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이 새 국면을 맞이했다.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인 김남국 의원이 “보좌관이 전화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지금껏 추 장관이 고수해왔던 입장에 전면 배치됐기 때문이다. 다만 김 의원은 “문제 삼을 만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남국 “전화를 건 건 사실인 것 같다.”4일 김남국 의원이 MBC 라디오에 출연해 “추 장관이 직접 지시한 것은 아니다"라며 "(보좌관과 통화했던) 지원 장교가 단순하게 병가를 연장할 수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공공의료 확충 정책과 관련한 입법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최종 합의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측과 젊은 의사 비상대책위원회(젊은 의사) 측은 이를 반발해 논란이 불거졌다.◆ 민주당-의협, 정책협약 이행 합의문 서명4일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의협 회장은 4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개 조항의 정책협약 이행 합의문에 서명했다.이들은 합의문에서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안정화 될 때까지 관
지난 5월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가 개시된 가운데 카카오톡, 네이버 앱으로도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자격과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임시 허가받았다. 지갑 없는 사회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보안과 관련한 문제 발생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앱 내장‘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는 지난해 통신 3사(KT·SKT·LGU+)가 과기정통부로부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임시허가를 획득한 서비스로,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연예 정보 프로그램이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SBS '본격연예 한밤'이 종영을 알렸다. 앞서 올 초 봄 MBC '섹션TV 연예통신'이 시청률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21년 만에 종영한 데 이어서다. 이로써 지상파 3사 중 연예 정보 프로그램이 남은 건 KBS '연중 라이브' 뿐이다.■ 추억 속으로 사라진 '한밤'-'섹션TV''본격연예 한밤'은 지난 1995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이어진 '한밤의 TV연예
방탄소년단이 또 한번 한국 가수 최초 타이틀을 얻었다.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Hot 1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 한국 가수로는 최초의 기록이자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시도한 영어 가사 노래로 이룬 쾌거다. 31일(현지 시간)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자신들의 첫 번째 빌보드 '핫 100' 정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
‘공공의대 게이트’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 중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은 ‘학생 선발’이다. ‘의사’라는 직업이 ‘사람을 살리는 일‘인 만큼 국민들 역시 우수한 인재가 의사가 되길 바란다. 하지만 공공의대가 대안이 될지는 미지수다.◆ 공공의대란? '의과대학' 아닌 '의학전문대학원’‘공공의대(공공의료 보건대학)’는 ‘의과대학’이 아닌 ‘의학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에 내 집 마련이 더 쉽지 않아진 사회적 분위기 속 집을 소재로 한 하우스 예능이 늘어나고 있다. '구해줘! 홈즈'부터 '신박한 정리', '나의 판타집'까지 새로운 예능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 호황 누리는 하우스 예능최근 방영 중인 하우스 예능 중 가장 안정적인 시청 층과 화제성을 누리는 건 MBC '구해줘! 홈즈'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발품을 파는 프로그램. 박나래가 팀장으로 있는 복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3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바비’보다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하고 부산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매미’나 ‘루사’보다 강한 세력제9호 태풍 ‘마이삭’이 강한 바람을 품고 한반도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은 ‘매미’나 ‘루사’보다 훨씬 강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태풍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00명을 넘어섰고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강화하며 확산 방지에 나섰다.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한 것으로 사실 상 3단계에 준하는 조치다. 이처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좀처럼 그치지 않아 경제가 위기상황을 맞은 가운데 영화계 역시 몸살을 앓고 있다.■ 또 개봉 연기..코로나19에 두 손 든 영화계코로나 사태 이후 극장가는 지난 4월 역대 최저 일일
방송가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셧다운 공포가 생겨났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출연진과 스태프 등 방송가 종사자들의 확진 판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 방송사들이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촬영 중단, 결방, 휴방 등의 선제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이나 방역 대책이 없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드라마ㆍ예능 제작 일시 중단방송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촬영 중단의 조치를 먼저 취했다. 24일 KBS와 SBS는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면서 27일 신규확진자 수가 400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면 경제 타격이 엄청나다”며 국민들에게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신천지 집단 감염(483명) 이후 최다 ‘441명’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7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483명) 이후 최다 수치
우려했던 '큰 피해'는 없었다. 예상보다 비가 적게 내렸고,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철저한 대비 속에 최소화했다. 제8호 태풍 ‘바비’가 대부분 한반도 지역에 영향을 미쳤지만 ‘역대급’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제 다음으로 다가 올 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주목받고 있다.◆ 큰 피해 없이 다행히 지나간 '태풍 바비'태풍 '바비'는 엄청난 비바람으로 적지않은 피해를 안길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6일 "태풍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스타들과 팬들이 얼굴을 맞대고 만날 수 있는 팬미팅 행사 역시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사회 전반적으로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이 강화되는 가운데 언택트(Untact, 비대면) 팬서비스가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 대형 아이돌그룹의 온라인 콘서트나 팬미팅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배우들 역시 언택트 팬서비스로 팬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다.■ 팬들과 소통 ON...무대부터 SNS라이브 형식까지 다양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계획된 행사나 공연이 무더기로 취소된 최
영화계에 또 다시 악몽이 시작됐다. 지난 2월 코로나19가 창궐한 후 극장가에는 발길이 뚝 끊겼고 개봉을 앞둔 신작들 역시 속속들이 개봉을 연기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은 바 있다. 6월 이후 코로나19가 주춤해지면서 ‘#살아있다’ ‘반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한국영화들이 다시 활기를 찾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4일부터 열흘 연속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영화계에도 다시 빨간 불이 켜졌다.■ 발등에 불 떨어진 9월 신작들당초 여름 개봉을
연예인들의 공황장애 진단 고백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고 밝힌 현아부터 이희준, 고은아 등의 연예인들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 공황장애→미주신경성 실신26일 새 디지털 싱글 '굿 걸(GOOD GIRL)'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었던 현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연기했다.이에 대해 현아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현아가 지난해 우울증과 공황장애,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고 오랜 기간 치료를 병행해왔으나 미주신경성 실신이 재발해 활동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이어
방송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CBS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기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규 방송 중단을 선언했고 KBS2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인 배우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드라마 전체 촬영이 중단됐다. 또한 EBS의 'K-pop 한국어, 안녕하세요 커레야'의 외주 PD와 출연진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에 돌입했으며 SBS 상암 프리즘타워는 사옥 내 어린이집에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21일까지 사옥 전체를 폐
소위 잘 나가는 아이돌들이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비단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연기 활동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영화 속 조연을 넘어 주연으로 발돋움하며 영역을 더욱 확장 중인 추세다.■ 스크린 주연 꿰찬 아이돌, 연기부터 노래까지앞서 레드벨벳 아이린은 지난 4일 영화 ‘더블패티’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연기를 한 적은 있지만 스크린 출연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으로 발탁돼 본명인 배주현으로 본격적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각종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지금까지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은 대부분 남성 스포츠 스타들이 대부분이었다. 씨름선수 출신 강호동, 이만기부터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 허재, 현주엽 등으로 현역에서 활동을 마치고 은퇴한 뒤 예능으로 진출했다. 하지만 최근 여성 스포츠 스타들의 예능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방송가에서 이들의 활약은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활동 시기 역시 현역인 상태에서 공백기
최근 여러 아이돌 사이에서 왕따 논란이 불거졌다. 그룹 에이오에이(AOA)를 탈퇴한 배우 권민아는 팀의 리더인 지민으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폭로했고 아이러브의 전 멤버 신민아는 그룹 내 왕따로 우울증과 불면증을 앓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장문복이 속한 그룹으로 알려진 리미트리스 멤버 윤희석 역시 팀의 불화를 폭로했다. 이러한 폭로들은 단순한 감정싸움을 넘어 극단적인 선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심각성은 더 크다.■ 10년간 괴롭힘 폭로권민아는 지난달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0년간 그룹 내에서 지속적
영화 ‘테넷’이 아시아 국가 중 한국 최초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개봉 전 유료시사회를 개최한다. 국내 영화계는 오는 26일 개봉하는 ‘테넷’이 개봉 5일 전 유료시사회를 여는 것에 대해 ‘변칙 개봉’이라고 비판했다. 사실 대작들의 변칙 개봉 논란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지속돼 온 이 관행에 경쟁작들의 지속적인 비판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를 규제하는 제도가 생기지 않는 이상 ‘변칙 개봉’ 마케팅은 계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