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28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 사업장에 확대적용키로 했다.이 시스템은 스마트 안전장비 생산회사인 선진이알에스와 함께 건설현장 지하층 전체를 블루투스망으로 통합해 다양한 위험요소를 관리하는 아이비오티(이하 IBOT, Internet Bluetooth of Things)다.IBOT 시스템은 허브, 보조장치, 중계기, 감지기 등을 설치해 블루투스망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통신 신호가 약한 공사현장 지하층에 330개의 IoT 감지 센서를 통해 감지하는 화재, 질식 등 여러 위험 상황을 블루투스망으로 통합 허브
대우건설이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인 휴맥스EV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휴맥스EV 전체 지분의 19.9%이다. 이번 투자는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B.T.S(Build Together Startups)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래 유망 업종에 대한 선제적⋅전략적 투자를 통한 신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8월 미래시장 개척과 신사업 추진을 위해 신사업본부를 신설했으며, 올해 초 드론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아스트로엑스에 지분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B.
현대건설은 27일 발주처인 홍콩 병원관리국(Hospital Authority)으로부터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 공사 낙찰통지서(LOA :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홍콩 병원관리국(Hospital Authority)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구룡반도 쿤통(Kwun Tong) 지역에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의 외래동,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일반병동 및 기타 부속건물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서 부지면적은 3만2000㎡, 연면적은 22만1880㎡이며, 공사기간은 올 8월 경 착공 후 약 46개월이다.총
SK건설이 지난 24일 힐티(Hilti)와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모델 발굴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힐티그룹은 1941년 설립된 임직원 3만명 규모의 글로벌 건설자재 및 공구 제작 전문기업으로 리히텐슈타인공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19년 기준 매출 약 7조5600억원을 기록했다.건설 및 중공업, 플랜트 분야에서 첨단 기술 및 구조개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기계식?케미칼 앵커, 전동공구, 레이저 측정기, 방화재, 찬넬 시스템 등이 있다.SK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건설업계 최초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둘러싼 논란이 잇따르면서 잡음이 일고 있다. '인국공 사태'로까지 명명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부터 소방관 채용 특혜, 로고(CI) 변경 건까지 문제가 계속되자 후폭풍이 거세다.2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그동안 용역업체에 소속돼 파견 형식으로 일하던 인천공항 소방대 211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하고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2017년 5월 이전에 입사한 직원(147명)은 절대평가 방식의 적격심사만 거치면 직고용된다. 이와 달리 2017년 5월 이후 채용된 소방대원 52명과 관리
대림산업은 자사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단지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최우수 단지로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제도는 민간임대주택이 제공하는 주거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LH와 한국감정원이 한국감정원이 주거공간, 단지 내 편의시설, 생활지원·공동체 활동 지원 등 총 5개 영역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이번 평가에서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세대 창고와 무인 택배함, 라운지 카페, 어린이집 등의 시설을 갖추고 문화
대우건설은 김형 사장 등 경영임원 35명(전원)이 회사주식을 장내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매입은 경영임원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우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사주조합 방식이 아닌 증권사 금융상품을 통해 임직원의 자율의사에 따라 장내 매입으로 진행됐다. 총 규모는 약 170만주 수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형 사장과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는 임원진의 무한 책임 경영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S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견본주택에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을 도입한다. GS건설은 27일 8월 분양 예정인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내에 자율주행 형태의 서비스 안내 로봇인 ‘자이봇’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자이봇은 LG전자의 ‘클로이’를 견본주택 용으로 최적화해 제작한 것으로 국제로봇안전규격 ISO 13482를 준수한 자율주행 형태의 서비스 안내 로봇이다. 클로이는 공항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사례는 있으나 견본주택 내에
효성중공업이 대구 달서구 감삼동 567-1외 11필지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Ⅱ’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31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해링턴 플레이스 감삼Ⅱ’는 지하4층~지상 최고 45층 2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84~109㎡ 총 246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에 분양한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의 후속 단지다. 이 단지는 교통망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을 도보 5분 이내에 이용 가능하고, 달구벌대로를 따라 성
현대중공업이 하도급 업체 기술자료를 유용한 뒤 거래를 중단해 역대 최고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게 됐다.공정위는 26일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현대중공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9억7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0월 검찰의 요청에 따라 현대중공업 법인과 임직원 고발 조치했다.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0년 디젤엔진을 개발한 뒤 하도급업체 A사와 협력해 엔진에 사용할 피스톤을 국산화했다. A사는 해당 피스톤 국산화에 성공한 뒤 현대중공업에 이를 단독 공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요식업 관련 상표 등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요식업 관련 상표 1만217건이 출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년간 출원된 1만9094건의 절반을 넘어섰다.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으로 비대면 배송서비스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서비스업 동향에 따르면 배달음식 등 음식서비스업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5% 급증했다.한편 지난 5년간(2015∼2
빌 게이츠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이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대응에 감명을 받았다"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다. 게이츠 회장이 서한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빌 게이츠 회장의 서한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문 대통령과 게이츠 회장은 지난 4월 통화에서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한 바 있다.게이츠 회장은 "한국 정부와 게이츠 재단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코로나19 등 대응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지난해 우리나라 집값 시가총액이 50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5년 해당 통계 집계 이래 처음이다. 집값 시가총액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배율도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주택 시세의 합인 주택 시가총액(명목)은 5056조7924억원으로, 한 해 전(4709조6118억원)보다 7.4% 증가했다.국내 집값 시가총액은 2000년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었고, 2006년에 2000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0년 3000조원, 2016년 4000조원을 기록한 뒤 지난
한국은행이 향후 집값은 안정되더라도 전셋값의 경우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26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유경준 의원(미래통합당)이 한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주택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전망'을 묻는 유 의원의 서면 질의에 이런 내용의 공식 답변을 제출했다.한은은 주택 전세가격과 관련 "하락요인보다 상승요인이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전세 공급은 임대인의 월세 선호 현상 등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세 수요의 경우 금리 하락에 따른 전세자금 대출 여력 증가와 신도시 공급주택에 대한 청약 대기
HDC현대산업개발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아시아나항공 인수상황 재점검을 위한 재실사를 요구했다.HDC현산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4일 발송한 공문과 관련해, 계약상 진술 및 보장이 중요한 면에서 진실, 정확하지 않고 명백한 확약 위반 등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을 회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현산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가까운 시일 내로 인수상황 재점검 절차에 착수하기 위해 다음 달 중순부터 12주 정도 동안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들의 재실사에 나설 것"을 요청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3기 신도시 외 택지에도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용적률을 높이면 같은 면적에 더 높은 층의 주택을 올릴 수 있다. 정부는 이런 방식으로 수도권에 1만가구를 추가 공급한다는 복안이다.26일 국토교통부와 수도권 지자체들에 따르면 국토부는 3기 신도시 외에도 주거복지로드맵이나 수도권 30만호 공급 계획 등에 포함된 공공택지에 대해서 용적률 상향을 추진 중이다. 앞서 국토부는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상향한다고 방침을 밝혀왔는데, 이 외 다른 주요 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11년 만에 최소로 쪼그라들었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2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통계를 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생산은 작년 동기보다 19.8% 감소한 162만7534대다. 이는 2009년 상반기(152만9천553대)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다만 내수 판매 성적은 좋았다. 상반기 기준 내수 판매는 올해 80만2529대로 2016년(81만8115대) 이후 4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82만6710대)은 작년보다 33.4% 줄며
SK텔레콤 2G 서비스가 내일을 기점으로 종료된다.2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27일 0시를 기해 서울시를 마지막으로 SK텔레콤 2G 서비스가 종료된다.SK텔레콤은 7월6일 강원·경상·세종시·전라·제주·충청(광역시 제외)을 시작으로 13일 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 등 광역시, 20일 경기·인천의 2G 서비스를 종료했다. 2G 서비스가 종료되면 기존 2G 휴대폰에서 수·발신이 불가능해진다.2G 가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동친화적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자문단(이하 ’아동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23일 LH 용산특별본부에서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구성은 LH가 지난 5월 4일 국토부,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체결한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LH는 지난 5월 협약에 따라 시흥시 정왕동 다세대 주택을 리모델링한 뒤 다자녀가구 5세대에 공급했으며, 6월에는 아동복지단체가 발굴한 주거취약아
HDC현대산업개발이 2020년 2분기 별도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9542억원과 영업이익 1460억원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매출액은 지난 분기 1조38억원에서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15.3%로 지난 분기 13.6%에서 1.7%p 상승했다. 구체적으로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고 SOC공사 진행에 따른 인프라 분야의 매출 확대로 2분기 약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2분기 부채비율은 111.4%를 기록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