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영화시장이 점점 활기를 찾는 모양새다. 4~5월 관객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6월 한국영화 개봉을 시작으로 7~8월 ‘반도’와 ‘강철비2: 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개봉작들이 좋은 성적을 얻으며 극장에 힘을 실었다. 코로나19 사태 전과 똑같은 풍경은 아니지만 기대작들의 개봉은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다가오는 9월 역시 신작 한국영화들이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우주 블록버스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가요계에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다. 공연 티켓 판매는 77%나 감소했고 음원 출시 비율 역시 지난해보다 20% 가량 감소했다. 더불어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다 인원 모임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이어지며 규모가 큰 페스티벌, 콘서트부터 비교적 규모가 작은 지방 행사 등의 각종 공연이 취소됐다. 이런 가운데 가요계는 언택트(비대면)로 침체기를 벗어날 돌파구를 찾았다.■ 콘서트→팬 사인회, 언택트로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초반 가요계는 상황을 지켜보며
유튜브 업계에 뒷광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뒷광고는 광고라는 사실을 명시하지 않고 광고를 집행하면서 구독자를 속이는 행위. 이로 인해 26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과 뒷광고 실태를 폭로했던 홍사운드 등의 유튜버가 은퇴를 선언했고 양팡, 엠브로, 햄지, 나름 등 구독자 100명 이상의 대형 유튜버는 물론 10만 명 안팎의 중소형 유튜버까지 뒷광고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현행법상 이들을 직접 처벌할 방법이 없어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겸→양팡·도로시 등 '뒷광고
소위 잘 나가는 연예인들이 이미지 추락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 AOA 출신 권민아의폭로로 시작된 멤버 간 괴롭힘 논란은 ‘간판’ 설현에게도 큰 타격을 입혔다. 설현은 그룹 활동 뿐 아니라 연기 활동 병행 등 여러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파장은 더욱 큰 상황이다. ‘학폭’ ‘왕따’ 등의 연이은 폭로로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리스크가 점점 커지는 추세 속 업계 관계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모양새다.■ 리스크 관리=현실 직시와 빠른 대처가 답권민아의 폭로는
트로트 가수 박상철과 김호중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자옥아' '황진이'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모은 박상철은 이혼 소송 중인 아내와 입장차를 보이며 싸움을 벌였고 '미스터트롯'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김호중은 과거 교제하던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불륜·폭행→이혼 소송박상철의 사생활 논란은 4일 한 매체가 박상철이 두 번째 부인 B 씨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보도에 따르면 박상철은 1992년 첫 번째 부인 A 씨와 결혼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가 음악 저작권료 지급 문제를 놓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마찰을 빚고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은 국내 OTT에 2.5% 요율의 저작권료를 요구하고 OTT 사업자 측은 '방송물 재전송 서비스 규정'에 따른 0.56% 수준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갈등은 글로벌 OTT 서비스 넷플릭스로부터 시작됐다. 현재 넷플릭스는 음저협 측에 국내 음원 이용 저작권료를 관련 서비스 매출의 2.5%를 지불하기로 한 상태다. 이에 대해 관계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업자 협의가 우선이라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뮬란’ ‘탑건; 매버릭’ ‘블랙 위도우’ 등 수많은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이 개봉을 속속들이 연기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 역시 개봉일을 연기했으나 최근 세계 최초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아시아 시장 점령에 나섰다. 국내 개봉을 확정한 유일한 할리우드 대작 영화 ‘테넷’의 흥행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테넷’, 코로나19 이후 첫 할리우드 텐트폴 영화&ls
극장가에 서서히 관객들의 발길이 몰리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사태 속 첫 개봉한 한국 대작 영화 ‘반도’(7월 15일 개봉)는 개봉 14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25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9일 개봉한 ‘강철비2: 정상회담’(강철비2) 역시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과시하고 있다. 두 텐트폴 영화 흥행 바통을 오는 5일 개봉하는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다만악)가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l
남희석이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비판한 가운데 홍석천까지 곤욕을 치렀다. 예전 방송에서 남희석 때문에 개그를 그만뒀다고 한 발언이 뒤늦게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홍석천은 '해당 발언은 사실무근이며 남희석과 김구라의 문제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남희석을 옹호하는 입장과 김구라를 옹호하는 입장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남희석, 김구라 공개 저격해당 사건의 시작은 남희석이 자신의 SNS에 남긴 글에서부터 시작됐다. 남희석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
TV 예능에 숏폼을 활용한 웹예능이 대세다. 최근 트렌드가 된 숏폼(Short-form;짧은 형식)에 맞춰 여러 예능 프로그램들은 비교적 자유롭고 짧은 웹예능을 선보였다. 대부분 각 프로그램이 갖고 있는 인지도를 활용해 방송 에피소드를 확장하거나 못다 한 이야기를 전하는 형식이다.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을 웹예능으로 풀어내는 것이다. 방송 직후 짧은 맛보기 영상으로 선보인 후 유튜브 등을 통해 더 긴 분량이나 편집되지 않은 버전을 공개하는 형식으로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다.■ 세계관 확장한 웹 예능MBC '나 혼자 산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상반기 최고 시청률 16.5%로 종영한 JTBC ‘이태원 클라쓰’를 시작으로 하반기 브라운관 역시 웹툰 원작 작품들이 바통을 이어간다. 배우 문가영, 박지후, 김세정 등 10~20대 여배우들이 웹툰 원작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다양한 장르..로맨스부터 좀비물 도전이들이 도전하는 장르도 각양각색이다. 로맨스부터 좀비물, 히어로물까지 다양한 장르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먼저 올 초 MBC ‘그 남자의 기억
가수들의 신곡 홍보 방식이 새로워졌다. 컴백을 앞둔 가수들은 음반 발매 시기에 맞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홍보에 나선다. 인기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들의 인지도를 넓히는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교양 프로그램, 홈쇼핑, 일기예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가수들이 등장해 신곡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일정 연령층으로 고정된 시청자와 더불어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에게 신곡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 홈쇼핑으로 이색 홍보20일 에스에프나인(SF9)은 CJ오쇼핑 '여름 수건이 날 춤추게 해'
신원호 감독의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절친 케미를 뽐낸 배우 유연석과 김대명이 각기 다른 영화를 들고 여름 스크린을 겨냥한다. 이들은 오는 29일 개봉 예정인 ‘강철비2: 정상회담’(강철비2)과 8월 간판을 거는 ‘국제수사’로 관객 몰이에 나선다.■ ‘강철비2’ 유연석, 실존 인물과 다른 ‘파격’ 북 위원장유연석은 ‘강철비2’로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의 파격변신에 나섰다. 남북미 정상회담 중
연예인을 향한 거짓 폭로와 루머 생성으로 연예계가 고통받고 있다.최근 연예계를 둘러싼 소문이 온라인 커뮤니티 속 익명성에 기대 사실인 것처럼 루머 생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루머들은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지만 논란이 제기되는 것만으로 연예인들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는다. 하지만 여러 네티즌들은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루머 생성을 이어가고 있다.■ 근거 없는 학폭 제기최근 연예계에서는 과거 학교 폭력과 왕따 논란을 둘러싼 폭로가 이어졌다. 과거 연예인이 학창 시절에 누군가를 괴롭혔다는 주장부터 데뷔
올여름 화려한 솔로 라인업이 완성됐다.마마무 화사부터 지코, 선미까지 솔로 가수들의 서머송이 이어진 가운데 윤두준, 소유, 전소미 등이 컴백을 예고하며 가요계 솔로 대첩을 예고했다. ■ 화사·선미→청하, 화려한 1차 라인업마마무 화사는 지난달 29일 데뷔 이래 첫 솔로 미니앨범 '마리아'를 발매, 국내외 차트를 뜨겁게 달궜다. 화사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마리아'는 세상과 타인에게 상처받은 이들에게 녹록지 않지만 그런데도 애틋한 나 자신을 위해 다시 일어나 한 발 한 발 내딛자고
코로나19 사태 후 유일하게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영화 ‘반도’(15일 개봉)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극장가 침체기 속 여름 시장을 겨냥한 ‘반도’는 초반 관객 몰이에 성공하며 개봉 첫 주 1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후 실 관람객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지만 극장정상화에 힘을 싣는 역할을 하며 구세주 역할을 한 점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호평과 혹평 동시에..‘반도’를 향한 시선‘반도’는 ‘부산행&rs
'부부의 세계'로 스타덤에 오른 한소희가 모친의 빚투 의혹에 휘말렸다.18일 한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 사기'라는 제목의 폭로성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이번에 부부의 세계에서 급 뜬 연예인 어머니가 사기꾼이라는걸 알려드리고 싶다"며 "계주였던 연예인 엄마가 내가 곗돈을 타는 날 잠수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연예인은 한소희로 밝혀졌고 논란이 계속되자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과와 가족사를 공개했다.그러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빚투 논란을 두고 한소희의 유명세를 이용한 갑투(갑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연예계 역시 미투(Me Too)에 의어 ‘빚투’, 매니저 갑질 논란 등으로 바람 잘 날이 없는 상황이다. 2년 전 처음으로 미투 사건이 터졌을 당시 홍역을 치른 배우들의 근황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대중의 싸늘한 시선에 칩거생활지난 2018년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오달수는 당시 여러 작품들 속 최고의 ‘신 스틸러’로 주목 받은 배우였다. 김명민과 함께 ‘조선명탐정
다비치 강민경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유튜브 PPL로 논란에 휩싸였다.15일 한 매체는 ‘강민경과 한혜연이 소개하는 유튜브 일상은 알고보면 대부분 PPL이다. 브랜드에서 돈을 받고 진행하는 일종의 간접광고로 광고비로 수천만 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한혜연은 유튜브 '슈스스TV'를 통해 "내 돈 주고 샀다"며 신발을 소개했지만 알고 보면 추천 신발속에 협찬 신발을 녹이는 교묘한 PPL로 대략 3천만 원의 광고비를 받았다. 강민경 역시 유튜브 채널 '강민경'을 통해 자신의
코로나19로 막혔던 한국영화들의 해외 촬영이 재개되고 있다. 황정민, 현빈 주연 영화 ‘교섭’을 시작으로 해외 로케이션 작품들이 다시 시동을 건다.■ 코로나19 뚫고 홀로 국경 넘은 ‘교섭’‘교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해외 촬영을 재개한 작품이다.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