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홍해서 발생한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대상 공격이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선박공급 과잉으로 코로나 당시의 물류난까지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글로벌 2위 컨테이너선사 머스크(Maersk)의 찰스 반 데어 스틴 북미 지역 사장은 14일(현지시간) CNBC과의 인터뷰에서 “단기간 내 홍해에서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잠재적으로 3분기까지 선박들의 우회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답했다.글로벌 선사들은 후티 반군의 드론, 미사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15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스포츠카 머스탱의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The All-New Ford Mustang)’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알렸다.S&P 글로벌 모빌리티(S&P Global Mobility)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로 포드 머스탱이 선정됐다.지난 1월 16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 신형 머스탱은 2015년 6세대 머스탱 출시 이후 9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2050년 넷제로를 달성해야 하는 글로벌 해운업계는 친환경 항만을 필두로 녹색해운항로(Green Shipping Corridor) 구축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도 미국, 호주, 싱가포르, 영국과 녹색항로 구축을 논의하는 등 발빠르게 뒤따라가고 있다. 이에 상호 간 해상물동량이 많은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이 녹색해운항로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4일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 세계 해운업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 급증했다. 선박 보유 기준 세계 8위인 한국도 2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4일 “경제안보시대에 대응해 종합상사가 공급망 안정화의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며 “종합상사의 1인 3역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정 본부장은 전문무역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송도 본사에 방문해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과 종합상사의 해외 네트워크, 트레이딩 전문성을 활용한 국내 수출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현재 종합상사는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의 중개무역을 넘어 해외 자원개발, 대규모 인프라 수주, 식량‧에너지 등으로 활동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7.9% 증가한 590억원을 기록한 반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 6.0%, 6.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르면, 지난해 케이카는 매출액 2조476억원, 당기순이익 284억원을 기록했다.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4956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각 전년 대비 8.6%, 24.6% 개선됐다. 이로써 전 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에 이은 2분기 연속 성장 기조를 보였다. 이에 반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글로벌 판매 역대 실적을 달성한 도요타의 ‘장인정신’이 연이은 부정 인증으로 무너져내렸다. 지난 35년간 안전도 테스트 차량과 판매용 차량을 다르게 제작한 꼼수가 탄로난 것이다. 도요타그룹 고위임원들은 다급히 고개를 숙였지만, 고객의 신뢰도는 이미 바닥에 떨어진 이후였다.지난해 도요타그룹은 전년보다 7.2% 늘어난 역대 최대 실적 1123만3039대를 판매해 4년 연속 세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가 꾸준히 고객들의 선택받아 온 바탕에는 장인정신, ‘품질경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것으로 풀이된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SW)와 전기·전자전문가인 레지스 브리뇽을 이번 달부터 새로운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장으로 영입된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는 글로벌 자동차 공급 기업 발레오(Valeo)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발레오에서 르노그룹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고 BMW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개발하고 적용한 바 있다.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에서도 전기·전자 프로젝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서울시가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수소차 구매자들은 보조금 3250만원과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13일부터 수소 승용차 구매 지원 신청을 받는다. 개인은 1인당 1대, 개인사업자법인단체 등은 1개 업체당 20대까지 신청 가능하다. 보조금 신청이 가능한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넥쏘다. 7000만원가량의 수소차인 넥쏘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보조금 외에도 △개별소비세 400만원 △지방교육세 120만원 △취득세 140만원 등 최대 660만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실시 대상으로 현대차 싼타페, 기아 EV3, 메르세데스 벤츠 GLB 250 3개 차종이 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18~24일 동안 국민 5820명이 투표한 결과, 하이브리드차 부문에 현대차 싼타페, 전기차 부문에 기아 EV3, 내연기관차 부문에 메르세데스 벤츠 GLB 250이 평가대상으로 선정됐다. 하이브리드차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포함됐다.자동차안전도평가는 법적 안전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의 평가를 실시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어 픽업·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GMC가 픽업트럭 본연의 매력을 살린 2024년형 시에라(Sierra)를 8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2024년형 시에라는 연식변경을 통해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됐다. 픽업 트럭의 터프한 배기음을 원하는 고객의 피드백에 따라 개선된 것이다. 특히 ‘스포츠’ ‘오프로드’ 모드 선택 시 배기 밸브를 완전히 개방해 V8엔진 본연의 배기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옵션도 2024년형에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운반선(PCTC) 4척을 2027년까지 도입한다.현대글로비스와 한국해양진흥공사(KOBC)는 소형차 1만800대가 적재되는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 경기도 평택시 현대글로비스 평택항 자동차전용 터미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대표, KOBC 김양수 사장 등 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확보한 PCTC 4척은 KOBC의 선주사업을 통해 신조 발주될 예정이다. 해당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지난해 국내 타이어업계는 코로나19로 야기된 비용상승 여파에서 벗어나 연간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실적 개선에는 고부가가치 타이어 판매 확대와 주요 원자재 가격, 해상운임비의 하향 안정화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부터 전기차 타이어 교체시기가 도래하는 만큼 타이어업계의 지속적인 호재가 점쳐진다.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3사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902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6746억원 대비 182.1% 증가한 실적이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2023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올해 5500만원 미만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650만원을 지원받는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했을때 보조금 최대치가 30만원 줄어들었다. 환경부는 6일 전기차 보조금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행정예고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중 전기차보조금 업무처리지침과 차종별 국비보조금을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올해 전기승용차 국비 보조금 지원대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본가격 8500만원 미만인 차다. 보조금 100% 받을 수 있는 기준은 5500만원 미만의 전기차여야 한다. 5700만원 미만이었던 지난해보다 200만원 낮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차에 관심이 많다는 한 30대는 최근 문을 연 스타필드 수원를 찾아 평소 눈여겨 보고 있던 차량을 원없이 살펴보고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그는 “스타필드 수원에 놀러 온 김에 전시장에 방문해 봤다”며 “차량을 직접 볼 수 있는데다 직접 시승도 가능하다고 해서 차량 구매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을 겨냥한 ‘스타필드 수원’에 볼보자동차, 르노코리아, 아우디 3사도 각각의 매력이 담긴 전시장을 입점해 MZ 마음얻기에 나섰다.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달 26일 문을 연 뒤로 MZ 방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국내 기업들이 1만원짜리 제품을 팔면 물류비로 690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업들은 물류비를 절감하는 방안으로 체계적인 물류비 산정 관리를 요청했다.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업 및 도·소매업체 약 1500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4분기에 실시한 ‘기업물류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도 기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은 6.9%로 조사됐다.2010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기업물류비 실태조사는 2017년 승인변경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대한상의가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규모별로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의 상품성을 강화해 ‘2024 코나’를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2024 코나는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모던 플러스’를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했다.새로 추가된 모던 플러스는 엔트리 트림인 모던 트림을 기반으로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 시트 △1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또한 현대차는 모던 트림에 2열 에어벤트,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직물 루프와 18인치 알로이 휠(하이브리드 모델 제외)을 기본화하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차량 내 경고등 표시가 규정된 크기가 작은 문제로 미국 내에서 판매한 전기차 대부분인 약 220만대를 리콜한다.2일(현지시간) 미국 안전규제 당국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가 계기판의 경고등 글꼴이 규정보다 작아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리콜 결정을 내렸다. 리콜 대상은 2012~2023년 모델S, 2016~2023년 모델X, 2017~2023년 모델3, 2019~2024년 모델Y, 2024 사이버트럭으로 사실상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 대부분이 해당된다. 이번 리콜 대상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새해 첫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1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위축 우려 속에서도 해외에서 고가의 국산 친환경차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르노코리아는 홍해 이슈로 선적에서 어려움을 겪어 수출 부진을 면치 못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1월 품목별 수출입 동향에서 자동차 수출은 62억달러로 작년보다 24.8% 늘어나면서 19개월 연속으로 수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역대 1월 자동차 수출 중 최대 실적이었다. 이를 각사의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프랑스의 전기차 보조금 대상 목록에 기아 ‘니로’ 등 유럽 외에서 생산된 전기차 대부분이 제외됐다. 정부는 프랑스에 국내 전기차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이의제기를 준비 중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자동차업계, 유관기관과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대응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프랑스 기술협의 결과와 업계의 이의제기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프랑스는 지난해 9월 20일 전기차 제조과정의 탄소배출량 기준을 추가한 보조금 개편안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기프트카 하트비트(Gift-car Heartbeat)’ 캠페인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찾아가는 응급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캠페인 참가자들은 안전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익히고, 기도 폐쇄 응급처치나 외상 응급처치 중 한 가지를 추가로 배울 수 있다.‘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일반 신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