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11번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하는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9년 연속 오픈마켓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11번가 측에 따르면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서비스의 질이 우수한 기업 ▲믿음이 가는 기업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11번가는 고객의 세분화된 쇼핑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버티컬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지난해 ▲신선식품(신선밥상) ▲명품(우아럭스) ▲리퍼비시(리퍼블리) ▲키즈상품(키즈키즈) 영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3월 '이달의 MD 추천 와인기획전'으로 '그랑크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된다. '그랑크뤼'란 1855년 나폴레옹 3세가 파리박람회를 개최하면서 도입한 등급제도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기획전에서 그랑크뤼 내 가장 유명한 등급인 '메독 그랑크뤼' 등급의 와인들을 역대급 물량으로 선보인다. 해당 등급은 국내에서 많은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워 와인애호가들 사이에서 '희귀품목'으로 손꼽힌다.이번 기획전에서는 그랑크뤼 와인 7종을 포함해 총 63종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지난해 첫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가 체질 개선에 나선다. 최저가 전략, 그로서리 강화 등 본업인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해 실적 반등을 꾀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순매출 29조4722억원, 영업손실 4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신세계로부터 인적 분할된 후 첫 적자 전환이다. 이마트 측은 영업손실 주요인을 신세계건설의 실적 부진으로 꼽았다. 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전년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컬리가 영남권 샛별배송 권역을 경주시와 포항시까지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이커머스 업체 중 경주와 포항 지역의 새벽배송 서비스는 컬리가 국내 최초다.그동안 경주와 포항 지역 고객들은 익일 배송되는 하루배송 서비스만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샛별배송 권역 확대로 앞으로는 밤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컬리의 강점인 풀콜드체인(Full Cold-Chain)으로 배송되는 극신석식품 등을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샛별배송 서비스 오픈일은 29일이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편의점 CU가 오리지널 콘텐츠 신규 콘텐츠 IP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CU는 관찰 및 토크 콘텐츠 제작 전문 스튜디오 플레이타운과 협업해 첫 시리즈물 '그르르 갉: 깊대'를 제작했다.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에 온에어한다. 제작사인 플레이타운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키즐'에서도 볼 수 있다.'그르르 갉’은 편의점 의자를 끌어당길 때 나는 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한 신조어다. 편의점 의자에 앉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이 공감을 불러일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쿠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30조원을 돌파하면서 2010년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쿠팡Inc가 28일(한국시간) 공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6174억원(4억7300만달러)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냈다. 연 매출은 31조8298억원(243억8300만달러·연평균 환율 1305.4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조6555억원(65억6100만달러·분기평균 환율 1319.24)로 분기 기준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올해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 등을 통해 리테일 테크 혁신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해외 사업도 가속화해 외형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CEO 영상 메시지를 올리고 이 같은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2022년 취임 이후 체질 개선 작업의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내실을 다져온 만큼 이제는 외형 성장을 함께 이뤄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김 부회장은 롯데백화점 본점 매출 2조원 돌파, 마트와 슈퍼 통합 작업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1월 유통 매출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27개월 만에 최대치로 성장하며, 오프라인 매출 감소에도 전체 유통업계 매출의 상승을 이끌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발표한 ‘2024년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작년보다 8.2% 상승한 1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온라인 매출은 전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16.8% 성장했다. 온라인은 가전·문화(13.7%), 식품(22.4%), 생활·가정(18.6%), 서비스·기타(24.7%)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백화점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하며 F&B 강화에 총력을 벌이고 있다. 전국 디저트 맛집부터 국내에 없던 해외 유명 브랜드까지 본격적인 '디저트 전문점' 유치를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국내 디저트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KB국민카드의 디저트 시장 트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저트 전문점의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021년 28%, 2022년 47% 증가하면서 최근 4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맛은 물론 '인증샷'을 부르는 비주얼과 트렌디한 콘셉트로 성공한 브랜드 사례가 늘어나면서, 디저트 소비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안성에서 발생한 스포츠 체험시설 추락사고에 대해 스몹(스포츠 체험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원인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7일 스타필드 전점을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스몹 매장 사고로 피해자분과 유가족분들께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분들 하루 빨리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스몹과 협의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전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시설물 안전점검 및 직원 안전교육을 위해 스타필드 하남, 고양, 수원 스몹은 27일 휴점, 안성점은 당분간 휴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봄 시즌을 맞이해 내국인 대상 온라인 주류 기획전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양한 주류 라인업 기획과 함께, 일본 유명 사케 브랜드 '닷사이(Dassai)'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단독으로 론칭한다.지난해 7월 1일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주류 전문관을 오픈한 롯데면세점은 2024년 2월 현재 기준 국내 면세업계 최다인 총 1200여 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온라인 주류 매출 중 내국인 비중이 80%에 달한다. 국내 소비자 비중이 높은만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국가대표급 소믈리에들이 엄선한 와인을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편의점 GS25는 지난 1월 31일 국내 대표 소믈리에 10명을 역삼동 소재 GS리테일 본사로 초청해 와인 블라인드 테스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중꺾맛! GS25 픽 이달의 와인'(이하 '이달의 와인')을 선정하기 위한 테스트 행사다. 테스트에서 최종 선정된 와인을 오는 3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대표 1호 소믈리에로 알려진 정하봉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수석 부회장, 2019 아시아 최고 소믈리에 상을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롯데마트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살을 초저가에 한정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고품질 삼겹살 선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3월 1주차 '이번주 핫 프라이스' 상품으로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을 준비했다. '이번주 핫프라이스'는 매주 품목을 선정해 초저가로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행사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다. 4일간 행사 품목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각 50% 할인 돼 롯데마트는 1390원, 롯데슈퍼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편의점업계가 오는 3월 본격적인 개강·개학 시즌을 맞이해 도시락, 김밥 등 간편식 경쟁에 돌입한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도시락의 입지별 전월 대비 매출 신장률을 조사한 결과 대학가가 337.2%로 20여 개 입지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관광지 53.6%, 공원 51.2%, 빌라/오피스텔 44.1%, 오피스가 40.4%, 리조트 31.4% 순으로 대폭 증가했다.이에 CU는 간편식 전 품목을 대상으로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한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 16종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크기, 중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세계사이먼(대표 김영섭)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리뉴얼을 통해 '쇼핑 랜드마크'로 재탄생 했다고 26일 밝혔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3년과 2019년 두차례 확장을 거쳐 영업면적 약 1만 6천평에 280여개 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로 개점 13주년을 맞이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최근 리뉴얼을 통해 아울렛 중앙에 위치한 분수 광장 인근을 '센트럴 스퀘어'로 조성했다. 야외형 오프라인 쇼핑센터의 이점을 살린 공간으로,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1,100평(3,637㎡)의 면적을 개선했다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배달의민족이 지난 달 출시한 배달비설정 통합형 상품 '배민1플러스'가 때아닌 '정률제 논란'에 휩싸였다. 배달의민족이 '배민1플러스(정률제)' 출시에 따라 광고를 강화하면서 기존 고정 광고 상품인 '울트라콜(정액제)' 주문이 상대적으로 줄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울트라콜' 보다 정률제인 '배민1플러스'를 선택하도록 유도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정률제는 주문이 발생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외식업주들 입장에서는 매출이 높게 나오는만큼 그에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자기 분야의 덕후, 즉 전문가가 되어달라."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여해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신세계그룹을 이끌 신입사원 선발부터 교육까지 직접 챙기며 인재 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23일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의 도심 인재개발원인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이 연수 기간 조별로 나누어 진행한 프로젝트 과제 결과물을 보고 받았다. 신입사원들에게 그룹 CEO로서 앞으로 현업에 배치돼 업무에 임하는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이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2일 이마트는 라오스 현지에 위치한 KOLAO Tower에서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의 투자회사인 'UDEE.CO.,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 사업 및 브랜드 운영권을 라이센싱하는 방식)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마트 PL/글로벌사업부장 송만준 전무, 최종건 해외사업담당 그리고 오세영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 회장 및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마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11번가 주식회사가 지난 2023년 역대 최대 연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손실도 전년대비 감소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SK스퀘어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2023년 연 매출액은 8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7890억 원) 대비 약 765억원 증가(+10%)한 기록으로,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연간 누적 영업손실은 12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515억 원) 대비 257억 원 감소(-17%)한 수치다. 11번가의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2635억 원,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롯데몰 수원점이 점포 리뉴얼을 통해 수원 상권 최대 '레저'와 '키즈' 테넌트(건물 내 점포)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몰 수원점은 연내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2월 리뉴얼에서는 ‘콘텐츠의 다양성’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컨버전스형 테넌트(Convergence Tenant·통합형 점포)’ 도입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10월부터 약 5개월간 준비 기간을 거쳐 총 58개의 매장을 오픈했다.먼저 ‘레저 테넌트’로는 핵심 상품군인 ‘스포츠’와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