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3월 1일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약 8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는 눈에 띄는 변화들이 있다.우선 선수 등록 기간이 변경된다. K리그의 선수 정기 및 추가 등록 기간은 합계 16주 이내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기존 정기 등록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주, 추가 등록은 시즌 중 연맹 지정 기간 4주였지만, 올해부터 정기 등록은 1월부터 3월 중 최소 8주에서 최대 12주, 추가 등록은 시즌 중 최소 4주에서 8주로 책정됐다. K리그 추가 등록 기간 종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황선홍(56)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A대표팀이 다음달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른다.대한축구협회는 28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 4차전 태국전 시간 및 장소가 확정됐다”고 알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6일 원정 경기는 오후 7시 30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열린다.한국은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차전 싱가포르와의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1부)이 3월 1일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로 막을 올리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대체로 2강 체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스포츠경제는 K리그 개막을 맞아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 김대길 KBS N 스포츠 축구 해설위원, 차상엽 JTBC G&S 축구 해설위원에게 시즌 우승 후보를 비롯한 예상 판세 물었다. 전문가 3인은 울산과 전북 현대가 ‘2강’을 구성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K리그1 12개 팀은 10월 초까지 33라운드에 걸쳐 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파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위기에 빠진 축구 대표팀을 구원할 소방수로 황선홍(56)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황 감독은 3월 21과 26일로 예정된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지휘한다.문제는 황 감독이 두 경기를 이끌 A대표팀이 아니다. 황 감독의 ‘본업’인 올림픽 대표팀에 불똥이 튀었다. 자칫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루려는 계획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올림픽 대표팀은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콜린 벨호가 포르투갈과 친선전에서 4골 차로 크게 졌다.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포르투갈 에스토릴의 이스타디우 안토니우 코임브라 다 모타에서 펼쳐진 친선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1-5로 대패했다.벨호는 2월 2차례 원정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인 한국 여자축구는 앞서 25일 체코(28위)에 2-1로 이겼지만 이날 포르투갈(21위)에 무너졌다.전반전 경기력이 특히 아쉬웠다. 한국은 전반에만 무려 4실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가 18세 이하(U-18) 유스팀 장석훈과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전했다.2006년생인 장석훈은 중학교 2학년 서울 이랜드 U-15 팀에 입단한 뒤 U-18 팀을 거치며 성장한 구단 유소년 시스템의 결과물이다. 위협적인 드리블과 많은 활동량이 강점이다. 공격적인 성향을 바탕으로 윙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 모두 소화할 수 있다.잠재력을 인정받아 2020년 대한축구협회 U-14 퓨처팀에 선발됐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이랜드 U-18 팀이 제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실패했을 경우 책임 소재를 묻는다면 전력강화위원장으로서 전적으로 내가 책임지겠다” 정해성(66)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의 승부수다.정 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 회관에서 새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3차 회의 내용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황선홍 감독(56)의 임시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닻을 올린 ‘황선홍호’에는 아직 아무도 탑승하지 않았다 . 황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은 이번 자리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코치진 또한 황 감독과 마찬가지로 임시직일 가능성이 높다. 정 위원장은 “황 감독에게 부탁했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프로축구 K리그2(2부)에서 시작하는 수원 삼성이 2024시즌을 명예 회복의 시즌으로 만들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K리그1(1부) 승격의 중책은 구단 전설 염기훈(41) 감독이 맡았다.26일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염기훈 감독은 꽤 담담한 표정이었다. 염 감독에게 미디어데이 사전 인터뷰 때 가장 많은 취재진이 몰릴 정도로 지켜보는 눈들이 많았다. 염 감독은 성공적인 시즌을 위해 구상한 것들을 가감 없이 설명해 나갔다. 그는 "지난 시즌엔 선수들이 정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캡틴' 손흥민(32)이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에 들어갈 전망이다.26일(현지 시각)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과 토트넘 양측이 올여름 협상할 전망"이라면서 토트넘 내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현재 손흥민은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만약 계약이 진행된다면 최소 2~3년의 계약 기간 연장이 예상된다. 손흥민의 나이를 고려할 때 사실상 선수 생활을 마칠 때까지 토트넘과 동행하겠다는 의미다.그런데 한 가지 변수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다. 손흥민은 이전부터 사우디 등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선도하는 리딩클럽’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창단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했다.전북은 ‘Progressive Pioneer –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선도하는 리딩클럽’이라는 의미를 담아 축구를 통해 단순 축구클럽을 넘어 팬들의 삶에 자부심과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아시아 No.1 클럽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비전과 함께 지속적인 성과로 레거시(Legacy:유산)를 창출해 팬과 지역사회에 기쁨을 전하고 휴머니티를 바탕으로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클럽이 되겠다는 목표도 전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을 앞두고 신인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서울 용산구 소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4 K리그 아카데미 - 신인선수 과정'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에는 군팀 김천상무를 제외한 K리그 24개 구단 130명의 신인선수가 참석했다.교육 시작에 앞서 연맹 한웅수 부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올 시즌 K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프로선수로서의 자기관리'에 대해 강조했다.이어진 본 교육은 ▲K리그의 구성 및 시스템 소개(연맹 박성균 국장)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위기에 빠진 축구 대표팀을 구원할 소방수로 황선홍(56)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정해성(66)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 회관에서 새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3차 회의 내용을 전했다.정 위원장은 “다음 달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두 경기를 맡을 한국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며 “아울러 1월에 있을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적어도 5월 초까지는 정식 감독을 선임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국제 무대에 좀처럼 나서지 못하는 국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생긴다.국제축구연맹(FIFA)은 27일(한국 시각) 내년 3월 FIFA 랭킹 하위권 국가들을 위한 국제 친선대회 ‘FIFA 시리즈’를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FIFA 시리즈는 유럽과 남미 이외 지역 국가들의 경기 수준을 높이고 월드컵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창설됐다.다가오는 FIFA 시리즈에는 6개 연맹의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며, 향후 경기는 짝수 해의 매년 3월 A매치 기간에 열릴 예정이다. 내년 3월 열리는 첫 FIFA 시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정길자 씨 별세, 박용철(대한축구협회 천안NFC 건립추진단 국장) 씨 모친상 = 서울성모장례식장 6호실(27일 12시 이후 2호실). 발인 28일 오전 10시30분. (02)2258-5940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감독들이 2024시즌 우승 후보로 울산 HD, 전북 현대, FC서울을 꼽았다.올해 K리그1은 3월 1일 지난 시즌 챔피언 울산과 대한축구협회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새 시즌 1라운드는 3월 1일 울산-포항, 전북-대전 하나시티즌 경기를 시작으로 광주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수원FC, 강원FC-제주 유나이티드(이상 3월 2일), 대구FC-김천 상무(3월 3일) 경기로 펼쳐진다. 10월 6일까지 정규리그 33라운드를 진행하는 K리그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공석 중인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정식 감독이 아닌 한시적으로 이끌 임시 감독 선임으로 가닥을 잡았다.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는 지난 24일 2차 회의를 열고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내용 등을 논의했다. 축구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다음 달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위해 임시 사령탑을 선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당초 전력강화위는 곧바로 정식 감독을 선임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2차 회의를 거쳐 임시 감독 선임으로 방향을 틀었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 선임설을 일축했다.홍명보 감독은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대표팀 사령탑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이날 개막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만난 홍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는 것 때문에) 며칠 동안 개인적으로 힘들었다. 내 의지가 없이 이름이 나오다보니 힘든 마음이었다. 아는 것도 없었다. 그래서 옛날 생각도 나고 어려웠던 시간이었다"고 말문을 뗐다.대한축구협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덴마크 미트윌란의 조규성과 이한범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미트윌란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덴마크 오르후스의 세레스 파크 앤 아레나에서 열린 오르후스와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9명이 뛰는 수적 열세를 딛고 3-2 신승을 올렸다.미트윌란은 승점 39가 되면서 리그 2위에 올랐다. 선두 브뢴뷔(승점 40)를 승점 1차로 따라붙었다.미트윌란은 전반 9분 만에 상대 파트릭 모르텐센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했다.그러나 이후 전반 추가시간 조규성이 페널티킥골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지소연과 케이시 유진 페어의 골에 힘입어 새해 첫 공식전에서 승리를 올렸다.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외곽의 풋볼시티 경기장에서 펼쳐진 친선전에서 체코를 2-1로 제압했다.이번 체코전은 벨호의 새해 첫 번째 공식전이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로 체코(28위)에 앞서 있다.선제골은 간판 스타 지소연이 뽑았다. 그는 전반 16분 김혜리가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슈팅을 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공은 크로스바를 맞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황인범(28)이 시즌 3호 도움으로 소속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승리를 견인했다.즈베즈다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FK 추카리치키를 3-0으로 제압했다.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1-0으로 리드하던 전반 36분 침투 패스로 세리프 은디아예의 골을 도왔다. 황인범의 리그 2호이자, 시즌 3호 어시스트다. 황인범은 올 시즌 공격 포인트 5개(2골 3도움)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