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구단의 관중수는 홈구장 좌석 규모가 큰 영향을 미친다. 2015년 KBO리그 총관중수 1~5위를 차지한 두산-LG-SK-롯데-KIA는 모두 2만2,000명 이상 수용 구장을 홈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구단 흥행에는 관중이 구장 좌석의 어느 정도를 채우느냐를 보여주는 ‘점유율’이 중요 척도가 되곤 한다.2015시즌 관중 점유율 1위 구단은 정규시즌 우승팀 삼성이다. 1만 명 수용 규모의 대구시민야구장에 총 72차례 홈 경기 동안 평균 7,291명의 관중이 들어 점유율 72.91%를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2만9,000명 수용의 대구
야구팬들의 시선은 한화와 해외파 선수들에게 쏠렸다.지난 한 주(1월27일~2월2일)간 프로야구 선수의 총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한화 외국인 투수 로저스는 1만1,386건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시즌 중반 한국 무대에 데뷔해 ‘괴물 투수’ 명성을 얻은 로저스는 국내 2년째인 올해 팀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고치에서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팬들로부터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메이저리거 김현수(볼티모어), 박병호(미네소타), 류현진(LA 다저스)과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인 이대호(전 소프트뱅크)도 ‘톱 10’에
신태용호의 리우 올림픽 진출 확정에 K리그 구단들의 인기 순위도 요동쳤다.지난 한 주(1월26일~2월1일)간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의 총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수원 삼성은 유일하게 1만 건(1만915건)을 넘으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수원 소속의 권창훈이 이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맹활약을 펼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수원은 브라질 출신의 득점왕 이고르를 영입하고 조원희가 서울 이랜드 FC에서 6년 만에 복귀하면서 관심을 모았다.올림픽축구대표팀의 8회 연속 본선 진출을
프로스포츠의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 중 하나는 ‘관중 수’이다. 국내 프로스포츠의 양대산맥인 야구와 축구의 관중 수에서는 최근 들어 야구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그러나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황은 달랐다. 한양대 스포츠산업 마케팅센터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종목의 평균 관중 수를 비교한 결과, K리그는 2009년까지 KBO리그보다 흥행에서 우위에 있었다.지난 15년간 야구와 축구의 관중 수는 묘한 대비를 이뤘다. K리그가 2002년 한일월드컵을 정점으로 호황을 누릴 때, KBO리그는 병역비리 등이 터지며 암흑기를 보냈다. 그
‘마리한화’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된다. KBO리그 10개 구단이 일제히 스프링캠프에 돌입한 가운데 일본 고치에서 훈련 중인 한화 선수단에 가장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한 주(20~26일)간 프로야구 선수의 총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상위 10명 중 무려 6명이 한화 선수였다. ‘괴물 투수’ 로저스가 캠프 합류와 훈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총 버즈량 9,704건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태균과 이용규, 정우람, 권혁 순으로 ‘톱5’를 싹쓸이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현수(볼티모어)와 박병호(미네소타)도 한화 선수들보
올 시즌 KBO리그에 선보이는 ‘메이저리거급’ 외국인 선수들에게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한화는 지난 22일 지난 시즌까지 빅리그에서 뛴 타자 윌린 로사리오(27)와 총액 130만 달러에 계약해 야구계를 놀라게 했다. 그 덕분에 한화는 지난 한 주(19~25일)간 10개 구단별 총버즈량에서 1만9,400건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KIA 역시 기대를 모으는 외국인 선수들의 스프링 캠프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간 2위(1만3,736건)에 자리했다. KIA는 지난해 11월 프리미어 12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 투수 지크 스프루일(2
프로축구 K리그에는 다양한 ‘더비 매치’가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FC서울-수원 삼성의 ‘슈퍼 매치’가 꼽힌다. 가까운 지역팀들간의 대결인 전북 현대-전남 드래곤즈의 ‘호남 더비’와 울산 현대-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 서울-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인 더비’도 있다. 모기업의 공통점에서 착안한 전북-울산의 ‘현대가 더비’와 포항-전남의 ‘제철가 더비’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된다.‘더비 매치’는 여느 경기보다 더 많은 관심을 끌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 라이벌 매치는 관중 동원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을까. 결론은 ‘글쎄다
KIA 나지완과 NC 이호준이 쟁쟁한 해외파 선수들을 제치고 인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한 주(13~19일)간 프로야구 선수들의 총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나지완은 3,276건으로 오승환(세인트루이스ㆍ5,237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나지완은 지난 13일 KIA의 체력테스트장에 한결 날씬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야구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하루 동안 그의 버즈량은 2,646건에 달했다. 이호준 역시 13일 올 시즌 연봉 재계약(7억5,000만원) 결과가 발표되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에 선임되면서 관심이 증가해 주간 총버
지난 주(12~18일) KBO리그 팀별 인기 순위에서는 KIA의 약진이 돋보였다.KIA는 한 주간 총 1만573건으로 전체 3위에 올랐다. 댓글수는 9,695건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았고, 기사수는 243건으로 부문 1위 삼성(246건)과 큰 차이 없는 2위에 자리했다. KIA는 지난 12일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지난해보다 3억5,000만원이나 오른 7억5,000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했고, 13일에는 이범호가 3년 연속 주장에 선임되면서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은 전 소속 선수 오승환이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공식 입단
한국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은 2012년부터 포스트시즌 대신 스플릿 제도(정규시즌 상하위 6개팀이 각각 A, B그룹으로 나뉘어 5경기씩 소화)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일본J리그는 정규시즌 뒤 포스트시즌을 통해 왕중왕을 가린다.스플릿과 포스트시즌 제도의 관중 차이는 어떨까. K리그의 경우 2015시즌 스플릿A 경기의 평균관중은 1만2,364명으로 정규시즌(7,720명)보다 1.6배 많았다. J리그는 포스트시즌 3만1,716명, 정규시즌 1만7,803명으로 격차는 1.8배였다. 한 시즌 비교이긴 하지만, 포스트시즌이 스플릿 제도보다 관중
새해에도 ‘야신’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지난 한 주(6~12일)간 KBO리그 10개 구단 감독들의 총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김성근 한화 감독은 4,767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감독 9명의 총계 3,166건보다 더 많다. 김성근 감독은 연초 각 매체와 인터뷰가 잇달았고, 김태균 정우람 등 주축 선수들의 스프링캠프 제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섰다.새내기 사령탑인 조원우 롯데 감독(688건)의 약진도 눈길을 끈다. 조 감독은 지난 11일 구단 시무식에서 올 시즌 포부를 밝히면서 버즈량이 상승해 선
지난 한 주(5~11일)간 프로축구 K리그에서 최대 이슈는 비시즌 선수들의 이동이었다.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구단인 FC서울과 전북 현대, 울산 현대는 총버즈량(기사+SNS+댓글수)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부산 아이파크의 주세종과 포항 스틸러스의 신진호, 조찬호를 영입하면서 주간 총버즈량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서울 입단 기자회견에 관심이 쏠리면서 버즈량이 상승했다.반 페르시와 페르난도 토레스를 물망에 올려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전북이 2위에 올랐고, 수원 삼성이 뒤를 이었다. 자료를 분석한 한양대 스
한국프로축구 K리그는 최근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세계프로축구리그 톱40에서 아시아 리그 가운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22위로 사우디아라비아리그(27위)와 일본 J리그(33위)를 제쳤다.그렇다면 K리그와 J리그의 관중 동원력은 어떨까. K리그 클래식은 12개 팀, J리그 1부리그는 18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K리그 12개 경기장의 평균수용인원은 3만5,519명이지만 2015년 평균 관중 수는 7,720명에 불과하다. 반면 J리그는 18개 경기장의 평균수용인원이 3만2,202명, 2
2016시즌 야구 팬들은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 박병호(미네소타)와 김현수(볼티모어)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성적은 물론 둘 중 누구에게 더 많은 관심과 인기가 쏠릴지를 지켜보는 것도 흥밋거리다.새해 첫 프로야구 선수 총버즈량 집계에서도 두 타자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지난 한 주(12월29일~1월5일)간 박병호가 1만3,821건, 김현수가 1만2,914건으로 불과 907건 차이로 전체 3, 4위에 올랐다. 기사수에서는 김현수(132건)가 박병호(100건)를 앞섰으나, 댓글수에서 박병호(1만3,475건)가 김현수(1
임창용(전 삼성)과 오승환(전 한신)의 해외 원정 도박 파문이 연말연시 프로야구계를 뜨겁게 달궜다.지난 한 주(12월29일~1월4일)간 KBO리그 팀별 총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임창용과 오승환의 전 소속팀인 삼성이 5만4,114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두 선수가 검찰로부터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지난달 30일 1만344건, 임창용이 사과문을 발표한 31일에는 1만2,345건으로 한 주간 하루 최다 버즈량을 찍었다.주간 2위는 3만515건을 올린 넥센이 차지했다. 넥센은 구단이 박병호의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
2016시즌에는 어떤 선수가 ‘알짜배기’ 활약을 펼칠까.한국스포츠경제는 올해도 KBO리그 선수들의 연봉 대비 성적을 분석해 ‘저비용 고효율’ 사례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2015시즌 규정타석이나 이닝을 채운 선수의 연봉을 기준으로 타자는 RC(득점생산력), 선발투수는 QS(퀄리티 스타트), 마무리투수는 SV(세이브)당 비용을 산출해 포지션별 ‘베스트 11’을 뽑았다. ‘고효율 골든글러브’, 혹은 ‘알짜 글러브’라 부를 만하다.연봉 2,700만원의 구자욱(삼성)은 RC(96)당 28만원으로 1루수 부문은 물론 전체 타자 중 가장 적은
한국스포츠경제는 지난해 7월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포비즈지수’를 개발해 선보였습니다. 스포츠 스타와 구단을 비롯해 연예,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그래픽과 함께 총버즈량를 제시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총버즈량은 빅데이터분석업체 리비(leevi)와 한양대 스포츠산업 마케팅센터와 함께 ▲전국 일간지, 방송, 온라인 등 118개 매체의 기사 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언급횟수 ▲유선 인터넷상 포털 사이트 등의 댓글수를 합산해 산출했습니다.2016년, 스포비즈지수가 업그레이드됩니다. 야구 축구 스타와 구단, 연예 라
한국스포츠경제는 지난해 7월부터 빅데이터분석업체 리비(leevi), 한양대 스포츠산업 마케팅센터와 함께 스포츠 스타와 구단, 연예, 브랜드 부문의 총버즈량(기사+SNS+댓글 수)을 집계하고 있다. 새해에도 더욱 업그레이된 ‘스포비즈지수’를 통해 각 분야의 최고 이슈와 인기 선수를 독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지난해 프로야구에서 가장 큰 관심과 인기를 모은 선수는 박병호(미네소타)였다. 2015넌 7월8일부터 12월29일까지 총버즈량 순위에서 프로야구 선수 중 1, 2위는 나란히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병호와 김현수(볼티모어)가 차지
포수의 가장 큰 임무는 수비이다. 여기에 공격력까지 겸비하면 금상첨화다.2015시즌 KBO리그 10개 구단 포수들의 연봉 대비 성적을 비교한 결과, 저연봉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최고의 ‘저비용 고효율’ 포수는 유강남(LG)이었다. 최저 연봉 2,700만원을 받은 유강남은 올 시즌 76안타 37타점 8홈런, RC(득점기여도) 36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안타 1개당 36만원, 타점은 73만원, 홈런은 338만원, RC는 75만원으로 안타와 타점, RC는 1위, 홈런은 2위였다.연봉 3,100만원의 이홍구(KIA)도 알짜배기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