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주한 걸프협력이사회(GCC) 대사단과 만나 작년 말 타결된 한-GCC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GCC는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중동 6개국의 협력 기구로 중국, 아세안, 미국, 유럽연합(EU)에 이은 한국의 경제공동체 기준 다섯 번째 교역 상대국이다. GCC는 2023년 기준 약 914억달러 교역규모로 1위 중국(2677억달러)의 약 34%를 웃돈다.한-GCC FT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SK C&C와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는 AI·클라우드·디지털 팩토리·ESG 등 4대 성장 사업과 디지털 컨설팅 중심으로 대내외 전문가를 전진 배치하고 국내외 신성장 동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SK C&C는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팩토리 시장 대응을 위해 신설한 ‘Digital Factory 사업단’에 제조 경쟁력 혁신 전문가인 김민혁 사업단장(전 액센츄어 차이나 하이테크 매니징 디렉터/파트너)을 영입했다.김 단장은 20년 가까이 중국·싱가포르 등 글로벌 지역에서 다양한 제조업 현장을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KT가 통신 역량에 IT와 AI를 더한 ‘AICT’ 회사로의 비전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해 8월 취임 후 주요 자리마다 ICT 서비스를 강조해왔다. 김 대표가 짜는 새로운 KT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MWC에서 AI 기술·AICT 컴퍼티 로드맵 공개KT는 지난달 29일 폐막한 ‘MWC 2024’ 전시에서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차세대 네트워크 및 AI 기술을 선보였다. KT가 소개한 혁신 기술로는 미래 교통수단인 도심항공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전기차·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뿌리기술 인력양성 등 지난해 9월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협력 의제들을 본격 이행하기로 했다. 유전·가스전 탄소포집저장(CCS), 원전 등 탄소중립과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양병대 통상차관보가 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고위급 회담과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갖고, 미래 신사업 협력 이행기반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양 차관보는 지스만 파라다 후타줄루 에너지광물자원부 총국장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목전에 두고 임직원의 화합과 협력을 통한 내실 다지기를 당부했다.조 회장은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창립 기념사를 통해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담았던 과정이 마무리되고 나면 우리 모두 역사적인 다음 페이지의 서사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인 인수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임직원 모두의 협력을 당부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14개국 중 13개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CU와 손잡고 ‘압도적 경품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편의점 주 고객층인 MZ세대에게 여행이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압도적 시리즈 먹고 압도적 해외여행 떠나자’라는 콘셉트로 CU의 간편식 ‘압도적 시리즈’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원하는 여행상품을 증정한다.이벤트 참여는 여행이지 회원 가입 후 CU 압도적 시리즈 간편식을 구매하면 된다. 상품 구매 시 포켓CU 멤버십을 적립하면 상품 1개당 스탬프 1개가 발급되는데, 스탬프 2개를 모아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침해 피해를 본 중소기업이 합리적인 손해배상액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손해액 산정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손해액 산정지원은 중소기업이 기술침해를 받았을 때, 기술보증기금과 변호사·회계사 등의 외부 전문가가 협업해 정확한 피해금액을 산정하는 사업이다.지난해까지는 소송 중이거나 조정·중재에 참여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소송을 준비 중인 기업과 행정조사 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또 기술침해 피해기업의 소송을 대리하는 변호사도 직접 지원
[한스경제 송진현] AI의 본격적인 등장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AI 반도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세계 최고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삼성전자는 최근 D램칩을 12단까지 쌓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 개발에 성공, 본격적으로 AI반도체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제품은 기존 것보다 성능을 50% 이상 향상시켜 세계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세계 각국의 반도체 전쟁에서 삼성전자는 여전히 '오너 리스크'를 안고 있다.삼성그룹 총수이기도 한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모듈을 제거해 경량화한 첨단 팩 디자인인 파우치형 셀투팩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에 참가해 파우치형 셀투팩 기술 등의 혁신기술과 다양한 소재 기반의 제품 포트폴로리오, 신사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셀투팩 기술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첨단 팩 디자인이다. 기존 배터리 구성에서 모듈 단계를 제거,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세계무역기구(WTO) 각료 회의가 폐막했다. WTO 개혁을 내세운 이번 각료 회의에서는 주요 개혁에 대해 합의는 실패한 반면 전자상거래 관세는 2년간 유예키로 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지난달 26일부터 6일간 개최된 WTO 각료 회의가 폐막했다. 이날 WTO 개혁을 표방한 이번 회의에서는 최종 결과문서인 '아부다비 각료선언'이 채택되고, 총 6개 의제별 각료결정이 채택됐다. 아울러 코모로·동티모르의 가입이 승인돼 WTO 회원국이 총 166개로 확대됐다. 로이터 통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E1은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액화석유가스(LPG) 국내 공급 가격을 4개월 연속 동결했다고 1일 밝혔다.E1은 3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38.25원, 산업용 프로판은 ㎏당 1244.85원으로 2월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부탄도 ㎏당 1505.68원으로 동결했다.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상승과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한경협을 방문한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과 만나 두 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교원라이프가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24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KCAB)’ 시상식에서 상조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통산 4회 수상이다.KCAB는 소비자조사 기관인 한국리서치를 통해 매년 소비자들에게 만족도를 준 브랜드를 발굴해 선정하는 시상으로,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교원라이프는 지난해 유지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업계 탑티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선수금 규모도 2020년 5000억원(5020억원)에서 2년여 만인 지난해 3월말 1조원(1조50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 봄철 신학기를 맞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제품·전기용품·생활용품 71개 품목의 100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42개 제품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20개 어린이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카드뮴 기준치를 초과한 학용품 8개 제품과 납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 3개, 어린이용 우산 2개, 어린이용 가구 2개 등이다.전기용품은 온도상승 기준에 맞지 않은 플러그 및 콘센트 6개 제품과 과충전시험시 발화한 전지 1개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GS그룹은 임직원간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개선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앞서 허태수 GS 회장은 신년 경영방침 발표를 통해 “생성형AI의 등장과 함께 현장 직원들이 직접 DX(디지털전환)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많은 임직원들이 생성형AI를 사용함으로써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자“고 당부한 바 있다.이에 GS그룹은 올해 들어 과거 IT전문가 중심의 DX 활동을 사업 현장 중심으로 전진배치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월엔 각 계열사 DX 담당 인력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효성이 오는 3월 4일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신임 노기수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 기술 전문가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노 부회장은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 28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익시젠’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부스는 마련하지 않았지만 AI·ICT 트렌드 탐색을 위한 임직원 참관단을 구성해 현장을 찾았다.이날 간담회에서 황 대표는 “3일간 가장 많이 가본 부스는 네트워크 회사 부스”라며 “몇가지 트렌드로 보인 것은 네트워크 회사나 통신사가 5G 네트워크를 통한 수익화 고민이 많은 것 같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정부가 기계, 원자력, 철도 분야의 4개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신규 지정한다. 원자력 분야의 3개 기술은 기존 국가핵심기술에서 해제된다. 아울러 자동차, 철강, 조선, 철도, 로봇, 우주 등 분야 16개 기술은 국가핵심기술 기준을 변경하고 반도체·기계·전기전자·조선 등은 기술 범위를 구체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핵심기술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번 개정은 국가핵심기술 현행 13개 분야 75개 기술 중 9개 분야 31개 기술을 정비하는 대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29일 국내 공학 분야 석학들의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 내 8개 기술분야 전문분과 위원장들과 만나 도전·혁신형 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산업부가 한국공학한림원 8개 기술분과와 직접 소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연구개발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과학기술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현재 정부는 도전·혁신적 연구개발(R&D)과 미래세대 연구자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제주신라호텔이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아트 피크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제주신라호텔은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아트캉스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텔 내에서 정은혜 작가의 미술 전시, 신진작가의 현대미술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이번 상품은 호텔 외부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와 함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나들이와 아트 투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필 더 아트 & 스프링(Feel The Art & Spring)’ 이벤트는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을 투어하고 작가와 티타임을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