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조나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조현상 효성 부회장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는 1992년 양국수교 직후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투자 및 무역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베트남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지난 30여년 동안 위원회는 양국 기업인들의 합동회의와 사절단 방문, 주요인사 교류 등 민간기업과 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베트남은 한국의 주요 교역대상국으로, 현재 880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있다.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여기어때가 ‘여기어때 블랙’의 ‘블랙 기프트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여기어때 블랙은 전문가가 직접 검증과 평가를 통해 선별한 프리미엄 숙소 큐레이션으로 감도 높은 호텔, 리조트, 펜션 등을 포함한다.블랙 기프트 패키지는 매회 큐레이션 테마별로 엄선한 블랙 숙소와 숙소의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기프트가 하나의 패키지다.첫 번째 블랙 기프트 패키지는 반려견과 떠나는 ‘펫 프렌들리’가 테마다. 반려견 가족을 위한 프리미엄 숙박 시설과 이니스프리의 펫 케어 라인인 ‘그린펫클럽’의 케어 용품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아세안(ASEAN) 회원국들이 12일~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20차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이행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위원회에서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이행 현안 점검, 자유무역협정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 측 안창용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과 아세안 측 싱가포르 무역산업부 알파나 로이 아세안 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대표단이 참여한다.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개선, 디지털 통상 공동연구 워크숍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들이 공동연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에서 줄곧 1위를 달려오던 LG에너지솔루션이 1위 자리를 중국 배터리 기업인 CATL에 뺏겼다. CATL의 상승세는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어 K배터리 기업들이 향후 점유율을 잠식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고, 차세대 배터리 개발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CATL은 점유율 25.8%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1위를 달리던 LG에너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2022년 국내 기술무역수지가 44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는 등 2001년 통계 이후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6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7% 감액된 상황이여서 국내 산업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최근 ‘초격차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촉진방안’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기술협력이 최적의 해법이라고 판단되는 분야에 대해 과감한 규제개선과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기술무역수지는 국가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교원그룹 호텔체인 ‘스위트호텔 제주’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노노멀(No-nomal) 소비 트렌드에 따라 객실과 식음 서비스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스위트호텔 제주는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제주지역 특산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제주 특산주 무제한 포차’를 오는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제주 특산주 무제한 포차’는 스위트호텔 제주 1층 캐쥬얼 펍 ‘라타베르나’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특산주는 제주위트에일 맥주, 우도땅콩 막걸리, 한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정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핵심 소재, 지능형 로봇 등 11개 분야 40개 기술을 선별해 연구개발(R&D)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제1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열고 오는 5월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0개 프로젝트의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격차 프로젝트 추진계획 △2025년 산업·에너지 R&D 투자 방향 △2024년 산업·에너지 R&D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등이 심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제8차 산업기술혁신 촉진 계획 방향도 토론 안건으로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한국이 영국과 양자기술 분야 국제표준화 협력을 강화한다.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11일 영국국가표준화기관(BSI)을 방문해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IEC/ISO JTC3)의 운영과 표준개발을 위한 하부위원회 구성 등 양국 간 표준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앞서 지난해 12월 한국과 영국 주도로 미래 기술 혁신을 선도할 양자기술의 국제표준화위원회가 신설됐다. 양대 국제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지난해 IEC/ISO JTC3를 공동 설립했다. 한국은 의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SK그룹은 특허 76건을 선별해 국내 53개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기술나눔 행사는 대기업·공공기관의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36개 기업(관) 참여해 3367건 기술을 1676개 중소·중견기업에 제공했다. 2014년부터 참여한 SK그룹은 현재까지 315건의 특허를 197개의 기업에 이전했다.이날 행사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에코프로가 올해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국내에만 약 1조2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전구체, 수산화리튬 제조, 양극재 생산까지 이차 전지 생태계 조성을 고도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에코프로는 전구체 공장 증설에 6900억원을 투자한다. 이 외에도 양극재와 수산화리튬 공장 증설에 각각 3200억원, 1600억원, 산업용가스 생산에 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 총 1조18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에코프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올 상반기 중 에코프로이엠의 하이니켈 양극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여기어때는 11번가와 ‘월간십일절’ 맞이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여기어때와 11번가 두 플랫폼에서 각각 참여할 수 있으며, 골드바부터 특급호텔 숙박권까지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달렸다.여기어때 회원은 11번가를 방문해 골드바 1돈, 삼성 갤럭시 S24 등에 도전하는 ‘럭키잭팟’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어때에서 11번가 15%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플랫폼에 입력하면 참여가 완료된다.11번가 회원에게는 여기어때 11%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을 여기어때에서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Qualcomm Technologies Inc.)가 첨단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진단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 관계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TM)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
[한스경제 송진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다시 한 번 평가받았다.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는 최근 2024년 자동차 업계 파워리스트 50인을 발표하면서 정의선 회장을 5위에 랭크시켰다.모터트렌드는 “정의선 회장은 회사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냈다”면서 “각 브랜드와 사업 부문의 미세한 것을 관리하기보다는 큰 그림에 집중하는 리더”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 회장의 지휘 아래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와 로보틱스, 인공지능, 전기 수직이착륙기 등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정 회장은 모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조달청이 맞춤형 조달지원 컨설팅을 통해 창업 초기기업의 공공시장 진입과 판로를 지원한다.조달청은 8일 시흥창업센터에서 벤처 등 창업 초기기업 12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마련하고 조달시장 진입·활용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날 인천·경기지역 혁신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기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참가 기업들은 간담회에서 △조달제도 맞춤형 컨설팅 확대 △창업초기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울산에서 '석유화학 투자지원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TF는 국내 석유화학분야 대표 프로젝트인 '샤힌'과 'ARC'의 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를 밀착 해결한다.이번 TF 출범은 지난달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울산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따른 후속조치 차원이다. 정부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대형 프로젝트들의 적기 준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석유화학 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고유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사용후 배터리의 성능·안전성 시험평가 기관인 시스피아는 정부기관이 공인한 '전기용품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5일 제주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원(KCL), 피엠그로우에 이어 다섯번째 전기용품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시스피아를 지정했다. 민간기관으로선 피엠그로우에 이어 두번째다. 시스피아는 국제공인(KOLAS) 시험 교정기관으로 2022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40여대에 대한 성능평가를 시범사업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은 윤진식 신임 회장이 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무역업계 현안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면담에서 윤 회장과 최 부총리는 수출 개선이 올해 경기 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면서 정부가 올해 수출목표로 세운 7000억달러 조기 달성을 위해 각종 규제 완화, 무역금융, 첨단산업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또한 올해 기재부의 정책 목표인 ‘역동 경제’ 구현을 위해 무역협회는 민간투자와 수출 현장의 규제, 애로사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국내 프리미엄 창호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의 네 번째 TV 광고가 공개됐다.2021년 말 KCC가 론칭한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는 품격 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모델 김희선을 통해 론칭 광고인 ‘창, 품격이 되다’편에 이어, ‘클렌체 24시 집’편, ‘창이 아니다, 클렌체다’편 등 매년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창이라는 사치, 클렌체’편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다. 3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이번 광고는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과, 빛과 명암,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여기어때가 기업 전용 멤버십 플랫폼 ‘여기어때 비즈니스’의 제휴사 혜택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멤버십 할인율을 높이고, 전용 특가 상품도 제공한다.여기어때 비즈니스는 기업 임직원에게 출장, 휴가 목적 숙소를 할인가에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다.여기어때는 ‘여기어때 비즈니스’ 가입 기업의 임직원을 ‘비즈 엘리트(VIP)’ 등급으로 상향하고, 멤버십 전용 숙소를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모든 숙소에 사용 가능한 10% 할인 신규 가입 쿠폰과 횟수 무제한 3%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멤버십 전용 숙소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삼성SDI가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을 2027년으로 잡고 개발에 속도를 올리며, 전고체 배터리에 집중하고 있는 일본 도요타와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고체 배터리 한일전으로 불릴 만큼 양사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경쟁은 가속화 되고 있는 모양새다.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가연성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해 발화와 폭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안전성이 높은 배터리다. 전해질을 고체로 사용해 화재의 위험이 낮고 고온 안정성이 높아 극한환경을 포함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