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이 오는 10일 다주택자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실효세율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부동산 세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9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따르면 당정은 10일 부동산 세제 대책 발표를 목표로 잡고 7월 임시국회에서 최우선 처리키로 한 종부세, 양도소득세 관련 법안 내용의 남은 쟁점을 막바지 조율 중이다. 다만 대책 발표 시기만 윤곽이 잡혔을 뿐 발표 주체, 당정 협의 형식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정은 작년 '12·16 대책'에 담긴 종부세법 개정안보다
부동산 추가 대책으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등 각종 세제 개편이 유력해지자, 다주택자들이 임대사업자 등록을 '퇴로'로 활용하려는 모습이다. 이미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임대사업자 등록에 대해 문의하는 다주택자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최대 8년간 의무임대 기간에 묶이지만, 이후 세제 혜택을 받아 파는게 이득이라는 이유에서다.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부동산 단기 매매시 양도세율을 대폭 높이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양도세율이 주택보유 1년 이내시 80%, 1년 이상
한화건설이 어린이, 노약자 등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Safety Door)’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한화건설은 손끼임 사고의 특수성을 감안해 지난 1년간 안전도어의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문과 문틀사이 틈이 발생하지 않는 비노출형 경첩 개발을 완료했다.기존제품 대비 설치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존 문(門)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포레나 안전도어는 에이치쿠도스와 협업을 통해 개발을 진행했으며, 신규 판로 개척에도 양사가 적극 협력해 새로운 동반성장의
SK건설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증진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수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SK건설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추천 선수 명단을 받아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장애인 체육선수를 직접 선발했다. 선수단은 탁구 5명, 펜싱 4명, 태권도 4명, 사이클 3명 등 4개 종목 1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목별 금메달리스트부터 장래가 유망한 신인까지 다양한 선수층을 확보했다.장애인 선수단은 SK
6.17 부동산 대책 등 연이은 규제에 수익형 부동산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오피스텔 거래량은 지난해 대비 크게 늘었다. 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1만840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만4417건 대비 3992건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거래량이 27.7% 증가한 수치다.수도권을 포함한 지방 광역시 대부분의 지역 오피스텔 거래량은 증가했다. 이 중 지난해 상반기 거래량 대비 올 상반기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기도였다. 올
부동산 규제가 또 나온다. 이번에는 세제가 대상이다. 정부는 현행 최고 62%에서 양도소득세율을 90%까지 높이고 종합부동산세에 적용되는 과세표준을 하향 조정해 고세율 적용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임대사업자에 주던 세제 혜택을 소급 적용해 축소하거나 아예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문가들은 일관성 없는 정책이 시장의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부동산 단기 매매시 양도세율을 대폭 높이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양도세율이 주택보유 1년 이내시
현대엔지니어링이 1880억원 규모의 종로구 공평 15, 16지구 도시정비형재개발 신축공사에 대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울산, 청주, 인천, 수원 등을 포함해 도시정비사업 실적 1조2782억원을 달성했다.공평 15, 16지구 도시정비형재개발 신축공사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87번지 일원 9277m2(약 2800평)부지에 지하 8층~지상 최고 17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 2개동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1개월이다.이 신축공사는 공공과 민간이 정비사업 전 과정에 함께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 동, 전용면적 34~179㎡ 총 670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 수는 ▲34㎡ 237세대 ▲49㎡ 324세대 ▲59㎡ 549세대 ▲112㎡ 59세대 ▲132㎡ 66세대 등 총 1235세대다.단지는 개포지구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해 교육·교통&m
올해 들어 서울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시장에서도 전체 거래 중 전세 비중이 상승, 전세 쏠림 현상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다방에 따르면 이 회사가 서울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 전월세 국토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6월 전월세 거래량(7월 7일 기준)은 1만2981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월세 계약 비중은 29.2%(3796건)이며 전세는 70.7%(9185건)로 전세 계약물량이 70%를 초과, 전세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월 전체 거래
한국감정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감정원은 기획부동산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 확산 및 고도화’를 제안해 빅데이터 활용 기술과 공익 실현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는 토지거래 위험경보 시각화 정보를 제공하며, 올해 말까지 수도권 및 세종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가 구축·운영될 예정이다.김성식 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은 “토지
반도건설이 대구 도심권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의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대구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8~35층, 11개동, 총 1678세대, 전용46~84㎡로 조성된다.분양가격은 3.3㎡당 평균분양가가 137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이는 지난해 대구에 공급된 전체 분양단지의 3.3㎡당 평균분양가인 1500만원 보다 낮은 가격이다. 또한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
HDC현대산업개발이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기술제안공모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기술제안공모제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 향상을 독려함으로써 상생협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함께 확보해간다는 계획이다.국내 기업이라면 특별한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원가절감·공기단축·공법개선·품질안전 향상
SK건설이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인 UNG(Uzbekneftegaz)와 6억 달러(약 7180억원) 규모 부하라(Bukhara)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의 설계 서비스 계약(Engineering Servic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720만 달러(약 86억원) 규모다.이번 계약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만들어 낸 성과로 평가된다. SK건설과 UNG는 양국 정부의 지원 속에 지난해 4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사전행사에서 사업 추진을 위
나이스신용평가가 올해 상반기 기업 신용등급 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상승한 회사는 6곳에 그쳤지만, 하락한 기업은 18곳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나이스신평은 이날 낸 '2020년 상반기 신용등급 변동 현황 및 하반기 방향성' 보고서에서 올해 1∼6월 등급 상·하향 결과를 소개하고 "주요 산업의 업황이 저하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영향이 가중돼 신용등급 하방 압력이 심화했다"고 평가했다.등급 상향 회사 수를 하향 회사 수로 나눈 등급 상·하향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C랩은 삼성이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임직원은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낸 아이디어로 스타트업을 만들 수 있다.이 부회장은 C랩 참여 임직원들에게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 등을 듣고 창의성 계발과 도전적인 조직문화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고 삼성은 전했다.이 부회
주거·부동산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에 소속된 여야 의원 상당수가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참여연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의원 가운데 다주택자가 17명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토위 소속 민주당 김회재·박상혁·조오섭 의원과 통합당 김미애·서범수·서일준·성일종·정동만·이양수 의원이 다주택자다.기재위의 민주당 정성호·김주영·양향자 의원과 통합
중국과의 국경분쟁에 인도 내에서 중국산 불매 운동 바람이 불면서 국내 스마트폰 업체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6일 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현지언론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의 최근 2달간 인도 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이전과 비교해 10배가량 증가했다.당초 인도시장은 중국업체의 저가 물량 공세로 국내 스마트폰은 죽을 쑤기 일쑤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샤오미가 30%로 1위였고 비보(17%), 삼성전자(16%) 순이었다. 4위 리얼미(14%), 5위 오포(12%) 역시 중국 업체로, 상위 5위 업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 등을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 3조6114억원을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성장세가 눈에 띄는 비대면 분야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한 사업 예산이 증액됐다.구체적으로는 ▲비대면 분야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 지원 20억원 ▲청년 예비창업자 대상 오픈 바우처 지원 63억원 ▲창업지원 서비스 바우처 사업 20억원 등이다.비대면 분야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지원은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을 독려하고, 비대면 분야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스타항공이 임금체불에 이어 수십억원의 공항 사용료도 체불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신용등급도 채무불이행 가능성 내포한다는 의미의 'CCC'로 평가됐다.한국공항공사는 이날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올해 2∼5월 고지분 기준으로 이스타항공이 내야 할 47억1000만원이 체납·유예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여객 이용료 26억6000만원, 시설 사용료 14억4000만원, 착륙료 등 6억1000만원 등이다.또 서울 김포공항과 전북 군산공항은 이스타항공과 임대차계약을 해지할 계
6·17 부동산 대책에도 시장 불안이 지속되자 후속 조치에 대해 국민 10명 중 절반가량이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는 지난 3일 실시한 조사에서 6·17 부동산 후속 조치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9.1%는 '효과 없을 것'으로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효과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36.8%였다. 14.1%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권역별로 '효과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대구·경북에서 66.2%, 대전·세종&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