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열리지 못했던 지역축제가 지난해부터 기지개를 켰다. 방문객 또한 이전 대비 급증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코로나19 기간 지역 축제는 집단 감염 우려로 중단됐거나 축소 운영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완화세로 접어들면서 억눌렸던 여행에 대한 욕구가 지역축제에 대한 인기로 이어졌다.실제로 지난해 지역축제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년 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대만 여행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타이페이와 가오슝 등 기존 인기 지역과 함께 대만 위스키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대만 여행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2013년 이후 대만을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12년 25만9000여 명이던 관광객 수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매해 20% 이상 급증했다. 특히 2013년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 대만을 다룬 직후인 2014년에는 전년 대비 50% 증가하기도 했다.2019년 124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일(제9회 1일차) 3·1절 기념 이벤트 경주를 개최한다”고 전했다.14경주와 15경주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 경주는 올 시즌 안전한 경주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는다. 지난해 평균사고점이 가장 낮은 선수들로 구성된 일명 ‘잘 부탁해, 2023!’ 경주를 시작으로 그동안 경주취소·축소, 출전횟수 감소 등에 따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지난해 최다출전 선수로 편성된 일명 ‘수고했어, 2022!’ 경주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일반적인 편성에서 벗어난 특별함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모터의 성능은 경정 경주의 입상 여부를 추리하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모터의 성능 파악을 위해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정보 중 하나로 틸트각이 있다.당회차 배정받은 모터를 보트에 장착하는 각도를 틸트각이라고 한다. 경주 전 소개항주 시 모니터에 출전 선수의 정보와 함께 틸트각의 각도까지 함께 송출되고 있다.선수들은 지정연습 때 수면 상태와 배정받은 모터의 성능을 파악하고 출전하는 코스까지 염두에 두며 틸트각을 결정한다. 단순히 모터를 보트에 올려놓는 개념이 아니라 미세한 각도 조정으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탁한 하늘은 보기만 해도 마음을 답답하게 한다. 마스크를 써도 목에 자극이 오고 눈까지 가렵다. 1~3월은 나들이를 떠나고 싶어도 극성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망설여지는 시기다.예보에 따르면 월요일인 27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고 한동안 공기질이 나쁠 예정이다. 해당 시기 나들이를 떠날 예정이라면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는 야외보다 실내에서 즐기는 것이 어떨까.◆ 시민들의 쉼터, 파주 지혜의숲·더티트렁크서울 근교 파주 출판단지는 여러 출판사가 입주한 산업 중심지다. 이와 동시에 개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현대인들은 일생생활 중 다양한 스트레스를 마주한다. 고객을 상대하는 감정노동자를 비롯해 부서를 책임지는 팀리더,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까지 각자 다른 상황 속에서도 정신적인 피로감은 피할 수 없다.2021년 OEC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우울증 유병률은 36.8%로, 미국 23.5%, 일본 17.4% 등 주요 OECD 조사대상국 38개국 중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2014년 조사에서는 우리 나라 직장인 스트레스 지수가 87%로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낙산성곽길(서울 종로구)=한스경제 이수현 기자] 세계의 대도시는 독특한 휴식처가 곳곳에 자리했다. 뉴욕 센트럴파크가 그렇고 파리 몽마트르 언덕도 같다.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만큼 그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함께 설치됐고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도시의 상징 중 하나가 됐다.서울의 역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서울성곽길도 다른 시설에 뒤지지 않는다. 조선시대 한양도성이 완공된 후 성곽은 수도를 지키는 든든한 문지기 역할을 했다. 그리고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성곽길이 마련돼 서울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쉼터가 됐다.서울을 두르고 있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벚꽃도 뭐고 다 필요 없어..."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따뜻해지는 날씨도 있지만 아름다운 꽃이 피기 때문이다. 개나리와 진달래, 목련 등 형형색색 꽃은 거리를 밝히고 새로운 한해의 시작을 알린다. 그리고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꽃은 단연 벚꽃이다. 봄을 주제로 한 수많은 노래에서도 '벚꽃'이라는 가사는 여러 차례 등장할 정도로 벚꽃은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 됐다.가수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봄'에서는 좋아하는 사람과 있을 수 있다면 벚꽃도 필요 없다는 가사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가사처럼 사랑하는 이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월 24일 오전 10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한국방문의해 부위원장(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과 ‘K-컬처와 관광의 융합’이라는 ‘K-관광’을 업계와 함께 이끌어갈 적임자로 이부진 위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이사회는 이부진 위원장이 관광업계와 밀접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호텔신라의 CEO로서 그동안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으며 국내외 관광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
[수원=한스경제 이수현 기자] 종영 후 한참이 지났지만 여전히 깊은 여운을 안겨주는 작품이 있다. 풋풋했던 젊은 날의 사랑을 다룬 SBS '그 해 우리는'과 파란만장한 이혼 속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찾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그렇다. 두 작품의 공통점은 한 차례 이별을 겪은 후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다는 점이다. 두 작품의 주요 인물들은 그들의 사랑에 위기를 거치면서 사랑을 찾는다. 그리고 두 작품의 촬영지인 수원 화성 성곽길은 그 감성을 한층 더 풍부하게 한다.화성 성곽길 여행의 첫 시작은 팔달문에서 시작된다. 수원 화성의 남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경륜이 달라졌다. 기량차가 쉽게 드러나는 편성을 바탕으로 고득점자, 이른바 ‘축’을 중심으로 후착 후보를 찾는 단순한 패턴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한때 벨로드롬은 저배당 비율이 너무 커 ‘맞추긴 쉽지만 먹을 게 없다’는 말이 유행일 정도였다. 이런 현상은 출전 선수나 경주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더 두드러져 하루 5배 미만의 저배당이 전체의 90%에 육박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물론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이나 아쉬움을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한스경제 이수현 기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50일 앞둔 10일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설명회가 열렸다.이날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판소리 배일동 명창과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독일),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럭키(인도)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다니엘은 “독일의 본 저류지에 영감을 받아 조성한 오천그린광장이 특히 반가웠다. 이번 정원박람회로 많은 분들이 와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반겼다. 알베르토는 “순천의 일몰을 특히 좋아한다. 세계적으로 순천이 대표
[한스경제(포항)=이수현 기자] 도시를 떠나 한적한 어촌 '공진'으로 온 치과의사, 그리고 못하는 일이 없는 만능 해결사의 이야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종영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촬영지 포항에는 그 감동을 잊지 못한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한국관광공사는 '한류 성지순례'를 주제로 2월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그리고 동해안을 따라 마련된 포항의 관광지는 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가 담은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은 이제 한국이 자랑하는 관광지가 됐다.'갯마을 차차차' 주요 무대인 '청하공진시장'은 드라마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경정 경주에서 모터의 성능은 승패를 가르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만큼 매 회차 어떤 모터가 출전하는지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최정상급 선수라 해도 운영이 힘든 열성 모터를 배정받으면 입상권을 공략하는 데 부담이 따른다. 반대로 경험이 부족한 신예나 하위권 선수라도 최상급 모터와 함께 한다면 가지고 있는 모든 경기력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마련이다.모터의 평가는 평균착순점(경주 착순에 따라 주어지는 점수의 합계를 출주횟수로 나눈 수치)으로 정해진다. 상위 10위 이내 속한 상급 모터들은 출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3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경정훈련원에서 제17기 경정선수후보생 입소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입소식에는 이범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이맹규 경륜경정총괄본부 경주운영본부장, 박상현 경정선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입소한 경정선수후보생은 11명이다. 학과, 체력, 면접 등 3차례에 걸친 엄격한 선발과정을 모두 통과한 선수들이다. 선발된 11명은 남자 4명, 여자 7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정 최초 동일기수 남녀성비가 뒤바뀌는 결과를 보였다.후보생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새해 첫 새 식구 아기 참물범이 탄생했다. 이번에 출산한 어미 참물범은 2020년 7월 저체중 상태에서 구조된 개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의사와 아쿠아리스트들은 구조된 물범의 세심한 영양관리와 안정적인 환경조성으로 물범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였다. 40kg였던 체중이 100kg 가량으로 정상이 됐으며, 건강한 아기 참물범을 낳았다. 12개월 기다림 끝에 탄생한 아기 참물범은 수컷이다. 지난달 2일 약 9kg의 체중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보통 참물범 새끼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중국 정부가 일본인 대상 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다만 일본과 함께 중국인 대상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던 한국에 대해서는 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유지하는 등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일본 주재 중국대사관은 29일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리고 "중국 대사관과 총영사관이 일본인 대상 중국 일반 사증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일본 NHK는 "11일부터 중국을 경유하는 일본인 대상으로 비자를 면제하고 중국에 도착한 후 받을 수 있는 도착비자 발급도 이날 함께 재개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일본 정부는 중국인내 신종 코로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지난달 일본을 찾은 관광객이 45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반일감정이 절정에 달했던 2019년 하반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정부관광국은 2022년 방일외국인 통계를 발표하며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해 방일 한국인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은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다.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급감했던 방일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10월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후 10만 명대로 반등해 11월
[평창군=한스경제 이수현 기자] 아찔하다, 그 외 다른 말이 필요할까. 해발 1458m 발왕산에 우뚝 솟은 발왕산 기(氣) 스카이워크에 오르니 강원도 백두대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새하얀 겨울왕국이 발밑에서 펼쳐지니 절경이 따로 없고 다른 한편 길게 펼쳐진 슬로프에서는 한겨울 추위에도 스키를 즐기는 이들로 가득하다.2018년 동계올림픽으로 세계에 평화를 전했던 평창. 그중 발왕산과 용평스키장은 그 주역으로 활약했다. 올림픽은 끝났지만 지금도 그 즐거웠던 기억은 우리를 평창으로 이끈다. 왕의 기운을 품었다는 발왕산의 신성한 기운은 여전
[튀니지=한스경제 이수현 기자] "오직 두 창조물만이 사막에서 재미를 발견해. 베두인, 혹은 신"1960년대 명작 '아라비아의 로렌스'에 나오는 대사처럼 사하라 사막의 겨울은 여전히 뜨거웠다. 끝없이 펼쳐진 노란 모래와 따가울 정도로 작열하는 태양. 과연 이곳이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일까 마음 속으로 끝없이 되뇐다.수도 튀니스에서 약 500km 떨어진 두즈(Douz)는 사하라 사막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변덕스러운 날씨의 튀니스의 달리 두즈의 겨울은 한결같이 덥고 건조하다. 거기에 햇빛은 선글라스가 없으면 눈을 뜨는 게 힘들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