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단장은 트윈스맨, 감독은 현대 유니콘스 출신이 대세다.SSG 랜더스는 15일 김재현(48)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6개 구단 단장이 LG 트윈스 출신 인사로 꾸려지게 됐다.올해 LG의 KS 우승을 이끈 차명석(54) 단장은 1992년부터 2001년까지 LG에서 선수로 활동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다. 지난 10월 삼성 라이온즈의 단장으로 부임한 이종열(50) 단장 역시 1991년부터 2009년까지 LG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 출신이다. 올해 5월 KIA 타이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대형 계약을 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25)가 빅리거로 첫발을 내디뎠다.샌프란시스코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이정후 입단식을 열었다.13일 이정후의 MLB 입성 소식이 전해졌다. 계약 규모는 '6년 총 1억1300만 달러(약 1484억 원)' 수준이다. 4년 후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정후는 역대 KBO리그를 거쳐 빅리그에 진출한 선수 중 최고 대우를 받고 태평양을 건너게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프로야구(NPB) 출신의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29)을 영입했다.삼성은 15일 "맥키논과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9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고 밝혔다.1994년생 맥키논은 키 188㎝, 몸무게 90㎏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선수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357경기에 나서 타율 0.294, 36홈런, 210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2023시즌엔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 소속으로 127경기를 뛰면서 타율 0.259, 15홈런, 50타점을 기록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정후(25)가 한국인 역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최고액 기록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이뤄냈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고 영어와 한글로 환영 인사를 했다. 이정후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것이다.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MLB.com, 뉴욕 포스트, 디애슬레틱 등 복수의 현지 언론들은 이정후의 계약 규모를 '6년 총 1억1300만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29)가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 선수로 첫발을 뗐다.오타니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입단 기자회견에서 "다저스에 빨리 합류하고 싶었다"며 "다저스는 저와 같은 열정을 공유하고 있다. 명확한 승리를 목표로 하는 비전과 저는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었다"고 다저스 입단 소감을 밝혔다.올겨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오타니는 여러 구단과 협상을 벌인 끝에 다저스와 손 잡았다. 오타니는 다저스를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챔피언 LG 트윈스가 아담 플럿코의 대체자를 찾았다. 일본프로야구(NPB) 출신 왼손 투수 디트릭 엔스다.LG는 14일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Dietrich Arthur Enns)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체결했다"고 발표했다.미국 국적의 엔스는 1991년생으로 좌투좌타에 키 185㎝, 몸무게 95㎏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지명받아 프로에 입문했고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쉼 없이 달려온 추추트레인이 스스로 종착역을 정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베테랑 외야수 추신수(41)가 2024년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SSG 구단은 14일 “추신수가 2024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비시즌에 가족과 함께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럴 때마다 SSG와 팬분들의 응원과 후배 선수들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그만큼 야구와 팀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고 느껴 구단과 진로를 함께 고민했다. 구단도 이숭용(52) 신임 감독님도 저를 필요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올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뛴 에릭 페디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화이트삭스 구단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페디와 계약 기간 2년에 1500만 달러(약 197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지난 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페디와 화이트삭스의 계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페디와 화이트삭스의 계약은 신체 검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페디는 올해 NC 유니폼을 입고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투수 3관왕'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휩쓴 에릭 페디(30·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떠나보낸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29·미국)를 영입했다.NC는 13일 카스타노와 총액 85만 달러(계약금 13만 달러·연봉 52만 달러·옵션 2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키 190cm, 체중 104㎏의 신체조건을 갖춘 왼손 투수 카스타노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된 뒤 2017년부터 마이애미 말린스에서만 뛰었다.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을 구단에 숨겼다가 뒤늦게 발각된 포수 박유연(25)을 방출했다.두산은 13일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고 포수 박유연을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유연은 2023 KBO리그 정규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 9월 말 오전 경기도 모처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고 10월 말 100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박유연은 해당 내용을 구단에 보고하지 않았다. 두산은 자체 조사로 해당 내용을 확인한 직후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프로야구 음주운전 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화려한 조명이 이정후(25)를 감싼다. 한국 야구가 낳은 ‘야구 천재’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복에 나선다.CBS 스포츠, ESPN, 뉴욕 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은 13일(한국 시각)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84억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조건엔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아직 공식 계약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이정후는 류현진(36ㆍ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박흥식(61) 두산 베어스 코치는 프로야구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1996년 삼성 라이온즈 1군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등을 거치며 명성을 떨쳤다.타격 전문가로 잘 알려진 박흥식 코치는 유명 타자들을 여럿 길러냈다. 이승엽(47) 두산 감독이 박 코치의 대표적인 제자다. 1996년 삼성 코치 시절 처음으로 만난 박 코치와 이승엽 감독은 2003년까지 7년 동안 함께했다. 박 코치는 이 감독이 국민 타자로 성장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KBO리그 최고 타자 이정후가 초대형 계약을 맺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다.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하며 4시즌을 뛴 뒤 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그야말로 잭팟이다. 애초 미국 언론이 예상하는 이정후의 계약 규모는 최소 5000만 달러에서 최대 9000만 달러였다. 하지만 이정후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1억 달러대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이정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번 수상으로 내년에 조금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긴다.”양의지(36·두산 베어스)는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에 2차 8라운드로 지명됐다. 2022시즌까지 프로 16시즌 통산 1585경기에서 타율 0.307 228홈런 94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2를 기록했다. 두산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함께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로 발돋움했다. 2015년 한국시리즈(KS), 2016년 통합 우승을 기록하며 정상에 섰다. 이후 NC 다이노스를 거쳐 지난해 11월 2번째 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대표팀이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되는 한·일 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이번 일본 국제교류전에 참가할 대표팀은 전국에서 선발된 김달우(경남 함안BC)를 포함한 70명의 대규모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대표 선수들은 초등부와 중학부로 나뉘어 일본 오키나와 지역 대표팀과 국제교류전을 갖는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은 2013년 일본 마쯔야마시에서 첫 국제교류전을 시작했다. 이번 대표팀은 16기 대표팀으로 일본 오키나와야구협회와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 대표팀과 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구자욱(30)이 사자 군단의 반등을 약속했다.구자욱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유효득표수 291표 중 185표(63.6%)를 받으며 홍창기(30ㆍLG 트윈스), 박건우(33ㆍNC 다이노스)와 함께 외야수 황금장갑 수상자가 됐다. 올해 골든글러브 수상자 중 삼성 소속은 구자욱이 유일했다.그는 올 시즌 119경기에 나서 타율 0.336(453타수 152안타), 11홈런, 71타점, 출루율 0.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오타니 쇼헤이(29·일본)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치르는 모습을 한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40억 원)라는 초대형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오타니의 계약 규모는 세계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역대 최고다. MLB닷컴에 따르면 종전 최고 규모는 축구의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가 FC바르셀로나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계약했던 6억7400만 달러(약 8897억 원)다. 북미 4대 프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36)가 통산 9번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이제 통산 최다 수상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양의지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는 유효표 291표 중 214표(득표율 73.5%)를 얻어 LG 트윈스 박동원(63표·21.6%)을 151표 차로 제쳤다. 양의지는 2014, 2015, 2016년, 2018, 2019, 2020년, 2022년 포수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입담도 골든글러버다웠다. 2023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 리그 대표 스타들이 재치 있는 말로 자리를 빛냈다.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시상식을 찾은 선수들은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명타자 수상자 손아섭(NC 다이노스)은 검은색 정장에 황금빛 넥타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 전 만난 그는 의상 콘셉트를 묻는 취재진의 말에“이탈리아 스타일이면서도 조금 상남자 느낌이 나게 준비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올겨울 한화 이글스는 선발진 보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선 외국인 선수 한 자리는 채웠다. 펠릭스 페냐(33)와 내년에도 동행하기로 했다. 한화 구단은 9일 "외국인 투수 페냐와 재계약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약 2억6300만 원), 연봉 65만 달러(약 8억5700만 원),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105만 달러(약 13억8400만 원)다"라고 밝혔다.페냐는 3년째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뛰게 됐다. 지난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페냐는 첫해 13경기에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