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로 올라선 SK가 팬과 미디어로부터 가장 높은 인기와 관심을 받았다.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KBO리그 팀별 총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SK는 10만2,975건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최근 KBO리그의 최고 관심사인 5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SK는 삼성에 4-3으로 이겨 6위권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린 25일, 2만112건으로 한 주간 10개 구단 중 하루 최다 버즈량을 찍었다. 박병호의 홈런과 타점 행진으로 관심을 모은 넥센이 10만944건으로 2위에 올랐고, 가을야구에 실낱 같
한국스포츠경제는 한양대 스포츠산업 마케팅센터,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와 함께 스포츠ㆍ연예ㆍ비즈 분야의 총버즈량(기사+SNS언급+댓글수)을 집계하고 있다. 그런데 버즈량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팬과 미디어의 호감을 얻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 총버즈량 속에는 ‘긍정’과 ‘부정’이라는 정반대의 키워드가 공존하기 마련이다. 2015 KBO리그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4개 구단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팬들이 선택한 ‘긍정’과 ‘부정’의 키워드를 정리한다. 여기에는 각 팀의 장단점과 함께 앞으로의 발전 방향도 담겨 있
무서운 상승세로 5위 싸움에 뛰어든 SK가 미디어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지난 한 주(15~21일)간 KBO리그 10개 구단의 기사 보도량을 집계한 결과, SK는 총 3,765건으로 KIA(4,221건)와 롯데(3,822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직전 주 8위에서 5계단이나 상승한 순위다. 특히 SK는 에이스 김광현이 KIA 양현종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21일, 비록 0-7로 완패했음에도 967건의 기사량을 올려 한 주간 10개 구단 중 하루 최다를 찍었다. 이날 KIA의 기사량은 865건이었다. 반면 5위 경쟁에서 차츰
K리그 클래식의 ‘라운드 베스트’가 국가대표 발탁의 등용문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스포츠경제와 한양대 스포츠산업 마케팅센터,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의 집계에 따르면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라운드 베스트’에 뽑힌 국내파 중 절반에 가까운 선수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로부터 라운드 베스트에 선정된 선수는 현재까지 모두 30명이다. 그 중 한국 선수는 17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이들 한국 선수 가운데 총 8명(47.1%)
해외 무대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들의 대포 한 방 한 방에 국내 팬들과 미디어가 들썩거렸다.지난 한 주(9~15일)간 미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타자 3명의 총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강정호(28ㆍ피츠버그)가 추신수(33ㆍ텍사스)와 이대호(33ㆍ소프트뱅크)에게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강정호는 신시내티전에서 비거리 145m의 대형 아치를 그린 9일(한국시간) 하루 동안 2만7,639건의 버즈량을 올리고, 이튿날에는 빅리그 첫 만루포를 가동하며 1만8,907건을 찍었다. 한 주간 총 7만2,182건으로 KBO리그를 포
막판으로 접어든 2015 KBO리그의 최고 화제는 상위권이 아닌 ‘5위 싸움’이다. 이는 팬과 미디어의 관심도를 나타내는 총버즈량에서도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지난 한 주(8~14일)간 10개 구단의 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5위 경쟁을 하는 4개 팀이 모두 ‘톱5’에 포함됐다. 한화-롯데-KIA가 1~3위를 휩쓸었고, SK도 5위 자리에 올랐다. 버즈량 4위도 성적에서는 9위에 머물고 있는 LG였다. 반면 리그 1~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삼성-NC-넥센-두산은 버즈량에서는 하위권인 6~9위에 포진해 대조를 이뤘다.
KBO리그 5위 싸움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14일 현재 5위 롯데와 8위 SK의 승차는 불과 2경기. 가을야구의 마지막 티켓 한 장을 놓고 롯데와 KIA, 한화, SK 등 4개 팀이 시즌 마지막까지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기록(9월12일 현재)으로 본 이들 5위 경쟁팀들의 장단점은 어떨까. 먼저 롯데의 키워드는 ‘맞추기 힘든 투타 밸런스’이다. 롯데는 선발투수들의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서 전체 2위를 달리고 있으나, 타자들의 삼진과 병살타가 모두 최다 1위이다. 선발투수들이 호투를 해도 타자
올 시즌 KBO리그 최장 시간 경기가 펼쳐진 지난 8일 잠실 LG-한화전에는 팬과 미디어의 관심도 폭발적으로 집중됐다.이날 두 팀은 5시간25분간의 연장 12회 접전 끝에 LG가 8-7로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한화 선발로 등판한 로저스는 하루 동안 무려 1만1,934건의 버즈량을 올렸다.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LG 오지환도 8,304건을 찍었다. 메이저리거 강정호(피츠버그)와 추신수(텍사스)는 8일 발표된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하루에 각각 9,645건과 8,611건의 높은 버즈량을 기록
월드컵 2차 예선으로 K리그 클래식이 열리지 않은 지난 한 주(1~7일)간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이 소속 구단의 버즈량에 큰 영향을 미쳤다.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라오스에 8-0으로 대승한 지난 3일, 두 골을 넣은 권창훈과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홍철의 소속팀인 수원 삼성은 버즈량이 총 1,042건으로 폭증했다. 덕분에 수원은 주간 총버즈량에서 4,315건으로 FC서울(3,848건)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전날인 2일에는 대표팀의 권순태 이재성(이상 전북)과 황의조(성남FC)가 주목 받으
KBO리그 구단별로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선수는 누구일까.지난 한 주(8월31일~9월6일)간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들의 총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각 팀에서 성적이 좋고 팀 기여도가 큰 스타들이 팬들과 미디어의 주목도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화 권혁은 비록 최근 부진으로 리그 최다 패전(11패)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무려 71경기에서 9승 15세이브 5홀드의 역투를 펼쳐 한화는 물론 전체 선수들 중 주간 버즈량 1위를 차지했다. 두산에선 팀내 안타(142개) 홈런(20개) 1위의 김현수(전체 3위)가, 넥센은 홈런왕 박병호(
롯데 포수 강민호(30)가 기상캐스터 신소연(28)과의 결혼 발표로 프로야구 선수 중 주간(8월26일~9월1일) 기사량 1위에 올랐다.둘의 결혼 사실이 알려진 지난달 28일 강민호는 하루 동안 635건의 기사량을 기록했다. 주간 기사량 순위에서도 총 884건으로 2위 김현수(두산ㆍ775건)와 3위 강정호(피츠버그ㆍ629건)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강민호는 주간 총버즈량에서는 19위에 자리했다.총버즈량 1위는 한화 권혁이 차지했다. 이어 8월30일 잠실 경기 8회 말 권혁으로부터 동점 투런 홈런을 친 두산 김현수가 이날 총 1
KBO리그 5위 자리를 다투는 한화와 KIA가 버즈량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지난 한 주(8월25~31일)간 KBO리그 10개 구단별 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한화와 KIA는 각각 15만7,802건과 15만2,262건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두 팀의 버즈량 차이는 불과 5,540건이다. 3위 삼성은 11만5,956건으로 한화-KIA와는 4만 건 안팎의 큰 격차를 보였다.한화는 NC와의 경기가 열린 지난달 27일 버즈량이 3만2,167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날 양팀은 최고 외국인 투수로 꼽히는 로저스(한화)와 해커(NC)를
프로스포츠 구단의 인기도와 영향력을 측정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팬’과 ‘미디어’가 갖는 관심도이다. 때문에 프로구단들은 각각 ‘팬 프렌들리(fan friendly)’와 ‘미디어 프렌들리(media friendly)’를 팀 성적 못지 않게 중시하고 있다.그런데 팬과 미디어는 서로 비슷한 성향을 보이기도 하지만, 때론 상반된 반응을 드러내기도 한다. 프로야구 KBO리그 10개 구단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2개 팀은 각각 팬과 미디어로부터 얼마만큼의 관심을 받고 있을까. 또 두 부문은 어느 정도 상관관계를
지난 한 주(19~25일)간 KBO리그 최고 ‘빅 매치’는 주말 KIA-한화의 광주 2연전이었다.5위 자리를 놓고 맞붙어 1승1패를 주고 받은 양 팀은 주간 프로야구 선수 버즈량에서도 최상위권을 나눠 가졌다. 한화는 1위 이용규를 필두로 3위 권혁, 5~7위 김태균 김경언 정근우 등 상위 10위 내에 5명을 포진시켰다. KIA는 4위 양현종과 9위 이범호 등 2명이 톱10 안에 들었다.특히 2연전 중 첫 경기가 열린 22일에는 ‘17구 승부’에 이어 관중과 마찰을 빚은 이용규가 1만7,929건으로 한 주간 하루 최다 버즈량을 찍었다
KBO리그 구단별 버즈량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부동의 1위를 지키던 한화가 KIA에 자리를 내줬다.지난 한 주(8월18~24일)간 10개 구단의 총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KIA는 19만3,701건으로 한화(18만1,879건)을 2위로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KIA는 지난 주말 한화와의 ‘빅 매치’에서 1승1패를 거두고 5위 자리를 지키면서 버즈량이 폭증했다. 맞대결을 벌인 22~23일 이틀간 KIA는 각각 3만4,187건과 3만8,292건을 올려 2만9,983건과 3만530건에 그친 한화를 눌렀다. KIA는 기사수에서는 2
‘야구는 지방, 축구는 수도권.’국내 프로스포츠의 양대 축인 KBO리그와 K리그 클래식 구단의 인기도가 연고지별로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스포츠경제가 한양대 스포츠산업마케팅센터, 데이터 분석업체 Leevi와 함께 지난 7월8일부터 8월23일까지 한 달 보름간 KBO리그 10개 구단과 K리그 클래식 12개 팀의 버즈량을 분석한 결과, 프로야구는 지방, 프로축구는 수도권 연고 구단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프로야구의 경우 지방 5개 구단(한화 KIA 삼성 롯데 NC)의 평균 버즈량이 69만7
지난 주(8월12~18일) 프로야구 팬들의 최대 이슈는 SK 최정의 부상 이탈이었다.최정은 지난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1회 1루 주자로 있다 투수 견제구 때 귀루하면서 오른 발목을 다쳤다. 병원 검진 결과 발목 인대 손상으로 3~4주간 결장하게 됐다. 팬들의 관심이 폭발하면서 최정은 이튿날인 12일 총 3만5,641건의 버즈량(기사수+SNS 언급횟수+댓글수)을 올렸다. 한 주 간 10개 구단 선수 중 하루 최다 기록이다. 주간 총버즈량에서 최정은 3만8,878건으로 전체 2위에 자리했다. 1위는 한화 마무리 투수 권혁이었다. 권혁
포항 스틸러스가 ‘빅3’의 아성을 흔들었다.지난 한 주(8월11~17일)간 K리그 클래식 팀별 종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포항은 4,365건으로 12개 구단 가운데 2위에 올랐다. 1위 전북 현대(5,933건)에는 뒤졌지만, 줄곧 ‘톱3’에 포함됐던 수원 삼성(4,196건)과 FC서울(3,405건)을 각각 3, 4위로 밀어내며 상위권 판도에 지각변동을 이뤄냈다.포항은 지난 15일 선두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최재수-김승대-김대호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완승하면서 관심도가 폭증했다. 이날 포항의 기사수는 69건, SNS 언급횟수
잘 나가는 팀에는 다 이유가 있다.2015 KBO리그에서 상위권을 달리는 팀들은 저마다 남들이 갖지 못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한국스포츠경제는 한양대 스포츠산업마케팅센터, 데이터분석업체 Leevi와 함께 올 시즌 각종 기록을 토대로 프로야구 상위 4개 구단의 ‘팀 컬러’를 분석했다. 그 결과 1위 삼성은 ‘엘리트 라인업’, 2위 NC는 ‘대도군단’, 3위 두산은 ‘골든글러브 수비력’, 그리고 4위 넥센은 ‘대포군단’이 최대 강점으로 꼽혔다.삼성은 투타의 순도가 최상급이다. 타선의 결정력을 나타내는 득점권 타율이 0.301로 선두이다
테임즈(NC)와 박병호(넥센)는 팬들의 관심도에서도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이고 있다. 지난 한 주(8월5~11일)간 KBO리그 선수들의 버즈량을 집계한 결과, 테임즈는 총 3만8,894건으로 1위, 박병호는 3만8,199건으로 2위에 올랐다. 불과 695건 차다. 3위는 3만2,165건의 한화 김경언이었다. 한 주 내내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했다. 테임즈가 7일꺼지 3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며 버즈량에서 앞서나가는가 했으나, 박병호 역시 9일부터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승부는 둘의 맞대결이 펼쳐진 11일에 갈렸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