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선형 기자] 반도체 장비업체 신성이엔지는 31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첨단 클린룸 기술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세미콘 코리아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로 올해는 500여개의 국내외 반도체 재료·장비 업체들이 참여한다.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국내 최초로 클린룸 핵심 장비인 FFU(Fan Filter Unit)를 국산화하며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이다. 클린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수적인 고청정 공간이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25일 '니치 아워(Niche Hour) 포럼’에서 “기업들이 단기 여건 개선을 누리며 중장기 혁신과 성장을 이뤄 낼 수 있도록 최소한 주요 경쟁국과 동등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다.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과 25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제16회 니치 아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활력 있는 민생경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주제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초청해 개최됐으며, 자동차, 철강, 섬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SK C&C는 20개월에 걸친 구축 및 안정화 기간을 거쳐 현대홈쇼핑의 차세대시스템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을 실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2001년 설립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TV홈쇼핑과 인터넷·모바일 종합쇼핑몰인 현대Hmall을 운영하고 있다.SK C&C는 현대홈쇼핑의 TV홈쇼핑과 Hmall 등 커머스 시스템 전반을 포괄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통합 디지털 플랫폼 환경을 조성했다.사용량이 많은 고객 접점 서비스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분산 배치해, 예기치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리튬메탈 핵심 특허를 보유한 미국 사이온 파워(Sion Power)에 지분을 투자하며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전지(Lithium metal battery) 기술 선점에 나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소재 사이온 파워에 지분 투자를 실시하고 기술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지분율과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리튬메탈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흑연 음극재 대신 금속 성분 음극재를 사용해 단위당 에너지밀도가 높아 무게와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지난 24일 제7차 회의를 열고 회장 후보 ‘숏리스트’ 12명(내부 5명, 외부 7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후추위는 이번 회의에서 내부 5명, 외부 7명으로 회장 후보를 축소했다. 지난 17일엔 총 18명에 대한 롱리스트가 발표됐다.산업, 법조, 경영 등 분야별 외부 전문 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은 지난 일주일 간 후추위로부터 받은 ‘롱리스트’ 후보의 자기소개서와 평판조회서 등을 토대로 심사를 진행해왔다.후추위는 12명에 대한 추가 심층 심사를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미국, 유럽, 일본 등 주한 외국상의 대표들과 ‘2024 Foreign Chamber Day: 주한 외국상의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주한 외국상의와 함께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제협력, 노동, 통상, 인증 분야에 걸친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제임스 김(James KIM)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는 “한국은 미국과의 FTA, 얼라이쇼어링(Ally-shoring, 동맹국으로서 공급망 구축) 등 강력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정부가 올해 수출 7,00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시장을 특성에 따라 주력, 전략, 신흥시장으로 구분하고 시장별 수출 전략을 실행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안덕근 장관이 주재하고 10대 수출권역 산업부 상무관과 코트라 해외무역관 지역본부장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세계시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수출은 플러스를 넘어 역대 최대 수출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제시해야 한다”며 “주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의 현장 상황을 고려해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 지정을 추진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중소기업 입장을 우선 고려해 지정하고, 조사보고서 작성주체 기준을 완화해달라는 것이다.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을 초청해 중소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금리·고유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현장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중소기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코웨이는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역 회의실에서 한국환경공단, 한국공공자원순환협회 및 매트리스 업계와 ‘폐매트리스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환경부가 주관하는 이번 협약은 매트리스 제조 기업이 매트리스 폐기물 회수와 재활용을 통해 환경부가 제시한 회수 재활용 의무율을 달성하면 폐기물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이는 폐기물 문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폐매트리스 재활용률 향상과 친환경적 처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코웨이를 비롯한 5개 회사가 참여했다.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올해 반도체 3개교를 추가 지정하고, 배터리 3개교, 디스플레이·바이오 1개교를 신규 지정한다고 24일 밝혔다.산업부는 “특성화대학원은 정부가 국가첨단산업을 이끌 석·박사 전문인력의 배출 규모를 확대하고 질적 수준도 높이기 위해 지정, 지원하는 것으로 신규 지정을 통해 고급인재양성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특성화대학원에서는 산업계 수요기반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산업계 전문가 교원을 활용한 현장밀착교육 등이 진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77조1272억원, 영업이익 3조5314억원, 당기순이익 1조832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전년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 27.2% 감소했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국내외 시황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과 친환경미래소재부문 실적 저조로 전년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자세한 내용은 오는 31일 기업설명회에서 밝힐 예정이다.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롯데월드타워·몰이 지난해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방문자 4억 명 돌파가 예상된다.롯데물산은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을 방문한 고객은 총 5500만명으로, 우리나라 전 국민(약 5100만 명)이 지난해 한 번 이상씩 다녀간 수치라고 24일 밝혔다.방문객은 기존 최다 기록인 5000만명(2019년)보다 10%가량 많고, 전년 동기 대비 약 23% 늘었다.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4월 3일에 문을 열었고, 롯데월드몰은 2014년 10월 14일에 개장해 올해 오픈 10주년을 앞두고 있다.22일 기준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22일 발생한 화재로 상가건물 2동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가능한 신속하게 시설물과 경영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오영주 장관은 서천특화시장 소방작업 관계자와 화재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새벽시간에 급작스러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열심히 활동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격려를 전했다.이어,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장과 걱정스럽게 현장을 둘러보는 상인들과 함께 화재로 무너져내린 상가건물을 둘러보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명절을 앞두고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서울신라호텔의 패키지 상품 ‘컬쳐 설캉스(설+호캉스)’가 올해도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명절마다 특별한 공연을 펼쳐온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설에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선보인다.24일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영빈관에서 진행되는 ‘골든 홀리데이 콘서트’ 상품이 5일 만에 완판됐다. 이 공연은 지난해 추석에 처음 선보인 바 있다.올해 ‘골든 홀리데이 콘서트’는 음악 연주와 플라멩코 공연 등 볼거리와 함께 공연 전 즐기는 세미 뷔페와 현장 이벤트를 대폭 확대했다.클래식 아티스트들이 4일 동안 매일 다른 프로그램과 연주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정유업계가 친환경연료 개발에 2030년까지 6조원을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2차관이 2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국내 정유사 대표들과 만나 정유업계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친환경 전환이라는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정유업계와 소통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모임에는 SK에너지 오종훈 대표, GS칼텍스 김정수 부사장, 에쓰오일 류열 전략·관리총괄사장, HD현대오일뱅크 주영민 대표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연료 확보, 세제지원 강화,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설 명절 전 정부의 신속한 재정집행이 뒷받침 되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39조원의 조달계약이 상반기에 신속 집행된다.조달청은 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임기근 조달청장 주재로 기재부․국토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올해 첫 번째 조달사업 신속집행 지원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조달사업 신속 집행 계획과 함께 설 명절 조달분야 민생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조달요청 기관에 조달수수료를 최대 15%까지 파격적으로 인하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신속집행에 발맞춰 조달기업들이 원자재 구매 등 생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 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 한국을 찾는다. 오픈 AI는 AI 반도체 시장을 독점 중인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AI 반도체 자체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SK·삼성과의 협력이 주목된다.23일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방한 예정인 샘 올트먼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만남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일정 및 장소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샘 올트먼의 방한은 지난해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국민의힘과 경제단체가 5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하는 법안의 신속 처리를 촉구했다.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을 맡은 홍석준 의원과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3일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처리가 지연되고 있음에 참담하다”고 말했다.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경제계는 83만이 넘는 50인 미만 사업장이 만성적인 인력난과 재정난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준비하지 못한 상황을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1135억9000만원, 영업이익 2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실적 대비 매출액 13.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국방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매출 상승과 실적 회복을 주도했다.한컴라이프케어는 기존 사업인 소방용 개인 안전 장비 시장에서도 비용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한컴라이프케어는 시장 내 입지가 굳건한 사업군인 소방·안전 분야뿐만 아니라 국방 사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대한건설협회를 방문해 기술형 입찰공사 유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대형 기술형 입찰공사의 유찰 사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조달발주 기술형 입찰 참여업체 13개사들은 ‘물가상승 등으로 공사비 부족’, ‘예산 대비 입찰안내서의 요구조건 과도’, ‘설계보상비 현실화’ 등을 건의했다.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가 증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