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현대백화점은 서울특별시, 생명의 숲과 '시민 동행 도시정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부사장, 이수연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여가국장, 김석권 (사)생명의 숲 공동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3자는 서울시가 관리∙운영하는 공원 10곳에 시민 참여형 도시 정원 만들기에 나선다. 시민 참여형 도시 정원은 시민이 원하는 공원을 고른 뒤, 원하는 수종을 선택하면 된다. 공원별로 시민이 직접 나무 심기에 참여할 수도 있다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최근 불거진 취업금지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한 변호사 등을 고소했다고 15일 밝혔다. CFS는 서울 송파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권영국 변호사 등 3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CFS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CFS 인사평가 자료에는 '대구센터' 등의 표현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권영국 변호사 등은 암호명 대구센터 등을 운운하며 CFS가 비밀기호를 활용한 블랙리스트를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홈플러스(사장 조주연)가 지난 18개월 연속으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기존점 성장률은 2022년 8월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전환 후, 올해 1월까지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하반기 월평균 7%에 가까운 높은 기존점 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2023년 하반기에도 6%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성장률 주요 원인으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마트의 성장 ▲20%에 가까운 온라인 매출 성장률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한 PB 상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KT알파가 지난해 매출 4348억원, 영업이익 167억원, 당기순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전반적 소비 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7.4%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내실 경영에 따른 성과로 전년 대비 9.6%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T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0.0% 감소한 2930억원을 기록했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TV커머스 업계 전반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KT알파 쇼핑은 시장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상품과 고객 관점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국내외 디저트를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스위트 파크는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던 유명 디저트부터 전통 한과와 노포 빵집 등 ‘K-디저트’까지 한데 모았다. 약 1600평(5300㎡) 공간에 43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지난해 국내 최초 단일 점포 기준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강남점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의 식품관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스위트 파크는 그 첫 번째 구역이다. 스위트 파크에서는 국내에 없던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이마트가 지난해 연결 기준 순매출 29조4722억원, 영업손실 46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지만, 법인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연결 기준 첫 영업손실을 냈다. 연결 기준 이마트의 4분기 순매출은 7조3561억원, 영업손실은 855억원이다. 회사는 영업손실의 주요인은 신세계건설의 실적부진으로 꼽았다. 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전년에 비해 1757억원이 늘어난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쿠팡이 최근 불거진 '블랙리스트' 의혹에 정면 반박하며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지난 13일 한 방송사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엑셀 문서 파일을 입수하고, 해당 파일이 인사평가 자료로 쓰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일에는 쿠팡이 채용을 기피하는 사람들의 명단이 고의적 업무방해, 도난 사건 등으로 분류되어 빼곡하게 나열되어 있다. 채용을 방해하기 위한 일방적 '블랙리스트' 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쿠팡은 14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직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회사의 고유권한이자 안전한 사업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사실상 투톱 체제로 굳혀진 편의점 GS25와 CU가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GS25는 매출액, CU는 점포수 기준 업계 1위를 강조하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14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GS25의 매출은 8조2457억원, 영업이익은 21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6%, 0.2%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매출은 8조1948억원, 영업이익 2532억원을 기록했다. 역시 전년 대비 각각 7.6%, 0.3% 늘어난 수치다. 해당 실적은 CU 외에 물류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현대백화점이 2023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3년에 출범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 국제 단체로 전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경영 정보를 엄격하게 평가해 가장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CDP는 매년 기업들에 공개된 환경 경영 정보를 ▲리더십(A·A-) ▲관리(B·B-) ▲인식(C·C-) ▲공개(D·D-)등 총 8단계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2023년 CDP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테무(Temu)가 시험인증기관인 데크라(DEKRA)의 심사를 통과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평가(Mobile Application Security Assessment, 이하 MASA)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에 시작된 MASA 인증은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구글이 결성한 '앱 디펜스 얼라이언스(App Defense Alliance)'의 독립적인 보안 평가를 거친다. 목표는 구글 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안전을 보장하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5일 영국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의 론칭 100주년을 맞아 업계 단독으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엄브로 론칭 100주년 기념 팝업은 신세계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팝업스토어는 엄브로가 시작됐던 '런드리 하우스' 콘셉트의 공간, 100년의 역사와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 포토존과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 공간 등 세 가지 구역으로 구성했다. '런드리 하우스' 공간은 엄브로 1호점인 영국 맨체스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홈플러스 PB상품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PB상품을 구매했다. PB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늘어나면서, PB상품 구매가 객수 증대에도 기여한 셈이다. 홈플러스 PB상품 수도 2019년 900여 종에서 2023년 3000여 종으로 확대됐다. 홈플러스는 PB상품의 확대가 향후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지난 2019년 론칭한 PB브랜드 '홈플러스시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TV홈쇼핑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갈수록 시청률은 줄고 송출수수료는 오르는 상황에서 업계 불황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홈쇼핑 4사(현대·롯데·GS샵·CJ온스타일)가 나란히 매출 감소세를 보였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매출 1조3378억원, 영업이익은 69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 4.1% 줄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20년 이래 3년 연속 감소세다. 특히 영업이익은 2020년(1792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었다.GS샵 또한 지난해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국내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쇼핑 등을 운영하는 큐텐(Qoo10)이 이번에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 '위시'를 1억7300만 달러(2천300억원)에 인수한다.싱가포르와 한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기업 '콘텍스트로직(ContextLogic)'이 운영하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 '위시(Wish)'에 대한 포괄적 사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의 대부분이 유럽과 미국에서 발생하는 위시 인수로 큐텐은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편의점 CU는 차별화 빵인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5달 만에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베이크하우스 405라는 이름은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고품질 빵을 기획한 곳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본사(강남구 테헤란로 405)라는 의미를 담았다.CU는 지난해 8월 결대로 찢어지는 Super Soft 콘셉트의 소프트롤링 빵 2종 출시를 시작으로 와플, 단팥빵, 소보로빵, 페이스트리 등의 베이크하우스 405 빵 11종을 순차적으로 내놓았고,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롯데마트 식료품점 '그랑 그로서리'로 전환한 은평점이 6주만에 방문 고객과 매출을 끌어올리는 등 성과를 냈다.그랑 그로서리 1호점인 은평점은 대형마트 최초로 식품과 비식품 매장의 비중을 9대1로 구성하는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식품 매장은 롯데마트 최대 규모의 간편식과 즉석 조리식 매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팜, 건식 숙성육 특화존, 건강 상품 특화존 등 차별화 콘텐츠로 꾸렸다. 반면, 비식품 매장은 대폭 축소해 생필품 중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만 엄선해 구성했다.변화는 즉각 나타났다. 재단장 이후 지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주력 점포 호실적을 토대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지속된 고물가에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주요 오프라인 매장 차별화에 집중한 결과다. 올해도 점포 리뉴얼 등 공간 혁신을 통해 본업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2% 신장한 7,034억원이라고 지난 7일 공시했다. 연 누계로는 2조 5,570억원(2.8%)으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물가 상승 여파로 관리비·판촉비가 동반 상승하며 4분기 영업이익은 1,447억원(-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롯데쇼핑이 7년 만에 당기 순이익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도 대부분 사업부에서 수익성을 개선했다. 대표적으로 백화점은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마트·슈퍼는 통합소싱 및 구조개선을 통해 효과를 봤다.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6% 증가한 50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14조5559억원으로 5.9%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천79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온라인쇼핑으로 월 평균 2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과정에서 주문, 배송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상품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기업은 쿠팡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최근 3개월 이내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대상 쇼핑몰은 네이버쇼핑, 11번가, G마켓, 카카오쇼핑, 쿠팡 등이다.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3.7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경방 타임스퀘어가 설 연휴를 앞두고 팝업스토어와 신규 브랜드 매장을 오픈했다.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층에 위치한 팝업스토어 전문 공간 'SQUARE X(스퀘어 엑스)'에서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이는 '에노테카(ENOTECA)'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에노테카는 글로벌 와인 유통사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와인을 호텔, 레스토랑, 백화점 등에 유통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롯데백화점 청랑리점, 롯데몰 용인 수지점 등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다. 현재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