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PRIUS)가 5세대로 다시 태어났다. ‘역대 가장 아름다운 프리우스’라는 평가를 받은 5세대 프리우스는 연비 20.9㎞/ℓ에 예전과 확연히 달라진 디자인을 선보였다.토요타코리아가 13일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5세대 프리우스’를 정식 공개했다.전 세계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한 프리우스는 올해 10월 누적 기준 590만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대수는 2000만대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감축한 CO2배출량은 1억6200만톤에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제네시스가 3년9개월만에 대형 세단 G80 3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디자인을 13일 공개했다.부분변경 G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했다.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한 램프를 장착했다.측면부는 5 더블 스포크 타입 20인치 신규 휠이 장착돼 파라볼릭 라인의 프로파일과 어우러졌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제8회 북극협력주간’의 프로그램 중 일환으로 '제12회 북극항로 국제세미나'가 12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BEPX)에서 개최됐다.‘북극항로 연중운항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북극항로 국제세미나에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국내외 북극항로 전문가들이 참여해 러시아 북극항로의 현실과 과제를 분석했다.이날 홍성원 영산대학교 북극물류연구소 소장은 ‘북극해항로 연중항해와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우리나라 국적선사가 북극항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내부여건도 살펴봐야 한다”며 “한국은 지리적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북극은 기후변화로 인한 평균온도가 타지역 대비 4배가 빨리 상승하는 등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 서현교 한국북극연구컨소시엄(KoARC) 사무총장은 “글로벌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만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기후변화 연구는 북극이사회(AC) 사업뿐만 아니라 AC 안에서도 여러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만큼 각각의 연구를 연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제8회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행사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국제여객터미널(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 7일 LG유플러스와 ‘전동화 차량 충전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충전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고객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전국 토요타 브랜드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내부 운영용 충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전동화 차량 충전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양사는 전동화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충전용 토요타 멤버십카드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미국 완성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을 시장으로 내년 초부터 쉐보레의 중형 전기 SUV ‘이쿼녹스(Equinox) EV’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미국에서 사전 접수가 시작되자 국내 EV 시장도 새로운 SUV 출시 기대감에 술렁이고 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내년 출시될 신차 목록에 한국GM의 ‘이쿼녹스EV’가 이름을 올렸다. ‘이쿼녹스 EV’는 기존 이쿼녹스의 계보를 따랐지만, 크기부터 파워트레인,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신차 수준으로 탈바꿈됐다.특히 이쿼녹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형상기억합금의 특성을 이용해 겨울철 눈길에서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스노우 체인의 역할을 겸비한 일체형 타이어 기술을 11일 공개했다.이 기술은 형상기억합금으로 이뤄진 모듈이 평상시에는 휠과 타이어 내부에 숨어있다가 전기적 신호를 받으면 타이어 바깥으로 돌출되는 스노우 체인의 역할을 하는 원리다.기존 스노우 체인은 장착과 해체 모두 복잡해 활용성이 떨어졌지만, 이 기술은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차가 스스로 스노우 체인을 장착·해체할 수 있다.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은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환경부가 주유소·정유사·온라인쇼핑몰 등 주요 차량용 요소수 유통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해 정유사(SK에너지·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S-OIL) 등의 정유사, 내트럭·CJ대한통운·G마켓·쿠팡·티몬 등 유통업계, 대한석유협회·한국주유소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 등 유관협회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주재로 열렸으며, 환경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요소수의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유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환경부는 이날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내년 국내 자동차시장은 글로벌 경기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누적수요 감소로 회복력이 약화될 뿐만 아니라 주요국들의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3고(高)현상’ 지속으로 신규 수요도 제한될 전망이다. 특히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중국의 빠른 성장속도를 우려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요청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국내 자동차시장 내수는 완만한 경기회복과 주요 전동화 모델의 신차 출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The new E-Class)’를 내년 1월 출시한다.8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내년 첫 번째로 선보이는 신차인 ‘더 뉴 E클래스(W214)’는 2016년 10세대 E클래스의 출시 이후 8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로, 올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됐다.E클래스는 1946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된 벤츠의 핵심 모델이다.더 뉴 E클래스의 외관은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선박의 화재‧폭발 사고발생률이 가장 높은 계절은 겨울철(12-2월)로 대다수가 어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겨울철은 사계절 중 해양사고 발생건수는 가장 적지만,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 발생률은 가장 높았다.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활용해 지난 5년(2018-2022년)간 계절별 선박 화재폭발 사고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이 5.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년간 발생한 겨울철 해양사고 건수는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올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공급망 병목현상이 해소되며 원활한 생산과 함께 수요가 전년 대비 8.5% 증가하는 등 호황기를 맞이했다. 자동차 무역량도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12% 증가했지만, 물량을 운송할 자동차운반선(PCTC) 공급량은 2019년 이후 2% 증가에 그쳐 PCTC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인 클락슨(Clarkson)에 따르면, 현재 발주된 글로벌 PCTC선 중 85%가 중국 조선소로 몰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세계 최대 선박임대업체인 캐나다의 씨스팬(Seaspa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전기차·자율주행기술 스타트업 컨트롤웍스가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Avikus)' 선박에 자율주행 조향 액츄에이터(actuator)를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자율주행 조향 액츄에이터’는 아비커스의 자율주행 선박에 장착돼 사람 대신 자동으로 선박을 조종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장비는 기존의 자동차용 자율주행 조향 액추에이터를 선박용으로 최적화해 적용한 것으로, 다양한 차종의 자율주행차에 적용돼 성능과 신뢰성을 이미 검증받은 바 있다.지난 2021년 컨트롤웍스는 차종별로 어댑터만 달리하는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진출 21년 만에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 한국GM은 부평 본사에서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한국GM 사장 겸 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국내에서 생산된 GM 차량은 주로 북미(35%), 서유럽(26%)으로 수출됐는데, 그중 최다 수출국인 미국으로는 25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아베오가 약 221만대로 1위를, 스파크, 트랙스가 각각 약 194만대, 178만대로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부품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북미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3000억원 규모의 감속기 부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감속기는 내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추가 수주도 진행 중이다.지난 11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프랑스 완성차d업체 하이비아(HYVIA)와 총 1000억원 규모의 수소차 부품 수주를 달성했다. 이 부품은 2025년부터 하이비아의 신형 차량용 전력변환장치에 공급될 전망이다. 하이비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트레드링스가 삼양식품·오뚜기·빙그레·하림펫푸드·SPC GFS·대상 등 주요 식품기업들과 자사의 엔드투엔드(End to End) 공급망 관리 솔루션인 ‘쉽고(ShipGo)’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최근 K푸드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식품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 나가며 식품 기업들은 해외 시장 공략 및 공급망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식품운송의 경우 운반 중 변질 및 오염의 가능성이 있어 물류 파트너사들과의 신속한 소통이 필요하다. 또한 원자재 수입부터 완제품 수출까지 수많은 국가와의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지난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더 뉴 투싼' 미디어 갤러리가 열렸다.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다부지고 강인한 외관을 지닌 투싼이 3년 만에 실내를 세련되게 변경하고 ‘겉바속촉’의 매력을 풍겼다.6일 현대자동차가 대표 준중형 SUV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투싼’을 3년 만에 출시했다. 앞서 지난 5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더 뉴 투싼’ 미디어 갤러리가 개최돼 △파인 그린 매트 색상의 ‘1.6 터보 가솔린’ △크리미 화이트 색상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1.6 터보 가솔린 N 라인 '더 뉴 투싼' 3대가 선공개됐다.‘더 뉴 투싼’ 외관은 기존의 ‘파라메트릭 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내년 1월 1일자로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앤컴퍼니는 2명의 상무와 1명의 상무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인 ‘스트림(S.T.R.E.A.M)’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 강화 및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등의 성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부회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3명, 상무 6명, 상무보 15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정기 인사를 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무역의 날’의 ‘수출의 탑’ 1·2위를 현대차와 기아가 나란히 수상했다. 현대차는 올해 최고 수출의 탑인 ‘300억불탑’을, 기아는 ‘200억불탑’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10억불’ 수출의 탑에 자동차 부품기업이 다수 포진하며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졌음이 증명됐다.‘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5일 코엑스에서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등 무역 유공자와 정부‧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