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미정 기자] 휴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HUC1-394'의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HUC1-394는 휴온스가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기술 도입한 펩타이드 기반 점안제다. 휴온스에 따르면, 이 치료제는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각결막염 등을 개선해 손상된 각막을 회복시키고, 염증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휴온스는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HUC1-394 점안액의 일회, 반복 단계적 증량 점안 투여의 안전성과 국소 내약성(환자가 부작용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 약동학(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과 HK이노엔은 지난 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테고프라잔)의 코프로모션 계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보령의 카나브와 HK이노엔의 케이캡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에 나선다. 국산 신약인 카나브와 케이캡은 모두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이번 공동 영업 대상 품목은 케이캡 전 제품(▲케이캡정 ▲케이캡구강붕해정)과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GC셀은 케이더블유바이오와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마스터 세포 은행(MCB)을 위탁개발 생산(CDM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GC셀은 향후 5년간 hiPSC MCB 구축 및 세포치료제 생산·보관·특성 분석 등을 통해 케이더블유바이오의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MCB는 특성이 규명된 세포주를 동일한 조건에서 단일 배양으로 얻은 균질한 세포 부유액을 여러 개의 용기에 같은 양으로 보관한 것을 말하며, 제조용 세포 은행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GC셀 관계자는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장기모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담주치의(팀닥터)로 선임됐다.클린스만 호의 전담주치의를 맡고 있는 장기모 교수는 오는 2024년 1월 1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펼쳐지는 아시안컵에서 대표팀과 일정을 같이 할 예정이다.장기모 교수는 지난 201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 위촉 및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선임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및 최종 예선 기간 동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팀닥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셀트리온은 약 495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230만 주에 대한 소각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23일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주가는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소각하는 물량은 230만 9813주로 발행주식총수의 1.05%에 해당한다. 5일 종가 기준 약 4955억원에 이른다.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총 약 1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한 주당 500원씩 총 1037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는 등 주가 부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GC녹십자 미국 관계사 큐레보 백신(이하 큐레보)은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CRV-101(성분명 아메조스바테인)’의 긍정적인 임상 2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8일 큐레보에 따르면 CRV-101은 면역증강제(adjuvant)를 활용해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된 프리미엄 대상포진 백신이다. 부작용 위험이 적고 최적의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이번 공개된 내용은 업계 선두인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와 CRV-101을 직접비교(Head-to-Head)한 임상의 탑라인(Top-line) 결과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엠투엔그룹은 IR 실장으로 조보람 이사를 영입했다.8일 엠투엠그룹에 따르면 조 실장은 주요 상장사인 엠투엔, 신라젠, 리드코프의 IR을 총괄하고 기관 등 주요 투자자 관리 및 주가 등을 담당한다.조 실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JP 모건 등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에서 20년 이상 한국 주식을 담당했다. 특히 국내 대형 증권사에서도 금융산업팀장을 역임한 바 있어 국내 주식시장 및 투자환경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티움바이오가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티움바이오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전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김훈택 대표와 윤석원 사업개발실장이 참여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교류할 것”이라며 “현재 임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 자궁근종 및 자궁내막증 치료제 ‘메리골릭스’와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 등 신약의 파트너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구광모 회장이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바이오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LG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는 LG화학 생명과학본부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망됐다.LG화학 생명과학본부 매출은 구광모 회장이 부임한 2018년 이후 해마다 성장해왔다. LG화학 생명과학본부는 지난해 약 1조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LG화학 생명과학본부가 매출 1조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며,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한 수치다.여기에 LG화학은 최근 미국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본격적인 미국 시장 도전장을 내밀면서 올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루닛의 주요 서비스는 ‘루닛 인사이트’와 ‘루닛 스코프’ 등이다. 이 회사는 상장 전부터 해외 기관 투자금이 전체 60% 달할 정도로 국내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루닛 인사이트는 암 발병률 1·2위인 폐암과 유방암 검출하는 암 진단 솔루션이다. 후지필름(Fuji Flim), GE 헬스케어, 필립스 등 의료장비 기업 내 제품에 탑재돼 공급되기도 하며,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 소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정부와 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와 관련해 여전히 대치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를 의료 개혁 원년으로 삼고 '소아청소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사망' 등 필수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의대 증원 의지를 드러냈지만, 의사단체는 불합리한 의료정책이 오히려 의료 붕괴를 일으킬 수 있다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늦어도 1월 말에는 의대 증원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아직까지 필수•지역의료 강화와 부족한 의사 수 확대를 위한 기초 작업인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구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LG화학이 미국 제약사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와 희귀비만증 신약후보 물질 'LB54640'의 글로벌 개발·판매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선급금 1억 달러(약 1300억원)와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최대 2억500만 달러(약 2천700억원)로, 총계약 규모는 3억500만 달러(약 4000억원)이다. 향후 연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매년 별도로 수령한다.희귀비만증은 포만감 신호를 보내는 유전자인 'MC4R'의 작용 경로 등의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셀트리온이 호주에서 판매 중인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90% 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회사는 다음 달 말 미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는 만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셀트리온에 따르면 램시마SC의 지난해 3분기 누적 호주 매출은 11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연매출 150억원 이상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램시마SC의 3분기 누적 호주 매출은 이미 전년(2022년) 연매출인 80억원을 40% 가량 뛰어넘었다. 이 약물은 얀센의 레미케이드를 정맥주사(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제1호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씨에이에스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 A등급을 받았다. 올해 과기정통부가 추진한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지정’ 방식으로는 의료데이터 최초 A등급 획득이다. 인증 기간은 12월 13일부터 약 1년간이다.이번 한림대학교의료원이 품질인증을 받은 데이터는 ‘K-CURE 유방암 라이브러리’다. K-CURE란 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로, 10개 암종에 대한 공공 및 임상 데이터를 암종별로 표준화하여 고품질 민간·공공 연계 데이터를 구축하고 데이터 개방 및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정부의 약가 인하 적용 시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제약•바이오 업계가 수급난과 R&D 투자 축소를 우려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약가 인하로 큰 타격을 맞은 업계에 또다시 폭풍이 예고되자 제약업계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정책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제네릭 의약품(복제약) 7675개의 가격을 30% 가까이 인하한 바 있다. 정부는 해당 약가 인하 정책에 따라 연 2978억 원의 건강보험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해당 재정을 국산 신약 개발지원 등에 사용할 것으로 예고했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연간 수주 첫 3조원 돌파에 이어 내년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관전 포인트로는 수주 증가와 M&A(인수합병) 추진 등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은 3조 6582억원, 영업이익은 1조 730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21.9%, 영업이익은 9.1%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매출 1위가 확실시된다. 현재까지 매출 3조 5000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동국제약의 구내염·인두염 등 치료제 '트로앤텍트로키'에 금속 이물이 혼입돼 영업자 회수가 진행 중이다.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트로앤텍트로키 오렌지향, 페퍼민트향 제품에 금속 이물질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회수 대상 제품은 제조번호 '23OMT0001~23OMT0007', '23PML0001~23PML0005'인 제품이다.동국제약은 가루 원료를 체로 곱게 만드는 과정에서 체에서 떨어져 나온 금속 이물질이 제품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식약처는 "회수 대상 의약품을 취급하거나 보유 중인 의약품 취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GC셀 미국 자회사인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이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GC셀은 바이오센트릭이 올해 진행한 시리즈A 펀딩에서 총 2920만 달러(한화 약 382억원) 규모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유치 자금은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 시설 강화, 첨단 기술 투자, 글로벌 전문 인력 확보에 사용될 계획이다.자금 유치 관련 후원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GC셀은 이번 펀딩이 혁신적인 세포 치료제 개발 및 생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마일스톤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SK바이오팜이 동아ST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한국을 포함한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 진출을 위해 동아ST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SK바이오팜 이번 계약과 관련해 “신약후보 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허가, 상용화까지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한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는 직판 체계를 갖춘 미국 외 전 세계 100여 개국 시장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진출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SK바이오팜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GC셀 미국 자회사인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이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GC셀은 바이오센트릭이 올해 진행한 시리즈A 펀딩에서 총 2920만달러(약 382억원) 규모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바이오센트릭은 미국 뉴저지에 있는 시설에서 자가·동종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바이럴 벡터(바이러스 매개체) 등을 위탁생산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2022년 GC셀이 GC(옛 녹십자홀딩스)와 함께 인수했다.이번 유치 자금은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 시설 강화, 첨단 기술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