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배영빈(23)이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구단에 알리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롯데 구단은 14일 "배영빈이 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음주 운전 단속에 잡혔던 사실을 지난주에야 파악했다.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배영빈은 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술을 마셨다. 대리운전 기사를 부른 뒤 골목에 주차된 차를 빼 큰길에 정차한 상황에서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패권을 차지한 LG 트윈스가 ‘돈 잔치’를 벌일 전망이다.LG의 우승으로 13일 2023년 프로야구가 막을 내리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5개 팀에 돌아갈 배당금도 확정됐다. KBO리그 규정 47조 수입금 분배 항목을 보면, KBO 사무국은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 중 행사 진행에 들어간 제반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액수를 배당금으로 포스트시즌을 치른 5개 팀에 나눠 준다.정규시즌 1위 팀이 배당금의 20%를 먼저 가져가고, 나머지 액수를 한국시리즈 우승팀 50%, 준우승팀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투수 정우람(한화 이글스)이 플레잉 코치로 내년 시즌을 맞는다.한화는 14일 "정우람이 플레잉 코치로 2024시즌을 맞이한다"며 "정우람의 성실함과 꾸준함, 팀 내 평판, 후배들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지도자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선수 자격은 유지하되 후배 양성에도 포커스를 맞출 수 있도록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지난 2004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데뷔한 정우람은 올해까지 1004경기에 출장했다. KBO리그 투수 최다 경기 기록이자 일본과 대만 등 아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 어린이 팬 출신 선수가 21년이 지난 뒤 팀의 주장을 맡아 한국시리즈(KS·7전 5선승제) 우승 트로피와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만화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오지환(33)이다.15년 전인 2008년 5월 29일 밤 10시 27분 경기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오지환은 당시 유행했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에 “오늘도 LG가 어김없이 졌다. 왜 이리 저조한지… 내야수가 별로 없는데 내가 저 자리에 있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다. 좀만(조금만) 잘하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역대급 폭염이 한반도를 덮친 1994년. 그해 LG 트윈스는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그때는 아무도 몰랐다. LG가 다시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29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릴 것이라고.‘엘린이’(LG+어린이팬)가 부모가 되고, 강산이 거의 세 번 바뀌고 나서야 LG는 다시 왕좌에 앉을 수 있었다.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끝난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KT 위즈를 6-2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1994년 이래 무려 29년 만에 KS 정상을 탈환했다.MBC 청룡을 인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이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2회 청춘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순창고추장배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주말 위주로 6일간 양구군 하리야구장 등 7개 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엔 총 88개 팀 선수 및 학부모 포함 2000 여명이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재)양구군스포츠재단이 특별 후원하고, 아프리카TV, 야구용품 전문기업 와니엘-디아멍, 스톰베이스볼, 핀스포츠, 도미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 ‘캡틴’ 오지환(33)이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20년 넘게 잠자고 있던 롤렉스 손목시계의 주인공이 됐다.LG 트윈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KS 5차전에서 KT 위즈에 6-2로 이겼다. 1차전을 KT에 빼앗겼지만 이후 파죽의 4연승을 내달리며 시리즈 전적 4승(1패)을 완성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KS 우승,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이 우승이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LG 트윈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 5선승제) 5차전에서 KT 위즈에 6-2로 이겼다. 1차전을 KT에 빼앗겼지만 이후 파죽의 4연승을 내달리며 시리즈 전적 4승(1패)을 완성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KS 우승,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1990년과 1994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또한 KIA 타이거즈(11회), 삼성 라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금고에 잠들어있던 전설의 롤렉스 시계도 세상 밖으로 나왔다.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 위즈를 6-2로 눌렀다. 이로써 LG는 4승 1패로 정상에 섰다.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건 1994년 이후 29년 만이다.LG 구단은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롤렉스 시계를 공개했다. 롤렉스 시계는 오키나와 아와모리 소주와 더불어 LG 29년 무관의 한(恨)을 상징하는 전설 같은 물건이다. 2018년 세상을 떠나기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5차전이 열리고 있다. LG 트윈스가 KT에 6-2로 승리,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한국야구 최정상에 오른 후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감독으로 우승하면 전 야구판에서 해볼 수 있는 건 다해본 거 아닌가요?”지난해 11월 LG 트윈스 감독으로 선임된 염경엽 감독에게 ‘독이 든 성배’와 같은 LG 감독을 맡은 이유를 묻자 돌아온 대답이었다.염 감독은 프런트, 지도자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은퇴 후 현대 유니콘스 프런트, 현대 코치를 지냈다. 2008~2011년 LG에서 스카우트, 운영팀장, 수비코치를 역임했고, 2012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코치를 거쳐 2013년 넥센 사령탑에 올랐다. 2017~2018년에는 SK 와이번스(현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의 마법 같았던 2023시즌 여정이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준우승에서 멈췄다.KT가 올 시즌 걸어온 길은 ‘마법’ 같았다. 정규시즌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KT는 시즌 초반 연이은 부상자 이탈로 6월에는 최하위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6월 승률 15승 8패 승률 0.652로 같은 기간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상승세를 탄 KT는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정규시즌을 마무리했고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무대에 직행했다.PO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국시리즈(7전 4승제ㆍKS) 준우승으로 마법 같은 여정을 마무리했다.KT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KS 5차전에서 LG 트윈스에 2-6으로 졌다.이로써 KT는 시리즈 전적 1승 4패를 기록해 통산 두 번째 우승이 좌절됐다.KT는 올해 극적인 시즌을 보냈다. 개막 전 우승 후보로 평가받은 KT는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냈다. 6월 초까지만 해도 최하위를 전전했다. 시즌 초중반만 해도 kt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리라는 예상은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외부 영입과 내부 육성이 조화롭게 이뤄진 결과다.LG는 꾸준히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2018년 김현수(35)와 4년 115억 원에 계약했고, 2021년에는 박해민(33)을 4년 60억 원에 영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박동원(33)을 영입해 롯데 자이언츠로 떠난 유강남(31)의 공백을 메웠다. 또 과감한 트레이트를 통해 함덕주(28), 서건창(33), 최원태(26) 등을 영입해 전력의 빈틈을 채웠다.LG는 외부 수혈에만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쌍둥이 군단이 마침내 어둠의 장막을 걷어내고 정상에 섰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았다.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ㆍ7전 4승제) 5차전에서 6-2로 이겼다.정규리그 1위로 KS에 직행한 LG는 1차전에서 패했지만 2~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통합 우승을 확정했다.LG가 KS 정상에 오른 건 1990년, 1994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이자 1994년 이후 무려 29년 만이다. LG는 2000년대 중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인 최고 계약을 예약했다는 평가다. 이정후(25ㆍ키움 히어로즈)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KBO리그 최고 타자 이정후는 이달 말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입찰)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MLB 사무국은 한국시리즈 종료 후 KBO에 이정후의 신분 조회를 요청할 전망이다. MLB에서 신분조회가 오면, KBO는 키움 구단에 이를 통보하고 키움이 수락하면 MLB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이를 통보하고 포스팅 절차를 밟는다. 과거엔 최고 응찰액을 써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선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절실하다.KT는 벼랑 끝에 몰렸다.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KS 4차전에서 LG 트윈스에 4-15로 크게 졌다. KT는 1차전에서 승리했지만 이어진 2, 3, 4차전에서 내리 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가 됐다.지난해까지 KS에서 3승 1패(무승부 포함)로 앞선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든 건 17번 중 16번(94.1%)이었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열기가 나날이 더해가는 가운데 7일 열린 1차전에선 구광모(45) LG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기를 직관해 눈길을 끌었다. 구광모 회장은 LG 가을 야구의 상징인 유광 점퍼 차림으로 앉아 휴대전화로 경기 사진을 찍는가 하면, 박수를 치며 29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LG 선수단에 힘을 북돋았다.구 회장은 2018년 회장 취임 이전에도 지인들과 함께 종종 야구장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LG그룹 오너가의 야구 사랑은 남다르다. 구 회장은 고(故) 구본무 선대
[수원=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김윤식(23)이 LG 트윈스 소속으로 21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에서 선발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김윤식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KS 4차전 KT 위즈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해 5.2이닝 동안 87구를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김윤식의 쾌투에 힘입어 LG는 15-4로 크게 이겼다.김윤식은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냈다. 불펜 소모가 심한 LG 입장에서 김윤식이 최대한 긴 이닝을 끌고 가는 것이 중요했다
[수원=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가 29년 만의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LG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KS 4차전에서 KT 위즈에 15-4로 크게 이겼다.1차전 패배 이후 2, 3차전을 내리 가져온 LG는 4차전까지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일궈냈다. 역대 40번의 KS에서 무승부를 포함해 3승 1패의 시리즈 전적이 나온 적은 총 17번이다. 이 가운데 16번이나 3승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