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 12일 경인여자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7시간 동안 객실 승무원의 역할과 업무 등에 대해 소개하고 승무원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강연에는 기내에서 근무하는 객실훈련팀 교관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은 실제 기내에서 이뤄지는 안전 브리핑과 비상 상황 대처법 등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지며 현장에서의 업무 이해도를 높혔다.김재원 이스타항공 객실훈련팀 팀장은 “간절한 마음으로 강의를 듣는 학생들을 보며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KAI가 지난 12일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 Eve)에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eVTOL’의 구조물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브 에어 모빌리티는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가 설립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문업체다.KAI는 이번 계약으로 eVTOL의 전기동력장치와 프로펠러 장착을 위한 구조물인 ‘파일런(Pylon)’을 양산하게 되고 전체 공급규모는 1조원에 이른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KAI는 엠브라에르의 항공기 ‘E-jet E2’ 날개의 주요 구조물을 공급해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경기 안성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하면서 7개월만에 수도권에서 미분양관리지역이 나왔다.15일 HUG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경기 안성과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북 군산,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적용 기간은 내달 9일까지다.수도권에서 미분양관리지역이 지정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안성은 지난해 7∼9월 3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가 10월 해제된 바 있다.HUG는 미분양 세대 수가 10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4·10 총선의 결과로 여소야대 지형이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내 이어지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선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 가운데 상당수가 법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정책이 동력을 잃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주택시장이 빠르게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한풀 꺾일 것으로 봤다. 더욱이 한국은행의 10개월 연속 기준금리 동결로 금리인하까지 요원해 전국 아파트 값이 드라마틱한 상승을 보이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의 24차례에 걸친 민생토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0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4 우주 심포지엄에 참석해 글로벌 우주 기업들과 우주 모빌리티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심포지엄에서 KAI 강구영 사장은 다수의 글로벌 선진 우주기업 CEO들과 직접 만나 KAI의 우주사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재사용발사체, 우주비행체 등 우주 모빌리티 공동 개발 및 우주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KAI는 뉴스페이스 시장에 대응하고 글로벌 우주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상업성 높은 재사용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대우건설은 일본의 메이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JCR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중동과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도 탄력을 받게 됐다. JCR은 일본의 R&I(Rating&Investment Information)사와 함께 일본 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일본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유럽연합(EU), 영국에서 인증을 받은 곳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초 JCR 평가위원들이 대우건설 본사 및 현장을 방문해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사업, 재무현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69위의 일성건설이 건설업 위기에도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일성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6023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개별, 별도기준)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2%, 12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2캠퍼스 주차타워 신축공사(808억), 미국 학교신축 시설공사(696억), 캄보디아 312번 지방도 개보수 유지보수공사(262억) 등의 사업 수주 뿐 아니라 B2B사업, 해외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기존 아파트 브랜드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한화 건설부문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중견건설업체들의 최종 목표라 불리는 서울에서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는 포레나는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 건설부문의 의지를 담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8월 1일 등장한 한화 건설부문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단기간 내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주거 브랜드가 됐다. 실제 부동산R114가 한국리서치와 성인남녀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정부가 10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 시공 평가 때 안전·품질관리 배점을 상향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강화를 위해 마련한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 지침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건설공사 시공평가는 전체 공사비가 100억원 이상인 공공 건설공사의 시공이 적정한지 발주청이 평가하는 제도로 준공 이후 60일 이내에 하게 돼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안전관리 배점은 15점에서 20점, 품질관리 배점은 12점에서 15점 상향하고 건설업자가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받았을 경우 안전관리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7일 경기 성남시의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제6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올해 전년 목표보다 1.1만가구 증가한 약 3.7만가구의 주택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LH의 주택매입은 도심내 저소득층의 주거지원, 또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비 완화를 목적으로 민간에서 지은 다세대주택이나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임대사업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2.6만가구, 지방권 1.1만가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부동산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중견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브랜드 새 단장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설업계의 위기 속에서 이미지, 디자인 등을 차별화하려는 움직임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견건설업체 HL D&I 한라는 최근 새로운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를 공개했다. 1997년부터 사용해 온 ‘한라 비발디’를 대신할 아파트 브랜드다. ‘에피트(EFETE)’는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란 의미의 표현인 ‘Everyone’s Favorite, Complete’를 조합해 만들었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한신공영은 9일 ‘국도42호선 정선 임계~동해 신흥 도로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373억원이다. 국도42호선 정선 임계~동해 신흥 도로건설공사는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임계리~강원도 동해시 신흥동 구간 13.1㎞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이 추진하는 ‘건설안전 배점제’가 적용된 두 번째 시범사업이다.한신공영은 공공공사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월엔 ‘경부선 천안~소종리간 눈들건널목 입체화공사(계약금액 331억)’를 수주한 바 있다. 한신공영 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로템은 신형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KTX-청룡’의 납품 전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도입하는 3세대 고속철도차량 KTX-청룡은 설계 최고속도 시속 352km,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320km이다. 8량 1편성으로 운영되며 사전점검 대상은 총 16량 2편성이다. 1편성당 좌석수는 515좌석이며 두 개 이상의 차량을 하나로 묶어서 한 개 차량으로 운행하는 복합(중련) 차량으로 운행하면 좌석수는 최대 1030석으로 늘어난다. 기존 KTX-산천과 같은 동력집중식 차량과 달리 동력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서울의 올해 1분기(1~3월) 아파트 청약 당첨가점 합격선이 지난 분기와 비교해 10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서울 아파트 당첨가점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청약 최저 당첨가점 평균은 65.78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52.22보다 13.56점 오른 수치다. 65.78점 이상 받아야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청약가점은 84점이 만점이다. 세부적으로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도약을 선언한 한화오션이 한화그룹의 해상풍력사업과 플랜트사업을 양수하며 한단계 도약 가능성을 가시화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3일 그룹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관련 자산, 부채, 계약, 인허가 등을 한화오션에 양도했다. 각 사업별 양수도 가격은 1881억원, 2144억원이다. 한화오션은 “유상증자와 사내 운전자금 등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고 입장을 밝혔다.한화그룹은 사업군별 전문화를 추진해 각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HL 디앤아이(D&I) 한라가 새로운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를 8일 공개했다.‘에피트(EFETE)’는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라는 의미의 영어 표현인 ‘Everyone’s Favorite, Complete’를 조합해 만들었다. 업체 측은 ‘빛나는 삶의 완성’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보다 안락하고 편리한 주거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내달 새로운 브랜드 광고(TVC) 런칭과 동시에 1997년부터 27년 동안 사용해 온 ‘한라비발디’를 대신해 에피트는 이천 부발등 아파트, 프리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에 참여한 군 정찰위성 2호기가 한국시간 8일 오전 8시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사의 팰턴 9 발사체를 사용해 발사에 성공했다. 이번 위성 발사 성공으로 군은 정찰용 위성 5기를 발사하는 425 사업에서 2번째 위성 발사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국방부는 2018년부터 군 최초로 한반도와 주변을 감시하는 정찰용 레이더위성 4기와 광학위성 1기를 발사하는 425 사업(SAR와 EO를 이어서 일컫는 명칭)을 이어오고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8일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서 부산지역 산·학·연과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기업들과 함께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4차 세미나에서는 '부산지역 기술사업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R&D 및 사업화리스크 관리'와 '2024년 정부과제 유치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지난 1월 진행된 1차 세미나에서는 정부에서 국제공동연구개발 활성화 강조에 따른 독일 프라운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주식회사 부영의 건설회사 브랜드 평판이 불과 3개월 사이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영은 1983년 3월 16일 설립된 기업으로 주택사업 등을 영위하는 부영주택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브랜드평판 3월 자료에 따르면 부영은 국내 건설회사 30곳 가운데 4위에 올랐다. 불과 3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16위와 큰 차이를 보인다. 부영의 건설회사 브랜드 평판 순위는 1월 10위, 2월 5위로 매월 상승하고 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2월 20일부터 한달간 건설회사 30곳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전국 오피스텔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전세 보증금 미반환 공포로 오피스텔 전세 입주에 대한 기피현상이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월세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2024년 1~2월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4만2401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1만3839건, 월세 거래량은 2만8562건으로 월세 비중이 67.4%에 달했다. 월세 비중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