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가 0%의 기적을 이뤄내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KCC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원주 DB 프로미를 80-63으로 꺾었다.시리즈 전적 3승 1패가 된 KCC는 준우승을 기록한 2020-2021시즌 이후 3년 만이자 역대 11번째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특히 KCC는 이날 승리로 프로농구의 새 역사를 써냈다. 정규리그 5위 팀으로는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기록을 작성했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벼랑 끝에 몰린 수원 KT 소닉붐이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선 ‘에이스’ 허훈(29)의 부활이 필요하다.20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PO 3차전에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73-76으로 패한 KT는 이제 1패만 더하면 시리즈를 내준다. 역대 프로농구 4강 PO에서 1승 1패 이후 3차전에서 고개를 숙인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21회 중 2회에 불과하다. 확률로는 9.5% 밖에 되지 않는다.KT가 고전하고 있는 이유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선수단과 함께하는 잔디밭 식사 등 팬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서울 SK 구단은 27일 오후 4시 경기도 용인시 SK 체육관에서 '팬과 함께하는 엔드(End) & 앤드(And) 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에는 올 시즌 SK 홈 경기장인 잠실학생체육관을 가장 많이 방문한 팬 상위 150명이 초청된다. 전희철(51) SK 감독과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다.SK는 선수단 애장품 추첨, 선수단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울러 팬과 선수단은 함께 체육관 야외 잔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겼다.LG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수원 KT와 원정 경기에서 윤원상의 극적인 버저비터에 힘입어 76-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홈에서 1승 1패를 거둔 뒤 3차전을 잡아내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만든 LG는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결정전에 단 한 걸음을 남겼다. KBL 역대 5전 3승제 4강 PO에서 1승 1패 후 3차전을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지난 시즌 정관장에서 활약한 외국인 아웃사이드 히터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인기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상상초월이다.메가는 지난 시즌 정관장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인도네시아의 김연경'이라 불렸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그의 존재감은 더 컸다. 김연경을 보고 한국에서 배구 유망주가 많아졌듯이, 인도네시아에선 메가를 보고 배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이 많아졌다.청소년 선수 에델비아 아나벨 듀안(17) 씨는 "저도 메가와 같은 훌륭한 프로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라면서 "유튜브로 한국에서의 메가 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부산 KCC가 원주 DB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KCC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102-90으로 승리했다. KCC는 라건아가 27득점 10리바운드를, 최준용이 25득점을 기록했다. 허웅도 19득점을 보탰다.KCC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마크했다. 1승만 더 추가하면 정규리그 5위 팀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지난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5전 3승제의 4강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 김단비(32)와 계약기간 2년, 연봉 총액 1억2000만 원(연봉 1억1000만 원+수당 1000만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김단비는 청주여고, 광주대를 거쳐 2011년 프로에 데뷔해 2020년 삼성생명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 주전 포워드로 뛰며 삼성생명 우승에 기여했다.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 저에게 믿음을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선수들과 함께 힘을 모아 다음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삼성화재는 "한국전력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몬과 2024년 2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받고, 미들블로커 전진선 및 2024년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9일 발표했다.이시몬은 2015년 2라운드 1순위로 OK저축은행에 입단, 2020-2021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 리시브 2위, 디그 5위를 기록했으며 병역의무 종료 후 합류한 2023-2024시즌에도 29경기에 출전해 리시브 효율 50%를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최하위에 머물렀던 부산 BNK가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BNK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한꺼번에 영입해 차기 시즌 도약을 노린다.BNK는 18일 “박혜진과 연봉 2억7000만원, 수당 5000만원 조건에 4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소니아는 연봉 3억원, 수당 1억원에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BNK는 내부 FA인 가드 안혜지와도 연봉 2억8000만원, 수당 3000만원, 4년 기간에 재계약했다.이로써 BNK는 기존 이소희와 함께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대전 정관장 레드 스파크스를 7년 만에 봄 배구 무대에 올려놓은 고희진 감독의 소회다.정관장은 2023-2024시즌 20승 16패(승점 61)로 3위에 올라 2016-2017시즌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아시아쿼터 도입으로 영입한 메가와 외국인 선수 지아가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부상에서 돌아온 이소영, 철벽 트윈타워 박은진과 정호영 등을 앞세운 탄탄한 전력으로 봄 배구 무대에 올랐다.고희진 감독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서 "외국인 농사를 잘 지었고 국내 선수들도 많이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인도네시아 어디를 가든 화제의 중심이다. 여자배구 정관장 선수단이 인도네시아에서 엄청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정관장 선수단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했다. 오는 20일 1만6000석 규모의 신축 체육관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인도네시아행 비행기에 올랐다.이번 친선경기는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청소년 체육부 산하기관인 ‘인도네시아 스포츠 기금 및 경영관리기관(LPDUK)은 2023-2024시즌 정관장에서 맹활약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올해만큼 배구가 재밌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어요."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 박은진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정관장에 남았다. 계약 당시 박은진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도 있었지만,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수 간의 신뢰 등이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설명했다. 계약 후 인도네시아에서 만난 박은진은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부모님께 배웠다. 돈을 많이 받으면 좋지만, 즐겁게 배구를 하는 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계약하는 게 좋다고 말씀하셨다. 나도 공감을 많이 했고, 올해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후배들에게는 따뜻한 큰언니, 코트에서는 주장으로서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본보기였던 GS칼텍스 서울 Kixx의 ‘민트 보스’ 한수지가 배구공을 내려놓고 새로운 출발을 한다.한수지는 2006년 근영여고를 졸업하고 GS칼텍스에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하며 성인 배구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세터였던 한수지는 입단 첫 시즌 신인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2007년 보상선수로 현대건설로 이적하게 된 한수지는 2009-2010시즌 세터상을 수상했고, 2010년 보상선수로 인삼공사(현 정관장)의 유니폼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4-2025시즌 1부 투어 선수 선발을 위한 큐스쿨(Q-School)이 열린다.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17일부터 일주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4년도 PBA 큐스쿨(Q-School) 및 LPBA Tryout(트라이아웃)을 실시하고 있다.‘PBA 큐스쿨’은 1부 투어 선수들을 선발하는 승강전이다. 직전 시즌 1부투어서 강등된 하위 50% 선수들과 드림투어(2부), 챌린지투어(3부)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해 잔류와 승격을 놓고 경쟁한다. 드림투어는 16~64위(1~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강소휘(27·한국도로공사), 이소영(30·IBK기업은행)의 이적과 ‘배구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의 잔류 등으로 다가오는 시즌 여자프로배구는 역대급 전력 평준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17일 2024 V리그 여자부 FA 시장이 마감된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선수 이동은 단연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와 이소영의 이적이다. 강소휘는 GS칼텍스를 떠나 총액 8억 원(연봉 5억 원+옵션 3억 원)에 한국도로공사에 이적했다. 이소영은 총액 7억 원(연봉 4억5000만 원+옵션 2억5000만 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장거리 최강 명마를 가리는 2번째 무대의 막이 열린다. 2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7경주로 스테이어 시리즈 제2관문 '제23회 YTN배(G3)' 대상경주가 개최된다. 순위 상금은 총 5억 원으로 3세 이상의 경주마들이 2000m 거리를 두고 승부를 펼친다.YTN배는 2000년 광복절 기념 명칭부여경주를 시작으로 22번의 명승부를 선보인 대상경주다. 장거리 대표 대상경주인 YTN배는 '다함께', '클린업조이', '문학치프', '위너스맨'과 같이 그랑프리 우승마를 4번이나 배출하며 대망의 그랑프리를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마사회와 강원랜드는 18일 경기도 과천시 마사회 본관에서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과 이광훈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불법 사행행위 단속 및 예방·홍보활동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불법사행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국민에게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성사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보유한 불법사행행위 현장 단속 관련 정보 공유 ▲불법사행행위 예방 및 합동 홍보활동 등의 협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자유계약선수(FA)로 아산 우리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일조한 가드 나윤정을 품었다.KB는 18일 "FA 나윤정을 계약기간 3년에 연간 총액 1억3000만 원(연봉 9000만 원·수당 4000만 원)의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나윤정은 분당경영고 출신으로 2017년 신입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선발됐다. 지난 시즌에는 우리은행 소속으로 26경기에 출전해 평균 25분28초를 뛰며 7.2득점 1.7리바운드 1.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바 있다.나윤정은 우리은행 소속으로 KB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의 발매가 18일 오전 8시에 개시했다고 밝혔다.직전 3개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22회차부터 24회차까지 누적된 1등 적중금만 25억3182만7500원에 달한다. 23회차에서는 2등부터 4등까지 총 907건의 적중이 발생했으나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정규리그 1위(41승 13패) 원주 DB와 5위(30승 24패) 부산 KCC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승부의 관건은 역시 리바운드 싸움이 될 전망이다.앞서 열린 4강 PO 1차전과 2차전에선 리바운드 수에서 크게 앞선 팀이 어김없이 승리를 거뒀다. 15일 원주에서 열린 1차전에선 리바운드 42개를 잡은 KCC가 24개를 잡는 데 그친 DB를 95-83으로 꺾었다.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차전에선 리바운드 수(43-29)에서 앞선 DB가 KCC를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