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바이엘의 농업 사업부 바이엘 크롭사이언스가 식목일을 앞두고 국립세종수목원에 산딸나무 550주, 철쭉 200주 등을 기부하고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바이엘 크롭사이언스가 정원수로 유망한 산딸나무의 증식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것이다. 국립세종수목원에 산딸나무와 철쭉 등 꽃나무 750주를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나무를 심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혁신적 농업기술을 토대로 우수한 종자를 개발하고, 한국 농업인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유한양행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가 영면 50주기를 맞았다. 한국 기업사에 모범을 남긴 유일한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영면했다. 향년 75세.유 박사는 일찍부터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기업경영으로 축적한 부를 사회에 환원한 인물이다. 사회 고위층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한 우리사회의 ‘진정한 참 기업인’으로 인정받았다.최근 IT 기업 리더의 잇따른 재산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세기 앞서 기부 문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계속되고 있
동국제약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이달 18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1’에 참가해, 높은 편의성과 저선량이 강점인 영상진단장비들을 소개한다.KIMES 2021에서 전시될 동국생명과학의 대표 품목인 모바일 엑스레이(X-ray) ‘레멕스’는 휴대성과 편의성을 지닌 진단용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다. 다양한 거치대로 손쉬운 검사가 가능하다. 또 별도의 차폐시설 없이 이동식 차폐막과 방호복만으로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자체 차폐시설 안에서 무선 연동으로 비대면검사가 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민간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개발에 돌입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개발 플랫폼을 활용,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백신을 확보하고자 최대 1420만 달러(약 160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CEPI로부터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로부터 GBP510 공정을 상업 생산 규모로 확대하기 위한 공정개발비로 최대 1250만 달러(약 141억원)도 추가 지원받았다.이로써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힌 SK바이오사이언스가 63.6조원이라는 역대 최대 증거금을 모집하며 화려한 증시 입성에 성큼 다가섰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9~10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의 최종 통합 경쟁률이 335.36대 1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63조6197억원으로 지난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58조4237억원)는 물론, 카카오게임즈가 세운 청약 증거금 58조5543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청약 첫날인 9일 14조1474억원이 증거금으로 모인 데 이어 둘째 날인 이날에는 48조원 넘는 자금
질병관리청이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65세 이상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지 논의한다.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2차 접종용 물량을 앞당겨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정부는 10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비공개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 논의 결과는 하루 뒤인 11일 오전 발표된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은 예방접종전문위를 열어 65세
동아쏘시오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동아ST가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의약연구소를 완공하고 입주를 시작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동아ST가 사업비 600억원을 들여 연수구 지식기반로 45에 7000㎡ 면적의 6층 규모로 지난 2019년 3월 착공한 바이오 의약 연구소를 최근 완공하고 입주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바이오 연구소에는 동아ST의 글로벌 핵심 연구인력 약 100명 정도가 근무하게 되고 다음 달 중순까지 입주를 완료하게 된다. 이 연구소는 바이오 신약개발을 통한 동아 쏘시오 그룹의 미래 사업을 확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GC녹십자는 경구용 소염진통제 ‘탁센’의 유튜브 광고를 지난 9일부타 시작했다.광고는 ‘두통편’, ‘생리통편’, ‘근육통편’ 등 총 3가지 시리즈로 구성됐다. ‘빠르게 탁, 강하게 센’이라는 제품명을 활용한 문구로 ‘탁센’의 특징을 설명했다.‘탁센’은 두통, 근육통 등 일반적인 통증은 물론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주성분인 나프록센은 비스테이로이드성(NSAIDs) 소염진통제 중 진통 및 항염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장점이다.이와 함께 ‘탁센’은 연질캡슐 특허제조법인 네오졸(Neosol) 공법으로 만들어져 체내흡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인 10일 막판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일반청약 첫날인 지난 9일 하루 14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리면서 1주도 받지 못하는 청약자가 속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각 증권사별로 청약 계좌 수가 균등 배정 물량보다 더 많으면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변경되기 때문이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모주 청약 첫날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평균 경쟁률은 75.87대 1로 집계됐다. 일반 공모 수량 573만7500주를 배정받기 위해 청약된 수량은 총 4억3503만주를 기록했다.총 청
유유제약은 두통 관련 SNS 콘텐츠에 참여한 대한두통학회 소속 의료인들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한국의료지원재단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유유제약과 대한두통학회가 협력해 제작된 편두통 관련 SNS 카드뉴스 페이지에 의료진이 ‘좋아요’를 누르면 1000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유유제약은 적립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마련했다.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는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앞서 유유제약과 대한두통학회는 지난 2019년 두통 질환 인식제고를 위한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힌 SK바이오사이언스가 그 위상을 입증했다. 공모주 청약 첫날인 9일 14조원이 넘는 돈이 몰렸기 때문이다.이날 오전 10시 접수를 시작한 지 1시간 남짓 만에 약 4조원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모였으며, 개시 4시간 만에는 11조원에 달하는 뭉칫돈이 몰렸다. 지난해 IPO 대어였던 SK바이오팜(5조9400억원), 빅히트(8조6242억원)의 첫날 청약증거금을 넘어선 규모다.청약 경쟁률로 산출한 총 청약 증거금(청약대금의 50%)은 약 14조800억원으로 카카오게임즈(16조4000억원)의 첫날 증거금 규모에는
테라젠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의 핵심 기술인 면역원 예측 알고리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면역원 예측법 및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이는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면역성과 결합성을 분석해 체내 면역 형성에 최적화된 염기서열 영역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다.바이러스 유래 펩타이드(아미노산 결합체) 서열로부터 획득한 면역원성과 대상자의 조직적합성을 판단할 수 있는 HLA(인간백혈구항원) 대립유전자 서열 간 결합성을 예측하
지놈앤컴퍼니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독일 머크·미국 화이자와 두 번째 공동개발 계약(CTCSA)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머크·화이자와 지난 2019년 항암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약 1년 만의 성과다.이번에 진행되는 임상시험(Study 201)은 기존 면역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위선암 및 위식도접합부암에 대해 GEN-001과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에 병용투약 효능을 연구하는 시험이다.기존 진행해왔던 임상 1/1b상(NCT04601402, Study 101)에서 확정될 GEN-001 투약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9일과 10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시작했다. 회사는 이미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생산·유통 등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전초기지로 떠오르며 몸값을 높인 상태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의 최상단인 6만5000원으로 결정됐으며, 공모가를 적용할 경우 기업가치는 약 5조원에 달한다.이번 공모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1조4918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로 확보되
바이넥스가 의약품 원료 용량을 변경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식약처는 제약기업 바이넥스의 6개 의약품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를 결정하고 이 회사 제조소(부산시 소재)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바이넥스는 허가 또는 신고된 사항과 다르게 제조한 6개 품목에 대한 자진 회수 계획을 부산지방식약청에 제출했다.문제가 된 의약품은 ▲당뇨병 치료제 아모린정(글리메피리드) ▲우울증 치료제 셀렉틴캡슐·셀렉틴캡슐10㎎(플루옥세틴염산염) ▲관절염 치료제 닥스펜정(덱시부프로펜)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래퍼 스윙스와 함께 랩버전의 새로운 겔포스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새로운 겔포스 광고는 지난해 선보인 광고의 ‘요즘 속쓰림’에 대한 메시지를 최근 국내 힙합씬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래퍼 스윙스가 본인만의 스타일로 트렌디하면서도 직관적인 랩으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이를 통해 속쓰림에 대한 3040세대의 공감대를 더욱 넓히고자 제작됐다.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새로운 랩버전의 광고를 통해 3040세대의 소비자들에게 겔포스의 효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과 원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래퍼 스윙
GC녹십자웰빙은 자사의 암악액질 신약 ‘GCWB204’에 대한 연구 결과가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암악액질은 암 환자가 암 질환 자체 또는 항암제 사용으로 인해 지속적인 체중 감소와 근육 손실로 대사불균형에 이르는 질병을 말한다. 전체 암 환자의 50~80%가 암악액질의 영향을 받고 이 중 약 20%가 사망에 이르고 있다.이번 논문은 GCWB204의 근육위축 현상 억제효과와 기전에 관한 내용으로, 배규운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와 GC녹십자웰빙 연구팀이 공동 참여했다.연구는 스테로이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大漁)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9~10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6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싱가포르 투자청(GIC)과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등 기관 투자가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수요예측에서 1000 대 1이
종근당은 8일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의 조건부 허가 및 임상 3상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종근당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해 나파벨탄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고위험군 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료기간과 치료율을 크게 개선하는 것을 입증했다.특히 해외에서 발견되고 있는 바이러스의 변이에도 치료 기전이 적용돼 각종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 수장들이 줄줄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는 3연임이 유력시 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6년의 대표이사 임기 동안 높은 성장세를 이끌어 온 김영주 대표는 올해 국산 2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탄생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앞서 셀트리온의 ‘렉키로나’가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도 지난해 말 은퇴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