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리그 2위 싸움이 뜨겁다.11일 현재 2018 프로야구 순위에서는 한화와 SK, LG가 2~4위에 촘촘하게 자리잡고 있다. 2위 한화와 3위 SK의 승차는 0.5경기, SK와 4위 LG의 승차는 없다. 단 1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10일 현재 2018 KBO리그 구단지수에서도 2위 경쟁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화가 총점 929로 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LG가 903으로 지난 주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자리했다. SK는 760으로 5위에
프로야구 선수지수 순위에서 보기 드문 공동 1위가 나왔다.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5일 현재 2018 KBO리그 선수지수 순위에서는 최정(31•SK)과 김현수(30•LG)가 나란히 808을 얻어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주 대비 최정은 4위에서 3계단이 올랐고, 김현수는 ‘톱10’밖에 머물다 단번에 순위 맨 윗 자리로 뛰어 올랐다.최정은 성적, 김현수는 화제성에서 돋보였다. 최정은 올 시즌 홈런 1위(21개), 득점 3위(48개) 등으로 성적지수 만점(700)을 받았다. 홈런 2위인
넥센이 팬과 언론의 관심을 반영하는 프로야구 버즈지수에서 ‘달갑지 않은’ 1위를 차지했다.넥센은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3일 현재 2018 프로야구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전체 6위에 자리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버즈량이다. 넥센은 지난 한 주간 KBO리그 10개 구단을 통틀어 가장 많은 15만8,767건의 버즈량을 올려 버즈지수 만점(300)을 기록했다. 부문 2위 한화(14만6,375건)보다 1만2,000건 이상 많았다.실력과 인기보다는 각종 불미스런 일들이 시선을 끌어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잘 나가는 한화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간판 거포 김태균(36)이 종아리 부상으로 지닌 2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구단은 김태균의 치료와 회복에 한 달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SK와 함께 ‘빅3’를 이루며 선두권 싸움을 벌이는 한화로서는 뼈아픈 공백이다.그러나 믿는 구석은 있다. 외국인 타자 호잉(29)의 뜨거운 방망이다. 올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은 호잉은 29일 현재 타율 0.333, 14홈런, 42타점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모두 4위에 올라 있다. 도루도 7개(
2018 KBO리그 선두 경쟁은 3파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여전히 두산이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위 SK가 그 뒤를 쫓고 있고, 최근에는 한화가 매서운 기세로 싸움에 가세했다. 두산과 SK의 승차는 3경기, 그리고 한화는 1경기 차로 SK를 추격 중이다.시즌 초반 선두권에선 두산과 SK의 양강 체제가 이어졌다. 두 팀은 한때 공동 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뜨거운 1위 싸움을 펼쳤다, 그러나 SK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6연패로 주춤하는 사이 한화가 단독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SK는 2위 자리를 놓고 맞붙은 지난
되는 집안은 뭘 해도 다르다.선두 두산의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31) 이야기다. 지난 겨울 두산은 7년 간 함께했던 니퍼트(37•KT)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니느님(니퍼트+하느님)’으로 불렸던 니퍼트와의 결별에 팬들의 비난이 빗발쳤다.두산은 대신 롯데에서 3년 간 뛴 린드블럼을 새로 영입했다. 두산의 과감한 승부수가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에 관심이 집중됐다.시즌이 중반을 향해 달리는 현재, 두산은 자신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린드블럼은 23일 현재 6승2패, 평균자책점 3.08로 두산의
올 시즌 한화의 상승세를 이끄는 세 명의 선수들이 있다.바로 외국인 4번 타자 호잉(29), 그리고 마운드의 앞뒤를 책임지는 선발 샘슨(27)과 마무리 정우람(33)이다.올 해 국내 무대를 처음 밟은 호잉은 15일 현재 타율 0.338, 12홈런 33타점으로 외국인 거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장타율 0.690로 부문 1위에 올라 있다.역시 올 시즌 첫 선을 보인 샘슨은 9경기에 등판해 3승3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성적은 평범해 보이지만 최근 상승세가 눈에 띈다. 샘슨은 개막 후 3경기에서 연속 패
이번에는 ‘진짜’일까.한화 이글스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한화는 14일 현재 22승17패(승률 0.564)로 2018 KBO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공동 선두 두산•SK는 3.5경기 차로 추격하고, 공동 4위 KIA•롯데와 간격은 3경기 차로 벌려놨다.이쯤 되면 11년 만의 가을야구도 조심스럽게 노려볼 만하다. 한화는 2007년을 끝으로 지난해까지 무려 10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근 몇 년간은 시즌 초중반까지 선전을 이어가며 ‘마리화나’ 열풍을 일
롯데의 상승세는 선수지수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8일 현재 2018 KBO리그 선수지수에서는 이대호(36•롯데)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실력과 인기에서 모두 고른 점수를 받았다. 이대호는 성적지수에서 641을 얻어 타자 가운데 로맥, 최정(이상 SK)에 이어 3위에 자리했고, 팬과 언론의 관심을 반영하는 버즈지수에서는 타자 중 최고인 264를 기록했다.합계 905로 2위 양현종(KIA•861)을 제치고 지난 주(2위)보다 한 계단 뛰어 올랐다.같은 팀 타자 민병헌도 버즈지수
‘잠실 라이벌’의 어린이날 빅매치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두산과 LG는 지난 4~6일 잠실구장에서 3연전을 펼쳤다. 두 팀의 희비는 크게 엇갈렸다. 두산은 3연전을 싹쓸이하며 지난 해 5월5~7일 어린이날 3연전 전패의 아픔을 설욕했다. 아울러 2위 SK와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올 시즌 LG와 상대 전적에서도 5전 전승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반면 LG의 상처는 컸다. 최근 7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시즌 18승19패로 승률 5할마저 무너졌다. 순위도 넥센에 공동 4위를 허용했다. 8위 롯데와 승차도 1.5
‘홈런왕 집안 싸움’이 재연될까.2018시즌 KBO리그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개인 타이틀 경쟁이 있다. 바로 홈런 레이스이다. 2일 현재 홈런 순위는 최정(SK)이 14개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로맥(SK)이 12개로 뒤를 쫓고 있다. 한솥밥을 먹는 거포 두 명이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집안 싸움’을 펼치는 중이다.역대 KBO리그에서 같은 팀 선수가 홈런 1, 2위를 독식한 것은 총 9차례 있었다. 원년인 1982년 김봉연(당시 해태)이 22개로 1위, 김준환(해태)이 19개
SK 와이번스가 비상하고 있다.SK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4월29일 현재 2018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두산-LG에 이어 3위로 뛰어 올랐다. 지난 주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하며 단번에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성적 향상의 결과다. SK는 지난 주 25일 두산전부터 28일 넥센전까지 4연승을 달렸다. 특히 1위 두산과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2승1패)로 마감하며 한때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이는 곧 팬과 언론의 관심 증가로 이어졌다. SK는 인기와 화제성을 반영하는 버즈지수가 지난 주 180에서 이번 주 22
프로야구단의 목표는 단지 성적만은 아니다. 아무리 우승을 많이 해도 팬들의 응원과 인기를 얻지 못한다면 의미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그런 점에서 한국스포츠경제와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매주 집계하는 KBO리그 구단지수는 각 팀의 진정한 가치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특히 118개 언론사의 기사와 팬들이 작성하는 SNS, 댓글 등의 언급량을 토대로 한 버즈지수는 각 구단이 얼마나 화제성을 지니고 있는가를 잘 설명해준다.올 시즌 초반에는 팀간 버즈지수 경쟁이 리그 순위 못지 않게 뜨겁게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KIA 양현종(30)이 변함 없는 에이스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양현종은 지난 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정규시즌에서 20승(6패)을 올려 팀 동료 헥터와 함께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데 이어 팀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아울러 양현종은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선수로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올 시즌에도 출발이 상큼하다. 양현종은 18일 현재 4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2.73의 안정된 성적을 내고 있다. 다승 부문에선 공동 선두 그룹과 단 1승 차이이고, 평균자책점은 7위에 랭크돼 있다.지난
올 해는 ‘독수리 군단’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까.한화에 지난 10년은 ‘암흑기’였다. 2007년 3위를 끝으로 강산이 한 번 변할 동안 가을잔치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현재 10개 구단 가운데 ‘막내’ KT를 제외하고는 최장 기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기도 하다.그러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의 한용덕(53) 감독을 영입한 올 시즌, 한화의 초반 기세는 사뭇 다르다. 지난 한 주(10~15일)간 디펜딩 챔피언 KIA와 3연전
디펜딩 챔피언 KIA는 11일 현재 8승7패로 2018 KBO리그 초반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1위 두산(11승3패)과는 3.5경기 차로 선두권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KIA의 무기는 올 시즌에도 강력한 선발 ‘원투펀치’이다. 지난 해 나란히 20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오른 헥터(31)와 양현종(30)은 올해도 2승씩을 따내며 다승 공동 2위에 자리해 있다.헥터는 시즌 개막전인 3월24일 KT전에서 5⅓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이후 LG와 넥센전에서 각각 6이닝 2실점, 7이닝 3실점으로 연승을
2018 KBO리그는 초반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롯데가 개막 7연패를 포함해 2승11패로 처져 있을 뿐 나머지 9개 팀은 예측불허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선두 두산과 공동 8위 LG•삼성의 승차는 4.5게임이다. 3연전 맞대결 결과에 따라 상위권과 중하위권이 뒤바뀔 수도 있는 간격이다.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018 KBO리그 구단지수에서는 성적과 버즈•관중지수의 부문별 1위팀이 모두 달랐다.성적지수에서는 현재 9승3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산이 만점(500)을 받았다.
2018시즌 KBO리그 초반 외국인 선수들의 기세가 드높다.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3일 현재 2018 KBO리그 선수지수에는 ‘톱10’ 가운데 외국인 선수가 무려 7명이나 포진했다.투타의 선봉은 헥터(KIA)와 로맥(SK)이다. 지난 해 20승을 거두며 팀 우승을 이끈 헥터는 올 시즌 KT와 개막전에서는 5⅓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지난 달 30일 LG와 경기에서 6이닝 2실점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특히 헥터는 지난 한 주간 총버즈량에서도 10개 구단 투수와 타자를 통틀어 가장 많은
‘성적은 꼴찌, 인기는 톱.’2018 시즌 KBO리그 초반, 롯데가 보여주는 두 얼굴이다. 올 해 롯데는 충격적인 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개막전부터 내리 7연패. 선수들은 이기는 법을 잊은 듯했고, 열성적이기로 소문 난 부산 팬들은 팀 내 간판 스타 이대호에게 오물까지 던지며 분노했다.지난 1일 사직 NC전에서야 가까스로 첫 승을 신고한 탓에 롯데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1일 현재 2018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최하위에 그쳤다. 500점 만점의 승리지수가 83에 불과한 것이 순위에 결정적인
디펜딩 챔피언 KIA가 2018 시즌 첫 선수지수에서도 위력을 과시했다.KIA는 시즌 개막 후 27일까지 3경기에서 2승1패를 거두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로운 첫 걸음을 내디뎠다.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7일 현재 2018 KBO리그 선수지수에서도 KIA 선수들은 초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타자 버나디나가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양현종 2위, 헥터 4위, 최형우 5위 등 ‘톱5’ 중 무려 4명이 KIA 선수였다.특히 두 외국인 투타가 각각 성적과 화제성 면에서 돋보였다. 버나디나는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