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전용기로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직접 영접하는 등 파격적인 환대가 이어졌다.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자 반갑게 포용하며 크게 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리설주 여사가 순안공항에 영접을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평양 시민들 역시 공항에서 한반도기와 인공기를 들고 문 대통령을 환영했다. 북한군은 문 대통령을 향해 '각하'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각하 영접 위해 도열했다"면서 예를 갖췄다.남북간 정상회담에서 배제돼 왔
문재인 대통령이 18일부터 2박 3일간의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찾은 가운데 문 대통령이 타고 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관심이 모인다. 별칭 ‘코드 원(Code-1)’으로 불리는 공군 1호기는 무엇일까.우리나라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는 보잉 747-400 기종이다. 일반 통신망과 위성 통신망, 미사일 경보 및 방어장치가 장착돼 있으며 300억원 규모의 미사일 방어장치가 구축돼 있다.특이한 점은 공군 1호기가 ‘공군’ 소속 비행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3차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을 찾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손을 맞잡았다. 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세 번째로 평양을 방문한 대통령이 됐다.문 대통령을 태운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공식 행사에 10분정도 앞선 오전 9시 50분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오전 10시 10분께 전용기 문이 열리고 문 대통령 내외가 평양 땅을 밟았다.이날 평양 순안공항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를 비롯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3차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으로 향한 가운데 평양 순안공항에는 수 천명의 환여 인파가 몰렸다. 이날 오전 8시 55분께 서울공항을 떠난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께 순안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장에는 북한군 의장대를 비롯해 수천 여명의 평양 시민이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들고 문 대통령 맞이에 나섰다. 현장에 몰린 취재진과 환영 인파가 3차 정상회담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이날 평양 순안공항에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대북 특사단 방문에는 모습을 드러냈지 않았던 김여정 부부장이
18일부터 열리는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 진전이 없으면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회담 결과 남북 경협이 가시화되거나 비핵화와 관련한 실질적인 조치가 나올 경우 긍정적 영향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남북경협주에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10월로 예상된 북미정상회담 전까지 북한 개방 관련주의 모멘텀이 계속될 수 있다”며 “이번 방북에 4대 그룹과 포스코, 코레일, 한국관광
문재인 대통령이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을 위해 18일 청와대 관저를 출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15분께 관저에서 헬기를 타고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향했다. 헬기가 성남공항에 도착하는 시점부터 생중계가 되며, 문 대통령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북한으로 향한다.지난번 4.27 판문점 정상회담 때와는 달리 오늘은 문 대통령이 헬기로 이동하는 만큼, 시민들과 별도로 인사를 하진 않았다.문 대통령은 오전 8시 40분 성남공항에서공식수행원 및 특별수행원들을 포함한 100여명의 방북단과 전용기를 타고 출발해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1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을 찾고 김정은과의 세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첫날부터 정상회담 일정이 예정된 가운데 사흘간 최소 일곱 차례 이상의 회동이 예상돼 남북 관계가 확실한 진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은 8시 40분 공군 1호 헬기를 타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출발한다. 서해직항로를 통해 오전 10시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때 김정은이 직접 영접 가능성이 있으며 공식 행사에서 북한 의장대를 사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문 대통령은 숙소인 백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