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호주)가 최근 이슬람 마카체프(32·러시아)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여전히 파운드 포 파운드(Pound for Pound)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 위엄을 굳건히 하고 있다. P4P는 모든 파이터들의 체급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누가 가장 뛰어난 파이터인지 가리는 랭킹이다.P4P 1위이자 페더급(65.8㎏)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지난 12일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열린 UFC 284 메인 이벤트에서 P4P 2위이자 UFC 라이트급(-70㎏) 챔피언 마카체프(32·러시아)에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활발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행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부정입학 비난 등의 댓글은 찾아보기 힘들 만큼 11만 팔로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조민 씨는 최근 SNS를 활용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그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조 전 장관의 입시 비리 협의 등에 대해 "나는 떳떳하다. 이제 조 전 장관의 딸이 아닌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라고 밝혔다.조민 씨는 자신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사용된 동양대 표창장 등 이른바 '7대 스펙'이 대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아이돌 출신 배우가 14년 전 물건을 들고 추억을 떠올렸다.전효성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아이팟 2009"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애플이 만든 MP3 플레이어 '아이팟'을 공개한 전효성은 이어폰을 귀에 꽂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필름 카메라 느낌 필터를 사용해 과거 느낌을 살린 그는 스마트폰에 밀려 쓰이지 않는 아이팟으로 더 애뜻한 느낌을 살렸다.게시물을 본 팬들은 "아직 작동하나요?", "내 아이팟이 어디 있더라", "어떤 노래가 있나요" 등 전효성과 함께 추억에 빠졌다.2009년 그룹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4일 미군이 격추한 중국 정찰풍선 논쟁이 끝나지 않고 있다. 미국과 중국 외교 수장은 독일 뮌헨에서 이를 논의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1월 28일 알래스카 서쪽 알류샨 열도 상공에 진입한 중국 정찰풍선은 미국 몬태나주 상공응로 이동해 논쟁을 키웠다. 이에 미국은 빌링스 공항을 한때 폐쇄하고 F-22가 출격하는 등 대응에 나섰고 다음날인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상에서 격추했다.미군은 바다에 떨어진 풍선을 줍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에 나섰다. 그리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미군이 잔해를 모두 수습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미일 외교당국은 즉시 북한을 비판했다.북한은 18일 오후 5시 22분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와 일본 당국은 이를 포착했고 홋카이도 오시마오시마(渡島大島) 서쪽 약 200㎞ 지점에 떨어졌다고 분석했다.발사 당시 정확한 발사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발사 하루 만인 19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ICBM운용부대 중 제1붉은기영웅중대가 전날 오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ICBM '화성-15'를 최대사거리체제로 고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인수전이 진흙탕 싸움으로 변하고 있다. 미래를 알 수 없는 싸움에 소속 가수도 간접적으로 고충을 토로했다.이성수 에스엠 공동대표는 17일 성명을 발표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인 이 공동대표는 이 전 총괄 비판에 목소리를 키웠다.이 대표는 "선생님(이수만). 1997년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혼자서 꿈을 꾸면 하나의 꿈에 불과하지만, 다 같이 같은 꿈을 꾸면 새로운 미래의 시작이다’ 이곳 SM은 선생님과 모든 아티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를 상반기 방류하기로 했다. 국내 연구진은 국내 해역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측했다.일본 정부는 지난달 후쿠시마 제1원전 방류와 관련한 관계 각료회의를 개최해 올해 봄부터 여름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오염수 저장탱크가 가득 차는 시기를 고려해 2023년 봄 방류하겠다고 발표한 내용보다 다소 연기됐다.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지역 내 최대 골칫거리 중 하나가 됐다. 원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24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하지만 여전히 전쟁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러시아가 처음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전쟁이 1년 이상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이들은 적었다. 막강한 전력을 갖춘 러시아군에 우크라이나군은 상대적 열세라는 평가였고 전쟁 초기 수도 키이우 앞까지 전선이 밀리면서 그 예상은 현실이 되는 듯 했다.다만 절체절명의 위기 속 우크라이나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 전쟁 하루 만인 25일 관료들과 함께 키이우에서 촬영한 젤렌스키는 "우
[한스경제=이수현 기자]'더 퍼스트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가 16일 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일본 영화 2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코앞까지 추격했다. 1위는 370만 관객을 기록한 '너의 이름은'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슬램덩크’는 이날 누적 관객 수 300만81명을 기록했다. 전일 3만3924명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간 데 이어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올해 개봉한 영화 중 3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는 '슬램덩크'가 유일하다. 올해 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해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 인상 시기를 올해 하반기로 미다. 남은 기간 최대 쟁점으로 꼽혔던 인상폭도 줄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서울시는 당초 4월 말께로 예정했던 대중교통 요금 인상 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시는 누적되는 적자에 인상 자체는 불가피한 입장이다.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에 대중교통 요금에 손을 대는 시는 지하철·버스요금을 300원이나 400원 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다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15일 전국 대부분의 실내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 16일째를 맞았다. 시민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벗는 데 머뭇거리고 있다. 백신 접종 등으로 높아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면역력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정부는 코로나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주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553명, 위중증 환자 수는 222명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윤석열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 꼽는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는 교사자격·처우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제시하지 못한 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반발을 낳았다. 정부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 나뉜 현행 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를 오는 2025년부터 교육부·교육청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김영상 정부 때부터 난제로 꼽혀온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전반적인 추진 밑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여전히 최대 쟁점인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자격·처우, 교사 양성 체계 개편 방향 등에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정부는 올해를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의 원년으로 삼고, 전례 없는 강력한 조치를 통해 불법·부당한 행위를 뿌리 뽑겠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정보기술(IT) 기업 노조위원장·노동자 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직장인 3명 중 1명은 초과근무를 하고서도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질적인 문제가 된 '공짜야근' 관행은 뿌리 뽑힐 수 있을까. 포괄임금 오·남용 사례는 업계 곳곳에 뿌리를 박고 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달 7∼14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기획재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다며 다음달 23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유보하기로 했다. 3년째 이어진 전장연 시위가 드디어 출구를 찾고 '장애인 이동권'과 '승객 출근권' 모두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달보기운동' 함께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3월 23일까지 지하철 탑승은 하지 않고 승강장에 머물겠다"라고 밝혔다. 국회에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개정'에 대한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모텔 등 숙박업소 형태를 갖춘 신·변종 룸카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대대적인 합동 단속에 나섰지만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붙는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룸카페'라는 명칭으로 모텔과 유사한 형태로 영업하고 있는 신·변종 룸카페를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로 지정했다. '룸카페'라는 이름으로 일반음식점이나 휴게음식으로 개업하지만 '카페'보다는 '룸'에 충실하는 추세다. 미성년자들의 성행위·음주·흡연 등 일탈 장소로 이용된다는 지적이다. 현행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결정 고시'에는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경찰이 배우 유아인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계속되는 연예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논란에 그 효과와 부작용에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아인을 불러 조사하고 체모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앞서 나온 소변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체모를 사용한 검사가 더 정확한 만큼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경찰은 식약처의 수사의뢰를 받아 유씨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얀색 액체인 프로포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11일 중국발 국내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이 재개됐다. 중국 당국 또한 한국인 대상 비자 발급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중국 내 공관의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달 2일부터 중단된 단기비자 발급이 약 1달 만에 재개됐다. 이어 정부는 입국 전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와 항공편 증편 제한 등 다른 조치도 차례로 완화 검토하기로 했다.앞서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지난달 입국 전후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을 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K팝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4.8%를 매입했다. 두 거대 기획사의 합병 가능성에 초대형 기획사가 탄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하이브는 10일 이수만 SM 대주주 겸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하이브는 한 순간에 SM최대 주주로 올라섰다.하이브의 등장 이전부터 SM은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SM 지분 18.46%을 보유해 최대주주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개인 프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건군절) 기념 열병식까지 등장하면서 다시 한번 후계자설이 제기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에 따르면 김주애는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열병식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의 대외활동에 번번이 동행하고 있다. 김주애의 공개 석상 등장마다 북한 매체는 호칭의 격을 높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지난해 11월 최초로 김주애를 소개할 당시 '사랑하시는 자제분'이라고 언급했다. 두 번째 자리에선 "존귀하신 자제분"이라고 불렀고 이번에는 "존경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행된다. 접종 시작일부터 백신 종류까지 영유아 백신 접종에 국민들의 관심이 모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3일부터 만 6개월~4살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당일접종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지난달 30일부터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의 경우 온라인과 지자체 콜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접종일은 다음달 20일부터다. 추진단 측은 "영유아는 소아나 청소년보다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