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변동진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서울 종로구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 가구의 틀니·임플란트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KMI ESG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지난 21일 종로구와 ‘2024년 종로, 복지에 안심을 더하다 사업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사회공헌사업은 본인 부담 치료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치과 치료를 지원해 치아 손실로 인한 건강 이상 및 우울증을 방지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대상자는 종로구가 만 5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타 저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은 '제6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이필휴 연세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제중원 개원 139주년 기념 예배와 함께 진행된다.이 교수는 연세대학교 총장 명의 상패‧기념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원도 받는다.이 교수는 파킨슨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 연구로 신약 개발 단초 마련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세브란스병원에 등록된 파킨슨병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역중개연구를 시행해 질환 조절을 위한 신약 재창출 후보군을 도출하는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HK이노엔(HK inno.N)이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4’에 참석해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이하 ‘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권위있는 학회로, 매년 전세계에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항암 연구 성과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연구개발(R&D)을 기반하는 회사의 정체성을 지키며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서울시 여의도 파크원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24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기업설명회에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김성훈 상무, 권순기 상무,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최인영 R&D센터 전무와 국내 주요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그룹 임원진은 OCI그룹과의 통합 시너지 효과와 중장기 사업전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서 주요 관심사 중 하나로 '부광약품'이 떠오른 가운데, 연구개발(R&D)과 영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OCI그룹은 바이오 분야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 부광약품을 인수했다. 자금력이 탄탄한 OCI그룹 편입에 거는 기대가 컸지만, 부광약품은 지난해 매출 1259억원, 영업손실 375억원, 당기순손실 344억원을 기록해 주주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 같은 불똥은 한미그룹과의 통합에 튀었고, 일각에서는 "사업이 중복되는 것 아니냐"는 따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동아에스티가 유유제약과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정'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시 중구 신당동 유유제약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과 유원상 유유제약 사장 등 관계가가 참석했다.계약에 따라 양사는 타나민정의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와 유유제약은 종합병원 대상 영업을 함께 진행하며,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유유제약은 약국 대상 영업을 맡는다.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 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표준화한 은행엽 건조엓 오리지널인 E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 법인과 백신 5종의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협약 기간 동안 SK바이오사이온스는 사노피의 주요 백신의 국내 유통 전반을 맡는다. 협약이 체결된 백신은 사노피의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 백신 3종인 '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과 성인용 백일해 예방 등에 쓰이는 혼합 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다.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의 계약은 올해 말까지 유효하며 양사의 합의에 따라 계약 기간은 연장된다.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삼진제약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1억 20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구호단체에 기부했다.삼진제약은 나눔 상생 실천의 일환으로 장애인 복지시설, 장애인 복지협회와 양로원 등 국내외 구호단체 5개 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삼진제약은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를 론칭한 후 지역사회 내 손길이 닿기 힘든 취약계층 이웃들과의 상생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면역 증진과 활력을 위한 영양제를 주로 전달했으며, 엔데믹 후에는 구호단체와 협의해 기부처의 성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정부의 대화 요청에도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놓는 가운데 정부는 5월 내 의대 증원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을 재확인했다.또한 5월 내로 모든 후속 조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도 밝혔다.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구성한 '의대교육 지원 태스크포스(TF)'는 이날 회의를 열고 대학별 교육여건 개선 수요조사 게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부 현장점검팀은 이날부터 29일까지 각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며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6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재판부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의 통합 결정과 관련해 현 경영진을 이끄는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측의 경영권·지배권 강화 목적 등이 의심되기는 한다면서도 "경영권 방어의 부수적 목적이 있더라도 현저히 불공정한 방법으로 이뤄졌다고 단정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동아에스티가 26일 서울시 동대문구 본사 7층 강당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제11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전기 대비 매출액은 진단사업부 물적분할의 영향으로 4.8% 감소한 6052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327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이후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메디톡스가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BLAU FARMACEUTICA S.A)와 5년간 총 7300만달러(약 980억원)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26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블라우 측에 신제품 뉴럭스를 포함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5년간 공급하게 된다. 블라우는 브라질 지역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유통 및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블라우스는 메디톡스의 기존 현지 파트너사 베르가모(Laboratorio Quimico e Farmaceutico Bergamo Ltda)를 인수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허규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지난 22일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주최한 기념행사에서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주요 성과를 창출하고 결핵퇴치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했다.허규화 전문의는 2019년부터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서 민간의료기관과 전문검사의료기관에서 결핵 실험실 진단검사 업무를 적극적이고 성실히 수행해왔다. 실험실 진단검사 역량 강화와 결핵 예방을 위해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실장을 '적통이자 고 임성기 회장의 뜻을 이을 승계자'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회사를 혼돈으로 몰아간 두 아들(임종윤·종훈 형제)에 대해선 "가슴이 찢어질 듯한 심정"이라고 밝혔다.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26일 오전 임주현 실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자신들을 한미약품 사장에서 해임한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이에 송영숙 회장은 다시 입장문을 발표하고, 아들들의 선택과 행동을 신임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송영숙 회장은 이날 "지난 3년간 아들 둘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신라젠 주가가 안정세에 접어든 모양새다. 1300억원대 유상증자 발표 후 첫 개장일인 25일 매도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폭락했다.신라젠은 26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0원(1.98%) 오른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약 35만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회사 측은 주가 안정 이유에 대해 "유상증자 발표 이후 팔 사람은 다 팔고 이젠 새로 개편되는 시기"라면서 "보통 유상증자가 발표되면 그 직후에는 주가가 급락하는 패턴을 갖는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신라젠에 따르면 전일 오전 유상증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가족 불화가 이런 식으로 표출된 것에 대해 송구하다.”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이 ‘사장직 해임’에 대해 주주와 임직원들에게 이 같이 사과했다.형제 측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28일)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희를 사장직에서 해임한 것은 사적인 감정을 경영에 반영시킨 것으로 매우 부당한 경영행위”라면서 “해임의 사유가 회사 명예 실추라고 하는데, 완전 적반하장”이라고 일갈했다.형제 측은 “오히려 현 경영진은 선대회장님이 일궈 놓으신 100년 가업 기업을 다른 기업의 밑에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콜롬비아의 보건의료 제도 개혁을 위해 멘토로 나섰다.분당서울대병원은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 및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의 초청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정보의료원 등 국내 보건의료기관과 함께 방문단을 구성,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글로벌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체계와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고 자문을 제공했다.방문단은 건강보험제도 개혁과 공공의료 확대, 의료ICT 강화 등을 추진하고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이 신약 개발에 날개를 달아줄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신약 개발에 필요한 물질을 설계하고 기존 물질의 분자 구조를 기반으로 특성 예측에 특화돼 있다.KAIST는 예종철 김재철 AI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분자 데이터에 다중 모달리티 학습(Multi-modallearning) 기술을 도입, 분자 구조와 생화학적 특성을 동시에 생성하고 예측해 다양한 화학적 과제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처음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업계에서는 AI를 통해 신약 개발에 활용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이우현 OCI그룹 대표이사,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과 관련한 여러 이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사장과 이 대표는 오늘(25일) 서울시 송파구 한미타워 2층 파크홀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하며 이틀 후로 다가온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이슈들을 설명했다.한미그룹과 OCI그룹의 이번 통합은 결국 오너가의 상속세를 해결하기 위함이 근본적인 논쟁이었는데, 이 통합을 통해 상속세 해결이 가능하냐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한미그룹이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해임을 발표했다.한미그룹은 성명서를 통해 25일자로 임종윤·종훈 사장을 해임한다고 알렸다. 한미그룹은 이번 해임에 대해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다"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또한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과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