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선형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힘을 탈당하고 거국내각 구성을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총선에서 해남완도진도에서 당선된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民心은 이미 윤석열 김건희 검찰정권을 부도처리했다”며 “우리는 나라를 살리는 길을 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박 전 원장은 나라를 살리는 길로 윤 대통령 국민의 힘 탈당, 거국내각 구성 선언을 꼽았다. 이어 그는 “이재명 대표와 회담해 거국내각 구성, 김건희, 이태원 참사, 채상병 특검 논의를 합의해 22대 국회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미국이 “이란이 드론과 순항미사일 등을 이동시키고 있는 상황을 포착했다”고 밝히며 중동전쟁 가능성에 따른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고 “이란이 자국 내에서 이스라엘 공격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 1일 발생한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한 상태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은 이란이 향후 며칠 내로 공격을 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이동하는 무기는 최대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을 포함한 대통령실 수석 전원이 11일 윤석열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동시에 국정 쇄신을 위한 조처인 것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한오섭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의 모든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들이 전원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10일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과반을 넘기며 압승했지만 개헌선인 200석 확보에 실패했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라 일각에서는 범야권이 헌법 개정이 가능한 200석을 넘길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결국 190석 안팎의 의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 지역구 254석 중 국민의힘이 87~105석, 더불어민주당이 178~196석,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이 각각 최대 2석, 개혁신당이 1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또한 비례대표 46석 중 국민의미래 17~19석, 더불어민주연합 12~14석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한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심은 언제나 옳고 국민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에게 사죄드린다”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백승아 공동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더불어민주연합 참석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국민께 인사하고 있다.
예상한대로 22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은 참패했다.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에게 회초리가 아니라 몽둥이를 들었다. 물은 배를 띄우지만 뒤집기도 한다(載舟覆舟)는 격언이 새삼스럽다.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범죄자로 몰아세웠지만 정작 국민들은 집권여당을 심판했다. 집권여당에 대한 반감이 이재명 비호감을 압도한 것이다. 그 중심에 윤 대통령 불통이 있다.윤 대통령은 취임 후 여러 부분에서 독단적 행보를 보였다. 일방적 정책 추진은 물론이고 야당을 배척했다. 청와대 이전,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의사 증원, 김태우 전
[한스경제=이승재 기자]◇인천시(민:12, 국:2)△중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53·국)△동구미추홀구갑 허종식(62·민)△동구미추홀구을 윤상현(61·국)△연수구갑 박찬대(56·민)△연수구을 정일영(66·민)△남동구갑 맹성규(61·민)△남동구을 이훈기(58·민)△부평구갑 노종면(56·민)△부평구을 박선원(61·민)△계양구갑 유동수(62·민)△계양구을 이재명(59·민)△서구갑 김교흥(63·민)△서구을 이용우(49·민)△서구병 모경종(34·민)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CJ 출신 기업인이 나란히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기업인 출신인 고동진(서울 강남병·국민의 힘),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국민의 힘) 등은 당선을 확정했다. 고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66.29%의 지지를 얻고 32.75%의 득표율을 보인 박경미(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었다. 그는 지난 1984년 삼성전자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장 겸 IM부문장까지 지내며 갤럭시 성공 신화를 쓴 인물이다. 지난 1월 22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지역구 의석 254석 중 161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달성했다. 당선이 확정된 민주당 후보들은 정권 심판이라는 민심이 드러난 결과라며 국회에 입성해 정권을 견제하고 지역 발전에 나서겠다고 입을 모았다.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선거구 254곳 중 민주당이 161석, 국민의힘이 90석, 새로운미래·개혁신당·진보당이 각각 1석을 차지했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하고,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측한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22대 총선 개표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선거구 25곳을 싹쓸이했다. 대구 선거구는 12곳, 경북 선거구는 13곳이다.10일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의 출구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지역의 선거구 총 25곳에서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개표 결과는 출구조사와 일치했다. 대구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후보는 중구남구에 김기웅 후보, 동구군위갑에 최은석 후보, 동구군위을에 강대식 후보, 서구에 김상훈 후보, 북구갑에 우재준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22대 총선 개표율이 89%를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는 국민의 힘이 6곳의 선거구 중 4곳의 선거구를 차지했다. 한 석은 더불어민주당이, 다른 한 석은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한 진보당이 가져갔다. 당선이 확정된 국민의힘 후보는 울산 중구에 박성민 후보, 남구갑에 김상욱 의원, 남구을에 김기현 의원, 울주군에 서범수 의원 등이다. 또 김태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유일하게 울산에서 당선됐다.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한 진보당의 윤종오 의원 역시 당선되며 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22대 총선 개표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지역 선거구 3곳을 모두 휩쓸었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10일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를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시갑·제주시을·서귀포시 등 3곳의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선다고 예측했다.개표 결과 제주시갑의 문대림 후보가 62.2%, 제주시을의 김한규 후보가 63.69%, 서귀포시의 위성곤 후보가 54%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김한규 후보와 위성곤 후보는 지난 총선과 같은 선거구에 출마해 21대 국회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22대 총선 개표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전북지역에 이어 전남지역 선거구 10곳을 모두 싹쓸이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도 전남지역 선거구 10곳을 모두 차지한 바 있다. 당선이 확정된 후보는 목포시에 김원이 후보, 여수시갑에 주철현 후보, 여수시을에 조계원 후보,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에 김문수 후보,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에 권향엽 후보, 나주시·화순군에 신정훈 후보,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에 이개호 후보,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에 문금주 후보, 해남군·완도군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22대 총선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전북지역 선거구 10곳을 모두 싹쓸이했다.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0곳 중 2곳의 선거구를 놓쳤다. 전주시을에 진보당의 강성희 의원이 당선됐고, 남원시·임실군·순창군에서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당선되며 8곳의 선거구를 차지하는데 그쳤다.이번 선거에서는 전주시을에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에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후보의 당선이 각각 확정되며 전북지역 선거구를 모두 석권했다.당선이 확정된 후보는 전주시갑에 김윤덕 후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22대 총선에서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후보가 첫 번째 당선자로 이름을 올렸다. 10일 오후 9시 기준으로 개표가 66.71% 진행된 가운데 문 후보는 91.17%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20~160석, 국민의힘이 110~140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각 당의 예상 의석수가 적게는 30석에서 많게는 40석까지 차이 나지만, 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국민의힘 등 여권이 100석 이상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은 151석 이상의 과반 의석 확보, 여권은 100~120석의 의석 확보를 1차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두 당 모두 한 석이라도 많은 의석을 차지하는 게 중요하지만, 야권이 과반 의석을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22대 국회의원선거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259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어서 미리 확인해야 하고, 인정되는 신분증도 사전에 확인해 지참해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9일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신분증 등 투표소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과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중앙선관위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마지막 총력 유세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서울 도봉구를 시작으로 동대문, 중구·성동구 등 한강벨트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대장동 관련 재판에 출석해야 하는 이 대표는 법원에 들어가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고, 재판 휴정 중에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 원격 유세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서울 도봉구를 시작으로 한강벨트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한강벨트는 서울 지역의 중요한 선거구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