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경기 남부와 북부 지역 아파트 가격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 4754만원으로, 북부지역(3억 5501만원)과 격차를 1억 9253만원까지 벌렸다. 이러한 평균 매매가 차이는 올해 초까지 1억 6000~7000만원 선을 유지했지만, 4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벌어지기 시작했다. 수치를 보면 △1월 1억 7545만원에서 △4월 1억 6734만원까지 좁혀진 매매가 차이는 △5월 1억 7013만원 △6월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DL건설은 6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박유신 사내이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이달 11일부터 시작이라고 공시했다. 지난해부터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맡은 박유신 신임대표는 2001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한 뒤 △디엘이앤씨 디벨로퍼사업 실장 △DL건설 안전품질환경 담당임원 등을 거쳤다.아울러 곽수윤 DL건설 현 대표는 이날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으로 전입했다.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는 겸직하고 있는 주택사업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 가운데 주택사업본부장을 곽 신임 본부장에게 넘기게 됐다.DL이앤씨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발한 친환경 보도블록에 대해 양산 체제를 갖추고 아파트 단지에 본격 적용한다.삼성물산은 콘크리트 블록 전문업체인 장성산업(강원도 원주시 소재)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제로시멘트 보도블록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제로시멘트 보도블록(제품)에 대한 성능 검증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보도블록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한 보도블록은 내년부터 래미안 아파트 단지에 적용된다. 삼성물산이 개발한 제로시멘트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1인가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이제는 이들을 위한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소형 주거지의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정책수립과 관리를 담당할 전담 부처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이는 결국 기존 아파트 중심의 공급정책이 수정돼야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6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 ‘청년 등 독신가구용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나온 주장이다. 주제 발표는 이지현 주산연 부연구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의 온천휴양지가 몰려있는 오이타(OIT) 노선 운항을 내년 1월 한시적으로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2월 운항을 중단한지 5년 만이다. 운항 기간은 내년 1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한시적이며, 월·목·토 주 3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오후 1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후 3시 30분에 오이타 공항에 도착한다. 회항편은 현지에서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6시 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대한항공은 오이타 노선에 182석이 장착된 A321neo 항공기를 투입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북 청주시 가경동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에서 3년여 만에 공급하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가 청주 분양시장에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일 실시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일반공급 물량 709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 결과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6만9917건이 접수됐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98.61대 1로 집계됐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84㎡로, 일반공급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4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철도시설물 자율주행 점검 로봇’을 개발해 대전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시연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철도시설물 자율주행 점검 로봇’은 LTE 통신망,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를 장착하고 지정한 장소까지 자율주행으로 선로를 이동한다. 로봇은 열차운행에 방해되는 지장물을 발견하면 영상과 알람을 작업자에게 실시간 전송한다.코레일은 태풍, 호우 등으로 열차 운행이 어렵거나 작업자 접근이 위험한 장소에서 선로 상태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 자율주행 점검 로봇을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자원순환형 가구’를 제작해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이 제작한 자원순환형 가구는 테이블, 의자, 벤치 3종 총 48점으로 △서울역민자역사(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포레나 도서관 등 9곳에 설치됐다.이용객들에 자원순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는 게 ㈜한화 건설부문 측의 설명이다. 서울역민자역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동인구가 몰리는 대표역사다.캠페인을 위해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들은 폐플라스틱 수거와 자율 플로깅(plogging) 활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이집트 방산 전시회'(EDEX 2023)에 참가해 중동·아프리카 시장에 자사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형 전시관을 설치하고 중앙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 등으로 구성된 '자주포 패키지'를 선보였다.아울러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IFV)인 레드백, 전술형 유도탄 천검, 다연장로켓 천무, 155㎜ 포탄 모듈화 장약(MCS) 등 주력 상품들을 전시했다.방산업계에 따르면 중동·아프리카 주요국들은 최근 지정학적 위기로 자주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4조 3158억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포스코이앤씨는 5일, 오랜 시간 정체됐던 안산 주공6단지의 빠른 사업추진과 소유주 개발이익 극대화를 위해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세대 당 7.2억원의 개발이익을 제안했다. 동시에 환급금 발생 소유주에 게는 계약과 동시에 100%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또한 최근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소유주의 사업비 조달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공사 선정 시부터 준공 시까지 사업에 필요한 필수사업비 및 추가이주비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GS건설의 영업정지 처분과 관련한 청문회가 이달 12일 열린다. 이번 청문회는 GS건설의 공식적인 의견을 듣는 절차다. GS건설은 청문회 이후 다시 일주일 안에 의견을 제시할 기회가 주어지며, 이후 행정처분심의위원회는 의견을 정리해 최종 처분 수위를 결정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내년 1월 중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월 국토부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원청사)에게 책임을 물어 장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주택사업자들이 12월 아파트 분양 시장을 지난달 보다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2월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61.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대비 전국 평균 8.9p 하락한 수치다.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네 달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지난 달 대비 13.3p 하락한 78.5로 집계됐다. 서울 2.0p(92.5→90.5), 인천 12.4p(85.7→73.3), 경기 25.4p(97.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차기 전투기(F-X) 2차 사업 기종도 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하는 스텔스기 F-35A로 결정됐다. 또 우리군에 최초로 브라질산 대형 수송기 C-390의 도입이 결정됐다.방위사업청은 4일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5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차기 전투기 사업은 한국형 3축 체계 중 '킬체인' 핵심 전력인 고성능 스텔스 전투기를 국외 구매하는 사업이다.한국형 3축 체계란 적 미사일의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발사 전에 제거하는 킬체인에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와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지방의 한 단지는 1가구 모집에 3만에 육박하는 접수건수를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10월 중순부터 매주 상승폭 축소되다 지난달 27일 기준 하락 전환된 것과 비교된다.무순위 청약이란 분양 기간은 이미 끝났지만 당첨된 수분양자 자격검증 과정에서 자격조건이 맞지 않은 사람이 당첨되었거나,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거나, 주택 공급 질서 교란자의 주택을 회수해서 생긴 물량을 다시 추첨으로 공급하는 제도다.4일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올해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 거래 회전율이 5% 이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저 수준이다. 특히 지방은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곳이 많았다.4일 직방(대표 안성우)이 아파트 시장의 매매 거래 회전율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회전율은 3.04%로 실거래 신고가 최초 도입된 2006년(8.82%)이후 지난해(2.28%)를 포함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거래 회전율은 아파트 재고 세대수(준공 후 기존 아파트, 총세대수 30세대 미만단지 제외)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화오션이 세계 4대 선급 중 하나인 프랑스 BV선급으로부터 이산화탄소 관련 기술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자체 개발한 이종화물(이산화탄소–암모니아) 운반선의 화물운영시스템(Cargo Handling System) △액체이산화탄소(LCO²) 운반선의 재액화시스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시스템(OCCS)이다.특히 ‘이산화탄소-암모니아 이종화물 운반선’은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의 운송이 가능한 신개념 선박으로, 운항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선박기술의 초석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이덕광씨 별세, 유홍련씨 남편상, 이영호(현대건설 홍보실장)·이영환씨 부친상, 박나연·이윤미씨 시부상=2일, 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장지 부산영락공원.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서울의 아파트값 변동률이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급등한 가격 및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 정책금융 축소,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며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호가를 낮춘 집주인들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는 의견이 나온다.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11월 25일~30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떨어졌다. 이는 6월 말 0.02% 이후 5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 매수문의가 줄면서 재건축이 0.04%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01%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가 0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건설업계가 주택부문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풍력발전 강자로 불리는 시공능력평가 19위 코오롱글로벌의 행보가 주목된다. 업계에선 이들의 사업모델을 우수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18개 프로젝트(549.3MW)가 착공됐다. 이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은 25.2%(용량 135.9MW)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뒤 이어 대명에너지 16.6%(89.2MW), 유니슨 15.1%(81.2MW), SK D&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환경·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DY폴리머가 한국환경공단·스파클·두산이엔티·SM티케이케미칼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재생원료 역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두산이엔티 횡성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창배 DY폴리머 대표,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전동훈 스파클 대표이사, 탁용기 두산이엔티 대표, 이동수 SM티케이케미칼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업들은 폐페트병을 재활용, 다시 생수병으로 쓰는 ‘보틀 투 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