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3077억 원, 영업이익 811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2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공장 가동효율성 극대화 등을 통해 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 분기 대비 1005억원(48.5%)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94% 상승했다.영업이익은 매출 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판관비 관리 영향으로 전 분기대비 185억 원(29.6%) 증가해 2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965억 원 늘어 흑자전환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 2, 3공장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식중독에 집단 감염되는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어린이 학교급식 안전실태 점검 및 개선방안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어린이 학교급식 안전실태 점검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강선우 의원과 보건복지부,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주최하고, 식품안전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최근 문제가 된 어린이. 학교급식 관련 문제점을 살펴보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인 가운데, 해외 근로자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비대면 화상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가 선보여진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현대건설, 퍼즐에이아이가 최근, 현대건설 계동 사옥에서 해외에서 파견 중인 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해 ‘현대건설 해외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과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업체인 퍼즐에이아이의
병원, 학계, 기업 등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컨소시엄을 출범해 코로나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연세대 의대, 한국전자통신원, 네이버 등 산학연병 2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인 ‘코로나19 감염 대응을 위한 의료 인공지능 컨소시엄’이 오는 9월 1일 출범한다.컨소시엄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계적 감염 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응용 분야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 검증할 예정이다.또 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공유·활용한다.
셀트리온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CT-P59)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상용화 계획을 지난 20일 발표했다.서정진 회장은 "이번주에 임상 1상 피험자에 대한 (코로나 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투여가 시작되는 등 항체치료제 개발이 본격화한다"며 "안정적인 출시 등을 점검하기 위해 9월부터 일부 상업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셀트리온은 송도 공장 전체 연간 생산 능력이 280배치인데 이 중 10배치
고려대 구로병원이 SK와 ‘2020시즌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려대 구로병원은 ‘SK 와이번스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선수들의 부상치료 및 재활, 의학적 조언을 비롯한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김찬무 SK와이번스 본부장은 “수준 높은 선수단 건강관리 시스템을 통해 선수단의 부상관리를 강화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고려대 구로병원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선수단이 경기에 더욱 집중할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과 관련해 이 달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범의약계 7개 단체가 17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적극적인 저지 행보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학회, 대한약학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대의전원협회 등 7개 의약계단체는 이날 “과학적 검증이 없고 급여화에 대한 원칙도 무시된 첩약 급여화에 반대에 뜻을 모으기 위해 범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를 출범했다"고 밝혔다.범대위는 “과학적 검증을 안거치고, 급여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한 범한의계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과 함께 한의약의 과학적 활용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한의약의 현대화·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17일 선언하고 나섰다.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는 국민의 진료선택권 확대와 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차대한 의료정책으로, 시범사업 진행을 위해 오는 7월 24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의 의결만을 남겨 놓고 있다.첩약(한약)은 보건복지부의 조사
“정부는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대상질환과 관련한 5개 전문과목 학회 및 의사회의 충고를 귀담아 듣고, 안전성·유효성도 없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진행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대한의사협회는 16일 오후 대한의사협회(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급여화 논란, 한방첩약 의학적 문제는 무엇인가?’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최대협 의협 회장은 “정부는 한방첩약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 추진을 밀어붙이고 있다&rdqu
#대학생인 방 씨는 요즘 집밖을 나갈 일 없이 자취방에서 배달음식으로 혼자 식사를 해결하고 밤에 자기 전에 술과 야식을 즐기다 잠들기 일쑤다. 그러다 최근 자던 중에 가슴이 타는 듯한 쓰림과 통증이 심하고 신물이 역류하는 느낌이 심해 병원을 찾았더니 ‘위식도 역류질환’ 진단을 받았다.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20대 젊은층의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 전체 환자는 지난 2015
여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자외선이 심해지면서 주의해야 할 피부 질병이 늘고 있는 가운데 ‘백반증’도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백반증은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다가 점점 커지거나 심하면 전신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할 수 있다.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미용상으로 문제가 생기면서 환자에게 심리적, 사회적 고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여름철에는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되어 정상 피부가 검어지면서 백반증이 두드러진다. 백반증은 발병이 되면 육안으로 반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통증과 같은
한미약품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이 한미약품의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 LAPSTriple Agonist(HM15211)를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LAPSTriple Agonist는 단일 타겟 경구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는 삼중(Glucagon/GIP/GLP-1) 작용제로,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first-in-class 신약이다.LAPSTriple Agonist 구성 성분 중 하나인 글루카곤은 직접적으로
정준기 서울대병원 명예교수가 최근, 수필집 ‘이 세상에 오직 하나’를 펴냈다.이 책은 정 교수의 6번째 수필집으로 서울대병원 정년퇴임을 전후해 느낀 경험과 사색을 맛깔스럽게 다뤘다.정 교수는 위암과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에도 300여 편의 SCI(과학기술논문색인)급 논문을 써서 약 1만6000회 넘게 인용되는 등 많은 학문적 업적을 쌓았다.또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장직을 맡아 의학자이자 수필가로서 질병과 삶의 다양한 모습을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따뜻하게 감싸 안는 글을 써 왔다.이 세상에 오직 하나는 △1장
교통사고로 인한 편타성 손상에 한방의 침술 중 하나인 동작침법(Motion Style Acupuncture Treatment, MSAT)이 빠른 통증 경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편타성 손상이란 자동차가 충돌할 때의 급격한 가속-감속(acceleration-deceleration)의 힘이 목으로 전달되는 갑작스러운 충격에 목이 채찍처럼 휘어지면서 발생하는 골·연부조직의 손상을 의미한다. 김두리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한의사 연구팀은 교통사고로 인한 편타성 손상 환자에 대한 경추부 동작침법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 연구진이 인간과 유사한 영장류 모델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의 전임상 단계에 활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공동 교신저자)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공동 교신저자)는 국내 최초로 영장류(Macaca fascicularis) 류마티스관절염 모델을 구축하고 질환 발병과 평가 시스템을 표준화한 연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의약품의 정확한 효력 평가를 위해 최적의 모델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향후 류마티스관절염의 다양한 치료제 개
신모(당시 64세)는 2015년 복부에 묵직한 불편감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통해 간암이 발견됐고, 간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인 `간문맥`까지 퍼져 있었다. 간암 지표인 알파태아단백(AFP) 지수는 기준치 9의 2300배가 넘는 2만 1462, 비타민K결핍유도단백(PIVKA-Ⅱ) 수치는 기준치 35의 225배가 넘는 7878을 기록했다. 그러나 `항암제 방사선 복합치료(CCRT)`를 받았더니 수치가 떨어졌고, 암 크기가 줄어들었으며, 이후 수술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완치 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으며 AFP는 5.9,
“국제사회로부터 ‘선도국(Leading Country)’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K방역·K보건·K의료가 더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 R&D(연구개발)에 대한 적절한 투자가 필요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글로벌 보건의료 R&D 지원체계 현황과 이슈’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강선우 의원은 “보건의료 발
여름철 별미 냉면을 찾게 되는 요즘, 내 몸에 맞는 냉면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관심이 모아진다. 물냉면의 대표주자 ‘평양냉면’과 비빔냉면의 대명사 ‘함흥냉면’ 중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내 몸에 맞는 냉면은 어느 쪽일까.결론적으로 몸에 열이 많아 더위를 쉽게 타는 이들은 서늘한 기운의 평양냉면을, 평소추위를 많이 타 손발이 차거나 여름철 지나친 양기 소모로 기력이 떨어진 경우라면 함흥냉면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평양냉면은 고기 육수와 동치미를 섞은 국물에 편육,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장애인 고용확대와 차별 없는 직장문화 조성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 속에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훈훈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귀감이 되고 있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10월 장애인 정원을 늘리고 올해 5월까지 67명을 채용했다. 연내 실고용인원을 최대 140명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대 수준이다.고려대의료원은 단순히 채용에만 그치지 않고 장애인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도 만들어갈 계획이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rdqu
권이혁 전 보건사회부 장관(제22대)이 1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7세.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56년 모교 교수가 됐다. 의과대학장과 서울대병원장을 거쳐 1980년부터 3년간 제15대 서울대 총장을 지냈다.1983년 문교부 장관, 1988년 보건사회부 장관, 1991년 환경처 장관 등 세 차례에 걸쳐 장관으로 발탁됐다. 1992~1996년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을 지냈다.서울대 보건대학원 설립을 주도하는 등 보건·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88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