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해양수산부는 8일 국제해사기구(IMO)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 오는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2023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 전략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8년 총 배출량보다 50% 감축하기로 했던 기존 목표를 상향해 2030년까지 최소 20%(30%까지 노력)를, 2040년까지 최소 70%(80%까지 노력)를 감축하고, 2050년경에는 순 배출량 ‘0’(Net-Zero)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다만, 2030·2040년 감축량은 각 국가의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8일 "부산 기장의 고리원전 3호기가 정기검사 관련 출력상승시험을 위해 원자로 출력을 증발하던 중, 09시 55분경 보조급수펌프가 자동기동되었음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으로부터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원안위는 지난 3월 28일 고리 3호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한 뒤 6일 임계를 허용했다.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고리 3호기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원자로 임계 후 사건발생 시 출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제43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차기 이사국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1989년 이래 13회 연속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이사국으로 선출돼 오는 2024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됐다.FAO는 기아 퇴치 및 영양 개선, 식량 불안정 완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엔 산하 농업전문기구이다. 이사회(총 49개국, 임기 3년)는 매년 2~3회 개최되며,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격년 개최)에 상정되는 중기계획, 사업 방향, 예산, 각종 위원회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이달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우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 주보다 2.8원 떨어진 L(리터)당 1569.2원을 기록했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8원 하락한 1639.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0원 하락한 1532.6원이었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78.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0.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경유 가격은 전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 5일 정만열 씨 별세, 정규호 한국무역보험공사 홍보부장·정규홍 서울보증보험 서초지점장·정영미 ㈜글루칸 수석연구원 부친상, 이동섭 경운대 교수 장인상, 경북 구미장례시장 해원 202호, 발인 8일 7시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최저임금이 1만2210원이 되면 국내총생산(GDP)이 1.33% 감소하고 소비자물가지수는 6.84%p(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7일 ‘최저임금의 쟁점과 경제적 영향’ 연구 보고서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은 국내 경제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 자제와 함께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국은행, 통계청, 한국보건사회연구원으로부터 확보한 경제지표를 CGE(Computable General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매월 약 286만원을 벌어들이는 ‘평균 소득자’가 올해 국민연금에 가입해 10년간 보험료를 납부하면 노후에 매달 받게 될 연금액은 35만7000원을 받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험료를 내지 않더라도 소득과 재산 등 자격조건만 갖추면 65세 이상 노인 70%에게 세금을 재원으로 해서 지급하는 올해 기초연금액(월 32만3000원)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국민연금 가입 동기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6일 국민연금연구원 최옥금 선임연구위원의 ‘현행 기초연금의 문제와 개선방안’ 연구자료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증가했다. 미국 달러의 약세와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6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214억 5000만달러로 지난 5월 대비 4억 7000만달러가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한 뒤, 지난 2월에는 강달러 현상과 미국과 우리나라의 금리 격차, 무역수지 적자로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후 3월과 4월에 2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5월에 다시 감소 전환했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가치는 올해 상반기 동안 1조 4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요 이슈에 따라서 크게 주식재산이 불어난 이도 있었지만, 줄어든 이도 있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 집단 중 올해 6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기는 그룹 총수는 33명이다. 이는 총수가 상장사 지분을 직접 보유한 경우와 함께, 비상장사를 통해 우회적으로 해당 그룹 상장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경우도 포함했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개월 만에 2%대로 진입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2(2020=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가 상승했다. 물가상승률이 2%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9월(2.4%) 이후 21개월 만이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 5%에서 올해 1월 5.2%로 소폭 상승한 뒤 △2월 4.8%를 시작으로 △3월 4.2% △4월 3.7% △5월 3.3% 등으로 꾸준히 내림세를 걸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최저임금이 어느덧 1만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가 종반전을 향해가고 있다. 하지만, 노동자 전반을 통틀어 삶의 여건이 나아졌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최저임금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그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최저임금 ‘제도 밖' 노동자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전하고 산업 구조가 변하면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프리랜서 등 비임금 노동자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비임금 근로자 66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상가상으로 하반기에도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기타서비스업 등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영업자 2023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상당수는 올해 하반기에도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상반기 매출과 순익 실적에 대한 질문에 자영업자의 63.4%는 전년 동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반도체 부진에 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출 증가와 원유·가스 등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으로 6월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적자의 늪에 빠진 후 16개월 만이다. 게다가 수출이 9개월 연속 줄어든 상황에서도 감소율은 연중 최저 수준까지 내려가 하반기 ‘플러스’ 전환 기대감도 커졌다.1일 산업통상자원부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11억 3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2022년 3월부터 올 5월까지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적자였다. 이는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보험사업부 계약관리팀장 최중하 △금융투자부 금융투자1팀장 조일평 △금융투자부 금융투자2팀장 김준성 △대체투자부 대체투자2팀장 권대일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1직급 승진△ 수출현장지원실 해외진출상담센터장 염승만△ 홍보실장 구본경△ 해외프로젝트실 인프라·에너지산업팀장 박은아△ 비서실장 이영기△ 베이징무역관 부관장 김준기 2직급 승진 △ 고객가치실 빅데이터팀 바이어정보PM 남환우△ 수출기업실 중소·혁신기업팀 스타트업지원PM 민유지△ 창춘무역관장 이성호△ 아바나무역관장 윤예찬△ 무스카트무역관장 송지영△ DX추진실 DX가속화팀 디지털전환PM 황홍구△ 안전·운영지원실 김한나△ 베이징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 신민제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021년에 비해 3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전력공사의 손실이 1년 사이 커진 영향이다.기업분석전문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발표한 ‘2001년~2022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106조 17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145조 5249억원보다 39조 3524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1년 사이 27.1%가 하락했다.전체 매출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정의에 따라 400만명~700만명까지 추산되고 있는 우리나라 프리랜서 종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이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프리랜서 권익센터가 29일 문을 열었다.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가 운영하는 센터는 향후 프리랜서 종사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법적 대책논의가 활발한 특수고용노동자와 플랫폼노동과는 달리, 프리랜서 종사자는 개인사업자나 자영업자로 규정돼 이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등 보호 규정 논의는 매우 더딘 현실이다.또한 소득이 불안정해 위험에 취약하면
[한스경제=노이서 기자]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5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중국 무역적자 영향이 최근 큰 폭으로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중국 수출은 정체된 반면 수입이 급증한데다, 지난해 4분기부터는 대중국 수출이 본격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보고서를 통해 소수의 핵심산업에 편중된 수출구조가 최근 대중국 무역적자 흐름의 주원인이고, 이미 한국을 넘어선 중국의 기술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핵심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상황을 반전시키기 어려울 것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이달 기업 체감경기가 반도체 업황 부진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지난달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ESI)'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의 BSI는 지난달과 같은 76을 기록했다. BSI는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뜻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가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총회 참석차 방문한 벨기에 브뤼셀에서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ORKOOP)에 지진 구호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142개 산림조합은 지난 2월 대지진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임업인을 돕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구호금 5만달러를 전달했으며, 이는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를 통해 지금까지 대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2만 5000명에 대한 지원과 산림복구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