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2024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제주는 2024시즌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자율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선수단 등번호를 결정했다. 결정 과정에서 양보와 배려를 통해 원팀의 의미를 되새겼다.최영준은 자신의 애착 등번호인 6번을 김정민에게 양보했다. 김학범 감독의 페르소나로 올 시즌 부활을 꿈꾸는 김정민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최영준은 “6번은 주축이 될 선수에게 주고 싶었다”며 6번 대신 30번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불의의 부상으로 많은 경기(9경기)를 소화하지 못했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지난해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선임됐을 때부터 논란이 일었다. 4년간 구축해 둔 감독 선임 프로세스가 모두 무너지고 최고 결정권자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의중에 의해 결정됐다. 1년의 세월이 지나고 결국 모든 문제의 원인은 정몽규 회장의 결정에서 비롯됐다.축구협회는 지난 2018년 9월 파울루 벤투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체계적인 감독 선임 프로세스를 만들었다. 당시 현재 말레이시아를 이끄는 김판곤 감독이 사실상 전력강화위원장인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으로서 이루어놓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아시안컵 일정을 모두 마친 ‘캡틴’ 손흥민(32)이 숨 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경기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토트넘은 10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이 경기는 아시안컵 결승과 일정이 겹쳐 손흥민의 결장이 전망됐다. 하지만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일정이 종료됐다. 손흥민은 4강전이 끝난 뒤 바로 런던으로 이동해 토트넘에 합류했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가 창단 30주년 기념 엠블럼과 2024시즌 공식 유니폼을 공개했다.전북은 1994년 창단 이후 올해 30주년을 맞아 ‘1994’, ‘2024’ 2가지 버전으로 제작하였으며 클럽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았다고 밝혔다.30주년 기념 엠블럼은 2종류 모두 본연의 디자인은 최대한 유지하고 30년의 숫자를 상징적으로 시각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2024’ 버전은 기존 엠블럼에서 30년을 상징하는 ’30 YEARS’ 레터링을 하단에 배치했으며 2006년부터 엠블럼에 자리 잡은 봉황을 디자인해 표현했다. ‘199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8일(한국 시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맡은 이후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만 의존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는 아시안컵 본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은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를 합쳐 총 6경기에서 10실점을 기록했다. 대회 내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8일(한국 시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 유럽 리그 소속 선수들은 카타르에서 각각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인원은 나머지 선수 13명과 클린스만 감독 등 코치진이다.한국은 7일 자정 카타르 알라
[제주=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영국 명문가 출신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에드워드 허버트(1583~1648)는 “아버지 한 사람이 스승 100명보다 낫다”고 이야기했다. 5일 제주에서 본지와 만난 이호재(24·포항 스틸러스)도 아버지인 이기형(50) 성남FC 감독을 자신의 ‘멘토’라고 언급하며 각별한 부자지간을 자랑했다.이기형·이호재 부자는 ‘축구’라는 공통 분모를 가졌다. 아버지 이기형 감독은 1996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데뷔해 성남 일화, FC서울,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등을 거쳐 2010년 현역 은퇴했다. 이후 지도자의 길을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K리그1(1부) FC서울의 겨울이 뜨겁다.서울은 2023시즌 안익수 전임 감독이 자진 사임한 후 김진규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렀다. 서울은 지난 시즌 초반 상위권에서 순항했으나, 결국 파이널B(하위 스플릿)로 떨어져 7위로 한 해를 마쳤다.지난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서울은 마침내 칼을 빼 들었다. 우선 빈 선장 자리부터 채웠다. 서울은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김 감독은 포항에서 매끄러운 패스 축구로 성적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상암=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2024시즌 K리그에 한국프로축구 역사상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선수를 만나게 됐다.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은 2월 8일 제시 린가드(32)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서울의 린가드 영입은 한국 축구계의 큰 화젯거리다. 린가드는 세계적 축구 명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출신으로 프로 데뷔 이후 세계 축구의 중심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만 13년 간 활동하며 182경기에 출전, 29골 14도움을 기록했다.또한 린가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선발되며 국제축구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 입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82경기 2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불법 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가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8일 이 같이 밝히며 해당 입장문을 배포한 황의조 측 법무법인의 변호사 김모 씨도 불구속 상태로 함께 검찰에 넘겼다고 전했다.경찰에 의하면 황 씨는 성관계하는 상대방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소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낸 입장문에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을 공개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비밀누설)도 받는다.성폭력처벌법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한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홍준표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클린스만 감독 경질시 많은 위약금을 줘야 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을 전하며 "약정이 그러하다면 위약금이라도 주고 해임하라"고 주장했다.홍준표 시장은 이어 "그 위약금은 잘못 계약한 축구협회장이 물어내라"고 덧붙였다.홍 시장은 "무능과 무기력이 입증된 감독에게 차기 월드컵 지휘봉을 맡길 수 있겠느냐"라면서 "외국인 코치라면 사족 못 쓰는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FC서울이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네임밸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32)를 영입했다.서울의 린가드 영입은 한국 축구계의 큰 화젯거리다. 린가드는 세계적 축구 명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출신으로 프로 데뷔 이후 세계 축구의 중심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만 13년간 활동했다.린가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선발되며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조국을 4강까지 이끈 경험도 있다. K리그 41년 역사상 최고의 네임밸류를 가지고 있는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과 관련해 다시 한번 아쉬움을 전했다.손흥민은 8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셨던 아시안컵 대회를 치르면서 온통 경기에만 집중하다 보니 감사 인사가 너무 늦어졌다"고 운을 뗐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 대표팀은 앞서 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3골(프리킥 1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이란을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카타르는 8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전에서 이란에 3-2 역전승을 올렸다.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카타르는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상대는 한국을 누르고 결승에 선착한 요르단이다.카타르와 요르단의 결승전은 11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카타르는 전반전을 2-1 리드한 채 마쳤다. 그러나 후반 6분 이란의 알리레자 자한바크시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해 승부는 다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 역사상 최강의 이름값을 자랑하던 클린스만호의 도전이 4강에서 허무하게 끝났다. 축구 전문가들은 공통으로 축구대표팀의 느슨한 조직력을 대회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3 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한국 축구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역대 최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받는 황의조(32)가 튀르키예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란야스포르는 6일(현지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황의조는 잉글랜드 챔피언십 노리치 시티와의 임대 계약이 종료된 뒤 원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한 상황이었다.황의조는 2023-2024시즌 종료 때까지 알란야스포르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로서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반전의 계기를 만들 기회를 잡았다. 등번호도 자신이 선호하는 '16번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앞으로 대표팀에서 뛸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7일(이하 한국 시각)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져 탈락한 클린스만호 주장 손흥민(32)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한 답변이다.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하는 말이었다기보단 감독의 선택을 고려한 말이었다.다음 월드컵과 아시안컵이 열릴 때 손흥민의 나이는 30대 중반을 지난다. 엄밀히 따지면 축구 선수로서 전성기가 지날 때다.손흥민은 스무 살이 채 되지 않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네임밸류는 최강이었지만, 정작 실속은 없었던 한국 축구였다. 아시안컵에 나선 클린스만호 얘기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지고 짐을 쌌다.클린스만호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네임밸류만 놓고 볼 때 한국 축구 아시안컵 도전사에서 역대 최강 스쿼드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토너먼트까지 여정은 의외로 험난했다.대표팀은 E조 2위(1승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손흥민이 4번째 아시안컵 도전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 열린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완패했다. 한국이 요르단에 진 건 사상 처음이다. 한국은 요르단과 상대 전적에서 3승 3무 1패를 기록했다.무엇보다 아쉬운 건 손흥민이다. 그는 여태까지 4차례 아시안컵 무대를 밟았지만 무관에 그쳤다.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선 3위를 기록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