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가 하루치 방송분을 3편으로 나눠 편성하면서 질타를 받고 있다.SBS '스토브리그'가 지난 17일부터 60분짜리 본 방송을 20분씩 3편으로 나누고 중간에 2차례 광고를 내보내는 편성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중간광고 한 번은 이해하지만 두 번이나 나오는 것은 극의 몰입도를 방해하는 역효과를 불러온다는 의견이다.■ 지상파 방송 쪼개기SBS는 2016년 'K팝스타6'에 쪼개기 편성을 처음으로 도입했고 이후 MBC와 KBS도 같은 시도로 광고 수익을 늘렸다. EBS 역시
여성 연예인들에게 출산과 육아가 여전히 유리천장으로 남아있다.최근 방송인 서유리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세 계획을 밝혔다가 악플에 시달렸는 사실을 고백했다. 서유리는 "연말에 인터뷰했는데 아이를 3~4년 후에 낳고 싶다고 했다. 근데 '너 지금도 노산이야'라며 악플이 달리더라"라고 말했다. 연예인이지만 여성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결혼과 출산, 육아까지 누군가에게는 비난할 수 있는 요소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결혼→출연료 삭감전인화, 한지혜, 소유진은 MBN '자연스럽게
설 연휴 기간에 맞춰 개봉한 두 편의 영화에 똑같은 주인공이 등장했다.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22일 개봉)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22일 개봉)에서 주인공을 맡은 이성민이다. 최근 들어 한 시기에 각기 다른 작품에서 똑같은 배우를 보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겹치기 개봉”..같은 시기 공개된 작품만 3편이성민은 무려 세 편의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에서
2020년 설 대목을 앞두고 한국영화 3편이 관객을 찾는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히트맨’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22일 나란히 개봉하며 관객 사냥에 나섰다. 시대극과 코미디로 나뉜 이번 설 영화는 전 세대 가족 관객층을 노릴 전망이다.■ ‘남산의 부장들’, 인물 심리에 초점 맞춘 웰메이드 시대극‘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더 이상 멋진 주인공의 뒤에 있는 처단 대상이 아니다. 최근 방송, 영화계에는 사이코적인 성향을 지닌 주인공들을 내세운 작품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갈망하는 업계에서 사이코패스 주인공은 매력적인 흥행 요소로 자리잡았다.■ 너나 할 것 없이 사이코..대중 흥미 자극지난 해 개봉한 영화 ‘조커’는 반사회적 캐릭터인 희대의 악당 조커 탄생기를 다룬 영화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관객수 520만 명을 동원하고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한화 1조1645억 원)를 돌파하는
노래 프로그램은 많은데 정작 가수들이 설 무대는 없다. 최근 방송가를 바라보는 많은 가요 관계자들의 시선이다. 월요일을 제외하곤 일주일 내내 소위 말하는 '음악 방송'이라는 걸 하지만 이들 음악 방송들은 하나같이 아이돌 스타들을 위주로 굴러간다. 아이돌이 아니면 트로트 등 성인가요를 해야 그나마 설 무대가 생기는 실정. 이 같은 시류 속에서 여러 가수들이 메이저 방송사가 아닌 개인 방송 플랫폼인 유튜브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K팝의 나라? 정작 설 무대가 없다최근 K팝은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 받으며 전 세계 음악 시
상상도 못 했던 조합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 동안 주 활동 영역이 겹치지 않았던 뮤지션들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작업물 만들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노래 좀 듣는다 하는 리스너라면 놓치기 힘든 신선한 작업물들이 2020 가요계를 힘차에 열었다.■ 이 조합 실화냐? '이색 컬래버'가장 눈에 띄는 건 장르의 벽을 넘은 뮤지션들의 협업이다. 각자 다른 영역에 있던 아티스트들이 만나면서 이들이 탄생시키는 결과물 역시 신선한 매력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데뷔 이래 주로 댄서블한 알앤비 음악을 해 왔던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남녀차별이 여전히 드러나고 있다.지난해 박나래, 이영자 등 여러 여성 예능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지만 여전히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남녀 출연자의 비율이 2대 1 수준으로 나타났고 절반 이상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성역할 고정관념을 재생산하는 등의 성차별적 내용을 포함하는 등 여전히 남녀차별이 존재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남성 출연자와 한 명의 여성 출연자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는 다른 스포츠 예능과 달리 진짜 농구를
배우 주진모가 사생활 해킹 사건에 이어 대화 내용 유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지난 10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명 주진모 카톡이라 불리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 이미지는 주진모와 동료 배우의 대화 내용이라는 캡쳐 이미지였다. 최초 게시물이 올라온 후 순식간에 여러 커뮤니티로 확산됐다. 이미지 속 대화 내용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대화 주체로 알려진 주진모와 동료배우는 계속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논란 후 이어진 2차 피해논란이 계속되자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공식입장을 통해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화제다. TV조선 '미스트롯'의 시즌2 격인 남자판 '미스터트롯'이 제 2의 송가인을 찾고 있다. 예심에만 1만5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참여하면서 첫 방송 전부터 화제를 얻은 '미스터트롯'은 첫날 최고 시청률 14%, 평균 시청률 12.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비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미스트롯'의 송가인을 잇는 남자 송가인이 탄생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전문직에 종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가 인기다.전문직에 종사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가 인기다. 전문직 드라마는 해당 직종 종사자들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직업에 대한 이야기가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일종의 자극을 선사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신선한 소재와 더불어 사람 간의 관계와 로맨스 등을 적절히 버무린 드라마 내용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왔기 때문에 화제를 가져오기도 했다. '하얀거탑', '뉴하트', '파스타' 등의 전문직종을 다
올 한해 개봉을 앞둔 한국 대작영화 라인업이 쟁쟁하다. 지난 연말 개봉 후 18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6일 기준)를 지킨 ‘백두산’의 총 제작비는 300억 원으로 손익분기점만 730만 명에 달했다. 개봉을 앞둔 대작들의 제작비 역시 만만치 않다. ‘100억’을 들인 작품으로는 더 이상 대작에 속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200~300억 원의 대작 한국영화만 무려 5~6편에 달한다.■‘남산의 부장들’ ‘승리호’, 시대영화부터 우주까지먼저 설 연휴인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에는 그동안 소식이 뜸했던 ‘톱스타’들의 복귀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수현, 김우빈, 송중기, 이민호, 강동원부터 전지현, 김태희 등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여배우들까지 화려하게 컴백한다.■ 김수현-김우빈-이민호, 한류스타들의 컴백한류스타들이 공백을 마치고 돌아온다. 지난해 7월 전역 후 행보에 관심이 쏠렸던 김수현은 10년 동안 함께한 키이스트를 떠나 신생 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둥지를 틀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시청자들의 욕구를 대리만족 시켜주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다.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예능 프로그램들. 그 중 시청자들의 경험을 대신 해주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먼저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자신의 고향인 이태리 미라노로 돌아가 한국에서 즐겨먹던 한식 메뉴를 기반으로 한식당을 오픈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예능이지만 한국에서 오래 생활하면서 알게 된 한식의 매력을 해외에 알린다는 공익성이 있다. 또한 한국인이 외국에 나가 한식을 홍보하는 형태가 아니라 외국인이 직접 한
2020년 새해가 밝았다.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세 편의 동물영화가 관객들을 만난다.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닥터 두리틀’과 한국영화 ‘해치지 않아’ ‘미스터 주’까지 다양한 동물 소재 영화가 전 세대 관객들을 겨냥한다.■ 출연부터 제작까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닥터 두리틀’가장 먼저 오는 8일 ‘닥터 두리틀’이 개봉한다.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다양하게 활약한 가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방송사의 연말 가요 프로그램들. 과연 이들이 기획 의도를 잘 살리고 있는지에 대해 물음표가 커졌다. '가요대전', '가요대제전', '가요대축제' 등 이름만 조금씩 다를 뿐 비슷한 라인업에 비슷한 구성의 반복으로 각 방송사마다의 개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지적부터 리허설, 안전 대책 등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출연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비판까지 방송사들의 연말 가요 프로그램에 대한
더 이상 '탑골GD'는 없다. 세련된 패션에 멜로디에 몸을 맡긴 듯 자연스러운 몸짓을 보여주며 무대 위를 활보하던 가수. 낯선 얼굴에 '누구냐'며 궁금해하던 대중은 이내 그에게 '탑골GD'라는 별명을 붙여 줬고, 지금은 '양준일' 이름 석 자를 대중이 또렷이 기억하게 됐다.■ 18년 만의 귀환… 양준일은 어디 있었나1991년 '겨울 나그네'로 데뷔한 양준일은 이듬해 그 유명한 '가나다라마바사'가 수록된 '나의 호기심을 잡은 그대
영화 ‘시동’ ‘백두산’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공통점은 바로 두 명의 남성 주인공을 내세웠다는 것이다. 각기 장르와 소재는 다르지만 남성 캐릭터들의 호흡을 담으며 관객의 공감을 꾀한다. 12월 극장가 대전의 트렌드는 브로맨스다.■ ‘시동’ ‘백두산’, 휴먼드라마와 재난극 속 브로맨스‘시동’과 ‘백두산’은 각각 휴먼드라마와 재난액션극을 소재로 한 영화다. ‘백두산&rsq
연예인 흡연 공개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대립하고 있다.최근 지창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무 춥고 잠도 안 오는데 행복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 속의 지창욱은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이었기에 논란으로 이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 연예인이 흡연하는 모습은 영화에 출연하는 모습이나 목격담이 아니고서는 쉽게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영상을 올린 후 지창욱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대중들의 관심사로 떠오른 것이다. 게재한 영상에 대해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기
SBS '맛남의 광장'이 선한 영향력으로 화제다.'맛남의 광장'은 소외된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던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요리연구가이자 기업가인 백종원이 지역 특산물을 메뉴를 개발하고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함께 판매한다.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목요예능 전체 1위에 올랐다.더불어 백종원의 개인적인 친분을 통한 정용진 신세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