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 내에 ‘전동화 연구동’을 신규 설립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영역인 전동화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현대모비스는 5일 ‘전동화 연구동’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 설립된 ‘전동화 연구동’은 전체 2만1600평 규모의 지하 4층~지상 5층으로 건축됐으며, 시험동과 품질분석동 등 부속 건물을 통해 연구개발뿐 아니라 시험 및 성능 평가, 품질분석 등 전동화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한 종합연구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신규 ‘전동화 연구동’은 기존 경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정부가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자동차 업계 간담회'를 열어 원자재, 인건비, 공급망 상황 등을 점검하고 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현대차·기아 및 한국GM,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를 비롯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등이 참석했다.산업부는 회의에서 "자동차는 국민 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업계에서도 정부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산업부는 또 액화석유가스(LP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부산시가 5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한국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해사법원의 역할과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해사법원 설립을 위한 국제해사법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날 컨퍼런스는 해사법원 설치추진 부울경협의회,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 한국해양대, 부산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부산지방변호사회, 해운항만업계, 해사법학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컨퍼런스는 ‘한국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해사법원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와 토론 및 의견수렴 순이 진행될 예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정부가 차량용 요소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환경부는 4일 오후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정부-업계 합동 요소 공급망 대응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등 관계부처와 롯데정밀화학, 금성이엔씨 등 차량용 요소 수입·유통업체 7개사, 소부장 공급망센터(KOTRA 등)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차량용 요소 재고 현황, 우리 기업의 중국 통관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베트남 등 대체 수입처를 통한 요소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모비스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 개선 동화책 ‘날 부르지 마!’를 발간하고, 전국 장애인시설과 지역아동센터, 공공어린이도서관 등에 3500권을 무료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장애에 대한 사회의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장애인식개선 도서를 발간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현대모비스는 지금까지 누적 2만5000권의 장애인식 개선 동화책을 배포했다.올해 발간한 ‘날 부르지 마!’는 초등학교 내에 일어나는 발달장애에 대한 오해와 이를 서로의 노력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전세계적인 ‘녹색해운항로(Green Shipping Corridor)’의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녹색해운항로’는 탈탄소 연료를 지원하는 국가 간의 항만을 연결한 항로로, 지속가능한 연료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무탄소 해운을 가속화하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COP28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한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미국, 노르웨이, 덴마크, 프랑스, 가나 등 10여개국 선·화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현대글로비스와 480억원 규모로 자동차운반선(PCTC선) 1척의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이번 계약한 PCTC선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항해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24년 7월 17일부터 2027년 6월 16일까지이며, 현대글로비스에서 희망할 경우 1개월 연장 가능하다.특히 이번 장기대선계약 규모는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금액 2.98%에 달하며, 지난 2015년 체결한 PCTC선 1척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대한해운 관계자는 “이번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31일까지 트럭·버스 전문매장 TBX(Truck Bus Expert)에서 상용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권장 규격 타이어 장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오장착 타이어의 교체를 지원하는 타이어 안전 장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TBX 멤버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전국 160여개 TBX 멤버십 매장 내 포스터 등 고지물을 통해 출고 규격 타이어 장착의 중요성을 알리고, TBX 멤버십 회원들의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 규격을 안내할 예정이다.올해 5월 한국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모비스가 대화면, 고화질, 슬림화를 특징으로 한 차량용 QL디스플레이(Quantum Dot and Local Dimming Display)를 세계 최초로 자체 설계·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QL디스플레이는 본래의 색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해 색 재현율을 높이는 ‘퀀텀닷(Quantum Dot)’과 밝은색과 어두운색의 명암비를 높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로컬디밍(Local Dimming)’ 기술이 융합된 제품으로, 화면의 밝기와 선명도를 극대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게 두께도 10mm까지 슬림하게 조절할 수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글로벌 공급망이 급변하며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병준 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앞으로도 기술적·정치적·사회적 공급망 교란은 멈춰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국제물류기업들에 경쟁력 확보를 촉구했다.한국국제물류협회(KIFFA)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30일 ‘물류산업이 발전해야 국가 산업이 발전한다’를 주제로 ‘2023 국제물류 CEO 조찬포럼’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특강에 나선 김 위원장은 "모든 글로벌 국가가 포퓰리즘으로 흐르며 결국은 자국보호주의 정책으로 갈 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KG 모빌리티(前 쌍용자동차)가 KG 그룹 가족사 편입 1주년을 맞아 브랜드명을 ‘KGM’으로 새롭게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새롭게 론칭한 대표 브랜드 ‘KGM’은 KG Mobility의 이니셜로,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사용했다. KGM은 브랜드 일원화를 위해 국내 시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KGM’은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해 간결하고도 명료하게 시각화했으며, 윙 엠블럼과 함께 KG 모빌리티의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KG 모빌리티는 지난 11월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티맵모빌리티가 지난 29일 강남구 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미래 인포테인먼트 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로드맵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자동차 시장이 요구하는 서비스의 진화와 변화를 수용하며 함께 대응해 가기로 했다.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내년 출시 준비 중인 오로라 프로젝트 신차에 'TMAP(티맵)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하고, 서드파티(3rd Party) 앱과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적용에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안전’의 대명사 볼보(Volvo)가 2030년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알릴 순수 전기 SUV 엔트리모델 ‘EX30’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EX30’은 컴팩트한 모델로 출시돼 그동안 볼보를 접하지 못한 새로운 고객층과 세대의 관심을 이끌며 볼보의 고객층을 한층 더 두텁게 만들 전망이다.지난 2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Volvo EX30 공개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볼보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괄인 티 존 메이어은 “EX30은 오늘날 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정부와 기업들이 한데 모인 ‘원팀 코리아(One Team Korea)’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선 아쉬운 결과를 보였지만, 한국기업의 경쟁력 등을 알려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는 고무적인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움직이는 홍보대사’ 아트카로 세계로 누빈 현대차그룹도 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글로벌 국가들과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29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개별 교섭활동과 글로벌 디지털 캠페인, 친환경 모빌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일본 글로벌 선사 MOL(Mitsui O.S.K. Lines)의 자동차운반선 ‘라벤더 에이스(MV.LAVENDER ACE)’호가 28일 인천항에 첫 입항했다.‘라벤더 에이스’호는 지난 24일 중국 톈진항을 출항해 4일 만에 신차 600여대를 싣고 인천항에 입항했다. 이날 MOL의 국내 법인 엠오엘코리아 대표 후지이 토루(FUJII TORU) 등 임직원 8명은 인천항을 방문해 인천 내항 3부두의 항만시설을 확인하고 자동차 하역 상황을 점검했다.인천항만공사(IPA)는 이번 입항을 계기로 연간 약 1만여대의 자동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기존 내연기관부터 오늘날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모빌리티 형태는 다양하게 발전했지만, 차량 구동 시스템은 그 자리에 머물러있었다. 이에 현대차·기아가 전동화 시대의 ‘게임체인저’로서 신개념 구동 시스템인 ‘유니휠(UNI WHEEL)’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28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유니휠(UNI WHEEL) 테크데이’에서는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Universal Wheel Drive System, 유니휠)’의 개발 배경 및 원리, 기술적 특장점이 소개된 후 별도의 전시 공간을 통해 기술을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트홀에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을 국내에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EX30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바탕으로 재활용 또는 재생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와 혁신적인 공간 설계,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첨단 안전 기술 및 편의 사양 등을 갖춘 5인승 순수 전기 SUV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이자형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은 27일 열린 '2023 국제 해양법 콘퍼런스'에서 “오늘날 바다가 다양한 도전과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며 “전 세계 바다의 70%에 이르는 공해에서의 해양 질서 구축 문제가 기후변화 및 해양생물 다양성을 비롯한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 고양과 맞물려 국제사회의 시급한 공동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해양경찰청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국제해양법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법 현안에 대한 학계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날 부산에서 ‘2023년 국제 해양법 콘퍼런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를 차지하는 해운업도 내년 1월 1일부터 유럽연합(EU)의 배출권거래제(ETS)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에 전 세계 해운업 전문가들은 EU ETS로 인해 추가적인 비용이 부과될 것이라 전망하며, 해운업계의 신속한 탈탄소화를 주문했다.내년부터 시행될 EU ETS는 EU 항만에 기항하는 5000GT 이상 선박의 온실가스(CO2, CH4, N2O) 배출량에 적용되며, 다른 산업분야와 달리 배출 허용량 설정 없이 EU 항만에 기항했을 당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배출권을 모두 구매하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정부가 정책 금융 규모 확대와 업종별 세부 금융 지원 방안 마련 등 수출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국내 수출기업 58.9%는 정책금융을 인식하지 못했으며, 74.5%는 현재 지원받고 있는 정책 금융 규모가 부족하다고 답변해 정부의 정책 금융 확대에 대한 정보공유가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무역업계의 자금 애로를 조사하고자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해 12월부터 분기별 실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9월 무역업계 54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