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화오션이 지난 8월 발표한 해상풍력 토탈 솔루션 관련 투자액을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액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과 부유식 설비 제품군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이를 위한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최근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신재생 에너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해상풍력발전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한화오션은 연간 18%씩 성장하는 해상풍력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이를 중심으로 해양 신재생 에너지 가치사슬(value chain) 육성에 나선다.특히 국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대우건설이 10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속적인 성장과 먹거리 개발을 위해 안정적인 토대를 구축하고, 사업유형별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데 초점을 둔 결정이다.우선 공공분야 및 대외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공공지원단을 신설했다. 또한 해외사업단장 직급을 기존 상무에서 전무급으로 격상하고, 전략기획본부 산하의 해외사업단을 CEO 직속 편제로 조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 및 현자회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현장 중심 경영’ 기조에 맞춰 관리지원조직은 축소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3주 연속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이 2023년 11월 1주(이달 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다. 지난주(0.04%)와 비교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7%→0.04%)은 상승폭 축소, 지방(0.01%→0.02%)은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14→105개)은 감소, 보합 지역(11→16개) 및 하락 지역(51→55개)은 증가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 풍속환경에 맞춰 국내 기술로 개발·실증한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DS205-8MW)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세계일류상품’은 수출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우수 상품과 기업을 인증하는 사업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인 ‘세계일류상품’과 7년 이내 세계일류상품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두산에너빌리티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은 해상풍력이 발달한 유럽 국가들 대비 풍속이 느린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이달 청약을 앞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 개관한 이 단지 사이버 견본주택엔 최대 5만명의 방문객이 접속했다. 여기에 아파트 실거래가 앱 ‘호갱노노’에서 지난 일주일(10월 30일~11월 5일 기준) 동안 아파트 검색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업계에서는 올해 서울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단지로 공급되는 점이 눈길을 끄는 요소라는 분석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인사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사고’에 불황까지 겹친 건설업계에선 최근 임기 만료 전에 수장이 바뀌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교체 분위기가 이어지며 새 얼굴들이 대거 등장할지도 모를 일이다. 현재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형건설사 CEO들은 윗선의 신뢰를 유지하고 그간의 공을 인정받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13일 태영건설의 우철식 사장이 자진 사퇴했다. 업계에선 우 전 사장이 PF부실 우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 취임한 지 9개월 만의 일이다. 여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는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가 오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08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인근 분양 아파트 대비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약 5억 7500만원(전용 84㎡ 기준)으로, 인근 A단지 약 6억 7700만원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세계 많은 나라들이 2050년까지 실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한 발짝 씩 나아가고 있다. 또한 여러 국가 사이에는 국제연합(UN)의 3대 환경협약이라 불리는 기후변화협약과 생물다양성협약, 사막화방지협약을 포함해 다양한 국제환경협약이 체결돼 있다. 이는 심각한 수준의 환경오염이 계속되면서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자 더 이상의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여러 국가들이 한데 힘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대중들도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거나 일회용품을 사용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현대건설,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가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현대건설, 한국중부발전, KIND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KIND 이강훈 사장 등 각 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미국 태양광 및 연계 발전사업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건설사들이 새로운 먹거리로 점찍은 신 재생에너지, 도심항공교통(UAM), 모듈러 주택 등의 사업 분야에서 최근 기술 고도화 등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현대건설은 최근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할 수 있는 플랜트다.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국책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ILEK‧International Lift Expo Korea)’에서 신기술을 선보인다.현대엘리베이터는 8일부터 10일까지 킨텍스(KINTEX‧경기 고양)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업계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2010년 1회를 시작으로 일곱 번째를 맞은 ILEK에는 국내외 승강기 관련 200여개 업체가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 시티를 위한 수직 이동 수단과 미리(MIRI) 서비스’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조선용 후판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이 장기전으로 이어지는 이유로는 후판의 주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이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값싼 중국산 후판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조선사는 중국산 후판가격 수준을 요구하고 있지만, 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은 원료가격 상승분과 국내 조선업의 수급불균형으로 가격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 상충되고 있다.후판은 두께가 6mm 이상인 철판으로, 조선 생산원가의 20%를 차지하고 있
▲최순옥 씨 별세, 염석배(SK에코플랜트 언론홍보팀 부장)씨 외조모상=8일,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1호실(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93), 발인 10일, 장지 미정.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지난달 지방을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율이 개선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던 수도권은 전월과 비교해 수치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전국 입주율은 70.9%로, 9월 대비 5.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81.5%에서 80.7%로 0.8%p 하락했다. 반면 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63.3%에서 68.4%로 5.1%p, 기타지역은 60.3%에서 69.2%로 8.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주택사업자들이 이달 아파트 분양 시장을 지난달 보다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대비 1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13.4p 하락한 70.4로 전망됐다. 이 지수는 세 달 연속 하락했다.주산연은 “금리 급상승과 경기침체 우려 등에 다른 주택 매수 심리 위축, 건설원가 상승 등으로 인해 사업자들의 아파트 분양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지난 달 대비 10.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연립·다세대,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소유주 등 아파트에 비해 정책적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뭉쳤다. 전국 비아파트 총연맹은 정부는 물론 여당과 야당의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하며 자신들의 처지를 들여다보고 주거시장 정상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7일 전국 비아파트 총연맹은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국 비아파트 총연맹은 지난달 결성된 단체로 이날 출범을 공식화 했다. 전국임대인 연합회와 전국오피스텔협의회,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시니어 세대를 겨냥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주거상품이 눈길을 끈다. 시니어 세대는 구매력을 갖춘 경우가 많고 타 연령대에 비해 여가활동 시간이 길다. 이에 이들을 타깃으로 한 주거상품들은 그에 걸맞은 시설들로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있다.실제 시니어세대의 여가활동 시간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다. 한국여가레크레이션학회지에 따르면 65세이상 시니어세대의 평일 여가시간은 약 5.1시간에 달했다. 평일 중 여가활동시간이 가장 적은 35~44세(3시간)과 비교해 약 70% 이상을 여가활동으로 더 쓴 셈이다. 시간을 많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아파트 분양가 상승흐름이 장기화되면서, 기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올해 9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약 1평)당 1657만5900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월 대비 0.27%, 전년 동월 대비 11.51% 상승한 수치다. 분양가는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다.아울러 공사비 증가에 더해 내년부터 민간아파트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도 시행되는 만큼, 분양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3개 부처가 올해 3분기까지 국내인력, 기능인력(E-7), 비전문인력(E-9) 등을 합쳐 총 1만4359명의 생산인력을 국내 조선산업에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올해 말까지 부족할 것으로 전망한 생산인력 1만4000여명을 넘어선 수치이다.국내인력은 올해 산업부가 108.8억원을 투자해 추진한 ‘지역조선업생산인력양성사업’을 통해 3분기까지 총 2146명을 양성하여 이 중 2020명을 채용 연계하였다.또한 해외 기능인력(E-7)은 3분기까지 산업부와 조선협회가 총 7765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2024년 1월 1일부로 특별 채용 절차를 거쳐 사내하도급 근로자 1000여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동국제강·동국씨엠은 각각 인천공장, 부산공장에서 6일 '생산조직 운영 관련 특별 노사 합의' 행사를 열고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내하도급 근로자 직접 고용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는 동국제강그룹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양사 노사가 선제적이고 자율적으로 기업 경영 방향을 함께 논의한 결과로,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산업재해예방 관련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