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오는 12월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전기차 배터리·ESS 안전성 확보 기술’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최근 각 국가에서 전기차 산업을 육성함에 따라 배터리와 관련된 시장도 소재부터 부품, 장비를 비롯해 생산과 공급, 재활용, R&D까지 업계 전 분야로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배터리 열폭주가 언급되면서 전기차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배터리 상태 진단 및 검사와 안전기준, 열폭주 현상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차그룹이 21일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Jurong Innovation District)에 구축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HMGICS는 내연기관 50년을 넘어 향후 전동화 시대 50년을 선도하기 위한 결정으로 울산 EV 전용공장과 함께 현대차그룹 혁신의 두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재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HEV)차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 다음 단계인 정보통신(ICT)·인공지능(AI) 등을 장착한 ‘바퀴 달린 스마트폰’인 미래차가 도로를 누빌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미래차의 특성인 ‘지능화’ ‘서비스화’ 등과 관련한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의 특허를 출원하며 향후 시장을 맞이할 준비 중이다.지난 2일 열린 ‘2023년 자동차이동수단(모빌리티) 기술 특허 공개토론회’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기업성장본부 유성민 실장은 “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차그룹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탄생한 사내 스타트업 ‘에픽카’, ‘에이치충전연구소’, ‘쓰리아이솔루션’ 3개사를 분사시켰다고 21일 밝혔다.3곳의 스타트업은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 부품 정보 제공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픽카’와 PLC 모듈 탑재 완속 충전기로 고도화된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에이치충전연구소’, 생산효율성 개선을 위한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개발하는 ‘쓰리아이솔루션’이다.‘에픽카’는 친환경 부품에 대한 정보와 견적 비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친환경 부품은 성능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대한항공과 LX판토스가 20일 대한항공 본사서 항공분야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 항공유(SAF)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과 오근택 LX판토스 항공사업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화물 부문 최초로 시작한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LX판토스는 이번 프로그램의 첫 협력사로 선정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항공물류 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SA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GPC)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20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와 기아 최준영 대표이사,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 회장을 비롯해 새로 출범한 ‘상생협의체’의 좌장을 맡은 자동차융합기술원 이항구 원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는 정부, 전문가,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숙련인력 채용, 직원복지 증진, 산업안전 강화 등 협력사의 전문성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유럽 내 자동차 산업수요 2위 국가인 영국에서 17만3428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0.8%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재편 중인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전기차(BEV), 하이브리드(HEV) 라인업을 운영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후원, 스포츠 마케팅 등 맞춤형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2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이번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개 완성차 브랜드의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수치로, 올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2024년도 해상운임이 컨테이너선은 공급과잉으로 하방 압력이 지속되지만, 유조선과 건화물선은 원유와 곡물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올해보다는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난 16일 열린 ‘제42회 KMI 세계해운전망 세미나’에서 나왔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 산업은행 김대진 연구위원은 “내년 해운시장은 부진에 더 가깝다. 경제전망 측면에서 내년 해운시장의 성장은 어렵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내년 컨테이너선의 전망에 대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김병주 전문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컨’ 수요가 둔화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2023 Los Angeles Auto Show)’에 각 브랜드 주력 차량을 내세우며 등장했다.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디 올 뉴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을 북미에 선보였다. 현대차가 지난 8월 처음 공개한 ‘디 올 뉴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의 대표 중형 SUV다. 현대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디 올 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아마존(Amazon)에서 차량을 판매하는 최초의 브랜드로 현대차가 발표됐다. 현대차는 2024년부터 아마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 차량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2025년부터 출시하는 신차에는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인 알렉사(Alexa)가 탑재돼 고객 서비스가 보다 향상될 전망이다.현대차와 아마존이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나아갈 볼보자동차가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트 역량 강화를 위해 스웨덴 예테보리에 최첨단 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를 신규로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현재 볼보자동차는 전기차 수요 확대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컴팩트 SUV, EX30 및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EX90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볼보는 OTA 업데이트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하는 사용자 경험을 위해 코어(Core) 컴퓨터 및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글로벌 엔지니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모빌리티가 CJ올리브네트웍스와 고객 전용 혜택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멤버십 서비스 ‘CJ ONE’을 휴맥스모빌리티의 그룹사 서비스에 연동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차별화된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과 함께 미래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 ‘투루카(Turu CAR)’와 인카페이먼트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모빌리티 개발자들의 축제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송창현 42dot 사장이 “SDV 전환을 통해서 구현된 미래는 이동의 도구에 얽매이기 보다 더 가치있는 미래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며 “소프트웨어와 AI는 이동 디바이스와 모빌리티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기대하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책임을 강조했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 ‘HMG 개발자 컨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가 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은 현직개발자를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시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13일 개최했다.울산 EV 전용공장은 혁신적인 제조 플랫폼과 최적의 근무환경을 갖춘 인간 중심의 공장으로 전동화 시대 현대차 모빌리티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박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스포츠 주행모드로 돌려놓고 가속페달을 밟아 시속 160km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달리니 끝도 없이 이어진 서해바다와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토레스EVX를 에워쌌다”지난 9일 영등포에서 영종도 메이드림을 왕복으로 운전하는 루트로 ‘토레스EVX 테스트 드라이브’ 시승행사가 개최됐다. 타임스퀘어 지하5층에는 토레스EVX 시승차량 32대가 도로 위를 달릴 기대를 품고 나란히 주차돼 있었다. ‘토레스EVX’는 ‘SUV 그대로의 EV’를 목표로 출시된 국내 첫 전기차 SUV다. 토레스EVX는 SUV 토레스의 DNA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남아메리카에 발생한 70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파나마운하청(ACP)이 2024년까지 운하 통항 제한을 실시하자 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의 수는 2024년 2월까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 조치는 파나마운하에 입항하지 못한 선박이 더 긴 항로를 선택하고, LPG 화물가격 인상과 미국 LPG 생산업체와 기간제 인양업체 간의 계약 재협상이 방해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파나마운하당국(ACP)에 따르면, 2023년 이전에는 VLGC선이 32대 통항할 수 있었지만,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10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3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챌린지'가 열리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연구 저변의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특히, 이번에는 세계 최초 양산차를 기반으로 한 서킷 자율주행 레이싱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건국대 ‘AutoKU-R’팀이 총 주행시간 27분 25.409초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했다. 카이스트 ‘EureCar-R’팀은 29분 31.209초를 기록하며 2등을, 인하대 ‘AIM’팀은 경로 이탈로 완주하지 못하며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선수가 타지 않는 차량이 서킷을 달리고 있습니다. 선수가 탔으면 심리적 요인이나 실수가 있었을텐데 선수가 탑승하지 않다 보니 꾸준히 1분 49초라는 일정한 랩타임을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2023 자율주행 챌린지’의 캐스터가 경기상황을 전달했다.건국대·카이스트·인하대학생들이 연구개발한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의 센서가 달린 자율주행차량이 용인 스피드웨이를 내달렸다. 이날 건국대학교팀의 ‘AutoKU-R’팀이 27분 25초 기록하며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AutoKU-R’팀 팀장은 “그동안 쌓아왔던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폴스타(Polestar)와 2025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순수 전기차 폴스타 4를 생산하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10일 밝혔다.르노코리아, 폴스타, 지리 홀딩(Geely Holding)이 도달한 이번 합의에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북미 및 국내 시장에서 판매될 폴스타 4 차량의 생산을 맡는다는 내용이 담겼다.르노코리아는 내수와 수출 판매를 위한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세그먼트 전기차 생산 준비를 2022년부터 집중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합의는 2024년 자체 하이브리드 차종 출시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복항으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취항했던 인천발 일본 12개 노선을 모두 회복했다.대한항공 인천-고마쓰 노선은 올해 12월 28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며, 가는편은 오전 7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전 9시 20분 고마쓰 공항에 도착한다. 오는편은 현지에서 오전 11시 15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대한항공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내년 1월 20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가는편은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