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 ‘하나 그린 워킹 챌린지’를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하나금융 전 관계사 임직원과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하나금융은 생활 속 걷기를 통해 개인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절감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과 고객은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하나 그린 워킹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직후부터
우리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 영업점에서 사용 중인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우리은행 본점은 전기차 17대, 전기차 충전소 8기를 운영 중이며 오는 6월까지 전국 영업점 10곳에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우리은행은 오는 2030년까지 보유 중인 업무용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 선언하는 환경부 주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K-EV100)’ 캠페인에도 동참해 모든 차량 전환을 목표로 매년 친환경 차
지난해 ELS(주가연계증권), DLS(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이 지난 201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LS는 기초자산인 주가지수나 개별주식의 가격에 연동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으로 투자자는 주가지수나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정해진 수익률을 얻는다. DLS는 ELS와 유사하나 주가가 아닌 금리·신용·원자재·환율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다.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9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7조7000억원 감소했다. 상환액은 107조2
KB금융그룹이 리딩금융 자리를 수성한 가운데 그 이유로 비은행 계열사들의 호실적이 꼽힌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KB금융은 1조27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4.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 등 4대 금융그룹의 전체 1분기 순익이 3조9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KB금융이 빼어난 실적을 거둔 것이다. 신한금융 역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나타냈지만 KB금융의 아성을 꺾지는 못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1분
부동산 수익증권(DABS) 거래소 카사가 1호 상장 건물(역삼 런던빌) 수익자들에게 첫 배당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배당금은 1DABS당 47원(세전)으로 배당기준일인 지난 3월 31일 장 마감까지 DABS를 보유했던 투자자들에게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된다. 연수익률로 환산했을 때 공모가 대비 3.01%, 배당기준일 대비 3.15%의 수익률이다. 카사는 첫 배당 이후 3개월마다 배당을 진행한다. 카사에 첫 상장된 역삼 런던빌의 공시지가 연평균 상승률은 3.47%를 기록했다. 또 최근 역삼동에서 거래된 역삼 런던빌과 비
KB국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을 위해 약 5000억원의 수출입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국민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30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금융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현재 국민은행이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서 발급을 위한 추천서 발행 보증금액은 약 1000억원에 달한다. 국민은행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발급받은 수출입기업은 기존 외국환관계여신 한도의 최대 2배까지 보
우리은행은 금융보안원이 주최하는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에 참여해 데이터 상품 및 서비스, 데이터 활용사례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금융데이터거래소 출범 1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2021 금융 데이터 엑스포’는 오는 5월 11일부터 5월13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은행, 카드, 유통 등 다양한 업권으로 구성된 총 12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우리은행은 지난해 6월 금융권 최초로 국제표준 및 국가공인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동시에 획득해 데이터 개방화에 따른 안전성 확보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신한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펀드(ELF) 2종 ‘신한ESG지수연계증권투자신탁S-1호’, ‘신한ESG지수연계증권투자신탁KSE-1호’를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ESG 지수와 유로스톡50 ESG Price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노낙인 스텝다운 구조로, 기존의 같은 구조 일반 기초자산(S&P500, EUROSTOXX50) 상품에 비해 기초자산의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대다수 ELF상품의 만기까지 투자기간인
금융당국이 직원들의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를 일제히 점검한다.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7일까지 금융혁신과 등 가상화폐 정책과 관련 있는 부서 직원들로부터 가상화폐 투자 현황을 보고받는다.자본시장법에 따라 금융당국 직원들의 주식 투자가 엄격한 제한을 받는 것과 달리 가상화폐는 별도 법 적용을 받고 있지 않다. 그러나 금융위 내규(훈령)인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르면 가상화폐와 직무 관련성이 있는 직원은 직무수행 중 알게 된 가상화폐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가상화폐에 투자해선 안 된다. 가상화폐를 보유했을 경
금융지주사들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눈독을 들이며 카카오뱅크 등 기존 인터넷전문은행을 견제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연합회는 국내 금융지주사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대한 수요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말부터 설립 필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이로 인해 금융당국의 의지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지난 22일 이환주 KB금융지주 부사장(CFO)은 2021년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추진과 관련해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금융위원회와 협의 중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83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23일 하나금융은 이같이 밝히며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그룹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2조1917억원을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증권 중개 수수료 증가 등 전반적인 핵심이익의 성장과 비은행 부문의 약진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수수료이익은 역대 최대 규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1조19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8% 증가한 수치로 전분기 대비로는 약 2.6배 규모다. 이익 증가 배경에 대해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 3분기 이후 처음 은행의 순이자미진(NIM)이 개선됐고 카드·캐피탈·증권 등 비은행 주력 계열사의 성장에 따라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1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비이자이익도 1조308억원을 나타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21년도 상반기 신입 공채로 총 331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공채 지원서는 전국 201개 새마을금고에서 26일부터 4일간 접수한다. 서류에서 6배수, 필기전형에서 4배수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농·어촌 금고에 한해 배수를 1.5배 상향 적용한다.필기시험의 경우 다음 달 29일 전국 13개 고사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시험은 인성검사와 NCS 직업능력기초평가로 진행된다. 면접에서는 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면접위원 1인이 참여한다.최종면접에서 탈락한 경우 ‘신입직원 인
하나은행이 비대면 채널의 편리함과 대면 채널의 고객 응대 장점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My브랜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My브랜치는 개별 영업점 환경과 고객의 특성에 맞는 가상의 온라인 지점을 직원이 직접 만들어 자기 주도적 영업을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 금융 플랫폼이다.불특정 다수 고객에게 똑같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했던 기존 비대면 서비스와 달리 My브랜치는 △기업 브랜치 △아파트 입주민 브랜치 △각종 커뮤니티 브랜치 등 다양한 고객 군별 특성에 맞춘 상품을 구성해 특화된 금융서비스 및 콘텐츠를
올해 1분기 수출 증가와 주식 투자 열풍에 힘입어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지난 2008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09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지난해 4분기 505억 달러보다 20.7%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 기록이다. 한은 관계자는 “1분기 수출입 규모 확대, 거주자·외국인 증권투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외환거래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상품별로 살펴보면
KDB산업은행이 한국성장금융과 함께 정시출자사업을 보완하고 시장과 정책수요를 반영한 정책형 뉴딜펀드 수시출자사업을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은은 올해 총 4조원을 목표로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수시출자사업을 통해 1조원의 조성계획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향후 산은은 운용사 선정 시 정시사업 보완 차원에서 디지털뉴딜 분야뿐 아니라 탄소중립 경제를 위한 친환경·녹색산업, 미래차, 스마트제조·스마트팜 등 그린뉴딜 분야도 중점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시출자사업은 오는 5월 18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또 공정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에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내면서 완전 민영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주장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21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67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7%, 전분기 대비 3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이 실적을 발표하자 증권업계는 호평을 쏟아냈다. 이자이익, 비이자이익, 판매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창업기업 투·융자 복합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창업프로그램 입주기업, 직접투자기업, BIG3기업(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서로 추천하는 기업에 투자, 대출, 보증 등의 금융지원을 검토한다.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 취임 이후 모험자본 전문은행을 목표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업은행은 지난해 3307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에는 500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기업은
Sh수협은행은 서울 금천지점 직원들의 기지와 발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냈다고 22일 밝혔다.수협은행 금천지점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경 영업점을 방문한 50대 A고객이 누군가와 핸드폰 통화를 하면서 현금 3000만원을 인출하려 했다.당시 고객을 응대했던 임다연 행원은 “인출한 현금을 가지고 갈테니 10시까지 만나자”는 고객의 통화내용을 듣게 됐고,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 임을 눈치챘다.임 행원은 보이스피싱 상황 발생시 고객응대 메뉴얼에 따라 시간을 끌며 고객과 대화를 이어갔고, 동시에 동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67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1일 우리금융은 이같이 밝히며 1분기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과 전년도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여전함에도 수익구조 개선과 리스크 관리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지주 전환 이후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하며 수익기반을 확대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1분기 우리금융의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7% 확대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3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19년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