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송진현]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직접 챙기고 있는 것이 로봇 사업이다.향후 시장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앞으로 5~10년 내에 우리나라 가정 대부분은 2000만원 상당의 AI(인공지능)기반 로봇 한대씩을 보유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로봇 전문가들의 예상이기도 하다.인간과 대화가 가능하도록 AI 언어 기능이 탑재된 휴머노이드(Humanoid) 로봇은 집에서 청소도 하고 애완동물의 먹이도 주며, 요리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이쯤 되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현재의 자동차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코로나19 이후 의식적인 가치소비를 일컫는 ‘컨시어스 뷰티(conscious beauty)’ 개념이 본격적으로 퍼지면서 뷰티업계의 ESG 확장세가 거세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기업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 등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쏟고 있다.또 최근의 플라스틱 폐기물, 온실가스 배출 등에 대한 규제 강화는 기업의 경영 환경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발빠르고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은 1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볼륨 모델인 EV3를 신규 런칭해 EV 대중화를 이끌”고 “미래 성장동력이자 핵심사업인 PBV 비즈니스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8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핵심 경영 방향 등을 밝혔다. 송 사장은 올해 대외 경영환경과 자동차 산업이 녹록지 않은 환경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했다. 글로벌 주요국들의 긴축 정책과 고금리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불확실성이 증대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들로부터 ESG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퀄리티스코어(Quality Score) 평가에서 ESG 전 영역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ISS의 퀄리티스코어는 매월 전 세계 모든 기업의 ESG정책과 거버넌스, 정보공시 내역을 평가해 상위 10%에게 ESG 영역별 등급 뱃지를 부여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는 ESG 채권 심사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롯데백화점이 국내 최초 루이비통 'LV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엄 웨딩 수요를 중심으로 럭셔리 주얼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실제 최근 5년간(2023년~2019년) 롯데백화점의 럭셔리 주얼리 매출은 연평균 30%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1~2월)도 전년 동기간 대비 15%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이에 롯데백화점은 14일 잠실 에비뉴엘 루이비통 매장에서 'LV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론칭하며, 럭셔리 주얼리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우리나라에서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형 Neo(네오) QLED·삼성 OLED TV 신제품을 오는 15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AI TV시대’를 선언한 삼성전자는 올해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노린다.삼성전자는 13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Unbox & Discover 2024’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사장은 “한국 시장은 프리미엄 TV와 초대형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이라며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포화시장, 경쟁과열이라고 묘사되는 보험업계의 신성장 가능성으로 이웃 아시아국가들이 주목받고 있다.이는 비단 보험업만이 아니라, 금융업권 전반에서 글로벌 진출은 주요 전략이 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상황이 그러한 것처럼 금융산업은 어느 국가나 나라 차원의 규제가 심한 게 사실이다.여하한의 어려움을 차치하더라도 우선 아시아 시장, 특히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소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시장은 매력적인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여겨지고 있다.과거 1950년대만 해도 전 세계 중산층의 90%는 유럽과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배송·물류 상업용 로봇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000만 달러(한화 800억원 규모)를 투자,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닌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다.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의 최대지분 보유자가 된다.201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기후변화 대응을 넘어 생물다양성의 영역까지 탄소경영을 확장해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ESG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하나금융은 12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CDP Korea Awards’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4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CDP는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등과 더불어 가장 신뢰도 높은 글로벌
[한스경제 송진현] 출퇴근 시간대에 서울시내 올림픽 도로와 강변북로 등은 주차장이 되기 일쑤다.특히 도로 상에서 자동차 사고라도 날 경우 이들 도로는 그야말로 ‘교통지옥’으로 변하곤 한다. 언제 정체현상이 풀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것이다.수도권 등지에서 자동차를 이용해 서울의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매일 매일이 ‘고통스러운 나날’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낮 시간대에도 이들 도로는 막히는 경우가 많아 서울 시민들은 정체돼 있는 도로만 생각하면 한숨만 푹푹 내쉬고 있는 형국이다.이런 교통체증을 한 방에 해결해줄 수 있는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국내 유통 시장을 평정한 쿠팡에 맞서 롯데와 신세계가 돌파구를 찾는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을 필두로 '새로운 리더십'을, 롯데그룹은 전 계열사 'AI 체계'를 재정비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을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본격적인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올해 국내 유통시장은 큰 변화를 맞이했다. 쿠팡이 지난해 연매출 31조8298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유통업계 1위로 올라섰다. 연간 영업이익은 6174억원으로 첫 영업흑자를 냈다. 같은 기간 연매출 29조4722억원을 기록한 이마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면서 국내 기업들이 주력하던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LCD 사업 비중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상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 규모를 총 1조2924억원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신주를 발행함으로써 자금을 새로 조달해 자본금을 늘리는 방식이다.1주당 모집 가액은 1차 발행가 1만70원 낮은 9090원으로 확정됐다. LG디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SK온이 진화된 급속충전 성능을 갖춘 어드밴스드 SF(Super Fast) 배터리(Advanced SF 배터리)로 ‘2024 인터배터리어워즈’에서 ‘급속충전 최고혁신상’(Best Fast Charger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SK온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전시회 부설 인터배터리어워즈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Advanced SF 배터리는 기존의 SF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한 혁신 제품이다. 에너지 밀도가 같다면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IT전시회 리프(LEAP) 2024에 참가해 기술력과 이를 토대로 한 비즈니스에 대해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LEAP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MCIT)가 주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기술 전시회로 지난해에만 전 세계 183개국에서 17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네이버는 메인 전시관인 빅테크관에 구글, 애플, 메타, AWS, MS, IBM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나란히 부스를 마련했다.네이버는 지난 4일(현지시각) 글로벌 기술 융합 기업(Global Tech Con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인류의 에너지원이 화석연료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바뀌는 거대한 흐름에 휩싸여 있다. 그중 가장 부각되고 있는 에너지원은 에너지의 근원인 태양으로부터 생기는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태양광과 풍력.전 세계 주요국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도입을 늘리며 기후위기에 맞서고 있다. 그런데 이쯤에서 궁금한 점이 생긴다. 태양광과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어느 정도일까. 또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태양광과 풍력발전의 발전량은 얼마일까.에너지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60Hertz)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쿠팡이 지난해 30조원 매출을 기록하면서 국내 유통업계 1위로 올라섰다. 기존 업계 1위였던 이마트, 롯데쇼핑을 제치면서 온·오프라인 통합 최대 매출고를 달성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연간 6000억원을 넘겼다. 유료 회원제인 와우 멤버십 회원수는 1400만명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외형 성장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쿠팡Inc가 28일(한국시간) 공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6174억원(4억7300만달러)을 기록해 첫 영업흑자를 냈다. 연매출은 31조8298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후발주자인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전문인재’ 영입에 적극 나선다.4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분기별 1회, 연간 각 4회에 걸쳐 공개 채용한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경력사원 채용의 경우 ▲1월 ▲4월 ▲7월 ▲10월, 신입사원 채용은 ▲3월 ▲6월 ▲9월 ▲12월 진행한다.채용 규모와 공고 일정 등은 유연하게 변경될 수 있다.회사 측은 올해 세 자리 수 규모의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채용 리드타임을 감소하고 취업 준비생에게 다
[한스경제=(용인)김두일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를 참관했다.이날 이상일 시장은 AI(인공지능)와 반도체, 통신 분야 등의 최신동향을 살펴보고, 박람회에 참가한 용인시 기업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지난 26일(현지 시각) 시작된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첨단산업의 세계 3대 전시회로 불리며, 특히 이동통신 분야 신기술의 각축장으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올해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 등을 통해 리테일 테크 혁신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해외 사업도 가속화해 외형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CEO 영상 메시지를 올리고 이 같은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2022년 취임 이후 체질 개선 작업의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내실을 다져온 만큼 이제는 외형 성장을 함께 이뤄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김 부회장은 롯데백화점 본점 매출 2조원 돌파, 마트와 슈퍼 통합 작업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29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Vibes’를 주제로 공개 전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부스에서 요리사 복장을 한 로봇을 설치했다. 이 로봇은 패널을 물에 담가서 씻고, 모형 칼로 내리치며, 실제 소금과 후추를 뿌리기도 한다. 삼성 폴더블 패널의 견고함과 방수 기능을 강조하는 내구성 퍼포먼스다.또한 영하 20도 냉동고와 영상 60도의 온장고를 비치했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