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대회를 거듭할수록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스위스마저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 스웨덴은 3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스위스(6위)와 16강전에서 에밀 포르스베리의 귀중한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24년만에 8강 진출이다. 양 팀은 전반 초반 긴 탐색전을 펼쳤고 0-0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전반 38분 스위스 블레럼 제마일리이 박스 안 노마크 슈팅 찬스를 맞았으
요하임 뢰브(58.독일) 감독의 경질은 없다. 예정대로 차기 월드컵까지 독일 축구대표팀을 계속 이끈다.독일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뢰브 감독이 원래 계약대로 2022년까지 독일 대표팀을 지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앞서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외신은 뢰브 감독의 유임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독일축구협회 이사회는 회의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뢰브 감독에게 계약 기간인 2022년까지 계속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2006년부터 독일 대표팀을 이끌어 온 뢰브 감독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앞
해리 케인(24·토트넘 핫스퍼)은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딸을 팔았다(?)’는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의욕을 불살랐지만, 모하메드 살라(26·리버풀)에게 막혔다. 이후 절치부심한 케인은 더 큰 세계 무대인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케인은 4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잉글랜드-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있다.현재 케인은 월드컵에서 5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현재
서경덕 교수가 아디다스의 유튜브 홍보 영상에 전범기가 등장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3일 서 교수 측에 따르면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의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 등 SNS와 유튜브의 홍보 영상에 전범기(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서 교수는 "FIFA의 인스타그램 계정 및 일본과 세네갈전에서의 전범기 응원의 등장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FIFA 공식 후원사들의 홍보물을 조사해 봤다. 그 가운데 아디다스 홍보 영상 속에서도 전범기가 발견됐다"고 했다. 'Spain | Demand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대진표가 4일(한국시간) 완성된다. 8강 대진은 3일 11시부터 펼쳐지는 스웨덴-스위스, 4일 새벽 3시에 열리는 콜롬비아-잉글랜드의 마지막 16강전을 통해 확정된다.3일 오전 현재 8강 진출에 성공한 팀은 우루과이와 프랑스, 브라질과 벨기에, 크로아티아와 개최국 러시아다. 이들 6개 팀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 이내 팀은 브라질(2위)과 벨기에(3위), 프랑스(7위) 등 3개 팀이다.우루과이(14위)와 크로아티아(20위), 러시아(70위)의 경우 FIFA랭킹이 다소 처진다. 특히 러시
일본이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이제 남은 월드컵은 유럽과 남미 간 대결 구도가 됐다. 일본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벨기에에 2-3으로 역전패했다.일본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16강 무대를 밟았으나 통한의 역전패를 허용하며 이번 대회 도전을 마감했다. 아프리카 대륙은 조별리그부터 약세를 보이며 전원 탈락했고 멕시코 역시 16강전에서 브라질에 0-2로 패하며 북중미 팀들도 모두 짐을 쌌다. 이번에도 개최국이 속한 대륙이 강세를 보인다는 전통이
'황금세대' 벨기에를 이끄는 에이스 에덴 아자르가 일본 수비를 요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벨기에는 2일(현지시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서 먼저 2실점했으나 3골을 내리 퍼부으며 3-2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아자르는 과감하고 발 빠른 돌파로 일본 수비진을 휘저었고 펠라이니의 극적 동점골을 도우며 경기 최우수선수에 등극했다. 조별리그 2차전인 튀니지전(5-2 승)에 이어 두 번째다.아자르는 팽팽했던 전반 중반 일본 측면
경기 막판 급격히 무너진 일본이 벨기에로부터 역전패를 당하며 눈앞에서 8강 티켓을 놓쳤다. 일본은 2일(현지시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서 벨기에에 2골을 넣고도 내리 3실점을 하며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벨기에의 일방적 우세가 점쳐졌으나 전반전은 백중세였다. 일본이 전반 초반 의외의 선전을 보였고 벨기에는 팀 간판 아자르의 전광석화 같은 드리블 돌파를 앞세워 일본을 위협했다. 전반 중반을 넘어서는 벨기에가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고 일본은 수비적으로
브라질 네이마르(26)가 '슈퍼스타'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포르투갈),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가 쓸쓸한 퇴장을 한 만큼 더 돋보였다.브라질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1골 1도움을 올린 네이마르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네이마르는 0-0으로 맞선 후반 6분 선제골로 분위기를 끌고 오더니, 후반 43분에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쐐기골을 도왔다. 이날 팀이 넣은 2골
브라질의 '창'이 멕시코의 '방패'를 뚫었다.브라질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멕시코를 2-0으로 물리치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네이마르는 1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브라질을 1994년 미국 대회부터 월드컵 7회 연속 8강에 올려놨다. 반면 멕시코는 7회 연속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했다.양 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지만, 멕시코의 수비와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선방을 넘지 못했다.하지만 후반 흐름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비 과정이 여러모로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표팀 동선과 갑작스런 체력훈련, 평가전 상대의 적절성이 도마에 올랐다.◇이동거리만 7468km… 피로 가중신태용(48)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일정은 강행군의 연속이었다. 5월 21일 출정식을 가진 대표팀은 지난 달 27일(현지시간) 독일전(2-0 승)을 마무리할 때까지 사실상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지난 달 2일 일정이 비어 있었지만, 전날 오후 8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
해외 도박사들 및 베팅 업체들이 벨기에가 일본을 쉽게 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벨기에와 일본은 오는 3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해외 베팅 업체 bwin은 벨기에가 승리할 경우 1.3배, 일본이 승리할 경우 약 8배의 배당을 부여했다. 똑같이 1만원을 베팅했을 경우 벨기에가 승리하면 3000원을 따는 반면 일본은 7만원의 이익을 보게 된다. 그만큼 벨기에가 승리할 확률을 높게 바라봤다. 또 다른 베팅 업체 역시 벨기에가 승리할 경우 2.5배, 일본의
크로아티아와 덴마크의 16강전은 '골키퍼 전쟁'으로 치러졌다. 덴마크 카스페르 슈마이켈과 크로아티아의 다니옐 수바시치는 연이은 선방쇼를 선보이며 승부를 더 뜨겁게 달궜다.크로아티아는 1일(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덴마크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경기 시작 직후 1골씩이 오갔다. 덴마크가 경기 시작 61초 만에 선제골을 넣자 크로아티아는 전반 4분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 모두 상대의 골키퍼를 넘어서지 못했다
크로아티아가 덴마크를 누르고 8강에 올랐다.크로아티아는 1일(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덴마크와 1-1로 비겼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를 확정한 크로아티아는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크로아티아의 8강 진출은 1998년 프랑스 대회(3위) 이후 20년 만이다. 크로아티아는 개최국인 러시아와 8강에서 맞붙는다.시작부터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경기 시작 후 61초 만에 덴마크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마티아스 예르겐센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갑작스럽게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0·FC 바르셀로나)의 세 번째 월드컵 도전이 끝이 났다. 프리메라리가 9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섭렵한 그 이지만, 월드컵만큼은 품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지난달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16강 맞대결에서 프랑스가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후반 3분 가브리엘 메르카도(31·세비야 FC)의 골로 1-2로 뒤졌으나 ‘초신
러시아 간판 공격수 데니스 체리셰프가 스페인과 16강전에 결장했다.러시아는 1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스페인과 16강전을 치렀다. 그러나 앞서 조별리그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체리셰프가 결장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체리셰프는 금지 약물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영국 신문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1일 "체리셰프의 아버지 드미트리 체리셰프가 러시아 스포츠 매체와 인터뷰에서 성장 호르몬을 주입했다는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32개국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70위로 가장
신태용(48)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프로 사령탑 시절 트레이드 마크는 ‘닥공(닥치고 공격)’이었다. 그는 K리그 성남에서 화려한 공격 축구를 펼치며 팀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010년)와 대한축구협회(FA)컵(2011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 해 7월 울리 슈틸리케(64) 전 감독의 후임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자신이 지향하던 ‘공격 축구’를 접고 대표팀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 받은 수비를 보완하는 데 주력할 수밖에 없었다.결과는 실패였다. 대표팀은 러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월드컵은 스타들의 희비에도 관심이 쏠린다. 6월30일(현지시간) 대회 16강전이 시작되자마자 ‘뜬 별’과 ‘진 별’이 탄생했다.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20·프랑스)의 등장에 프랑스는 물론 전세계 축구 팬들이 환호한 반면 ‘메날두’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포르투갈)는 나란히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짐을 쌌다.◇'무서운 막내' 펠레와 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뉴캐슬)이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언급했다.기성용은 1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후 "혼자만의 결정은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게 대표팀에서 은퇴한다고는 얘기를 못 하겠다"면서도 "어느 정도 마음은 정리가 된 것 같다"고 입을 뗐다.기성용은 "지난 4년간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지 못한 책임감이 컸던 것 같다"며 "그 동안 한국 축구가 비난과 비판을 받으면서 나 자신도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도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어 "4년간, 길게는 8년간 대표팀이 상당히 어수선했던
세기의 대결은 없었다.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포르투갈)가 나란히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역대 최고 선수 자리를 두고 다투는 이들의 사상 첫 월드컵 맞대결에 대한 기대는 실망으로 변했다.◇PSG 공격수들에 당한 '축구의 신들'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6월30일(현지시간)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서 3-4로 졌다. 같은 날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우루과이에 1-2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만약 아르헨티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