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해년을 맞아 직장인, 구직자, 자영업자들이 새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마고소양(麻姑搔痒)’을 가장 많이 꼽았다.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성인남녀 1270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과 가장 가까운 사자성어’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마고소양’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 중 15%로 가장 많았다.마고소양은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된다'라는 의미로 직해하면 마고라는 손톱이 긴 선녀가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는 뜻이다. 힘이나 능력을 가
올해 4월부터 저소득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액이 30만원으로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기초연금법 개정안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수급액을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9월 최대 25만원으로 인상한 기초연금을 2021년까지 3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었지만 노인가구 소득분배지표 악화 등을 고려해 조기인상을 결정했다.개정안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소득·재산 수준이 하위 20%에 속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150만여명의 수급액이 최대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9년도 신년사에서 자력갱생과 고군분투로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시 주석은 새해를 앞둔 31일(현지시간) 오후 관영 중국중앙(CC)TV, 중국국제방송, 중국인민라디오방송 등 주요 방송사를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는 “2019년은 중국 건국 70주년으로 기회도 있고 도전도 있을 것”이라며 “함께 싸우고, 함께 분투하자”고 말했다.시 주석은 “지난 70년간 온갖 시련과 고난을 이겨냈으며 인민은 공화국의 든든한 뿌리이자 집권의 가장 큰 저력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저격수’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이 2020년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워런 의원은 31일 오전(현지시간) 이메일로 지지자들에게 보낸 영상을 통해 대선 후보로 출마하기 위한 전 단계로 탐색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탐색위원회는 잠재적 후보가 공식 후보 선언 전 출마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구성하는 것이다. 이 단계는 선서대책본부의 인선과 선거자금 모금 등을 할 수 있어 사실상 출마 준비를 위한 단계다.워런 의원은 미국의 잠재적 대권 후보 가운데 가장
작년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000억달러를 돌파해 최대치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연간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인 6055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로 1948년 수출을 시작한 이후 최대 실적이다.수입도 전년대비 11.8% 증가해 사상 최대인 535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액 또한 역대 최대인 1조1405달러에 달했다.무역수지는 705억달러로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세계 수출 순위는 2년 연속 6위이며 세계 무역에서 우리 무역 비중은 3.1%로 나타났다. 이
연말과 신년 시즌이 오면 직장인들을 기다리고 있는 행사가 있다. 바로 ‘종무식’과 ‘시무식’이다. 종무식은 회사에서 한해를 보내며 ‘연말 근무를 끝낼 때 행하는 의식’을 뜻한다. 반대로 시무식은 ‘연초에 근무를 시작할 때 행하는 의식’이다. 이처럼 한 해를 잘 보내고 근무가 끝난 것을 축하하고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행사인 종무식과 다가오는 한 해를 다시 열심히 해보자고 서로를 다독이는 행사인 시무식에 대한 직장인들의 생각은 어떨까.직장인 10명
해돋이를 보러 전남 여수의 섬에 들어갔던 40대 여성이 승용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8분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 직포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차에 타고 있던 A(48·여)씨는 119 종합상황실을 거쳐 여수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보내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A씨는 해돋이를 보기 위해 남편과 함께 2, 3일 전 금오도로 들어갔다. 사고 당시 남편이 민박집을 알아보기 위해 선착장에 차량을 주차한 뒤 내렸고 A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기해년 첫날인 1일 오전 9시 2019년 신년사를 발표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우리나라 자주 노선과 전략적 결단에 크나 큰 변화가 일어나고 새로운 단계에 일어선 역사적인 한해였다”며 “평화번영 역사를 쓰기 위해 마음을 같이한 남쪽 겨레에 인사를 보낸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비핵화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완전한 비핵화는 불변한 입장이자 나의 확고한 의지”라며&ldqu
문재인 대통령이 기해년 새해 첫날인 1일 “국민 모두의 삶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며 “이 겨울 집집마다 눈길을 걸어 찾아가 손을 꼭 잡고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국민들이 열어놓은 평화의 길을아주 벅찬 마음으로 걸었다“며 ”평화가 한분 한분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돌이킬 수 없는 평화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
2019년 기해년 휴일은 총 117일로 이 중 법정 공휴일은 2018년에 비해 사흘 줄어든 66일이다.1월 공휴일은 한 해를 맞이하는 1월 1일 하루다.2월에는 설 연휴가 2일부터 이어져 6일까지 5일간 휴일이며 7일과 8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총 9일간 휴가를 보낼 수 있다.3월에는 3·1절이 금요일로 주말까지 더해져 3일간 휴일이 주어질 예정이다.4월에는 공휴일이 없으며 일반적으로 공휴일이 많은 5월에는 5일 어린이날, 12일 부처님 오신 날 등 대부분 공휴일이 일요일에 몰려있다. 다만 어린이날은 5일이 아닌 6일이
병원에서 진료 상담을 받던 환자가 의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벌어졌다.31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정신과 진료 상담을 받다 의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사망케 한 혐의로 A씨(30)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5시 44분께 정신과 상담실에서 상담 중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피해자가 도망치자 A씨는 뒤쫓아 나가 3층 복도에서 가슴 부위를 수차례 찔렀다.흉기에 찔린 의사는 중상을 입은 채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고 수술에 들어갔지만 오후 7시 30분께 끝내 숨졌다.경
180억원을 모교에 기부했다가 140억원대 증여세를 부과한 세무당국과 힘든 법정 다툼을 벌였던 황필상 박사(71)가 지난 31일 별세했다.생전 사회에 280억원가량을 환원했던 그는 자신의 시신을 모교 아주대병원에 기증했다. 자신의 시신을 기증하겠다고 한 1994년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낸 황 박사는 26세 늦깍이 나이로 1973년 아주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프랑스에서 국비 장학생으로 공부하며 박사학위를 딴 황 박사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한국과학기술원(현 KAIST)의 기계공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19
기해년 새해 첫날인 오늘(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낮 동안 눈이 오는 곳이 있고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지역(산지 제외)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추위는 계속 이어져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 지방은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이날 주요지역 오전 날씨는 서울 –8도, 인천 &nda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추위를 비롯해 더위, 눈, 비, 바람, 미세먼지 등 사람이 어찌 할 수 없는 기상현상은 야외스포츠를 즐기는 생활체육인들에게 민감한 요소다. 운동을 하고 싶어도 날씨가 가로막으면 제대로 즐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반면 실내스포츠는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종목을 실내에서 즐길 수는 없다. 모든 스포츠 종목은 그에 걸맞는 ‘공간’이 있다. 하지만 이런 공간적·기후적 제약을 뛰어넘어 모든 스포츠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 있다.
동네 음식점들은 한데 모아 주문이 가능한 배달앱은 이제 많은 소비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2500만명의 이용자가 배달앱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날로 덩치를 키워가는 배달앱 시장에는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이 탄생하기도 했다.이에 소상공인들은 많은 소비자가 음식을 주문하는 경로인 배달앱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소상공인들은 배달앱 이용을 위한 광고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을 통한 매출은 증가해도 수익구조는 악하되고 있지만
생명보험은 국내 가구 5곳 중 4곳 이상이 가입할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생존과 질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보험사가 맞춤형 보험상품 등을 내놓자 많은 이들이 생명보험 가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2003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생명보험 가입률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기도 했다.한편 각 보험사들은 이런 생명보험 가입자들을 위해 사고 시 보험급 지급 외에도 의료,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포함해 일상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보험가입자들이 많다.◆생명
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에서 지상 49층까지 아파트 4개동, 846세대, 레지던스형 호텔 및 일반 호텔 1개동 263실, 판매시설 112호실 규모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15㎡로 구성되고 이 중 839가구가 84㎡다. 레지던스형 호텔은 전용면적 21㎡ 100실, 23㎡ 60실 구성이다. 판매시설은 지상
서울 양천구에서 프랜차이즈형 프리미엄 독서실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 A씨는 최소 1900만원 수준의 매출을 보장한다는 본사 대표의 말을 듣고 독서실을 개업했다. 하지만 공사가 끝난 A씨의 독서실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미비한 시설에 고객의 발길이 끊겨가고 있다. A씨의 독서실을 시공했던 프랜차이즈 본사는 공사 자격이 없는 ‘무자격 업체’로 밝혀졌다.◆가맹본사 건축법 어기고 ‘무자격’으로 제멋대로 시공해A씨는 지난해 9월 ‘S’프리미엄 독서실의 프랜차이즈 사업
▲이상순씨 별세,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팀장)씨 모친상= 27일,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9일 오전 6시, 장지 분당 메모리얼파크, 031-780-6170.
미국, 영국 등 해외 펫보험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해외 펫보험 시장에는 다양하고 폭넓은 보장이 담긴 펫보험 상품들이 출시하고 있다.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이색 반려동물들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고 항암치료, MRI 촬영, 침술 치료, 당뇨, 알레르기 치료까지 폭넓게 보장 하고 있다. 일부 보험사는 보험에 가입하면 실시간으로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적용하고 있다.반면 국내 펫보험 시장은 최근 보험사들이 잇따라 상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보장 내역과 대상이 한정적이고 보험사별 상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