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한국인이 바라는 건강수명은 80세 이상으로 실제보다 7살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킨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가 16일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건강수명 인식·준비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바라는 건강수명은 80.5세였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1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은 73.2세로 한국인은 실제보다 7.3년 더 건강하게 살기를 바랐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대한민국 남성은 53세에 1인당 평균 대출이 9,175만원으로 생애 가장 많은 빚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신용정보원이 성인 약 1,800만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개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금융거래 행태 분석 결과다. 청년들은 19세에 450만원의 빚을 졌고, 35세에는 대출잔액이 6,780만원으로 약 15배 늘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우리나라 어린이의 예방접종률이 해외 주요국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에 태어난 48만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3세 이전까지의 예방접종기록을 분석한 결과, 국가별로 만 3세 이전 어린이의 백신별 완전접종률(B형간염·소아마비 등 5종 백신 평균)은 한국 96.9%로 미국(90.9%), 호주(92.5%), 영국(3종 백신 평균·95%)보다 높다고 밝혔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임금이 높고 정규직일수록 결혼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출산과 청년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20∼30대 남성노동자 임금 하위 10%(1분위)의 기혼자 비율은 6.9%에 불과했다. 기혼자 비율은 임금이 높을수록 올라갔다. 임금 상위 10%(10분위)의 결혼 비율은 82.5%로 하위 10%보다 무려 12배나 더 높았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올해 4인 가족의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최대 30%가량 더 들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국 19개 지역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김장 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의 재료 구입비가 전통시장이 24만원, 대형유통업체는 26만7,000원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전통시장은 약 30%, 대형유통업체는 20%가량 더 많이 드는 셈이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의 CEO(최고경영자)급 전문경영인의 평균 임기가 2.5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이사급 CEO는 통상 임원 임기인 3년도 못 채우는 셈이다. 9일 기업경영성과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2000년 이후 16년간 30대 그룹 계열사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한 CEO급 임원 2,504명의 임기를 조사한 결과 평균 재임기간이 2.5년으로 집계됐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지난 3분기에 수출업황이 나빠졌다고 평가한 수출기업이 2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수출액 50만 달러 이상의 대기업 122곳, 중소기업 331곳을 대상으로 '3분기 수출업황 평가지수'를 조사한 결과 수출업황이 개선됐다고 답한 기업은 57곳(12.5%)에 그쳤고, 138곳(30.5%)이 악화됐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입사지원서 항목에 평균 4개꼴로 차별적 요소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권위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5월부터 석 달 동안 온라인 채용 공고 사이트에 신규 채용 공고를 게시한 공공기관·민간 기업의 입사지원서 3,567개를 분석한 결과, 입사지원서에 가장 많이 포함된 차별적 요소는 '나이'로, 분석 대상 입사지원서의 98.5%가 지원자의 연령 정보를 요구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은 운동부족과 나쁜 식습관 때문에 비만 상태고, 여성은 5명 중 1명 이상이 매달 폭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만 19세 이상의 비만 유병률(체질량지수 25 이상)은 33.2%였다. 남자는 39.7%, 여자는 26.0%가 비만을 질병으로 가지고 있었다. 여성의 월간폭음률은 10년 전 17.2%에서 6.0%포인트나 증가해 역대 최대 수준을 보였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올 해 4인 가족을 위한 김장을 하는데 작년보다 13% 상승한 24만원이 들 것으로 분석됐다. 폭염과 작황 부진으로 김장배추 공급이 작년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조사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신선배추를 구매해 김장을 할 경우 올해 4인 가족 김장비용은 24만원 수준으로 작년보다 13%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전 세계 57개국 가운데 한국인의 온라인 쇼핑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칸타 TNS의 2016년 '커넥티드 라이프' 조사 결과에 따르면 57개국, 약 7만명의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온라인으로 물건을 산 적이 있다고 답한 한국인은 81%에 달했다. 이는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어 노르웨이(78%), 브라질(76%), 영국(75%)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지난달 청약시장에 월별 통계로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된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부터 금융기관 주도의 집단대출(중도금 대출) 규제가 시작됐음에도 82만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1순위 통장을 사용했고 1순위 마감단지도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33대 1로 올해들어 가장 높았고 부산은 평균 188대 1을 넘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취업을 해도 학자금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31일 국세청 통계를 보면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를 통해 대학 학자금을 대출받은 이들 중 8만6,715명이 지난해 상환 대상이 됐다. 이들 중 돈을 갚지 못한 이는 7,912명으로 전년보다 49.5% 급증했다. 2012년 1,104명에서 불과 3년 사이에 8배로 늘어난 것이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소득 불평등이 심화하면서 보험소비에서도 양극화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의 '소득 양극화가 가구의 보험가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계층과 가구주 연령, 가구 유형별로 보험가입의 변화 추이를 조사한 결과 빈곤층의 보험가입률은 2001년 25%에서 2012년 11%에 그쳤다. 부유층의 보험가입률은 2012년 75%로 빈곤층의 7배에 가까웠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맞벌이 부부 10쌍 가운데 6쌍은 조부모나 친인척에게 양육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정책포럼 가을호에 실린 '맞벌이 가구의 가정 내 보육 실태 및 정책 과제' 보고서를 보면 조부모와 친인척이 자녀를 돌본다고 응답한 비율이 63.6%에 달해 어린이집 이용률(61.8%)보다 높았다. 유치원(26.9%), 개별/그룹지도(20.5%), 사설기관(14.5%)이 뒤를 이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1,947만명의 임금근로자 중 절반 가까운 이들의 한 달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주제로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자 중 월급이 200만원 미만인 사람은 45.8%였다. 월급이 200만∼300만원 미만인 근로자 비중은 25.6%, 300만∼400만원 미만은 14.4%, 400만원 이상은 14.2%를 차지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성인남녀의 절반 이상이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성인남녀 2,236명을 대상으로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설문한 결과 52.1%가 '있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직업의 귀천을 나누는 가장 큰 기준은 사회적 인식(35.7%)이 1위를 차지했다. 소득수준(26.1%), 업무 환경(11.9%), 직업 안정성(7.2%)이 뒤를 이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하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24일 한국석유공사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전국의 1만2,000여개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22일 기준 1,422.82원, 경유는 1,217.66원까지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다음 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 전망에서 “휘발유 가격은 1,429원, 경유 가격은 1,221원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취업난 속에 대학 진학 대신 일찌감치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고교생들이 늘고 있다. 고등학교에까지 불어닥친 공무원 시험 열풍에 ‘공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다. 2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 4월 치른 국가직 9급 공채에 22만1.853명이 원서를 낸 가운데, 이 중 18∼19세 지원자는 총 1.955명으로 지난해(1.387명)보다 40%나 급증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철도노조 역대 최장기 파업기록을 경신한 20일 전체 열차 평균 운행률이 평시의 82.8% 수준에 머물며 열차 이용객들의 불편과 화물운송 차질이 이어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24일째인 이날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됐다. 수도권 전철은 2,052대에서 1,814대로 줄어 운행률이 88.4%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