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8일 경기 도중 선수를 그라운드에서 철수 지시한 이강철 KT 위즈 감독에게 경고했다.이강철 감독은 지난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 8회 초 도중 비디오 판독 후 주자 재배치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 조처되며, 그라운드의 선수에게 철수를 지시했다. 이로 인해 약 4분여간 경기가 중단됐다.KBO리그 규정 벌칙 내규 ⑨항에는 감독, 코치가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선수단을 경기장에서 철수시키는 등 경기를 고의로 지연시켰을 때 제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KBO는 이번 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이 '2024 제7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을 7회 승부치기 끝에 7-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순창군수배에 이어 올 시즌 두 대회 연속으로 유소년야구 최강자에 올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3월 9일부터 4월 7일까지 주말 4일간 유소년야구의 메카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5개 야구장에서 총 98개 팀 선수와 학부모 포함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야구용품 기업 스톰베이스볼이 주최하고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아프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하며 대역전승에 힘을 보탰다.김하성은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인 2024 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2회 땅볼, 4회 삼진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3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터뜨렸다. 2-8로 뒤진 6회말 무사 1, 3루에서 그는 호세 쿠아스의 시속 152km의 싱커를 공략해 우중간을 뚫는 빠른 타구를 만들었다.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2024 프로야구KBO리그가 1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2024 KBO리그는 7일 경기까지 65경기에 누적 관중 94만7747명이 입장해 100만 관중 달성까지 5만2253명을 남겨두고 있다.지난달 23일 개막전부터 10만3841명이 입장해 전 경기 매진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시즌은 지난해 동일 경기수 대비(65경기 기준) 매진 경기가 7경기에서 23경기로 증가했다. 누적 관중 수는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약 33% 늘었으며, 평균 관중 수도 1만1003명에서 1만4581명으로 크게 증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야구는 결과를 알 수 없다. 10등 팀이 1등 팀을 이기는 것이 야구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꺼낸 얘기다.키움이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시즌 초반 파죽의 7연승을 달리고 있다. 키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유력한 ‘꼴찌 후보’로 꼽혔다. 투타를 책임지던 핵심 선수들이 연이어 이탈한 탓이다. KBO리그 대표 타자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떠난 데 이어 강속구 투수 안우진이 입대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구단 사정상 FA 선수를 비싸게 주고 영입할 수도 없었다.시범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홈 팬들 앞에서 첫 안타를 터뜨렸다.이정후는 8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이정후는 개막 후 맹활약을 이어가다 최근 잠잠했다. 이정후는 지난 3일 LA 다저스전 안타를 기록한 이후 침묵을 지켰다, 이정후는 4경기, 18타석 만에 안타를 생산하며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쓸어 담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키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한화를 4-3으로 물리쳤다.경기는 막판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연장 11회말까지 3-3으로 균형을 유지했다. 그때 키움 주장 김혜성이 선두타자로 나서 승부를 갈랐다.상대 투수 이태양의 직구를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김혜성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아울러 KBO리그 데뷔한 이래 첫 끝내기 홈
[잠실=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선수들 사이에서 잠실야구장의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 바깥쪽 존이 넓다는 얘기가 나온다.” 염경엽(56) LG 트윈스 감독이 6일 KT 위즈전(8-4 승)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한 말이다.올 시즌 프로야구 KBO리그는 ABS를 도입했다. 이는 경기장에 설치된 카메라가 투수의 공 궤적 등을 추적하면 기계가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시스템이다. 포수 뒤 주심은 기계의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을 이어폰으로 수신하고 그대로 전달한다. ABS
[잠실=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팀은 이겼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선수가 있다. LG 트윈스 박해민의 경우다.프로야구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정규리그 두 번째 맞대결에서 구본혁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8-4 역전승 거뒀다.LG는 이번 경기 승리로 13경기에서 7승 1무 5패로 6위로 뛰어올랐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지난 시즌 한국 시리즈 우승팀답지 않은 행보다.특히 박해민과 오지환의 부진이 눈에 띈다. 리드오프로 시즌을 시작한 박해민은 최근 페이스가 급속
[잠실=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머릿속에 결과를 생각하면서 타석에 들어서니 흔들리는 것이다. 멘탈을 정립하고,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강조한 내용이다.프로야구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정규리그 두 번째 맞대결에서 구본혁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8-4 역전승 거뒀다.LG는 이번 경기 승리로 13경기에서 7승 1무 5패로 6위로 뛰어올랐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지난 시즌 우승팀답지 않은 행보다.염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취재진과 만나
[잠실=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마지막에 웃었다.LG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정규리그 두 번째 맞대결에서 구본혁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8-4 역전승 거뒀다.LG는 이번 경기 승리로 KT와의 주말 3연전을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LG는 5일 KT전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7-8로 패했다.LG는 경기 초반 휘청였다. 3회초 KT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김상수는 도루와 박동원의 실책으로 3루 진루에 성공했고,
[잠실=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2023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KT 위즈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KT는 6일 잠실구장에서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뱅크 LG 트윈스와 정규리그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KT는 올 시즌 치른 12경기서 3승 9패로 10개 팀 중 8위에 머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에서 2연패를 한 것을 시작으로 두산 베어스전 1승 2패, 한화 이글스전 3연패, KIA 타이거즈전 1승 2패를 기록하며 매 경기를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KT는 반등을 노린다. KT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잠실=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멘탈’을 강조했다.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정규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LG는 5일 KT와의 10회 연장 승부 끝에 KT에 7-8로 패했다. 올 시즌 치른 6승 5패 1무로 10개 팀 중 6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답지 않은 행보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경기를 앞두고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경기 선발로 나선 임찬규가 3.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치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올 시즌 첫 홈 경기에서 볼넷과 득점을 기록했다.이정후는 6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에 터진 에스트라다의 끝내기 2루타로, 샌디에이고를 3-2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이정후는 1회말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딜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로 돌아온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9실점을 하는 최악의 투구를 했다.류현진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9피안타 2볼넷 2탈삼진 9실점(9자책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9실점을 기록한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이전까지 최다 실점 및 자책점 기록은 2012년 7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나온 8점이었다.특히 이날 류현진은 4회까지 무실점을 기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5시즌 공식 개막 시리즈가 내년 3월 19∼20일 일본에서 열린다.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일본프로야구(NPB) 커미셔너는 지난 3일 일본 언론을 통해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MLB 서울 시리즈 현장에서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를 만나 내년 개막전을 일본에서 열기로 했다”며 “개막 시리즈 날짜를 확정하고 계획을 공유했다”고 알렸다.차기 시즌 일본 개막 시리즈에 참가하는 팀은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유력하다. 다저스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최고 몸값의 우완 투수 야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022시즌 5위, 2023시즌 6위에 머물렀다. 국내 선발진과 야수진이 리그에서 상위권 전력을 자랑하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다. 팀 핵심으로 자리 잡아야 할 외국인 선발 투수들의 잇따른 부상과 부진 탓이 이유로 꼽힌다.KIA는 2022시즌에는 숀 놀린과 로니 윌리엄스가 부상과 부진했고, 2023시즌엔 숀 앤더슨과 아도니스 메디나가 부진으로 힘겹게 시즌을 치렀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대권 도전을 위해 확실한 성적을 가져올 수 있는 ‘메이저리거’ 윌 크로우를 영입했다.KIA가 크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29)이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김하성은 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로 활약했다.앞서 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선 홈런, 2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2루타를 날렸던 김하성은 3일 4타수 무안타로 잠시 침묵했다.하지만 이날 다시 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시즌 타율을 0.233에서 0.242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토종 에이스’ 고영표(33)의 부활에 연패에 빠져있던 KT 위즈도 한숨을 돌렸다.KT는 올 시즌 개막에 앞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평가받았다. 이순철(63) SBS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은 최근 본지와 통화에서 “KT는 지난해보다 전력이 좋아졌다. 어느 팀과 비교해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팀이 됐다. 언제든 우승할 수 있고 한국시리즈 진출에 근접해 있는 팀이다”라고 평가했다.막상 시즌이 개막하니 KT는 기대 이하였다. 8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강점이었던 탄탄한 마운드가 무너진 게 문제였다. 이 기간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야구에서 유격수는 수비의 핵심 포지션으로 불린다. 우타자의 잡아당기는 타구가 많고, 그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유격수는 빠른 다리, 동물적 수비 감각과 순발력이 요구되는 자리다. 아울러 현대 야구는 장타력까지 요구해 타격에서도 활약해야 한다.대표적인 유격수로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있다. 김하성은 국내에서 뛸 때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따냈다. 그가 떠난 빈자리를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