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시하 기자] 22대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수도권 접전지를 찾아 막판 유세 총력전에 나선다. 이 대표는 동작구와 영등포구 등 서울 주요 접전지를 돌며 지원 유세를 펼치고, 한 위원장은 용인과 고양 등 수도권 주요 접전지를 공략한다. 먼저 한 위원장은 경기·인천 등 11곳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선다. 이 중 용인·수원·고양 3곳에서는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이천과 안성을 방문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오후에는 오산을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8일 여당의 4·10 총선 목표 의석수로 최대 140석을 제시하는 등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위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목표 의석수'에 관한 질의에 "120석에서 140석"이라고 밝혔다.그는 "당으로서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악재들을 모두 다 해소했다"며 "(의정 갈등과 관련해서는) 며칠 전에 있었던 박단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이 충분히 의미 있었고, 총선이 끝난 후 곧바로 의대 측, 의대 교수 측, 전공의들 3자가 모여서 회의를 하고 통일된 입장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북극곰이나 수몰 위기에 처한 태평양 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기후위기는 인류가 직면한 최대 난제다. 인류세의 시작은 이미 기후 변화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우리는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 서울 신림동 반지하 일가족 참변, 경북 예천 산사태, 충북 청주 궁평2지하차도 참사를 목도했다.비슷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파상적이다. 질병관리청은 "기후변화가 미래 질병의 가장 큰 위협 요소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최종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 1385만명이 참여한 역대 총선 최고 기록이다.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29.67%로 집계됐다고 발표, 30% 투표율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인 26.69%보다 4.59%p 높다.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19%)이다. 이어 전북(38.46%), 광주시(38%), 세종시(36.8%), 강원(32.64%) 서울(32.63%) 순이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23.4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036만572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9.08%) 보다 4.33%p 높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2.96%)이고, 전북(30.24%), 광주(28.77%), 세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9시 누적 투표율이 17.7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787만5045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4.04%)보다 3.74%p 높은 수치로,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 다만 2년 전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20.17%)보다는 2.39%p 낮다.지역별 누적 투표율은 서울 18.02%(149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일정이 마무리됐다. 유권자의 높은 투표 열기 속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15.61%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유권자 4428만11명 중 691만510명이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했다.이는 지난 21대 총선 동시간대 사전투표율인 12.14%보다 3.47%포인트(p) 상승했다. 또 역대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첫날 사전투표율(17.57%)와 비교해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사전투표를 마쳤다.공식 일정차 부산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행사일 뿐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투표를 독려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부산 대연동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바 있다.대통령 취임 후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국회사무처가 6일부터 7일까지 ‘국회 잔디마당 벚꽃 소풍’ 행사를 열고 시민들에게 국회 중앙잔디광장을 개방한다. 국회사무처는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 중앙잔디광장에 빈백·텐트 등을 설치하고, 보드게임·돗자리·캠핑의자 등을 대여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피아노를 연주하고 노래를 듣는 등 편하고 즐겁게 봄소풍을 즐길 수 있다.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전 9시 현재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율이 2.19%라고 밝혔다. 이는 같은 시간 20대 대통령선거, 21대 총선보다 높다.전체 선거인 4428만11명 중 96만8438명이 투표를 했다. 전남이 3.71%로 가장 높고, 전북(3.07%), 광주(2.68%), 강원(2.60%) 등도 투표율이 높다. 서울은 2.24%를 기록하고 있다.대구는 1.55%로 가장 낮다. 부산(1.92%), 울산(1.92%), 경기(1.94%), 인천(1.99%) 등도 평균을 하회한다.같은 시간 사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 사전투표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사전투표를 목전에 둔 정치권은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고 있다. 여당은 '이조 심판론', '야당은 '정권 심판론'을 각각 내세우며 지지층에 투표 참여를 호소 중이다.선거철이면 빠지지 않고 화제로 등장하는 단골 지표가 있다. '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역대 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도입된 이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당시 11.49%에 불과했던 사전투표율이 가장 최근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경기 김포시 사우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일일 강사로 재능기부에 나섰다.총리실은 이날 "한 총리가 사우초를 방문해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에 일일강사로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늘봄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점진적으로 확대·추진하고 있다.올해 1학기에는 전국 2838개교에서 약13만6000명(지난달 29일 기준)의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 중 실질적인 기후 공약을 제시한 후보자가 전체 4분의 1도 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기후위기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기후를 중요한 의제로 생각하는 '기후 유권자'가 늘어나면서 여야 모두 기후 대응을 강조해 온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4일 기후정치바람 등 국내 16개 기후·시민단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선거공보를 기준으로 전국 254개 선거구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 696명의 기후 공약을 전수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후 공약을 제시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고물가에 고달픈 서민의 삶도 돌아보는 국회가 되면 좋겠다. 서민이 언제까지 서민으로만 머무르지 않게 발판을 마련해주는 그런 국회가 되길 바란다.”(경상권 40대 주부)“출산율 큰일이라고 말하면서 파격적 혜택은 느끼지 못 하고 있다. 정부지원금 오르면 뭐하나? 베이비시터 시급은 더 빨리 오르고 있다. 다자녀 지원 기준도 터무니없이 낮아 나 같은 아이 둘 키우는 워킹맘은 오늘도 퇴직할까, 버틸까 고민하고 있다.”(수도권 30대 워킹맘)“한국은 기업 주도 성장국가로 혁신기업 없이는 성장동력 유지가 어렵다. AI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의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 시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생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사전투표소 내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동선이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전기와 가스는 우리 산업과 생활에 꼭 필요한 에너지다. 이러한 에너지가 차질 없이 공급되기 위해서는 전력·가스 생산부터 유통, 배급 등 인프라 구축까지 책임지는 양대 에너지 공기업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둔 정치권은 앞다퉈 에너지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공교롭게도 총선에 나선 각 정당 후보 대부분 "제가 당선이 되면 지역을 첨단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마치 서로 짠 듯 비슷한 공약을 내세웠다.넓은 범위로 국민의힘은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확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인류는 화석연료 사용을 통해 현대 문명을 탄생시킴과 동시에 인류의 종말을 앞당겼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류가 지옥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지구촌 곳곳은 매년 전례 없는 폭염과 홍수로 인해 재산, 일상 등이 위협받는다. 기후 이슈는 이제 전 세계를 통제할 가장 강력한 수단 중 하나다.우리 정부는 현재 9.64%에 불과한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오는 2030년까지 21.6%, 2036년까지 30.6%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를 앞둔 정치권도 10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2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의 재외선거 최종 투표율이 6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178개 공관) 220개 재외투표소에서 재외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수는 9만2923명으로 집계됐다.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주 4만7647명(62.8%) △미주 2만6341명(56.5%) △유럽 1만4431명(73.5%) △중동 2904명(74.0%) △아프리카 1600명(79.3%)이다.재외투표지는 외교행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여야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 공약으로 내건 정책들 가운데 공통점은 '기후위기'다. 물론 해법과 관련해 시각차가 분명하다. 국민의힘은 저탄소 전환 촉진을 위해 원자력발전(이하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균형적으로 확충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재생에너지 보급 강화와 기업 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이행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이번 총선은 기후 변화가 중요한 의제로 떠올랐다. 기후 변화가 환경 이슈를 넘어 경제·외교 등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최소한의 인원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의료계가 타당한 대안을 제시할 경우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갈등 봉합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대국민 담화에서도 의대 정원 2000명 입장을 고수하며 해결의 실마리는 찾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료개혁을 주제로 대국민 담화를 열고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4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