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신길2구역 등 5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추가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 신길2구역, 쌍문역 서측, 덕성여대 인근, 인천 제물포역, 부천 원미사거리 등에 대해 도심복합사업 2차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도심복합사업은 지난달 첫 예정지구로 선정된 4곳(증산4, 연신내역·쌍문역동측·방학역) 포함 모두 9곳에서 1만4000호의 주택공급이 가능해졌다. 국토부는 2차지구 5개 구역에 대해 주민의견청취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한다는 계획이
[한스경제=임병식 논설위원]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영토를 정복한 제국은 어디일까. 흥미로운 대화 소재 중 하나다. 역사는 13세기 몽골제국을 꼽는다. 당시 고립된 섬이나 다름없던 아시아와 유럽은 칭기즈칸에 의해 하나로 연결됐다. ‘팍스 몽골리카’ 아래서 유라시아는 인종과 문화, 종교가 뒤섞였다. 실크로드는 몽골제국이 남긴 여러 유산 중 일부다. 몽골초원에서 시작한 몽골기병은 극동 한반도부터 서유럽 헝가리, 오스트리아까지 내달렸다. 로마제국이 400년 동안 경영한 땅보다 넓었다. 유라시아를 정복하는데 걸린 시간은 25년여에 불과했다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김포 장릉 인근 문화재 보존지역 내 건설 중인 아파트 논란이 정부부처와 지자체 간 갈등으로 비화하는 모양새다. 뚜렷한 대책 없이 공방전이 지속되면서 ‘내 집 마련’ 꿈에 부풀었던 애꿎은 입주예정자들만 전전긍긍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서구는 지난 23일 문화재청의 김포 장릉 앞 검단아파트 공사 중지에 대해 “지난 2014년 이미 문화재보호법상 ‘현상변경 등 허가’를 완료했다”며 “‘무허가 아파트’라는 표현은 명맥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미 허가가 완료된 사안에 대해 2017년 강화된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29)와 2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롯데는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마차도, 앤더슨 프랑코(29)와 결별 소식을 밝혔다. 구단은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마차도, 프랑코에게 감사를 전하며 미래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적었다.2년간 롯데 내야 수비 안정화에 앞장섰던 마차도는 자신의 SNS 계정에 "지난 2년 동안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롯데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 팀 합류 첫날부터 집처럼 편하게 지
[한스경제=최정화 기자]역대 최대 미국 투자를 결론짓고 10박11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 북미 출장을 통해 초격차를 넘어 개척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이 삼성의 미래를 위해 개척할 차세대 혁신사업에 관심이 쏠린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만난 파트너들을 통해 뉴삼성을 이끌 미래역점사업인 △시스템반도체 △통신 △ICT △바이오 등 4개 사업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8월 삼성이 코로나19 이후 미래준비를 위해 3년간 240조원을 4개 분야(반도체, 차세대 통신, 신성장 IT,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주민에게 필요한 인프라가 거의 없는데 주택만 짓는다고 쾌적하게 살 수 있을까. 정부와 서울시가 아파트를 짓겠다며 팔을 걷어붙인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에 대한 의문이다. 서울의료원 부지는 원래대로라면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운동장)에 속해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스포츠 등 국제 비즈니스 교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주택공급에 몰두한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의료원 부지에 공동주택(아파트)을 지으려하면서 변화가 생겼다. 정부는 지난해 8.4대책을 통해 서울의료원 북측 부지에 3000
[한스경제=최인혁 기자] 지난 7월 3300포인트까지 올랐던 국내 증시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추후 수출 감소 우려 등으로 하락 전환하면서 5개월 째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더욱이 지난 25일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이에 국내 주식시장에 몰리던 개인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 증시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결정된 후, 26일의 증권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43.83포인트(-1.47%) 하락한 2936.44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충청북도 11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거버넌스)를 분석한 결과, 거버넌스(G) 부문에서는 진천군과 옥천군이 모두 A등급(우수)으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은 이들 지자체는 모두 '대외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 진천군, 송기섭 군수의 투자유치 노력 성과…예산 6000억원 시대 개막 진천군은 종합평가(100점 만점)에서 83.8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진천군은 이번 충청북도 ESG 종합평가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동행복권 로또 991회 당첨번호가 공개됐다.13일 공개된 로또 991회 당첨번호는 13·18·25·31·33·44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38번이다.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17득점을 뽑아내며 4년 만의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김연경의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는 27일 중국 광둥성 장먼시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랴오닝과 경기에서 3-0(25-23, 25-17, 25-17)으로 승리했다. 김연경은 양 팀 최다인 17점을 뽑아내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김연경은 2017-2018시즌 상하이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 1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끈 기억이 있다. 이번 시즌 4년 만의 상하이로 복귀한 김연경은 여전히 압도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충청북도 환경부문 평가에서 보은군이 1위에 올랐다. 보은군은 보은노후정수장 확장, 공공폐기물 매립시설 증설, 하천정비 등 환경개선사업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충주시는 탄소포인트 참여세대가 1%대에 그치는 등 환경부문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부분도 많아 내년 평가가 더욱 기대된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지수’에 따르면 충청북도 11개 기초단체의 환경부문 평균은 75.97점(100점 만점)으로 B등급이다. 시·군별로는 보은군(81.40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안진범의 원더골에 힘입은 성남FC가 광주FC를 잡으며 K리그1(1부) 잔류를 눈앞에 뒀다.성남은 2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11승 11무 15패 승점 44로 9위로 올라서며 잔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전반 30분 기다리던 성남의 골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안진범이 그대로 오버헤드 킥으로 연결하며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 선제골을 넣은 성남은 김영광 골키퍼의 선방 쇼가 이어지며 소중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모마의 30점 맹폭을 등에 업고 IBK기업은행을 완파했다. GS는 27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15)으로 완승했다. GS는 시즌 전적 7승 4패 승점 22를 기록하며 2위 KGC인삼공사를 승점 2차이로 추격했다.모마의 활약이 빛났다. 모마는 공격 성공률 53.84%와 양 팀 최다인 30점을 폭발시키며 3-0 완승을 견인했다. 유서연과 강소휘도 각각 9득점과 8득점을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성장률, 소비자물가 상승률, 수출, 산업활동동향 등 주요 거시경제 지표 발표 등 주요 거시경제 지표가 연이어 공개된다.한국은행은 오는 12월 2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포함한 '3분기 국민소득(잠정치)'을 내놓는다.각 분기별 성장률(직전분기 대비)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작년 1분기(-1.3%)와 2분기(-3.2%) 마이너스를 나타낸 뒤 3분기(2.2%), 4분기(1.1%), 올해 1분기(1.7%), 2분기(0.8%)까지 총 4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를 이어갔다.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B.1.1.529)를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WHO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새 변이 바이러스가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다”면서 “예비 증거에 따르면 다른 변이와 비교했을 때 이 변이와 함께 재감염의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새 변이 바이러스의 이름에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Omicron)으로 지정했다.로이터통신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남자프로농구 원주 DB가 에이스 허웅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삼성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DB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77-67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DB는 시즌 전적 7승 8패가 되면서 공동 6위에 올랐다.허웅은 이날 26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박찬희도 12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데뷔전을 치른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24분 17초를 뛰며 6점 3리바운드를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반면 3연패에 빠진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으로 패션과 레저 상품 매출이 2배가량 급증했다. 위드코로나와 함꼐 가을 본격적인 야외활동과 여행을 떠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소비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27일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3주간(10월25일~11월14일) '등산·아웃도어'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스포츠패션'은 80% 늘었다.외출이 늘자 뷰티와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메이크업(색조 화장품)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43% 늘어났다. 브랜
[고양종합운동장=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콜린 벨호의 전후반 모습은 완전히 달랐다. 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에 파상공세를 펼치며 역전승을 일궈냈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가졌다. 한국은 해외파 3명을 포함해 주전을 총출동 시켰다. 손화연(경주한수원)이 최전방에 섰고, 이금민(브라이튼),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이 중원을 맡았다. 좌우 윙백으로는 장슬기, 김혜리(이상 인천현대제철)가 나섰고, 추효주(수원도시공
[한스경제=(평택)김두일 기자] 평택경찰서는 27일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믿음직한 평택경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비대면 김장봉사’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평택경찰서 교통과가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중앙동분회가 주관했으며 한국농업의 대표기업인 팜한농이 신품종 절임배추 460Kg을 지원한 가운데 약45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에 걸쳐 총1700kg의 김치를 함께 장만했으며 만들어진 김치는 10kg들이 박스로 분산되어 북부 장애인복지관(40박스), 남부노인복지관(40박스),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효과로 2주 연속 하락했다.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을 보면 8주 연속 상승하던 휘발유 가격은 이달 둘째 주 L당 1,807.0원으로 7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뒤 유류세 인하가 시작된 12일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주간 휘발유 가격 감소 폭은 지난주 90.4원, 이번 주 29.1원이다.지난주에는 정유 4사가 운영하는 직영주유소와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알뜰주유소가 유류세 인하분 전체를 주유소 휘발유 가격에 즉각 반영하면서 가격 하락 폭이 컸다.정부가 인하한 유류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