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리슈잉(20·중국)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8억 원) 둘째 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리슈잉은 24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와 버디 7개, 보기 4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리슈잉은 이가영(24)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시즌 신인 리슈잉은 이날 135m 4번 홀(파3)에서 8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하는 등 전반 9개홀에서만 6타를 줄였다.KLPGA는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7년째 활약 중인 미국 교포 한승수(37)가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4억 원)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한승수는 24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선두를 지켰다.한승수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그는 2021년 이준석(35) 이후 2년 만에 한국오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정조준하게 됐다.65회째를 맞은 한국오픈에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8위로 올라섰다.고진영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터스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전날 1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33위에 머물렀던 고진영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8위로 껑충 뛰었다. 5언더파 137타로 선두에 나선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와 4타 차이다.이번 시즌에 2차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임성재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과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했다.임성재는 지난달 웰스 파고 챔피언십(공동 8위) 이후 5개월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제영(22)과 허다빈(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이제영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30야드)에서 열린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8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허다빈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역시 리더보드 맨 윗줄에 이름을 새겼다.2020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제영의 최고 성적은 지난해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기록한 4위다.허다빈의 최고 성적은 준우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재미동포 한승수가 우승 상금 5억 원이 걸린 제65회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4억 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한승수는 23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한승수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선두를 유지했다.한승수는 2020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후 3년여 만에 통산 2승째 달성을 노린다.그는 경기 후 “대회 코스가 어렵다 보니 쉽지 않았다. 후반에 마무리가 좋았고 얼른 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신지은(31)이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신지은은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터스롤 골프클럽(파71·6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신지은은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포진했다. 5언더파 66타를 때려 리더보드 맨 윗줄을 차지한 리 안 페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는 3타 차이다.신지은은 앞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근 다소 부진하던 임성재(25)가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임성재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은 임성재는 10언더파를 친 선두 데니 매카시(미국)에 5타 뒤진 공동 8위로 첫날을 마무리했다.임성재가 선전한 건 지난달 8일 끝난 웰스 파고 챔피언십이 마지막이다. 당시 공동 8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내 주요 골프 예약 플랫폼 XGOLF(대표 조성준)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2023 반바지 캠페인’을 실시한다.XGOLF가 진행하는 ‘반바지 캠페인’은 복장을 갖춰 입어야 입장 가능했던 골프장의 기존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자유로운 골프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올해 여름은 2016년 이후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돼 라운드를 앞둔 골퍼들에겐 희소식으로 작용할 예정이다.해당 캠페인은 라운드 시 무릎 기장의 반바지 착용 등 자유로운 복장을 지향한다. 매해 여름 시행하는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선전한 김주형(21)이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김주형은 23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 나선다. 이 대회는 PGA 투어가 지정한 특급 대회로 꼽힌다. 총상금이 지난해(830만 달러)보다 2배 넘게 상승했다.김주형은 앞서 19일 막 내린 US오픈에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8위에 올라 처음으로 메이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고진영(28)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최장기간 1위 타이기록을 세웠다.고진영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28점으로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이로써 고진영은 통산 158주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해 은퇴한 여자골프 '전설' 로레나 오초아(42·멕시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2006년 처음 도입됐으며 오초아는 2007년 4월부터 2010년 5월까지 3년 넘게 연속으로 1위를 지켜 158주간 1위 기록을 수립했다.고진영의 경우 오초아처럼 1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메이저대회를 앞두고 경기력을 많이 끌어 올려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양희영(34)이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공동 3위(18언더파 270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양희영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쳤지만, 막판 더블 보기를 기록하는 바람에 4년 4개월 만이자 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 기회를 놓쳤다. 14번홀(파5) 3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4년 만의 우승을 노린 양희영(34)이 막판 더블보기로 아쉬움을 삼켰다.양희영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위(18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양희영은 14번 홀(파5) 3m 이글 퍼트를 넣어 선두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16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우승과 멀어졌다.양희영은 비록 우승은 놓쳤으나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홍지원(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새로운 ‘메이저 퀸’으로 우뚝 섰다.홍지원은 18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벌어진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 원) 마지막 날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한 홍지원은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마다솜, 김민별과 함께 연장전을 치렀다.2차 연장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홍지원은 2번째 샷을 홀 1m 옆에 붙여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따라서 우승 상금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양지호(34)가 일본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에서 정상에 우뚝 섰다.양지호는 18일 일본 지바현 지바 이즈미 골프클럽(파73·7625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양지호는 2위 나카지마 게이타(일본·19언더파 273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코리안 투어 데뷔 14년 만에 첫 우승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차인 마다솜(24)이 메이저대회인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 원) 셋째 날에도 선두를 질주했다.마다솜은 17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그는 생애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2020년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마다솜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7월 열리는 디오픈에도 불참한다.미국 매체 ESPN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디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 발표를 인용해 "우즈가 올해 디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제151회째를 맞는 디오픈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7월 20일부터 나흘간 영국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열린다.우즈는 올해 4월 열린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했으나 3라운드 도중 발목 통증으로 기권했다.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운전하던 차가 전복돼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차인 마다솜(24)이 메이저대회인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 원) 둘째 날 선두에 올랐다.마다솜은 16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2020년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마다솜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4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강형모(66) 제20대 대한골프협회 회장이 공식 임기에 돌입한다.대한골프협회는 16일 "강형모 회장이 15일 대한체육회 인준 절차를 마치고 2025년 1월 정기총회 전날까지 1년 6개월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강형모 회장은 유성컨트리클럽 대표이사 회장으로 2004년부터 대한골프협회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협회 이사와 선수강화위원장, 상근부회장을 지냈다. 골프 최고 국제기구인 국제골프연맹(IGF) 행정위원과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이사로 수년간 활동했다.강 회장은 부친 고(故) 강민구 회장의 뜻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내 프로골프에서 무려 5억 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대회가 탄생했다. 22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이 그 주인공이다.코오롱 한국오픈은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코오롱이 주최한다. 코오롱은 대회 총상금을 14억 원, 우승 상금을 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000만 원씩 인상했다.통상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대회의 우승 상금은 총상금의 20% 안팎이지만, 한국오픈은 우승 상금 비중이 더 크다. 지난해 대회 때 총상금의 33.3%를 우승 상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