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고진영(28)은 3월초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크게 선전했다. 올해 3번째 대회였던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것이다. 지난 5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고진영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고진영의 우승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지난해 손목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탓에 이번 우승은 반등의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캘러웨이골프의 신작인 ‘패러다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초반 9개 대회 중 6개 대회 우승을 거머쥐는 놀라운 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우승 사례 면면을 살펴보면 화려하다. 올해 PGA 투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는 욘 람(29·스페인)이, 2번째 소니 오픈에서는 김시우(28)가 패러다임으로 정상에 우뚝 섰다. 3번째 대회인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다시 욘 람이, 5번째 대회 AT&T 페블 비치 프로암에서는 저스틴 로즈(43·남아프리카공화국)가 패러다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신지은(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신지은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2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매디 저리크(케나다)와 함께 공동 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전반 3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파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시우(28)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김시우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8조 3차전에서 맷 쿠처(미국)에게 7홀 차로 패했다.이번 대회는 4명의 선수가 서로 한 번씩 겨뤄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을 받는다. 조별리그에서 승점 1위 선수가 16강에 진출한다.김시우는 1, 2차전에서 각각 크리스 커크(미국)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을 연파했으나 3차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강성훈(3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강성훈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하나,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35위로 반환점을 돌았다.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강성훈은 12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신지은은 24일 오전(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교포 앨리슨 리(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르며 한 달 전 혼다 타일랜드에서 놓쳤던 우승에 다시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신지은은 버디를 8개나 잡아냈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신지은은 2016년 텍사스 슛아웃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노승열과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6위에 올랐다.노승열은 24일(한국 시각)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천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강성훈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역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노승열 등과 함께 공동 26위 그룹을 형성했다.둘은 공동 4위(4언더파)와 3타밖에 차이 나지 않아서 남은 2∼4라운드에서 얼마든지 상위권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많은 의미가 담긴 대회가 될 것 같아서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유해란(22)의 생일은 3월 23일이다. 그는 현지 시각으로 생일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을 갖는다.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2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이 데뷔 무대다.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은 올해 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풀 필드(출전 선수 144명) 대회다.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봄 시즌을 맞아 골프업계가 손님 모시기로 분주하다. 특가 상품을 내놓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아마추어 골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눈에 띄는 골프용품 중 하나가 바로 거리측정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지난해부터 주관하는 모든 대회(정규·드림·점프·챔피언스 투어, 각종 시드전, 선발전, 아마추어 대회 등)에서 거리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카메라와 렌즈, 쌍안경, 골프 거리측정기 등을 판매한다. 특히 골프 거리측정기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니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안병훈이 PGA(미국프로골프)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안병훈은 17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공동 선두 그룹에 불과 2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라 모처럼 상위권에 진입할 기회를 잡았다.콘페리 투어로 내려갔다가 복귀한 그는 이번 시즌 14개 대회를 치르면서 한 번도 10위 이내에 진입하지 못했다.컷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스코티 셰플러(27·미국)가 제5의 메이저대회로 통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정상을 차지했다.셰플러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7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2위(12언더파 276타) 티럴 해턴(32·잉글랜드)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누르고 우승 상금 450만 달러(약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 3라운드에서 11타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임성재는 12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56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 4흘째 경기에서 27홀을 돌아 11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했다.1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적어냈던 임성재는 전날 악천후로 차질을 빚은 2라운드에서 초반 9개 홀 타수를 줄이지 못해 80위권에서 경기를 중단했다. 그러나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개막일(4월 6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롭게 창단한 두산건설 골프단의 광폭행보가 눈에 띈다.두산건설 골프단은 이번 KLPGA 스토브 리그의 진정한 승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상급 선수는 물론 인기 골퍼들까지 두루 영입해 우승과 마케팅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시작점은 지난달 초 임희정(23)의 영입이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2년간이다. 임희정의 모자 정면과 상의 왼쪽에는 두산건설 로고가 새겨졌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4차례의 우승 중 가장 중요한 우승인 것 같다.”고진영(28)이 5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2위 넬리 코다(미국·15언더파 273타)에 2타 앞선 성적이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우승을 기록하며 상금 27만 달러(약 3억5000만 원)를 거머쥐었다.고진영은 경기 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고진영은 5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그는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5000만 원)다. 넬리 코다(미국)가 15언더파 273타, 고진영에 2타 뒤진 2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올랐다.노승열은 5일(한국 시각)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7천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19위로 6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공동 10위 선수들과 불과 1타 차여서 '톱10' 진입 가능성이 충분하다. 2017년 5월 웰스 파고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정상급 골퍼 박현경(23)이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은 저자 웨이슈잉의 저서 ‘하버드 새벽 4시 반’이다. 박현경은 최근 한국스포츠경제 창간 8주년 인터뷰에서 “자기계발서 읽는 걸 좋아한다. 꿈과 열정이 있는 분들에게 더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성장통 겪은 후 생긴 여유성장 욕구가 강한 박현경을 창간 특집 인터뷰이로 섭외한 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올해 5년 차인 그는 “신인 시절에 비해 멘탈 부분에서 많이 발전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안병훈(32)이 마지막 날 오버파 성적을 내며 시즌 2번째 ‘톱10’ 진입에 실패했다.안병훈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전날 공동 6위에 포진해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공동 4위) 이후 시즌 2번째 ‘톱10’을 바라봤던 그는 마지막 날 샷 난조를 보이며 공동 21위(5언더파 275타)로 미끄러졌다.2020년 이 대회 우승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효주(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쳤다.김효주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나타크리타 윙타위랍(20언더파 196타)과 7타 차이다.전반을 1언더파로 마친 김효주는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막판 뒷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안병훈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10위로 순위로 도약했다. 선두 미국 교포 저스틴 서(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와 5타 차다.안병운은 지난해 9월 첫 대회였던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소니오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