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문용균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종합 폐기물처리시스템 웨이블서큘러(WAYBLE circular)에서 ‘생산자 책임 재활용(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제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EPR제도는 상품이 판매된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의 회수부터 재활용까지 생산자의 책임으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2003년 마련된 것으로 정부는 포장재(종이팩, 캔, 합성수지, 유리병 등)와 특정 제품군(전지, 타이어, 건설자재 등)을 재활용 의무대상 품목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지난달 아파트 전셋값을 둘러싼 희망가격 차이가 커지며 세입자를 확보하지 못해 전국 아파트 입주율의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8.4%로 2월 대비 3.6%p 하락했다. 지난 2월 입주율이 전월 대비 0.1%p 줄어든 72.0%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하락폭이 커진 것이다. 수도권은 83.1%에서 80.6%로 2.5%p, 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71.7%에서 70.9%로 0.8%p, 기타지역은 68.2%에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고려아연이 미국의 글로벌 스크랩 메탈 원료 트레이딩 기업인 캐터맨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신(新)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의 한 축인 자원순환 밸류체인의 틀이 완성됐다.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 홀딩스(Pedalpoint Holdings)는 지난 1일 미국의 글로벌 스크랩 메탈원료 트레이딩 기업인 ‘캐터맨(Kataman)’ 인수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고려아연은 5500만달러(약 741억원)을 출자해 캐터맨 지분 100%를 인수했다.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인수금액은 올해 기준 상각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토목 공사나 건축의 주요 재료로 쓰이는 콘크리트에 대한 건설사들의 연구와 개발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현대건설 역시 신개념 콘크리트 개발에 나서 탄소배출을 35% 줄인 콘크리트에 이어 최근엔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조강(早剛)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 재난안전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조강 콘크리트현대건설은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높은 압축 강도로 빠르게 굳는 조강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특히 동절기 공사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발휘한다. 양생 시 갈탄, 히터 등으로 열에너지를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르노코리아가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바꾸고 엠블렘을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로 변경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프로젝트명 ‘오로라 1’으로 알려진 하이브리드 중형 SUV 출시를 시작으로 매년 한 대의 신차를 공개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르노코리아는 3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르노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전략 ‘일렉트로 팝(Electro Pop)’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르노만의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5일부터 건설경기 하락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유동성 지원과 건설경기 회복의 선제적 지원을 위해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비상경제 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라 LH는 올해 최대 3조원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을 추진한다.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우선 2조원 규모로 매입하고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 하반기 2차 매입을 추가 시행한다.LH는 과거 IMF 외환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GS건설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1.6조원 규모 가스플랜트 수주했다.GS건설은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하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Fadhili Gas Increment Program Package 2)의 황 회수(回收) 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계약식은 지난 2일 사우디 알코바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아람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계약금액은 12억2000만달러 (한화 1조600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약 41개월이다.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은 사우디 동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28위 쌍용건설과 35위 두산건설은 ‘워크아웃 신청’, ‘폐업’ 등 건설업계의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건설이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조4715억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매출액 1조5996억원과 비교해 8% 줄어든 수치다. 건설업계 위기 속에 선방한 수준이란 평가다.특히 영업이익이 2022년 450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37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2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SK에코플랜트의 종합 환경플랫폼 자회사인 환경시설관리(EMC)가 ‘리뉴어스(renewus)’로 사명을 변경했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환경시설관리가 리뉴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이미지( 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새로운 사명인 리뉴어스는 환경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의미하는 ‘리뉴(Re-New)’와 ‘우리’ 와 ‘지구’의 중의적 의미를 담은 ‘어스(Us, Earth)’의 합성어다. 환경 분야 혁신기술을 통해 폐기물을 에너지와 자원으로 바꿔 지구에 새로운 가치를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BS산업은 지난달 29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만겸 전(前)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BS산업은 보성그룹의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로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건국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김만겸 사장은 한화건설(현 한화 건설부문) 입사 후 개발사업실장, 개발사업 본부장을 역임한 개발사업 전문가다.김만겸 신임 대표이사는 그간 △수원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대전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잠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산업 현장을 변화시켜 미래를 열어가는 강소기업들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혁신적인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07년 설립한 ㈜액트파트너(대표이사 고수진)는 건설산업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공법개발을 통해 강 합성 구조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높은 신뢰성과 경쟁력을 갖춘 곳이다. 건설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하며 사고 발생 시 인명이나 재산 피해의 규모도 크다. 따라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 같은 특성으로 인해 건설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의 신사업 중 하나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EVC사업)이 포함된 기타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과 비교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관리가 주요 수입원인 기타부문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적극적인 EVC사업 확장에 따라 올해도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엔지니어링이 28일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13조633억2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기(2022년) 8조8124억6600만원보다 4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551억7700만원으로 2022년(1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HD현대가 29일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을 가결했다.이날 임기가 만료된 정기선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한 서승환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또한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결산에 대한 주주 의결권 보장을 위해 규정을 재정비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연결기준)에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사표를 제출했다. 29일 DL이앤씨에 따르면 마창민 대표이사는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여기에 DL이앤씨는 상무·전무 등 임원급 10명 이상에게 3월 31일자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주택 부문 6명, 토목 부문 7명이 대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조만간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DL이앤씨 관계자는 “차기 대표이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 대표의 사임은 지난 2021년 1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경기 김포시 풍무동 소재 아파트들의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연됐던 풍무역세권 개발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풍무역세권 개발 사업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486-2 일대에서 진행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87만3763㎡ 규모가 개발될 예정이다. 사업비만 1조4981억원에 달한다. 이 사업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건설로 풍무역이 들어서면서 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됐다. 2016년 5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산업은행 컨소시엄(대우건설 등)이 선정된 이후 착착 진행되던 사업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주택 경기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개선되는 듯 보이던 인·허가, 착공 등 주택 공급지표는 다시 고꾸라졌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체 6만4874기구로 전월(6만3755가구) 대비 1.8%(1119가구) 늘었다. 3개월 연속 증가세다.지난달 수도권 미분양은 전월보다 17.7%(1796가구)나 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6998가구였던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한 달 새 43.3%가 오르며 지난해 12월(1만3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통신 대기업인 KT와 대형 건설사들 간의 공사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원자재 가격 등 인상분을 공사비에 반영해 달라고 주장하지만 발주처인 KT는 물가가 올라도 공사비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물가 변동 배제 특약’을 근거로 증액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토교통부 건설분쟁조정위원회에서 결론이 나온다 하더라도 강제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KT는 롯데건설, 쌍용건설, 한신공영, 현대건설 등과 공사비 갈등을 빚고 있다. 먼저 서울 광진구 ‘자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정부가 건설사의 공사비에 물가상승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물가반영 기준을 조정한다. 또한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가 10년 만에 재도입된다.정부는 2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최근 공사비 상승,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축, 미분양 누적 등 건설업이 직면한 애로를 해소해 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방지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감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건설경기 회복지원 방안의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효성의 건설 계열사 진흥기업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김태균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28일 진흥기업에 따르면 김 대표이사는 경희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건축공학 석사, 서울벤처대학원대에서 부동산학 박사를 취득했다. 김 대표이사는 1990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예산기획팀장, 주택사업관리실장,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건설 재직 시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고,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 런칭에도 기여했다.진흥기업은 지난해 고금리 지속과 원자재 가격 폭등, 부동산 경기침체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국토교통부는 내달 1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에 대한 설계‧시공‧감리업체의 선정과 계약 업무를 조달청으로 이관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LH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부실원인으로 지적된 LH의 과도한 권한을 조정함으로써 이권 개입의 소지를 전면 차단해 공공사업의 이권 카르텔을 해소하고 공공주택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앞으로는 LH 2급 이상 퇴직자(퇴직 3년 이내)가 재직 중인 업체는 사업수주에서 배제된다. 혁신방안 취지를 고려해 업무를 이관받은 조달청 퇴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