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화폐) 광풍으로 반사이익을 누린 케이뱅크가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이라는 고비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금법은 외국환 거래 등 금융 거래를 이용한 자금세탁 행위를 규제하는 데 필요한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 범죄행위를 예방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금융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제정한 법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시행된 특금법의 유예기간이 오는 9월 만료된다. 조만간 암호화폐 거래소에도 자금세탁방지(AML) 의무가 부여되고 은행으로부터 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입출
KB금융그룹이 지난 19일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NZBA(넷제로은행연합, Net-Zero Banking Alliance)에 창립멤버로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NZBA는 오는 2050년까지 넷제로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간 리더십 그룹으로 오는 22일 공식 출범한다. 넷제로는 실질적인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Zero)으로 한다는 개념으로 금융사는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금융 지원을 늘리는 방법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게 된다.KB금융은 지난 3월부터 NZBA 설립을 위한 인큐베이션 그룹에 참여했으며 넷제로 이행을 위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2021년 MG희망나눔 청년주거장학사업 내집(Home)잡(Job)기’ 4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새마을금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심화된 구직난과 생계 곤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대상은 100명이며 6개월간 주거비(1인당 월 최대 25만원, 총 15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기준, 주거계약기준, 자기소개서 등 지원
우리은행이 오는 29일 오후 5시 유튜브에서 언택트(비대면)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하고 공모주 투자비법을 공개한다. 21일 우리은행은 이번 세미나 주제를 ‘공모주 투자, 그것을 알려주마!’로 정했다며 우리은행 대표 애널리스트가 진행자와 함께 ‘2021년 IPO시장 전망과 공모주 투자방법’에 대해 대담 형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우리은행 대표 애널리스트인 이승재 차장은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주요 공모예정 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효과적인 투자방법과 초보자가 알아야 할 유의사항까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5개월 연속 올랐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105.91보다 0.9% 오른 106.85(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3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국제유가 강세 영향으로 공산품 물가가 전월 대비 1.6% 치솟았다. 특히 경유(10.8%), 휘발유(12.8%), 나프타(7.0%) 등 석탄·석유 제품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서비스업 생산자물가도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음식점·숙박업(0.5%)의 상승
IBK기업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인증등급을 획득한 채권을 발행하는 등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ESG인증등급은 발행채권에 대해 외부전문기관이 관리기준 및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5개 등급으로 평가해 공시한다.20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2월 은행권 최초로 ESG인증등급 최고등급을 받은 원화 중소기업금융채권을 발행했다. 이 채권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사회적채권 가운데 최고 등급인 ‘SB1’ 등급을 받았으며 총 규모가 1조500억원으로 국내 은행권에서 발행한 ESG채권 규모 중에 역
KB국민은행이 친환경·친사회적 사업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발행을 확대하고 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에만 6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지난해 총 발행 규모가 1조750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그 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친환경·친사회적 사업을 위해 ESG채권 발행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국민은행은 지난 2월 ESG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5000억원 규모의 원화 상각형 조건부 자본증권(후순위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그러면서 조달된 자금은 신종 코로나바
신한은행이 카카오모빌리티와 상생 모델 구축 및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카카오모빌리티 직영 운수사 및 카카오 T 블루 가맹형 택시 기사를 위한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양사 공동마케팅을 통해 신한은행 모바일 앱(App) 이용자의 혜택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신한은행은 직영 운수사에 재직하는 택시기사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직영기사뿐만 아니라 카카오 T 블루 가맹형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택시기
하나금융그룹이 소속 골프단에 ‘든든미래 홀인원’ 종합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선수단의 복지 및 경기력 향상 도모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든든미래 홀인원은 고정된 수입과 지출이 없는 프로골프 선수들의 특수성에 따라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매칭 프로그램이다. 하나은행의 프라이빗뱅커(PB), 세무, 부동산,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산관리 드림팀이 선수 후원이 종료되더라도 지속적인 미래설계 및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하나금융은 소속 골프 선수들이 운동과 시합에 보다 집중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신한금융그룹이 20일(오후 5시 서비스 정식 오픈) 그룹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Pa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Pay는 신용/체크카드 결제 및 계좌결제, 선불결제 등을 활용해 신한카드의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기존 신한카드의 ‘신한페이판’를 업그레이드해 출시됐다. 신한금융은 신한Pay 출시에 맞춰 ‘신한Pay 계좌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한Pay 계좌결제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체크카드를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터치결제 기술을 활용해 전국의
은행권이 인공지능(AI) 고도화 경쟁에 돌입했다. 단순 안내 수준에 그쳤던 AI를 맞춤형 상품판매, 자산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AI뱅커(은행원)’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6일 우리은행은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영상합성 기술 스타트업 라이언로켓과 AI뱅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딥러닝은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우리은행은 특정인물의 외모, 자세, 목소리를 반영한 AI뱅커가 고객의 음성을 분석, 이해하고 실제 은행원
KB국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각 영업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간편전화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간편전화 출입관리서비스는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약 3초 안에 출입등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간편전화 체크인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도 손쉽게 출입 등록할 수 있다.국민은행의 전국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각 지점에 부여된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출입 등록이 완료된다. 고객이 방문한 국민은행 영업점에 코로나19 확진자
신한은행이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행동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 발자국 줄이기 ‘신(THIN) 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51주년이 된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로 인해 파괴된 지구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신한은행은 지구의 날 취지를 고객과 직원이 함께 되새기며 기후행동을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직원을 대상으로 △사무실 내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본점 직원 식당 잔반 줄이기 △퇴근 시 사무실 소등 및 사용하지 않는 전기 끄기 등 생활
카카오뱅크가 누적 약 800만 계좌가 개설된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을 자유적금에서 별도 상품으로 분리하고 금리 혜택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26주적금은 매주 가입금액만큼 저축금액을 늘려가며 누구나 쉽게 저축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이다. 지난 2018년 6월 출시된 이후 카카오뱅크를 대표하는 수신 상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지난 3월 말 기준 누적 계좌개설 건수는 790만좌를 넘어섰다.카카오뱅크는 이번 개편으로 카카오뱅크 앱 예·적금 상품 화면에서 26주적금 상품을 바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편의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가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일인 지난 15일 급등하면서 얼마까지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24% 하락한 11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여전하다. 아직 액면분할가 11만1600원을 크게 상회하는 등 기대심리가 여전하고 전망이 밝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한 개인투자자는 “올해 상반기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이 예정돼 투자자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카카오의 성장성까지 감안하면 주가 상승 여
OK금융그룹이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무공해차’ 도입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소공로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30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선언식에 참가했다. 무공해차 전환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및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100%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선언식에는 △유병철 OK저축은행 전무 △한정애 환경부 장관 △조병옥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 등 참여기업 대표자
한국씨티은행이 개인 대상 소매금융 사업을 완전 철수하기로 했다. 지난 2004년 씨티그룹이 한미은행을 인수해 한국씨티은행으로 공식 출범한 지 17년 만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씨티그룹은 1분기 실적발표에서 한국과 중국,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심 13개국에서 소매금융 사업을 철수하는 소비자금융 사업부문 전략 방향을 밝혔다. 씨티그룹은 “장기적으로 수익을 개선할 사업 부문에 투자와 자원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은 신용카드와 주택담보대출 등 소비자금융사업은 완전히 철수하게
하나금융지주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 실천한 결과 ‘2020년 ESG 평가’에서 종합 평점 합계 91.7점, 종합 평가 A등급을 획득하며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국내 50대(시총 기준) 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나금융은 20위를 차지했다. 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하나금융은 ▲환경(E) 92.4점·A등급 ▲사회(S) 89.4점·B+등급 ▲지배구조(G) 93.1점·A+등급을 받았다. 하나금융은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해서
하나금융지주가 ‘2020년 ESG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가운데 사회 부문을 보완해 비상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시총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ESG평가에서 하나금융은 종합 평점 합계 91.7점, 종합 평가 A등급을 획득하며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은 E, S, G 전 부문에서 고득점에 성공했다. △환경(E) 92.4점·A등급 △사회(S) 89.4점·B+등급 △지배구조(G) 93.1점·A+등급을 나타냈다. 그러나 사회 부문을 심층 분석한 결과 사회적 법규 위규 및 이슈 사항에서 1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올해 1분기 취업지원포털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5%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취업지원포털은 취약계층의 안정적 소득창출을 목적으로 탄생했다. 여기에 지난 2월 서금원은 ‘서민취업정보 한눈에’ 서비스를 추가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생업에 바쁜 서민·취약계층에게 폭 넓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92개 지자체의 공공일자리와 13개 채용정보 사이트의 19만개 일자리, 160여개 취업지원 제도를 구직자 상황에 맞추어 쉽게 찾아주는 서비스다. 아울러 서금원은 이달부터 개인의 강점을 기반으로 적합한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