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V리그 2023-2024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남녀부 팀들은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남자부의 경우 최하위 7위에 그친 KB손해보험은 후인정(50) 감독과 결별하고 스페인 대표팀 사령탑 출신 미겔 리베라(39·스페인) 감독을 선임했다. 명장 최태웅 감독을 떠나 보낸 현대캐피탈은 진순기(41)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다 지난 2월 일본 대표팀을 지휘했던 프랑스 출신 필리프 블랑(63)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택했다. 정규리그 2위 우리카드는 신영철(60) 감독과 6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강해도 너무 강하다. 프로농구 부산 KCC가 ‘슈퍼팀’의 위력을 뽐내고 있다.정규리그 5위 KCC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시리즈에서 4위 서울 SK를 상대로 업셋을 예고하고 있다. KCC는 앞서 치러진 6강 PO 1차전(81-63)과 2차전(99-72)을 모두 승리하면서 4강 PO에 진출할 확률 100%(역대 23회 중 23회)를 잡았다.2경기 평균 22.5점 차이를 냈다. KCC는 1차전 리바운드 수에서 47-30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알리제 드숀 존슨(28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정규리그 5위)가 100%의 확률을 잡았다.KCC는 6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5전 3승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서울 SK(정규리그 4위)를 99-72로 격파했다.1차전에서 SK에 81-63, 18점 차 대승을 거둔 KCC(30승 24패)는 2차전마저 잡아내며 4강 PO 진출을 목전에 뒀다. KBL 역대 6강 PO에서 1, 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이 4강 PO에 진출할 확률은 100%(23회 중 23회)다.반면 지난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정규리그 3위)가 6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서 신인 문정현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먼저 1승을 적립했다.KT는 5일 경기도 수원시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 1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정규리그 6위)와 홈 경기에서 93-90으로 승리했다.PO와 같은 단기전은 변수가 많다. 1차전 승리가 중요한 이유다. 통계도 이를 증명한다. 올 시즌 전까지 6강 PO 1차전 승리 팀의 4강 진출 확률은 52회 중 48회, 92.3%다. 아울러 3위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차기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의 판도가 뒤바뀔까. 정상급 선수들이 시장에 나왔다.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17명의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이번 FA 시장은 많은 정상급 세터가 시장에 나왔다. 배구는 ‘세터 놀음’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포지션이다. 대한항공의 통합 우승을 이끈 베테랑 세터 한선수(39)를 비롯해 한국전력 출신 세터 김광국, 삼성화재 출신 세터 노재욱이 FA 자격을 취득했다. 한선수는 2013년과 2018년, 2021년에 이어 네 번째 FA 자격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사상 최초 8관왕을 달성한 청주 KB의 센터 박지수(26)가 한 시즌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해외 진출에 대한 목표를 언급했다.박지수는 4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시상식 투표 부문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우수수비선수상, 베스트5 센터 부문, 맑은기술 윤덕주상(최고 공헌도 통계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통계 부문에서도 득점상과 리바운드상, 블록상, 2점 야투상까지 4관왕에 등극했다. 총 8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청주 KB의 센터 박지수(26)가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포함해 사상 최초 8관왕을 달성했다.박지수는 4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시상식 투표 부문에서 정규리그 MVP, 우수수비선수상, 베스트5 센터 부문, 맑은기술 윤덕주상(최고 공헌도 통계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통산 4번째이자 역대 5번째 만장일치(110표 중 110표)로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박지수는 "소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V리그가 2023-2024시즌에도 관중 수 증가를 이뤄내며 흥행을 이어갔다. ‘배구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의 건재와 아시아쿼터 도입 등으로 V리그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총 264경기에선 58만6514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입장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2222명이었다. 2022-2023시즌 266경기 56만845명, 경기당 평균 2108명보다 증가한 수치다.◆관중 수는 전년 대비 7.2% 증가장경민 한국배구연맹(KOVO) 홍보팀장은 4일 본지와 통화에서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청주 KB의 박지수(26)가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시상식 통계 부문에서 4관왕에 올랐다.박지수는 4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시상식 통계 부문에서 득점상과 리바운드상, 블록상, 2점 야투상을 휩쓸었다.박지수는 올 시즌 20.28득점과 15.24리바운드 1.76블록을 기록했다. 2점 야투 성공률도 60.58%를 기록했다.박지수는 비록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의 벽에 가로 막혀 우승을 놓쳤지만, 통계 부문 주요 부문 상들을 휩쓸며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한국마사회와 서울마주협회가 지난달 22일 K-Nicks(이하 케이닉스) 기술 활용 ‘우수 외산 암말 경주마 도입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마사회가 자체 개발한 케이닉스 프로그램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 우수 경주마를 선발하는 기술이다. 2021년 세계 경주마 랭킹 1위에 오른 한국마사회의 ‘닉스고’는 케이닉스를 통해 발굴한 대표 경주마다. 경주마로서 100억 원 이상의 상금을 수득한 ‘닉스고’는 2022년 미국에서 씨수말로 데뷔하여 2년 만에 약 50억 원의 교배료를 벌어들이며 씨수말로서 세계 경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심 도시 두바이는 수도인 아부다비 이상으로 관광과 금융이 발달한 중동의 부호 도시다. 두바이에서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두바이 월드컵 데이’로 정했다. 메인 경주인 두바이 월드컵(G1)을 필두로 두바이 시마 클래식, 두바이 골든 샤힌 등 총 9개 경주에서 총상금 3050만 달러(약 412억 원)를 걸고 전 세계 유수의 경주마가 각축을 벌인다.지난달 30일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진 2024 두바이 월드컵(G1)의 승자는 UAE의 로렐리버였다. 디펜딩 챔피언인 우스바테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인천스포츠토토빙상단이 2023-2024시즌을 계기로 국내 최고의 스피드스케이팅 명문 팀으로 도약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인천광역시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스포츠토토빙상단은 비시즌 국가대표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단 전원이 입성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쳤다.스포츠토토빙상단은 제105회 전국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등 메달을 싹쓸이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엄천호가 5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획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지난 3월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 때 인상적인 장면이 나왔다. 2회 말 김하성(29·샌디에에고)의 첫 타석 때 주심이 경기를 중단하고 깨끗한 홈플레이트를 일부러 닦았다. 그 사이 김하성은 타석 앞에서 헬멧을 벗고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인사했다. 금의환향한 김하성을 위한 주심의 작은 배려였다.며칠이 지난 3월 26일에는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다. SSG 랜더스의 원클럽맨이었던 김강민(42)은 지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관중이 대폭 증가하고 입장 수입도 사상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정규리그 경기 관중은 총 73만8420명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59만9572명) 대비 23% 증가했고, 입장 수입은 KBL 역대 최고인 약 10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약 73억4000만 원) 대비 36% 올랐다. 종전 KBL 최고 매출은 2022-2023시즌에 기록한 약 86억 원(정규리그+플레이오프)이며 올 시즌은 정규리그 경기만으로 이미 역대 최고 매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4월 열리는 제16회 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2024년 첫 대상 경정의 우승자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을 모두 거머쥐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준우승자는 700만 원, 3위는 500만 원이 수여된다. 출전 선수 선발 기준은 지난 1회 차부터 집계되는 성적 상위자 12명이며 16회차(4월 17∼18일) 수요일 특선 경주(14, 15경주)에서 예선전을 치른 후 최종적인 상위득점자 6명이 목요일 결승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스포츠월드배가 주목받은 이유는 '2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달 28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폭탄테러 대응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 새벽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을 앞두고 경기가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에 고성능 폭탄을 터뜨려 오타니 쇼헤이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문이 접수된 사건이 있었다. 연간 수만 명이 방문하는 미사경정공원과 경정장 내부에서도 이러한 일련의 이상 범죄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경륜경정총괄본부도 이에 대한 대응체계가 효과적으로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국내 여자배구 대표 미들블로커였던 정대영(43·GS칼텍스)이 정들었던 코트를 떠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정대영은 2023~2024시즌이 끝나고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화려했던 배구선수로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1999년 양백여상을 졸업한 정대영은 당시 실업팀이었던 현대건설에서 성인 배구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프로 출범 이후 2007년 GS칼텍스로 이적한 정대영은 팀의 간판선수로 맹활약하며 2007-2008시즌과 2013-2014시즌 2번의 우승을 이끌었다.2014년 한국도로공사로 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5전 3승제) 1차전 서울 SK-부산 KCC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42회 차를 3일 오전 11시 10분부터 발매했다. 마감은 4일 오후 6시 50분까지다.프로토 승부식 42회 차에서 SK-KCC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은 ▲267번(일반) ▲268번(승5패) ▲269번(핸디캡) ▲270번(언더오버)의 네 가지 방식으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2023-2024시즌 개막 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팀은 부산 KCC였다. 일명 ‘슈퍼팀’이라고 불리며 최고의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만큼 유력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전창진 KCC 감독은 시즌 전 우승을 다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KCC는 이름값에서 국가대표에 뒤지지 않았다. 라건아, 이승현, 허웅과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준용을 영입해 무게감을 더했다. 또한 송교창이 군에서 전역하며 슈퍼 팀이 완성됐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부진했다. 정규리그 30승 24패로 5위에 머무르
[안산=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저희는 다음 시즌에도 질 생각이 없습니다."토미 틸리카이넨(37) 대한항공 감독이 통합 5연패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확신에 가득 찬 목소리로 너스레를 떨자 기자회견장은 웃음바다가 됐다.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챔피언결정(5전 3승제)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2(27-25 16-25 21-25 25-20 15-13)로 이기고 시리즈 전적 3승으로 통합 4연패를 달성했다.우승 티셔츠를 입고 당당히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