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 움직임이 활발하다.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계속 늘려나가는 등 내실 강화와 혁신 성장에 고삐를 죌 것으로 보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1% 성장한 5474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손실 1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영업손실은 지난 2019년 190억원과 비교해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이 같은 실적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을 승인하면서 전세계 백신 보급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백신 공동구매 시스템인 '코백스(COVAX)'를 통해 전세계 배포가 가능하게 됐다. WHO의 긴급사용 승인은 코백스를 통한 백신 배포의 전제 조건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15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의
제약 바이오업계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의 대표주자인 유한양행이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바이오 벤처 등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계속해 나갈 전망이다.이미 연초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31번째 국산 신약을 허가받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확대유한양행은 국내외 바이오 벤처뿐 아니라 대학에 이어 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을 넓히고 있다.이 회사는 최근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신개념
올해 설 명절 선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지인들의 면연력을 높일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인기다.특히 ‘사회적거리두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제약사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몰에서는 언택트(비대면) 선물이 가능한 설 이벤트도 한창이다. 명절 증후군뿐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설맞이 건강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몰 통해 언택트 선물 인기우선 HK이노엔(HKinno.N)의 공식 온라인몰 '뉴틴몰'에서는 이달 말까지 새해맞이 ‘설 연휴 기획전’이 한창이다. 설맞이 특별 혜택
GC녹십자가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조50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늘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5억원과 893억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주력 백신 사업의 내수 및 해외 실적 모두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들도 주력 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GC녹십자 별도 기준으로 부문별 매출을 보면, 혈액제제 매출은 4184억원, 백신 3614억원, 일
휴젤이 지난 4일 ‘2021 레티보 온라인 론칭회’ 개최하며 중국 진출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휴젤은 이번 론칭회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수출명)’를 중국 현지에 처음 선보였다.이번 론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녹화 중계로 진행됐다. 중국 현지 시각으로 4일 19시(한국시각 4일 20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론칭회는 위챗, 소영, 이쯔붜 등 11개 플랫폼에서 동시 송출됐다.중국 31개 성과 직할시에서 600명의 투자자, 3,000여 명의 의료기관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까지 약 500만 명이 접속하면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흥행에 성큼 다가섰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뿐 아니라 기업 가치를 높일 만한 희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몸값 올리기에 분주하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생산 등 이슈로 기업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모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해 조(兆) 단위 공모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빨라지는 상장일정...세계 시장 진출 속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스피 상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백신을 검증하기 위한 두 번째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의 조건부 허가를 권고했다. 다만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실제 접종 여부는 향후 예방접종전문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열린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의 회의 결과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 백신’를 품목 허가할 수 있고, 향후 만 65세 이상의 접종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논의되도록 권고한
대웅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대웅제약은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장비 구축지원 대상 과제로 최종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정부과제 선정은 보건복지부의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단 (KIMCo) 지원에 따른 것이다. 대웅제약은 1년간 약 19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연내에 DWRX2003 대량생산화를 진행할 예정이다.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가 함께 개발중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제거·사이토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3종이 지난해 유럽에서 약 86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4일 바이오젠(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마케팅 파트너)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의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7억9550만달러(약 86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8% 증가한 수치다.제품별로는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가 지난해 4억8380만달러(5240억원)의 매출을 냈다. 2019년 대비 0.9%가량 줄어들었다.베네
한미약품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매출 1조클럽' 자리는 지켜냈다.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반환 등으로 영업이익은 절반가량 감소했다.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조759억원으로 2019년 대비 3.4% 줄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7억원으로 53.1% 감소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188억원으로 2019년 대비 70.5% 감소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한미약품은 국내 원외처방 매출 부문 등에서 호실적을 달성했으나, 해외수출 및 북경한미약품 등 부문에서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다
국내 보톡스 업계가 계속되는 분쟁에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의 균주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홀로 질주하는 것처럼 보이던 휴젤 마저 보툴리눔 톡신 불법 수출 논란이 일며 제동이 걸렸다.지난해 말 질병관리청이 국내 보툴리눔 균주 보유 기관에 대한 현황 조사까지 착수하면서 보톡스 업계 전반적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소모적인 의혹제기와 논쟁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휴젤, 보톡스 제품 불법 수출 의혹 해명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휴젤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보툴리눔 톡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3일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인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특례수입을 승인했다. 이번 특례수입으로 들어오는 물량은 코로나19를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에 우선 접종될 예정이다.식약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질병관리청이 요청한 화이자 백신 11만7000회분(약 6만명분)의 특례수입을 승인하고, 코백스로부터 세부 공급일정이 확정되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도입한다고 밝혔다. 2월 중순 이후 국내 도입 예정코백스를 통해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은 2월 중순 이후 국내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코로나19 백신 유통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 현장을 찾아 백신 유통 전과정에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제2화물터미널을 찾아 백신 수송·보관·유통 등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부처 합동 모의훈련이 진행 중이다. 이달부터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코로나 백신은 곧바로 경기도 평택의 물류센터로 운반되며, 여기서 다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접종센터로 옮겨진다.이번 훈련은 백신의 공항 도착, 물류창고
올해 국내 바이오 업계의 기업공개(IPO)가 이어질 전망이 가운데, 시장 내에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연초부터 투자자에게 주목받으며 몸값을 올리는 곳이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은 엄격해진 평가기준의 문턱을 못 넘는 곳도 생겨나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IPO 대어들 흥행 요소 안고 몸값 ↑3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르면 올해 1분기 중 증권신고서 제출과 공모 등 남은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 시기가 국내 코로나19 백신 도입 시기와 맞물리는 만큼, 흥행을 일으킬 것이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연이어 신약개발과 기술 수출 소식을 알리는 가운데, 글로벌 문을 두드리며 K바이오의 힘을 새롭게 보여주고 있다.바이오 벤처 등과 기술공유·협업을 통해 신약개발에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신약물질을 넘어 플랫폼 기술을 수출 하는 등 제약 주권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연초부터 신약탄생 및 기술수출 성과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GC녹십자랩셀과 미국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는 개발 중인 키메라항원수용체(CAR)-자연살해(NK) 세포 치료제 후보를 미국 MSD와 함께 3개의 고형암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한미약품그룹 임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모으기에 동참했다.한미약품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356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 41년째 지속되는 한미약품의 ‘사랑의 헌혈 나눔’은 국내 제약업계의 최장기 공익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총 8741명의 한미약품그룹 임직원이 참여했다.이번 헌혈캠페인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와 세파플랜트, 동탄 연구센터, 화성 팔탄플랜트, 본사 등 총 4개 사이트에서 각각 진행됐다. 사전 접수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허가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오는 5일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의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점검위원회를 연다.최종점검위원회는 식약처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허가심사를 위해 '3중'으로 마련한 전문가 자문 절차의 마지막 단계다. 여기서 렉키로나주 허가를 확정하면 첫 국산 코로나19 치료제가 탄생하게 된다.최종점검위원회는 앞서 검증 자문단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통해 얻은 전문가 의견
제약·바이오 업계가 신약 창출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바이오벤처 등과 협력을 통해 시장의 빠른 흐름을 파악하고 아이디어와 기술 공유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는 신약 후보 물질 탐색에 대한 시간과 비용, 위험성을 줄일 수 있어 신약개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 한계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모색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된다.미국의 경영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의 제약업계 동향 분석에 따르면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을 적용하면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이 기존 폐쇄형 모델보다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 형성 측정 키트를 국내 도입한다.GC녹십자엠에스는 영국 소재 진단기업 옥스퍼드 이뮤노텍, 체외진단제품 전문업체 메스디아와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코로나19 T세포 진단 키트의 국내 판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와 메스디아는 각각 옥스포트 이뮤노텍 제품의 국내 판매 및 수입을 담당한다. 옥스퍼드 이뮤노텍 한국지사는 제품의 영업, 마케팅,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옥스퍼드 이뮤노텍의 ‘T-SP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