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오일펌프 전문회사 아륭기공이 저온 플라즈마를 이용한 절삭유 살균장치를 통해 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륭기공은 1976년 설립 이후 꾸준히 공작기계용 펌프 제조에 전념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오일 펌프와 쿨런트(냉각수) 펌프를 국산화했고, 한 분야에만 집중해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공작기계용 펌프 시장 점유율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아륭기공은 오로지 공작기계용 펌프만 생산하면서 업력을 키워온 절삭유·오일펌프 전문 제작회사로 소부장 전문기업이다. 2019년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안전 설계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성과 평가회를 실시했다.남동발전은 지난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건설 안전 혁신을 위해 진행 중인 ‘안전 설계 시스템(Koen형 DfS) 연구 개발 과제의 중간 성과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남동발전은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정착에 적극 동참하고, 공공기관으로 건설 안전 혁신을 선도함으로써 안전한 대한민국에 기여하기 위해 과거 현장 중심의 사후조치적 안전 관리에서 탈피, 2022년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건설공사 ‘안전 설계 시스템’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경영 방침고지 및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행사를 개최했다.한전KDN은 5일 전라남도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노사합동 무사고 안전 결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한전KDN의 안전 경영 방침과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박종섭 한전KDN 노조위원장이 함께 노사 간 산업재해 예방 의지를 표명했으며, 사내 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실시간 송출됐다.행사는 전국 사업소 직원들의 직접 참여와 촬영을 통한 안전 장구 및 현장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가 전국 단위 사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소통 설명회를 시작했다.한전은 5일, 김동철 사장이 직접 한전 광주전남본부 및 담양지사를 방문해 ‘CEO 현장 소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김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줄곧 강조해 온 소통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이다. 또 한전이 직면한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내부 역량 결집과 변화‧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수라고 판단해 마련됐다고 한전은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출자회사에 안전관리 강화와 수익성 개선 등 공적 책임을 강조했다.서부발전은 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국내 주요 출자회사를 대상으로 경영현안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서부발전이 출자한 신평택발, 동두천드림파워, 청라에너지 등 3사는 경영 현안과 2023년 주요실적, 2024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주주사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인 신평택발전, 동두천드림파워는 무재해 안전 사업장 실현, 발전설비 안정적 운영 및 원가절감 노력을 보고했다. 집단에너지 사업을 수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과 뉴질랜드가 재생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했다.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과 주한뉴질랜드대사관은 4일 오후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뉴질랜드 재생에너지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재생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최신 혁신 기술과 투자 기회를 소개하는 자리로, 청정에너지 개발을 위한 뉴질랜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재생에너지 개발에 앞장서 왔던 뉴질랜드는 현재 전력의 84% 이상을 친환경에너지로 생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배관망 사용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일부터 15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와 시설이용 정보제공(TPA)시스템을 통해 지점별 인입 가능량 분석을 원하는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시설 이용자들의 가스 인입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가스공사는 지점별 적정한 인입량 및 송출 압력 등을 도출하기 위해 분석을 시행한다. 가스공사는 인입 가능량 분석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와 협의를 거친 후 분석 방향 및 세부 조건 등을 배관시설이용심의위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수소' 사업이 대규모 적자를 겪으면서 축소, 폐지 수순에 들어갔다. 누적 미수금이 15조원을 넘어서면서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4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올해 초부터 수소 관련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면서 일부 사업은 축소, 폐지했다. 해외 사업 확대 일환으로 시작한 '호주 청정수소 프로젝트 발굴 전담 태스크포스(TF)팀 역시 지난해 보류,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수소유통전담기관을 마련하기 위해 수소사업처에서 격상된 수소사업본부는 지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수입에 의존하던 ‘전자빔 용접기’의 핵심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KERI는 4일 KERI 전기응용연구본부 한성태 박사팀이 99% 해외 기술 ‘전자빔 용접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전자총’ 핵심 기술을 국산화했다고 밝혔다.산업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용접’은 각종 금속 소재를 서로 녹여 붙이는 작업이다. 기존 용접이 아크(방전 시 발생하는 스파크)나 레이저에서 나오는 열을 활용했다면, 전자빔 용접기는 전자의 운동에너지로 소재를 서로 붙이다. 즉, 전자빔이 쏘여지면 높은 전압으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전력(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가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1일 최초임계 도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임계란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최초임계 도달은 원자로가 처음으로 안전하게 운영을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UAE원전 운영사는 지난해 11월 UAE 원자력규제기관(FANR)에서 4호기 운영허가 취득 및 12월 연료장전을 완료한 이후 한전을 비롯한 팀코리아의 지원을 토대로 1~3호기에 이어 마침내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 동서발전)이 협력사의 안전 역량 향상 지원 노력을 인정받았다.동서발전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약식에서 ‘2023년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당진∙울산∙동해∙일산발전본부 4개 사업소가 지역사회 소규모 사업체에 △위험성평가 기법 전수 △안전보호구 등 물품 지원 △안전교육, 안정경영시스템 컨설팅 등 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4개 사업소 모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올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 동서발전)이 지역사회 탄소중립 협력모델 발굴에 앞장선다. 소주 원료 제조 후 생기는 부산물로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협약도 맺었다.동서발전은 29일 경남연구원과 ‘지역사회 및 가치사슬로의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서발전과 경남연구원은 △협력사업 발굴 △기관 간 인력교류 △교육∙홍보∙실천운동 등을 통해 경남 지역사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첫 협력모델로 MH에탄올(대표이사 퇴동호)와 세온에너텍(대표이사 이현천)과 4자 간 업무혁약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정영욱 박사가 제32대 한국광학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3월부터 1년간 학회를 대표한다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9일 밝혔다. 한국광학회는 1989년에 창립된 레이저 및 광학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로 약 1만명의 산·학·연 회원이 9개의 전문분과에서 기초학문 발전과 최첨단 융합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레이저 및 광학기술은 2023년 노벨물리학상(아토초 과학)과 노벨화학상(양자점 소자)을 수상한 기초과학분야이면서 최첨단의 융합기술이기도 하다. 차세대 반도체의 극자외선(EUV), 디스플레이, 에너지, 국방, 우주에서부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포스코홀딩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무탄소 전원개발 비즈니스 모델 및 브랜드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한국남동발전 이상규 부사장,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 삼성물산 건설부문 이병수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해외 청정연료(그린수소 등) 생산 및 국내 공급 △수요처 전력망 구축 및 무탄소 전력 판매사업 △무탄소 전력공급 브랜드 론칭 △무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삼천리가 2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도시가스 부문에 21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삼천리는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올해까지 매년 도시가스 부문 1위를 놓치지 않았다.'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기업경영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와 한국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004년 제정됐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혁신능력 △주주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등 기업 전체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이다. 이 평가는 산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전KDN이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PLN-Icon Plus 본사 회의실에서 기술 워크숍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전KDN과 PLN-Icon Plus 기술진 20여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PLN-Icon Plus는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공사인 PT PLN의 자회사로서 기술 정보 및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사업 발굴을 수행하는 기업이다.워크숍은 한전KDN이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간 기술 워크숍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산업에 대한 신규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정부가 미래형 전력망 기술의 국산화와 해외시장 개척 등 시장 선점을 위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산업혁신을 위한 포럼을 발족했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28일 한전 아트센터 대회의실에서 'HVDC 기술·산업 포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현재 세계 주요국들이 HVDC 전력망 투자에 나서며, 향후 HVDC 신산업 시장은 2023년 113억달러에서 2030년 178억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HVDC은 일반적인 교류송전에 비해 장거리 대용량 송전이 가능하고 제어가능성이 높으며 전자파는 발생시키지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 가스공사)가 발전공기업에 발전용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가스공사는 27일 이사회에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남동발전), 내포그린에너지(대표이사 나동헌, 내포그린)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를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합의로 △남부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44만톤(t) △남동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29만t △내포그린은 2026년부터 연간 1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게 된다.가스공사는 지난해 서부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이 지난해 4조원을 훌쩍 넘기면서 누적 미수금 규모가 13조원까지 불어났다. 가스공사는 27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3 회계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4조5560억원, 영업이익은 1조5534억원, 당기순손실 74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판매물량이 3464만톤으로 전년 대비 376만톤 감소하고, 판매단가는 전년 대비 1.21원/MJ 하락하면서 51조7243억원에서 44조5560억원으로 7조1683억원 감소했다. 유가하락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2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남동발전)이 탄소중립 이행 및 지역사회 확산 공로를 인정받았다.남동발전은 2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우수상(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을 위해 공로가 큰 단체나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 국회 기후변화포럼에서 제정한 국내 최초 기후변화 종합상이다.남동발전은 이번 202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