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여자 컴파운드가 아시안게임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최보민(34·청주시청), 송윤수(23), 소채원(21·이상 현대모비스)으로 구성된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231-228로 꺾었다.한국은 컴파운드가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여자 단체전 2연패에 성공했다. 4년 전 컴파운드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올랐던 최보민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3개로 늘렸다. 소채원은 전날
한국 여자 탁구가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재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게임 스코어 0-3으로 패했다.결승행이 좌절된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8년 만에 메달을 따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전지희(26·포스코에너지)-최효주(20·삼성생명)-서효원(31·한국마사회
한국 축구가 4강에 진출했다. 4강전 상대로는 ‘박항서 매직’이 퍼지고 있는 베트남으로 이번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역대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는 수백만 명의 인파가 거리로 뛰쳐나와 국기를 흔들고 춤추고 노래하며 뜨거운 축구 열기가 펴졌다며 외신들은 전했다.운명의 4강전, 한국과 베트남 중 어느 팀이 결승 진출 티켓을 가질 수 있을까. 지난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7,346명에게 접촉을 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의 최종 성적 전망을 조사
한국이 약체 홍콩에 2점을 내주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한국 야구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홍콩과의 B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4회까지 5-2로 앞섰다.전력 차이가 많이 나는 홍콩을 상대로 2점을 내준 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1-0으로 앞선 2회 선발 임찬규가 안타에 이어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맞았다. 8번 융춘와이에게 2루수 내야 안타를 내주면서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4회에는 홈런까지 허용했다. 1사 주자 없는
양궁 김우진(26·청주시청)이 후배 이우석(21·국군체육부대)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김우진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이우석을 세트 승점 6-4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우진은 8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그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경험이 있다. 김우진은 전날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합작하
양궁 강채영(22·경희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채영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 레이젠잉을 세트 승점 6-4로 이기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채영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는 개인전에서 예선을 1위로 통과했지만 준결승에서 중국 장신옌에게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이날 강채영은 1세트부터 상대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이 홍콩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한국 야구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야구 조별리그 홍콩과 맞붙는다.전력 차이가 많이 나는 탓에 콜드게임 승리가 예상되지만 이마저도 방심할 수 없다. 첫 경기에서 대만에 패하면서 계획이 틀어졌기 때문이다.당초 예상했던 최상의 시나리오는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조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난 26일 대만에 1-2로 패하고 27일 인도네시아에 승리해 1승 1패가 된 한국은 홍콩전에서 반드시
한국 야구 대표팀 홍콩전 라인업이 공개됐다.한국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B조 예선 홍콩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이날 한국은 이정후(우익수)-박민우(2루수)-안치홍(3루수)-박병호(1루수)-김재환(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양의지(포수)-황재균(유격수)-박해민(중견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전날(27일) 인도네시아와의 2차전에 고열과 장염 증세로 결장했던 정우람, 오지환, 김하성도 선수단에 합류했다.한국은 현재 조별리그 전적 1승 1패로 홍콩전에서 승
일본 야구 대표팀이 A조 1위를 확정 지었다. B조 2위가 유력한 한국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첫 상대로 일본을 만나게 됐다.일본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라와망운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예선 A조 3차전에서 5회 만에 태국을 24-0으로 제압하며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일본은 1회 초부터 다무라 쓰요시의 투런포 등으로 4점을 내며 시작했다. 이어 2회 4점, 3회 5점, 4회 3점을 얻으며 격차를 벌렸다. 선발 호리 마코토(3이닝 1피안타 무실점) 등 투수진은 태국 타선을 안타 1개만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해 아시안게임 사상 첫 4강 진출을 이뤄냈다.준결승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올라선 한국과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에 박 감독은 미묘한 웃음을 지으며 “내 조국은 대한민국이고, 조국을 너무 사랑한다. 하지만 현재는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다. 감독으로서 책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시리아를 꺾고 또 한 번 ‘매직’을 선보였다.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시리아를 1-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사상 첫 4강에 진출했다.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전ㆍ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마친 뒤 응우옌 반 또안이 연장전에서 해결사로 나섰다. 연장 후반 3분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공을 재빨리 골대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터뜨렸다.역대 첫 8강에 이어 4강까지 진출하는
“자만해서는 안 된다.”순간 기자회견장에 비장함이 감돌았다. 선동열(55) 야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대표팀을 처음 소집한 뒤 “야구라는 게 항상 변수가 많은 종목이라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바로 전날(17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약체로 꼽히는 말레이시아에 1-2 충격패를 당했다.그러나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middo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일본과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에서 격돌한다.UAE 축구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북한과 전후반과 연장 120분을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UAE는 먼저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꺾고 4강에 선착한 일본과 29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북한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결승에서 만났다. 당시 한국에 져 은메달을
우상혁(22·서천군청)이 남자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8을 뛰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에서 메달을 수확한 건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이진택이 금메달을 딴 이후 16년 만이다. 우상혁은 결선에서 2m15로 시작했다. 2m20까지 한 번에 성공한 그는 2차 시기 끝에 2m24를 넘으며 바를 더욱 높였다. 올 시즌 개인 베스트인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을 세트 스코어 3-0(26-24 25-9 25-23)으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인도, 카자흐스탄, 베트남을 차례로 누른 한국은 지난 23일 세계랭킹 1위 중국을 만나 0-3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이날 대만을 상대로 승리를 추가하면서 4승 1패를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제물로 아시안게임 첫 승을 거뒀다.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5-0,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한국은 전날(26일) 실업야구 출신 선수가 주를 이룬 대만전 패배를 분풀이하듯 대량 득점을 쏟아냈다. 1차전 6안타 1득점에 그쳤던 한국은 이날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4안타를 뽑아냈다. 인도네시아는 3안타에 그쳤다. 한국은 1회 1점, 2회 4점,
손영희(25·부산체육회)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역도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4년 전 아쉬움을 털어냈다. 손영희는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대회 역도 여자 최중량급(75㎏ 이상) 결선에서 인상 122㎏, 용상 160㎏, 합계 282㎏을 들어올려 2위를 차지했다.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합계 282㎏으로 4위에 머물렀던 손영희는 이번 대회 시상대에 오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체급의 이희솔(29·울산광역시청)은 1㎏ 차로 동메달을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남자 레구에서 동메달을 땄다.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JSC 라나우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0-2(19-21 16-21)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세팍타크로는 동메달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에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이 규정에 따라 한국은 4강에서 말레이시아에 진 싱가포르와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대표팀은 예선에서 인도, 네팔, 중국을 잇따라 잡은 뒤 말레이시아에 덜미를 잡혀 B조 2위로 준
남자 사이클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추발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하며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김옥철(24·서울시청), 민경호(22·서울시청), 임재연(27·한국철도공사), 신동인(24·국군체육부대)이 팀을 이룬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트랙 사이클 남자 단체추발 예선에서 4㎞를 3분56초247에 통과했다.이는 아시안게임 신기록이자 지난 2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이 세운 아시아 최고 기록(3분5
한국 볼링 남녀가 나란히 은메달을 따냈다.박종우(27·성남시청)와 이연지(30·서울시설공단)는 27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볼링 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볼링 남녀 마스터스에서 선전했다.여자부 결승에서는 이연지가 이시모토 미라이(일본)에게 473-481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24일 열린 여자 6인조에서 우승한 이연지는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이나영(32·용인시청)은 동메달을 따냈다.남자부 결승에서는 박종우가